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무엇을 찍은 사진일까요? 단언컨데 정말 사진입니다. 제 iPhone5s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림판에서 저 색깔로 캔버스를 칠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얼마 전에 삼성에서 Galaxy S5를 공개 했습니다. iPhone5s를 뒤따라 지문인식 센서가 추가 되었고요, iPhone과 차별화된 것이 있다면 심장박동 센서를 추가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Facebook에서 이찬진씨를 통해서 신기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심장박동 센서가 없는 iPhone에서도 심장 박동수를 측정 할 수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일단 뭔가 prank 같은 것인줄 알았습니다. 옛날에 어떤 회사에서 모니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 되었다면서 모니터를 빤히 쳐다보라고 한다음에 한참 동안 쳐다보고 있으면 무서운 귀신 사진이 나온다던지 하는 그런 장난 말입니다. 하지만 설마 이찬진씨께서 그렇게 가벼운 글을 올리실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글을 읽어봤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iPhone용 앱들 중에 엄지 손가락만 카메라 렌즈에 대고 있으면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 주는 앱들이 있다는 말만 있고 마지막에 한줄로 생각보다 정확하다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그 순간까지도 이건 뭔가 아주 정밀한 속임수(사실 정밀하면 속임수도 아니지만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어떤 원리인지에 대해서는 별 설명이 아쉬웠는데, 잘난 키보드 워리어들께서 어떤 의견을 달았을지 궁금해서 댓글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댓글들에는 진지하게 그 원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더군요.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심장 박동에 따라 엄지 손가락의 혈류랑이 바뀌는데 혈류량에 따라 빛 투과율이 달라져서 그것을 카메라로 광학적으로 분석해서 심장 박동을 측정한다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가시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인지 궁금해져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엄지 손가락을 아래 사진과 같이 카메라 렌즈에 위치 시키고...


 

플래쉬가 켜진 상태에서 화면에 나오는 사진 preview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렌즈 바로 앞에 피사체를 놓고 초점도 안맞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카메라로 보는 preview라 단색의 상이 맺히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결과가 정말 너무나도 밝고 선명한 단색 선홍색 상 이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인데다가 밝은 선홍색이 너무 예뼈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 사진이 바로 이 글 맨 처음에 등장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고나서 계속 preview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미세하게 심장 박동에 따라 색깔이 약간 바뀌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다만 손가락의 위치와 카메라 렌즈에 밀착한 힘의 세기 정도에 따라 색깔 변화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최적의 상태로 동영상을 촬영해 봤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히 보세요~



이런 방식으로 심장 박동수를 측정하면 생각보다 꽤 정확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10월 31일에 서울대학교에서 EBS 협찬으로 구글 회장 Eric Schmidt를 초대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의 시간을 준비한 행사가 있었는데, 저도 거기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후기도 올렸었죠... 2013/11/01 -Google 회장 Eric Schmidt과의 대화 @서울대


11월 17일 아침에 EBS에서 방송한다고 해서 제가 공중파에 나올 것을 크게 기대하고 보려고 했으나, 까먹고 못봤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생각나서 YouTube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방송 했던 것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다시 보니 새롭네요. 그날 정신없이 메모하면서 듣느라 놓친 부분도 있더군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저도 종종 나오니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다음 시간대에 나옵니다... 


24

5:29

9:27

16:24

33:06

34:10

35:43

36:25

37:25

38:06

42:26

45:42

47:12

48:06

53:15

57:41

59:04

1:00:56


찾아보세요... ㅋㅋㅋ

Posted by Dansoonie



오늘 서울대 문화관(위치태그 참고)에서 How to Prepare for What's Next라는 주제로 방한중인 Google의 회장 Eric Schimdt와의 대화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관련기사). 이 행사는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을 한 젊은이 들이 Google의 성공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Eric Schmidt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EBS 협찬으로 진행 되었는데, 이 행사는 11월 17일 오전 9시15분에 EBS에서 방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알게 된 분을 통해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울대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대상이므로 새울대 재학생이 아닌 저도 참석이 가능하다기에 그 분의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오전 9시30분 부터였는데, 10시30분 까지는 실리콘벨리에서 벤처들을 육성하는 전문가들의 창업에 대한 강연을 하고 11시 부터가 진짜 Eric Schmidt과의 대화였는데, 사람이 많이 몰릴것 같아서 저는 아침 일찍 서둘러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실리콘벨리의 벤처 전문가들의 강연도 상당히 좋았지만 알짜배기는 Eric Schmidt과의 대화이므로 그것을 중심으로 마치 제가 직접 대화를 한냥 제 소감을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와 갈채 속에 등장하신 주인공!!! 사진기자들의 사진 촬영 세례를 제대로 받으셨습니다. 입장하실때 제 바로 2m 옆을 지나가서 동영상으로 쵤영을 시도했는데, 새로 장만한 스마트폰의 UI가 익숙치 않아 촬영하는줄 알았는데 촬영이 안됨. 새로 장만한 스마트폰이 iPhone 5s인 것은 비밀...




다양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 일단 감명적이었고, 역시 미국 기업의 수장 답게 벤처 육성에 관심이 많고 진심으로 열정이 있고 패기있는 젊은이들의 성공을 기원해 주셨습니다. Google을 대표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회사의 입장에 편향된 답변을 할 여지도 많았는데,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심어린 조언과 자신의 생각을 재치있게 답변해 주셔서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아주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셨고, 우리나라의 장점들을 말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IT 산업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는 자신의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서 대화는 시작 되었습니다.



새겨들을만한 이야기나 재미있었던 답변을 조금 정리하자면,

  • Google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정말 유능한 인재를 끌어 모았고, 회사 분위기는 대학원 같이 조성 되어있었다는 것. Google의 사업 모델은 유능한 인재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회사는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 우리나라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바뀌어야 할 것이 있다면 회사 내의 딱딱한 위계질서 및 더 많은 여성의 고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금 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로 바뀌면 좋을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창업을 할 때에 목표가 되는 시장은 작게 시작하되 궁극적으로는 글로벌하게 목표를 잡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그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서 각 문화에 맞춤형으로 사업을 전개하야함을 강조하면서 글로벌하게 경쟁을 하려면 우리나라의 목표는 적어도 아시아 전체를 삼으면 좋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비즈니스를 통해 시장을 발굴하고 분석해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 중에 어떤 방법이 옳은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비즈니스적인 분석을 통해 하는 것이 꼭 정답이 아닐 수 있다고 대답하면서 Google에서는 엔지니어들이 자기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어서 자신이 쓰면서 개선해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했습니다.


  • 창업을 하고 싶은데 아이템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질문이 참 어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다음과 같이 답변해 주셨습니다. 열정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있어야 하고, 그 팀에게 많은 것을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하다면서 창업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함을 말하고는 만약 자기가 아이템이 없다면 열정이 있는 사람을 찾아서 같이 일하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되면 된다고 했습니다.


  • 요즘 IT 산업에서는 기술적인 안목도 중요하지만 인문학적인 소양도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인문학적 소양을 어떤 방식으로 기르는 것이 좋겠냐는 의견에 호기심을 가지라고 하면서 다양한 것을 접하라고 답했습니다.


  • 창업 후에 투자를 유치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 자본의 원리로 투자자의 입김이 세게 작용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일단 투자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투자자는 10년 이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생각으로 투자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투자자를 찾을때 자신을 신뢰하고 인내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조언 했고, 투자자는 열정을 가지고 일을 열심히 하는 회사에 창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기술의 발달이 꼭 좋은 측면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나쁜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요즘에는 방해요소가 많이 긴 시간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 세대에 비해서 깊이 있는 독서를 하지 않는 것을 우려하신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안의 문제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 네이버는 Google 처럼 될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는 그 답변은 네이버에서 해야 할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습니다.


  • 요새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수익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일단 사용자 층을 많이 늘려 놓으면 수익성에 대한 문제는 언젠가 해결될 것이라면서 Twitter를 예로 들었습니다.


  • Instagram은 사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회사들의 성공을 어떻게 평가하며 앞으로의 행보는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에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회사가 아니더라도 10대 여자들이 열광해서 성공한 비즈니스면 그래도 성공한것이 아니냐며, 기업은 진화하면 되는 것이라면 지금이 버전 1이라면 앞으로 어떤 버전이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자기가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Steve Jobs가 iPad를 처음 출시했을 때 다 미쳤다고 했지만 지금은 데스크탑 보다 태블렛이 더 많이 팔리는 시대가 오지 않았냐고 반문하며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는 안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Google Glass의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북한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 그리고 Steve Jobs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 등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메모 하면서 들었는데,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니 제가 놓친 부분도 많이 있는것 같네요... 방송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송에 나온 저를 찾으시면 제가 이뻐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저는 Google의 중역 3사람을 직접 보게 되었네요!!! 2011/11/09 -San Francisco Day 4 (AnDevCon II Day 2)



여담으로 이 행사가 끝난 후에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2,500원 짜리 점심... 아... 매일 먹고 싶다...





Posted by Dansoonie

For the people who don't want to read the whole story...

Try changing your screen resolution...

and see if it works...


Recently I had this problem where my Chrome browser started in full screen mode for no reason and wouldn't let me return to normal mode in Ubuntu 11.10. Simply stuck in full screen mode. Normally the f11 button should toggle between full screen mode and normal mode but it didn't work. Also when you hover your mouse cursor at the top of the screen while the browser is in full screen mode a small slide down button with a message "You have gone full screen mode. Exit full screen(f11)" would appear so that the user would know what to do to return to normal mode. The text in the button "Exit full screen(f11)" part is also clickable so that the user doesn't have to press the keyboard. Nonetheless, that didn't work either.


So I did some googling as usual. Some people were already having that problem, so it seemed like a well know problem. Seemed like also the Chromium browser(Chromium is project branched from Chrome) was suffering from that problem too. Anyway, there were some solutions regarding to modifying the configuration settings file. See here for more detail on solving the problem.


For Chromium browser the configuration file is located at

~/.config/chromium/Default/Preferences

For Google Chrome it is located at

~/.config/google-chrome/Local State


I've tried modifying the file as instructed from the page which I googled but I had no luck. Thinking about it now, I think I was modifying the Chromium browser's configuration file while I was having the problem on Chrome browser...


However, lucky me, I still manged to solve the problem and it is a much simpler solution for the novice(not that I'm an expert). What I did was simply change the screen resolution and start Chrome. In my case the browser started in normal mode and toggling between full screen mode and normal mode was functioning correctly. So I returned back to the screen resolution I usually use.


Problem solved.

Posted by Dansoonie
이전 포스트(2011/09/28 -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메일 알림설정 해제하기)에서 페이스북에서 날라오는 수많은 알림(notificaiton) 이메일을 안오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설정을 해도 이메일이 조금씩 오더군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서 페이스북에 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을 보내자마자 알아버렸습니다.

음...   

페이스북 알림 이메일 설정을 다 풀었는데도 계속 오는 메일은 사실 알림 이메일이랑 별개의 메일입니다. 그럼 알림 이메일 설정을 모두 해제 했는데도 날아오는 이메일을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그런 메일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1번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시면 "You're subscribed to this mailing list. Unsubscribe" 라고 되어있고, Unsubscribe는 링크로 되어있습니다. 한글로 번역을 하면, 아마 "당신은 이 메일링 리스트를 구독중입니다, 구독 취소하기" 쯤으로 되어있을것 같습니다. 어쟀든, 이 내용으로 보아 페이스북의 그룹 페이지는 메일링리스트가 따로 존재하고 관리되어 알림 이메일과는 별개로 그룹에 글이 올라오면 이메일들이 오는것 같습니다.

Unsubscribe 링크를 통해서 메일링 리스트에서 자신을 삭제할수도 있을것 같지만 위의 그림에서 제가 2라고 표시한 부분을 통해서 설정을 바꾸는 것이 확실할것 같습니다. 2라고 표시한 부분의 링크를 누르시면 새 브라우져창이 뜨면서 해당 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뜨고 아래와 같은 팝업이 페이지 내에 뜹니다.

 
1이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그룹에 올라오는 어떤 형태의 글에 알림을 받을지 설정합니다. 여기까지는 알림이 메일로 오는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이 알림은 웹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페이스북에 뜨는 알림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순수하게 어떤 글에 대한 알림을 받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설정으로 옵션으로는

 - A member post or comment
 - A member posts
 - A friend posts
 - Only posts I am following

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2라고 표시된 부분이 실제로 알림이 메일로 오는것에 대한 설정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건 그룹에 따라서 따로 설정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참 좋은데 이런 부분은 기능이 이것저것 막 추가되면서 여러가지로 애매하군요... 앞으로도 계속 이메일이 온다면 또 어디서 오는지 찾아서 포스팅하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제가 개발에 참여한 commercial software (yet free)가 제 인생 처음으로 public에 Android Market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Android용 Launcher로 기존에 나온 많은 launcher들과 다르게 3D 그래픽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재미를 줄 수 있는 launcher가 아닌가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름하여 NemusTech, Tiffany 팀의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야심작... Regina 3D Launcher.

Regina 3D Launcher 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한 3D GUI Framework 인 Tiffany를 사용해서 만든 launcher입니다. 개발과정 처음부터 참여하여 launcher의 기본 구조 설계 작업과, 3D launcher를 만들기 위한 Tiffany를 개량하는 작업을 주로 맡아서 했기에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Regina Launcher의 특징으로는... 
* 이미 말했듯이, 3D  그래픽을 사용하는 launcher이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Android widget을 지원하고
* 3D 그래픽을 사용하나 재미난 시각적 효과들이 많이 있고
* Workspace 이동을 좀더 재미있고 편리하도록 하였고
* Workspace에 이름을 지정해 줄 수 있고
* Application을 shortcut이나 application list에서 직접 uninstall이 가능하고
* 다른 launcher들과는 다르게 shortcut이나 widget의 위치 설정이 매우 자유롭고
* 사생활 보호를 위한 secret workspace 라는 기능이 있으며
* 기본 launcher와 다르게 workspace 별로 wallpaper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Regina 3D Launcher 사용하는 실제 데모영상입니다.


Regina 3D Launcher 개발한 Tiffany 팀 팀원과 디자인에 도움을 준 디자인 팀 모두 능동적으로 참여했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룬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욕심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부지런히 일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개발에 도움을 주시고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NemusTech 식구들 고생 많이 많았습니다... 이젠 사용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때...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nemustech.regina에 가서 확인해 보시고 다운받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료입니다~ 

바로 다운로드 받으시고 싶으신 분은 다음 QRcode를 스캔하시면 바로 마켓으로 안내해줍니다.

  
Posted by Dansoonie
Apple 사에서 iPod touch와 iPhone을 내놓으면서 App Store의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App Store 의 등장은 개발자들에게 iOS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가지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기존의 데스크탑 컴퓨터 소프트웨는 비쌌던 반면, iOS 용 소프트웨어는 비교적 단순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물론 디바이스의 한계 때문에 그런 탓이 컸지요) 저렴한 가격의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싸게는 $0.99에서 아무리 비싸도 대부분 $10.00 을 넘지 않는 정도의 소프트웨어들이 App Store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iOS 용 소프트웨어들은 기존에 몇백 달러에 이르는 데스크탑 컴퓨터용 소프트웨어에 비해 상당히 저렴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소프트웨어를 불법 복제하려고 하기 보다는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개발자들은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고, 당연히 많은 개발자들이 그쪽 시장으로 많이 몰렸죠. 더 많은 앱들이 등장하고, 사용자들은 좋은 앱을 구매함에 따라 예전에 존재 하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로 인해 존재했던 소프트웨어 시장의 악순환은 Apple의 세계에서는 선순환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Angry Birds와 같은 재미있는 앱도 등장했고, Awesome Note, Lazy Tipper 와 같은 유용한 앱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앱의 개발자들은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iOS용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Mac OSX용 소프트웨어도 App store를 통해서 구할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최근 Max OSX 업데이트를 통해서 App store 기능이 Mac OSX에 추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여러가지 Mac OSX 소프트웨어를 Mac OSX의 웹사이트에 가서 Apple 에서 추천해주는 극도로 제한된 소프트웨어 목록에서 검색을 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App Store 를 통해서 조금 더 편하게 다양한 카테고리의 앱을 검색하고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업데이트도 쉽게 할 수 있고요. iOS용 앱들에 비해 약간 비싼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고민하지 않고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의 소프트웨어 들이 많습니다.

제가 가장 처음 받은 앱은 SketchBook Express 였습니다. 제가 Pen tablet(2010/04/11 - [지름] 이젠 나도 펜으로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다...)을 구매한 후로 이것을 사용할 만한 적당한 그림 그리기 툴이 없었는데, Sketch Book Express 를 다운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서 이런 그림도 그릴 수 있었습니다.

 
펜의 압력에 따라 저렇게 명암이 다르게 나타나게 쉽게 그릴 수 있는 이런 소프트웨어를 그동안 많이 찾았던 터라 저에게는 매우 잘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SketchBook Express 가 예전부터 Mac OSX 용으로 무료로 배포된 버전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Mac OSX용 App store 가 생긴 이후로 출시 되었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SketchBook Express 를 써보고 좋은 사람은  $29.99 의 그다지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SketchBook Express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SketchBook Pro를 구입하게 될 것이니 말입니다. 이렇게 Apple은 iOS용 App Store를 통해 구축한 건강한 소프트웨어 시장을 데스크탑 컴퓨터로 그 영역을 넓히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App Store의 등장으로 많은 양질의 저렴한 소프트웨어의 등장으로 iOS 디바이스의 시장 확대에 기여 했다고 생각하는데, Mac OSX 용 App Store 도 Mac 컴퓨터의 시장 확대에 어느정도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의 움직임과 사뭇 다르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구글은 다양한 서비스를 웹으로 제공하면서 웹상에서 application을 돌릴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려는 듯 싶습니다. 언젠가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눈부신 발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앱을 시간 단위로 사용하며 사용료를 지불하는 시대가 오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앱을 서비스하고 돈을 받는 모델은 불법복제 소프트웨에 대한 대책으로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가장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했다시피 지금은 그 방법은 기술상으로나 네트워크 속도상으로는 시기상조이고 그것에 대한 대책으로는 Apple의 App Store 처럼 박리다매를 통해서 수입을 어느정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대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iOS도 해킹되어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가능하듯이 Mac OSX도 해킹이 전혀 불가능 한것은 아닐테고, 여전히 오피스 스위트 같은 고가의 소프트웨어도 존재하기도 합니디, 하지만 App Store의 등장으로 일부 고가의 소프트웨어와는 별개로 다양한 양질의 저렴한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불법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가장 큰 이유가 구매 절차의 어려움과 비싼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Mac OSX의 App Store도 많이 번창하고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Apple 빠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Apple 광신도는 아닙니다. Mac OSX가 화려하기는 하지만 Windows만 사용하던 사람으로써 적응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변하지 않는 철학이 좋았고, 그동안 시장에서 많이 시도되었지만 실패 했던 것들을 하나하나씩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을 보면 Apple이라는 회사를 동경하지 않을 수 없게 되더랍니다. 그런 Apple이 저는 좋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iOS 4.1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는 이미 제 아이폰에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iOS 4.1 전에 사용하던 버전은 4.0.2 였는데,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 화면이 lock되어있을때 slide바를 끌어서 푸는 화면에서 약간 버벅거림이 있었는데, 그런점이 개선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스크롤링 할때도 많은 버벅거림이 있어서 이젠 아이폰 3Gs로도 iOS 돌리는것이 버벅거리는구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봅니다.

그리고 여러 앱이 죽는 현상이 있었는데, 죽는 빈도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TweetDeck에서 updates 버튼을 누르면 죽는 경우가 10이면 8번 정도였는데, 이젠 죽지 않아요~ TweetDeck이 문제가 있는줄 알았는데 iOS가 4.0대에서 여러번 update되면서 발생했던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앱 죽는 문제는 iPhone을 초기화한해서 해결 되었을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iOS로 업데이트한지 약 1시간이 지났는데 상당히 많은 점이 개선된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재빨리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ansoonie
혹시 가끔씩 오는 스팸 문자나 피싱 전화, 또는 텔레마케터의 전화에 분개한 적이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스팸 문자는 그냥 무시하면 된다고 치지만, 사실 탈레마케터의 전화나 보이스 피싱 전화는 일단 전화를 받기 전에는 누가 전화했는지 모르고, 특히 보이스 피싱같은 경우는 사실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힘들어서 당하기 마련이죠...

이렇게 우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전화번호들을 우리가 공유하여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사실 이런 서비스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전화번호부라는 슬로건 아래 서비스 되고 있는 The Call (http://thecall.co.kr/)이라는 서비스 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누구나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는 것이 아니고, 스팸 문자나 보이스 피싱같이 우리에게 불편을 주는 전화번호를 등록하고 그 내용을 입력하여 많은 사라마들이 공요하는 곳입니다. 이것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실제 목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트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비스에 대한 소개는 없습니다. 처음에 이 사이트를 접했을때는 그냥 유명 명소의 전화번호를 공유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을 두고 이 사이트를 지켜보니 스팸 문자나, 보이스 피싱 전화번호 정보 공유가 주된 목적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지만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전화로 수상한 번호가 뜨면 이 사이트에 가셔서 조회를 해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회가 안되면 그 번호와 내용을 등록하시면 많은 사람들과 그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서비스가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반가웠는데, 얼마전에는 iPhone용 앱까지 나왔습니다(http://itunes.apple.com/app/the-call-for-iphone/id363661527?mt=8). 그래서 The Call for iPhone이라는 앱까지 소개해 드려보고자 합니다.

<The Call for iPhone 실행화면>


일단 실행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앱이 시작됩니다.

&lt;전화번호 업데이트중&gt;

&lt;업데이트 완료&gt;



시작된 앱은 아이폰에서 데이터 통신을 하는 중이거나 무엇인가 로딩할때 나타나는 로딩 아이콘이 위의 왼쪽 화면처럼 뜨면서 새로 등록된 전화번호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위의 오른쪽과 같은 팝업이 뜹니다.

<The Call for iPhone에 등록된 전화번호 목록>

 
팝업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위와 같이 등록되어있는 전화번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유선, 무선, 사업자, 인터넷 전화,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기타 전화번호로 등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화번호 목록만 볼 수 있는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조회는 물론이고, 여기에 등록된 전화번호는 아래 화면과 같이 아이폰에 있는 연락처(Contacts) 정보에 추가됩니다.

<iPhone 연락처에 등록된 The Call에 등록된 전화번호들>


The Call에 등록된 여러개의 전화번호가 각 분류에 따라 한 entry에 여러개가 저장되어있습니다 (참고로 The Call에 의해 등록된 항목은 임의로 수정하면 작동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The Call에 의해 연락처에 저장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The Call의 설정 화면에 들어가서 최하단에 있는 초기화 버튼을 눌러주시면 정보가 삭제됩니다). 그리고 등록된 전화번호로부터 문자가 오게 되면, 다음 화면과 같이 나옵니다.

&lt;문자 목록에 나오는 The Call에 등록된 전화번호&gt;

&lt;The Call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온 문자 내용 확인&gt;



The Call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온 문자도 이렇게 나오니 전화도 이렇게 표시될듯 합니다.


어떻습니까? 전화번호 차단은 안되어도 이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모두 The Call로 스팸문자 분류하고, 보이스 피싱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우리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유합시다~

트위터 하시는 분들은 The Call의 트위터 페이지 (@thecallcokr)도 참고하시고 팔로윙하시면 지속적으로 The Call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iPhone 사용 팁 하나 공유하려고 합니다. 스티브옹께서 소개도 안했던 기능같고, 애플사에서도 그렇게 부각시키는 기능도 아닌것 같고... 별것 아니지만, 스티브옹 께서 누누히 강조하고 시연까지 해주셨던 아이폰으로 사진 찍을때 화면 탭으로 포커스와 명암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조차 모르시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도 어쩌다가 알게된 기능을 공유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씁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글을 올릴때 장문의 글(이라고 해봤자 몇 문장)을 쓰려고 했다가 다시 쓰기로 마음 먹고 백스페이스로 전체 글을 다 지우거나 select all해서 지우신 경우 계신가요? 아니면 지운것을 후회하고 다시 쓰고 싶을때 난감했던적 계신가요??? PC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가볍게 컨트롤+z를 눌려주면 undo가 되는데 말이죠... 컨트롤+y하면 다시 redo가 되고...

사실은 이 기능이 아이폰에서도 지원 됩니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사용하다보니 우연히 알게된 기능인데, 안쓰다가 최근에 써보니 편한 경우가 있더랍니다...

Undo/Redo가 하고 싶으실때에는 가볍게 아이폰을 흔들어주세요... 그러면 팝업창이 뜨면서 상황에 맞게 Undo typing하고 싶은지 Redo typing 할 것인지 묻는 버튼이 두개가 나오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대략 과정을 눈으로 보여드리자면...

1. 자 트위터에 글을 한번 올려볼까요???

<트위트를 올려볼까요?>


2. 쓰고 싶은 글을 막 씁니다...

<쓰고싶은것을 마구 씁니다>


3. 그런데 쓴 문장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 지우고 싶어요... 그러면 아이폰을 살짝 흔들어줍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팝업이 뜹니다... 경우에 따라서 Redo Typing도 나오고, 원하는 동작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근데 다 지우고 싶어져서 흔들었어요...>


4. 그러면 다음과 같이 Undo Typing이 됩니다...

<그래서 Undo Typing을 선택했습니다>


뭐 그냥 그렇습니다... 가끔 흔들어주는 것이 귀찮기는 한데,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는 좀 이상하게 did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올리기 위해 undo/redo 과정을 스크린 캡쳐해서 보여드리려고 여러번 시도했는데, 좀 intelligent 하지 못하게 undo/redo를 해주더랍니다... 평소에 사용할때는 그럭저럭 smart하게 타이핑 과정을 단계적으로 undo/redo해주었는데 말이죠... 역시 언제나 성립하는 데모의 법칙???

혹시 이 기능 다 알고 계셨던것은 아니죠? 몰랐던 사람은 살포시 손을 올려봐주세요...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