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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30 People aren't taking my advice seriously... by Dansoonie
  2. 2008.12.30 다시는 소개팅 안할테야... 14 by Dansoonie
  3. 2008.12.26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와 사생활 침해(개인정보 유출)... 9 by Dansoonie
  4. 2008.12.23 눈이 오다... 5 by Dansoonie
  5. 2008.12.22 금주의 돈지랄 8 by Dansoonie
  6. 2008.12.20 Isolated... 2 by Dansoonie
  7. 2008.12.19 [19금] 오늘은... 3 by Dansoonie
  8. 2008.12.18 블로그 가치 계산해주는 사이트에 대해서... 2 by Dansoonie
  9. 2008.12.17 나에게 행운을 주려구 카드 만들라고 한거냐??? 6 by Dansoonie
  10. 2008.12.16 [영화평] 과속스캔들 6 by Dansoonie
In the past few days after I've posted about the visitor tracking software for cyworld mini hompi, the number of visitors of my blog increased dramatically. Not surprisingly, the main search keyword that led to my blog was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 But, the average time that a visitor spent at my blog is less than a minute for the last three days...

So??? I'm wondering... are poeple taking my advice seriously? Do they even read my posting thoroughly??? My advice is to take my advice seriously and reconsider using such visitor tracking software. Especially when it is free and the source is not opened.

Well, this was kind of a meaningless post... I guess...
but I had a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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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오늘 내 인생에 있어서 4번째 소개팅을 했다...
근데 말아먹었다...
상대가 제법 맘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전달을 못하는 바람에, 주선자로부터 다음에 또 만나자고 해도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ㅜ.ㅜ

Orz...

그러니까... 내가 한 가장 큰 실수 두가지...
1. 소개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결혼이 매우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결혼을 할 수 있다면 갈만한 내 나이... 그래서 항상 여자를 만나는데 있어서 나는 쓸데 없이 결혼을 너무 염두해 두고 만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여자를 만나는게 매우 조심스럽다... 이 말은 소개팅으로 한번만 만나보고 상대가 어떤지 알 수 없고, 약간의 호감이 있더라도 상대방에게 false alarm을 주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하고 애매 모호한 그런 관계에 빠지는게 싫다는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물론 마지못해 소개팅을 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나름 기대도 하고 있었고, 상대도 여태까지 해본 소개팅 상대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물론 몇가지 나랑 안맞는 측면이 있는것 같아서 나름 계속 만나볼 것인지 말것인지 생각해볼 여유가 필요했는데 그런것을 생각해보면서 다음에 다시 만날 가능성을 계산해보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저런 말이 나왔던 것인데... 그냥 소개팅 하기 싫었는데 주선자가 시켜줘서 나왔을 뿐이에요... 라고 들렸나보다... 당연한건가???

2. 심심하면 연락하세요~
그동안 여자친구한테 버림받은 듯한 느낌을 받은 경험도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소개팅을 했던 상대랑 계속 만나보려고 했지만 실패한 경험 때문인지 몰라도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이 없으면 계속 만나는 것은 꿈도 꾸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예전만큼 누군가에게 쉽게 빠져들지 못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는 상대방의 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일까? 건방지게 "심심하면 연락하세요~" 라고 헤어질때 말했다... 마지못해 소개팅 했다는 말을 한 다음에 저렇게 말했으니 얼마나 재수 없었을까???



내가 어떻게 말했건간에 상대방이 내가 하고자 하는 말과 의도를 잘 이해를 못했고, 마음이 좀 꽤나 상했나보다... 첫 소개팅이었다는데 내가 악몽으로 장식해줘서 마음이 아프다...
(_ _)

나는 잘 모르겠다... 또 만나볼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을 전해 들으니 고민꺼리 하나 덜어서 좋아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내 자신을 나무라면서 소개팅을 이토록 말아먹은 내 자신의 상황에 좌절해야 하는것인지...

소개팅을 하고서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재주도 없나보다...

이런 못난것 같으니라고 !!!   

아직도 그동안 나의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쏠로로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상황 때문에 이젠 여자를 상대하는게 귀찮아졌다는 식의 발언으로 동정을 받기를 원하는 이 먹히지도 않을 찌질한 모성(?)자극 본능은 도대체 뭐야???

그동안 소개팅한 여자들이 한둘 떠오르면서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오늘 나는 내 머릿속은 다른사람들과 매우 다른 구조로 매우 느리게 돌아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까... 내가 소개팅을 싫어한다고 말했을때, 나는 상대가 그 사실만을 받아들일 줄 알았다... 내가 만약 상대방으로 부터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아마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까 아니면 내가 싫어서 하는 말일까 고민을 한참 했을것이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고 아무래도 내 마음대로 전자로 해석했을것이고, 일반 사람들은 후자쪽으로 바로 수렴하나보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내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슬슬 깨닫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다른사람들의 머릿속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뜻인가보다...



결론...
내 친구는 오늘 나의 과오와 앞으로 할 소개팅들을 경험삼아서 나중에 잘하라는 조언을 해줬지만, 이런식으로 여자를 잘 대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소개팅을 하다가는 아마도 기본으로 100번은 해봐야 할껄??? 그건 절대적으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소개팅 100번정도 해봤어요... 라고 말했다가는 외로워서 환장한 사람으로 오인(은 아니지만)받을 생각도 해야 하고, 그리고 워낙 솔직하게 나에 대해서 말해주는것이 편하고 좋아서 그 사실을 숨기고 그럴만한 치밀한 놈도 못된다... 게다가 머리 신경쓰고, 옷 신경쓰고, 데이트 장소 생각하고 그런거... 사실 진짜 힘들다... 그래서 첫인상으로 한방에 승부 보는것도 포기... 그래서 아마 소개팅이 나에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또다른 이유 중에 하나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neutral보다 약간 가깝게 유지하면서 만남을 지속해가보는것... 그러면서 서로 더 알아가 보는것... 참 어려운것 같다... 나에겐 그런 능력도 없는것 같고, 그런 사실을 이제와서 정말 제대로 깨달았으니 소개팅이라는 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을것 같다... 앞으로 만날 뻔 했던 많은 인연들이 좀 아쉽긴 하지만... 안될것 같으면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냥 나 같은놈은 가까이서 차근차근 알아가는게 나랑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 같다...


주선자에게 미안하다... 이상한 사람 소개시켜준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서... 서로 알게 된지 얼마 안된 형이고, 회사에서 DB관련 작업하면서 도움도 몇번 받은적 있는데 만나볼 면목이 없다...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내가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아마 깨닫게 되었을 것이고, 나에 대해 좀더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형 미안해요... 하지만 내 자신도 답답할 지경이니 이해해 주세요... (_ _);

나는 내가 나름 괜찮은 남자라 자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제대로 깨달았다...
그저그런 남자만도 못한 찌질한 놈이라는것을...
나는 너무 쉽게 솔직해지려고 할수록 찌질해진다는 사실은 이미 깨달은지 오래인데... 아직까지 그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건, 아마도 내 자신의 모습 그대로 봐주길 바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젠 좀 그러지 말아야겠다... 솔직하더라도 찌질해 보이진 말아야지...

내년 목표는 내 자신에 대해서 좀 과묵해 지는 것이다...

P.S. 이 글을 쓴것 자체도 상당히 찌질해 보이네??? 하지만 정신 차릴 수 있게 악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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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이 포스트에 나에게 쪽지를 보낸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 개발자의 블로그와 이 글을 올릴 당시의 최신 버전을 받을 수 있는 주소를 링크를 걸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잘 못찾는 모양이다... 그래서 대놓고 이렇게... 써주기로 함...

-2009년 1월 4일-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 개발자 블로그 주소: http://cutieamy.tistory.com/
2008년 12월 27일자 버전 받을 수 있는 블로그의 post 링크 <- 클릭

Download and use it at your own risk


한달 전쯤에 싸이월드에서 자기가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를 개발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와서 무료로 받아가 설치하라는 쪽지를 받았다... <- 당연히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쪽지의 내용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의 원리가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있다... 자기가 개발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를 무료로 배포하겠다... 정도???

흠... 그때 순간적으로...
"그으래??? 설치해볼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3초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음... 그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제목에 사생활 침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혹자들은 내가 방문자를 추적하는 것이 방문자들의 사생활 침해라고 내가 생각했을거라고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다... 물론 내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사생활이 있어서, 내 미니홈피 방문 사실을 밝히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밝히고 싶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을것이다. 방문 사실을 알리는것은 방문자의 권리이다... 그 반면에 나는 내 미니홈피에 누가 방문했는지 알 권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서로의 권리에 대한 복잡한 문제 때문에 아마도 싸이월드에서도 방문자 기록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생활 침해는 무엇인가???

엄밀히 말하자면 따지고자 하는것은 개인정보 유출이다.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를 개발한 사람은 어떻게 믿을 것인가? 자기가 개발한 방문자 추적기 프로그램 홍보는,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돈을 받고 파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에 따른 순수한 의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우리가 설치해서 사용함에 따라 그 프로그램이 우리의 정보를 빼돌리고 있지 않다는 보장은 누가 해주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파는 것보다는 개인정보를 파는게 훨씬 돈벌이가 클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그래서 조금더 생각해보니,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팔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설치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파는 사람들은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어쨌든, 이런 것이 사실 살짝 우려가 되고, 방문자 추적기의 원리가 궁금해서 그 개발자의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달았다... 혹시 그 기술의 원리나 소스를 공개해 줄 수 있겠냐고... 내가 우려했던 문제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기분 상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냥 다짜고짜 소스를 오픈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기분나빴는지, 아직까지 답변도 없으며, 내가 올린 글도 지워버린것 같다...

우리 실장님의 말에 따르면, 난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날로 먹으려고 하는것 같다는데... 그 사람도 혹시 같은 생각을???
Orz   

결론은, 그 사람이 실제로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사생활 정보를 빼돌리고 있다는것이 아니고, 다분히 그럴만한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모두들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통해서 나는 Open Source의 또다른 장점 하나를 알게 되었다... 개발자가 안보이는 뒷구멍으로 딴짓을 못한다는것...

그리고, 혹시나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싶다면 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 셈이 되니까... ㅎㅎㅎ
Posted by Dansoonie

눈이 오다...

My Life/일상 : 2008. 12. 23. 15:25
올해 들어 첫눈은 아니지만, 눈이 밤새 오면서 쌓이기는 처음이다...
눈은 왜 나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가... 나를 들뜨게 하지 못했던 크리스마스인데...
눈이 나를 들뜨게 해버렸다... 하지만, 달라지는건 없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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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McDonalds Happy Meal Star Wars Figure, Anakin Skywalker... \1,000


맥도날드에서 점심먹다가 우연히 하나에 천원씩 판매하는것을 보고, 나보다 어린 아르바이트생에게 천원을 주고 샀다... 그때의 쪽팔림은 작지 아니하였으나, 개봉한 후의 환희감 또한 표현할 수 없었다... 이제 대전에 있는 Burger King에서 구매했던 Star Wars Figure 세트에 포함시키는 일만 남았다... BK에서 모은 Star Wars Figure는 다음과 같다... 빨간 엑스표쳐진것이 못모은 것인데... 중요한거 몇개가 없어서 참 안타깝다...




2009년 Starbucks Diary...


커피 20잔인가 사서 마시면 받는 다이어리... 이모가 도장 많이 찍힌 쿠폰을 주셨고, 팀장님께서 팀원들 커피 사주시느라 6개 찍어주셨고, 마무리를 내가 내 친구 두명 커피 사주면서 받게 된 다이어리... 그냥 기분이 좋다... 아직 뜯지도 않았고, 뜯어도 어떻게 쓸지는 모르겠다...



책 두권...
B형 자기 설명서... \7,900
C언어로 배우는 알고리즘 입문...\18,000


소크라테스 할아버지께서는 말씀하셨지... 너 자신을 알라고... 그래서 B형인 나에 대해서 좀더 탐구해보기로 하고 구입한 책이 "B형 자기 설명서"...
평소에 코딩을 하는데 있어서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기가 매우 약하다는 생각에, 하루에 알고리즘 하나씩 보기 위해 구입한책...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수학적인 개념들도 복습할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된다...

근데, 아직 읽고 있는 책도, 읽지 않은 책도 많은데... ㅡ.ㅡ;



그리고 돈지랄은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부탁하신 CD... 동방신기 Christmas Gift... \11,700



블로그에 글을 쓰려던 참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다급하신 목소리로, 아버지께서 지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으신 상황이고,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랩탑을 집에 갖고 들어오실 계획이 없는데다가 앞으로 골프 치러 다니시고 뭐다 뭐다 해서 인터넷 쇼핑 결재가 몇일동안 불가능하다고 나보고 뭔가 사달라고 부탁하셨다... 그것이 바로... 저 CD다... 하도 다급하게 말씀하셔서 올해 나온 크리스마스 특별 CD 인줄 알았더니, 구매후에 보니 2004년도에 출시한것... 깜짝놀라 어머니께 전화해서 사려고 하시는게 그거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환갑을 바라보시는 분이 동방신기의 빠가 되다니...

어머니까 빠라는 표현을 써서 간혹 내가 욕을 먹기도 하는데, 우리 어머니께서는 정말 빠의 경지에 도달하신지 오래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 빠임을 인정 하셨다... 우리 어머니의 미니홈피에는 동방신기의 동영상 스크랩만 몇개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동방신기가 일본어 하는게 멋있다고, 나도 일본어 배울거면 빨리 배우라고 하시고, 마지막으로 집에갔을때는 머리 잘라야겠다고 했더니,

"준수처럼 머리 해보는건 어떠니?"

라고 하셔서, 나는 매우 한참동안 혼란스러웠다... 준수가 누구지??? 내가 아는 준수는 우리 엄마가 아실턱이 없는데... 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어떤 머리를 두고 말씀하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소화하기엔 무리일것 같고, 매일 아침 저렇게 머리 손질 해줄 사람도 없다...

사실 나도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면 지난 앨범도 사고 그래서 어머니께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아이돌 스타처럼 하고 다니라고 할 정도가 되신건 좀... 나도 엄마에게 태연 머리 하고 다니라고 말씀드릴까?
Posted by Dansoonie

Isolated...

My Life/일상 : 2008. 12. 20. 04:51
그 누구도 내 상황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것 같은 그 기분...
요새 내 생각은 사람들이랑 너무 다른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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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19금] 오늘은...

Smile :-) : 2008. 12. 19. 16:54

만화 원작자는 누군지 모르겠다... 돌아다니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가져왔다...
어쨌든, 오늘은 12월 19금...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니다... 여기서 포스트가 끝나면 너무 재미 없지...




Posted by Dansoonie
예전에 블로그의 가치를 계산해 주는 사이트에 대해서 쓴 적이 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이글이글...

이 사이트에 대해서 내가 쓴 정보에 잘못된 사실도 있고, 오늘 새롭게 알아낸 사실이 있어서 그것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1. 내가 예전에 사이트에 대해서 쓴 첫 포스트에서 이 사이트에 가서 어떤 블로그의 주소를 입력하면 그 블로그의 가치와 함께 그 가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HTML 코드를 제공해 준다고 썼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니었다...

예를 들어 내 블로그 주소를 입력받고 생성된 HTML 코드는 다음과 같다...

<div style="border: 1px solid #cccccc; background-color: white; width: 115px; text-align: center; padding: 0 0 10px 0;"><p style="margin: 0"><a href="http://www.business-opportunities.biz/"><img src="http://images.business-opportunities.biz/blogworth/gw.jpg" style="border:0;"></a><br/> <span style="font-size: 11px;">My <a href="http://dansoonie.tistory.com">blog</a> is worth <b>$564.54</b>.</span><br/><span style="font-size: 10px;"><a href="http://www.business-opportunities.biz/projects/how-much-is-your-blog-worth/">How much is your blog worth?</a></span></p><p><a href="http://www.technorati.com/" style="border: 0px;"><img src="http://technorati.com/pix/tech-logo-embed.gif" style="border: 0px;"></a></p></div>

이 코드에서 bold 처리된 부분을 살펴보면, <b>$564.54</b> 라고 그 금액이 hard coded 되어있다... 그러니까 저 금액을 임의로 바꿔서 내 블로그의 html 소스에 복사해서 붙이면 사기도 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의심이 되는 친구가 있다... 자신의 블로그의 가치가 $1,129.08이라고 말한 친구 말이다...
J/K   lol


2. 또 초기에는 내 블로그의 가치가 계속 $0.00로 나온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는데, 사실 브라우져의 특성을 탄다고나 할까? 라고 쓰려고 했지만, 다시 confirm을 하려고 했더니... 이 역시 아닌듯...

그러니까 아까 낮에 내 블로그의 가치가 마지막으로 계산 했을때랑 계속 똑같아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위의 1번의 사실을 알아냈고, 다시 내 블로그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그 사이트에 가서 내 블로그의 주소를 다시 입력했더니 다시 내 블로그의 가치가 $0.00 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그때 사용하던 브라우져가 Opera 였는데,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다시 해보니 $564.54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브라우져에 따라서 계산이 제대로 되는 것이 있고, 안되는게 있나보다 했었는데... 이 포스트를 쓰면서 confirm해보려고 내가 사용하는 모든 브라우져(MS IE, Firefox, Chrome, Opera, Safari)로 다시 해보니 모두 내 블로그의 가치를 $564.54 로 표시해 주는 것이 아닌가???

아~ 알수 없는 인터넷의 세계...

Posted by Dansoonie

신한은행이 우리 회사의 고객이 되면서 신한 은행은 신한카드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해왔고, 덕분에 나는 회사의 요청에 못이겨 거의 강제로 카드를 만들다 싶이 했고, 그 다음에는 신한 은행에서 거의 강제로 카드 결재금액 이체 통장을 신한 은행 것으로 해달라고 하면서 통장까지 강제로 만들게 했다...

이 얘기는 대충 예전에 했었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웃긴지 대해서 말이다... 그러니까 거의 아무런 소득원이 되지 않는 죽어있는 고객들을 만드는 것 말이다...

오늘 나는 원하지도 않으면서 신한은행의 고객이 된 대가로 신한은행에서 강제로 만들어준 통장과 함께 행운의 2달러를 받았다...


저런거 받고 좋아할 나이는 이미 지난것 같은데???

-.ㅡa   

아니다... 사실 저런거 갖고 있어서 나쁠건 없지만, 원하지도 않는 신용카드 만들고 받는 감사의 표시 치고는 별로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거 주려고 강제로 가입자수 늘리는 은행의 정책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다 이런 마케팅 전략을 피고 있는 것이겠지만, 내가 볼때는 이건 다 낭비라는 것이지...

더군다나 저것이 진짜 돈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들게 하는게 참 고객을 조롱하는 것 같다... 행운의 2달러라고 하면서 쓰여진 설명을 한번 살펴보자...

우리나라 글로 설명된 부분 셋째줄 중간쯤 부터 살펴 보면... 분명히... "또한 2달러 지폐는 1995년 이후 오랫동안 발행이 되지 않았기 대문에 여전히 희소성이 높습니다." 라고 써있는데...

요새 우리나라 금융업계에서 사은품으로 뿌려대고 있는 2달러짜리 지폐... 1995년 이전에도 많이 발행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왜냐면 내가 미국에서 살던 80년대 중반~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초중반에도 보기 힘들었다. 80년대 후반에 캐나다에서 온 사람으로부터 캐나다에서는 2달러 지폐가 그나마 좀 통용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캐나다에서도 달러를 발행하나???

그러니까 내 말은 금융권에서 2달러 지폐를 사은품으로 주기 시작한 것이 2000년대인데... 내가 알기로는 그것도 월드컵 이후(?)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금융권 회사들이 미국에서 1995년까지 발행하고 사용하지 않던 2달러 지폐들을 대량을 구매해서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나눠주고 있냐는 것이다... 어째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선물로 받은 내 2달러 짜리 지폐의 진위 여부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날 가지고 노는거지???

Posted by Dansoonie

길가다가 우연히 본 포스터... 개봉 전부터 포스터만 보고 박보영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막연히 보고싶었던 영화... 안되던 일을 거의 걸레코딩으로 마무리가 지어가게 되면서 그냥 하루 정도 무작정 쉬고 싶다는 생각에 영화를 봤다...

차태현과 차세대 국민 여동생 박보영을 내세운 영화라 그냥 그저 그런 영화일줄 알았지만, 의외로 괜찮았다... 중간중간 황재인(박보영역)이나 남현수(차태현역)의 노래부르는 장면들이 꾀나 임팩트가 있었다... (물론 미녀는 괴로워에서 아중씨가 "마리아~"를 외칠때의 임팩트에는 못미치지만 말이다)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코믹한 요소들이 영화를 귀엽게 만들어주고, 마지막엔 그저 깔끔하게 마무리... 그저 극장에서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박보영이 나오기 때문에 아깝지가 않았다~ 왕과 나에서 박보영을 처음 보고 눈여겨보기 시작했는데, 나는 오늘 박보영과 사랑에 빠졌다...

반전이라면, 차태현과 박보영간의 스캔들이 주제일줄 알았는데 사실은 박보영이 차태현의 딸이었다는것... ㅡ.ㅡa 그것은 좀 충격적이었다... 사실 영화 포스터를 조금 더 자세히만 봤더라면 박보영이 차태현의 딸이라는 것쯤은 알고 봤을텐데... 어쨌든, 나에겐 반전이었음...

과거의 실수를 나중에 뒤늦게 뉘우치고(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 않지만) 한 딸의 아버지로써 책임을 지게 되는 인간적인 한 스타의 모습, 그리고 미혼모로 아들을 열심히 키우는 한 어린 어머니의 모습... 콩가루같았던 집안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많이 보여야할 모습들이 아닐까 싶다...

별점: ★★★★★★★★★☆ (9/10)  <- 박보영 때문에 왜곡됨
명대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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