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Technology'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0.06.20 탱탱한 피부를 원하십니까? 8 by Dansoonie
  2. 2010.05.29 Tistory에서 Twitter로 글 보내기... 4 by Dansoonie
  3. 2010.05.22 Today's Google's Doodle... 6 by Dansoonie
  4. 2010.04.06 손 건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6 by Dansoonie
  5. 2010.03.30 Tistory App for the iPhone by Dansoonie
  6. 2010.02.18 3D 영상 기술 원리와 동향... 10 by Dansoonie
  7. 2009.10.06 YouTube 동영상에 댓글 달기... 9 by Dansoonie
  8. 2009.06.18 How much is my blog worth now??? 4 by Dansoonie
  9. 2009.06.15 한국 온라인 애플스토어가 해킹당했는가? by Dansoonie
  10. 2009.05.09 [TED] The Sixth Sense from MIT Media Lab by Dansoonie
여러분, 탱탱한 피부를 원하십니까???

2008년 10월에 Engadget을 통해서 고휘도 LED가 피부 주름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하서 읽게 되었습니다.

Engadget 기사 link:
http://www.engadget.com/2008/10/22/german-scientists-think-leds-are-the-new-botox/

발표된 논문 원문 
출처: http://pubs.acs.org/doi/abs/10.1021/cg8000703

이 글을 읽고 저도 탱탱한 피부를 위한 미용기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시간을 내서 작년 7월에 1주일간의 휴가기간 동안에 용산에 가서 필요한 부품들을 사고, 1년 후인 지금에서야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습니다... I call it...
The Juveniler !!!
 
사용된 부품은, 옷걸이 두개, 만능기판 1개, 330Ω 저항 10개, 50 Watt LED 10개... 공대를 나오긴 했지만, 전자회로에 대한 지식은 물리시간에 배운것이 전부이므로, LED를 위한 회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부품 구입했던 가게에서 대충 물어보고 제작했습니다... 대충 9볼트 건전지를 사용할것이고, LED를 병렬로 연결할때 어떤 저항을 써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알아서 계산해서 필요한 저항을 주셨습니다.

결국 오늘 몇년간 걸쳐 미루어온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고, 하루만에 만들기 위해서 대충 만들었습니다... 착용 방식은 저것을 모자에다가 클립을 사용해서 끼워서... 그러니까 이렇게 입니다...

<Juveniler 착용법>


그리고 스위치를 켰을때 모습은...

<Juveniler 작동 모습>


그냥 저렇게 매일 5~10분 정도 고휘도 LED 빛을 피부에 쬐어주면 피부 재생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까요???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렇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지 않아서 부작용은 없는지 모르겠네요... 언제 시간나면 좀 읽어봐야겠습니다...

모자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제작 비용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2만원 언더일 것입니다... 하지만 6시간의 노동이 들어갔으니, 가격을 책정하자면 5만원??? ㅋㅋㅋ

주문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몰라요... 귀찮아서 다시 만들라고 하면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Dansoonie
Web 2.0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블로그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스마트폰의 보급에 힘입어 요새는 SNS 까지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사들에서 자신들의 서비스에 대한 API를 공개함으로써 서비스간 연동이 많이 가능해졌습니다. Twitter도 자신들의 서비스 API를 공개하여 더 많은 서비스들이 Twitter와 연동이 가능하게 하여 더 많은 사용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Twitter와 연동되는 서비스도 Twitter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값싸고 쉬운 방법으로 제공됨으로써 사용자들을 더 불러모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Daum에서도 자신들의 블로그 서비스인 Tistory를 Twitter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체 플러그인을 개발하였습니다. 바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 하면  Twitter에 블로그 포스트의 링크 및 제목에 대한 정보를 Tweet해 주는 플러그인 입니다. 이미 좀 오래된 일인데, 플러그인을 사용하고도 Twitter에 자신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이 tweet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몇이 되어서 왜 안되는지 설명해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해 봅니다.

1. 플러그인 활성화
먼저 Tistory에 로그인 하셔서, 플러그인->플러그인 설정으로 가서 Tistory2Twitter라는 플러그인을 활성화 시킵니다.

<Tistory2Twitter 플러그인 활성화 시키기>



2. 계정 연결
그리고 활성화만 시킨다고 다 되는것이 아닙니다. Twitter 계정과 Tistory 계정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위의 플러그인 활성화 하는 화면에서 저장 버튼 위에 보면 계정 연결하기 링크가 있습니다. 저 링크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떠서 twitter에서 Tistory가 접근하는 것을 허용해주도록 두 계정을 연결해 주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Twitter 계정 정보를 입력하여 Tistory 계정의 Twitter 계정 접근을 허용합니다>



3. 계정연결 확인
이 허가 작업이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려면 Twitter.com에 가셔서 확이해봐야 합니다. Twitter.com으로 가셔서 로그인한 다음에, Settings -> Connections 로 들어가셨을때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이면 Tistory 계정의 Twitter 계정 접근이 허용된 것입니다. 

<Tistory 계정의 Twitter 계정 접근이 허가 되었다면 이것이 보여야 합니다>



4. 발행
그렇다면 이제 별일 없이 블로그에 글을 쓰시면 당연히 Twitter로 그 내용이 보내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까지는 많은 분들이 성공해 놓고서는 글을 저장했을 때 Twitter에 글이 tweet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 몇분 계셨습니다. 가만히 이유를 생각해 보니 글을 저장을 하신 후에 공개 설정만 하시고 발행을 안하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행하면 아마 포스팅 될것이라고 tweet이 안된다고 하셨던 분들께 말씀 드렸더니 잘 알아듣고 포스트한 글이 Twitter에 tweet이 되도록 성공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발행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발행이 뭔지도 좀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공개와 발행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대충은 알지만 정확하게는 모르고, 더군다나 Tistory의 공개와 발행의 차이에 대한 방침은 어떠한지 잘 모르기 대문에, 다른 분의 블로그를 링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개와 발행의 차이는 http://rainvill.tistory.com/170 여기서 알아보세요~ 그러면 저는 발행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행 방법은 크게 두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4.1 발행 방법 1
첫번째는 글 쓰기 또는 수정시에 편집창 아래에 보이는 다음과 같이 보이는 공개설정 부분에서 발행에 체크를 하고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공개설정을 통한 발행 방법>


발행은 공개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발행을 클릭하면 발행에 체크 표시가 생기면서 라디오 버튼은 공개로 선택됩니다.

4.2 발행 방법 2
두번째 방법은 블로그 admin 모드에서 글 관리 모드에서 발행하는 것입니다. 글 관리 모드로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글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 관리 모드에서의 글 목록>


상태라고 표시된 열을 보면 다음과 같은 아이콘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열의 이름이 "상태"이듯 글의 상태를 표시해 주는 아이콘들 입니다.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에 색깔이 칠해져 있으면 비공개란 뜻이고, 열쇠 모양의 아이콘에 색깔이 칠해져 있으면 보호된 글이라는 뜻이고, 열려진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은 공개되어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가장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은 발행 상태를 나타낸 아이콘으로, 색깔이 칠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위의 그림에서는 발행이 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떤 글의 상태를 발행된 상태로 만들고 싶으면, 그 글의 발행 상태를 나타내주는 아이콘을 클릭 해주면 발행 상태가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하지만 글 관리 모드에서 발행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발행을 하게 되면 반응이 약간 느립니다. 글 관리 모드에서 발행을 할 경우에는 브라우져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request와 response가 오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빠르면 1~2초에서 오래 걸리면 5~10초까지도 걸리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PacMan(팩맨) 탄생 30주년인 오늘 구글에서 내놓은 두들입니다...
사상 첫 interactive doodle이랍니다... 
그러니까 저것은 그림이 아니라 실제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구글답게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잘 만든것 같습니다...
판 깨면 뭔가 또 나올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제가 예전에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테트리스는 이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군요...

어쨌든, 언제나 새로운 것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구글을 볼때마다 역시라는 말 밖에...
그냥 스마트폰 유행하니까 갑자기 바다를 내놓는 그런 회사랑 역시 격이 다른것 같아욤...

근데 만약 google.com이 홈페이지이고, 브라우져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따짓 하고 있으면 굉장히 annoying하군요... 하하하
Posted by Dansoonie
오늘은 손 건조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흔히 공중화장실에 볼 수 있는 뜨거운 공기 바람을 이용한 손 건조기를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손 건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상대적으로 Paper Towel을 사용하는것 보다는 손을 말리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죠... 하지만 겨울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화장실이 별로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it's a life saver !!! 여름에는... 글쎄요...

어쨌든, 손 건조기를 여러분은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지요??? 손 건조기를 사용할때 보면 우리가 손 건조기를 사용할때 잘 보이는 위치에 이런 문구를 보셨을 겁니다...

<서현역 남자 화장실에서 본 건조기의 손을 비비면서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문구>


경우에 따라서는 글을 읽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죠...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서 실제로 손을 비비면서 손을 말리시는 분이 계십니까???

저는 몇년 전 까지만해도 비비지 않았습니다...

왜냐???

그러면 더 잘 마르지 않을것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생각하면 손을 비비게 되면 두 손이 뒤엉키면서 한 손이 다른 손을 가리게 되어 한손은 바람이 닿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이 더 마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손을 비비라니까 왜 비비라고 할까 생각을 합니다... 손을 비비면 손의 물끼가 손에 골고루 얇게 퍼져서 물기가 바람에 노출되는 표면적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게 되어 건조가 가속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왠지 그래도 전자의 생각 때문에 그것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요???
어쨌든, 우연한 기회에 한번 손 비비기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Amazing !!!

손이 2배 정도는 더 빨리 건조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손 건조기를 제대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손을 비비면서 건조시키시냐는 겁니다... 요새는 이런 방식으로 손을 건조시킬 경우에는 손의 물끼 뿐만 아니라, 피부의 수분도 날려버리기 때문에 공기로 손을 털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제트 건조 방식(아래 사진)도 많이 있지만, 그냥 따뜻한 바람으로 손의 물기를 건조시켜주는 건조기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우리 꼭 손을 비비면서 건조합시다... 전기도 절약하고, 빠른 물기의 제거로 피부의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손의 물기를 털어내는 제트 건조 방식의 손건조기>


여담으로... 발상의 전환은 참으로 유용한 발명품을 나오게 하는것 같습니다... 누가 손의 물끼를 말리지 않고 털어낼 생각을 했을까요??? 저 기계 사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기계의 가격이 40~50만원 정도 합니다... 집에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가 그냥 수건을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렇게 공기를 사용한 건조기 방식은 오히려 paper towel을 사용하는것 보다 비위생적이라고 합니다. 공기를 방출하는 곳에 세균이 번식해서 그렇다나요??? Big Bang Thoery에서 Sheldon이 그 이유로 어느날 직장에서 화장실에 paper towel 공급을 중단하고 손 건조기를 설치하자 Sanitizer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던 생각이 납니다.
Posted by Dansoonie
간혹 간단한 내용의 글은 아이폰으로 블로그에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순간에 iTistory라는 app을 발견하였습니다... iTistory로 올려보는 첫 글 입니다...

사용해보니 매우 불편하군요...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인가 봅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글을 쓸 수 있는 자체의 기능에만 충실하게 급하게 만든 티가 나는것 같습니다... 글에 링크도 걸 수 없는것 같고 폰트 설정도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또, app store에서 review를 보니 사진도 한장 밖에 올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진위 여부는 직접 이 app을해사용해 보면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용하기 불편해서 귀찮아지는군효!!!

흠... 이럴 바에야 그냥 tweet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이 app은 그냥 댓글 확인하는 수준에서 머물러 사용하게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app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tistory 계정을 등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혹시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그 tip을 공유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Tistory계정을 등록할때 블로그 주소, 아이디(이멜주소), 그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아무리 옳은 정보를 입력해도 블로그가 등록이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웹브라우져로 블로그에 admin으로 로그인한 후에 환경설정->blog API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Blog API가 사용 가능 하도록 Blog API 사용 버튼을 눌러준 후에 iTistory에서 블로그를 등록해 주면 됩니다... App을 설치한 첫날 블로그 등록에 실패하고 나중에 app store에서 review를 보고 알게된 사실입니다...

iTistory 사용해 보시고 유용한 tip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Dansoonie
약속했던대로 오늘은 영화 아바타를 보고 3D (3차원) 영상기술에 대해서 들었던 생각에 대해서 잠시 써보겠습니다.

3차원 영상기술이 새로 나온 기술은 아니죠. 오래 전부터 존재 했지만 제작비가 비싸서 그랬는지, 배급및 극장 시설 교체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랬는지 많이 존재 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디스플레이 업계에 몸담고 있었던 적이 있어서 3차원 영상 기술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2006년쯤 부터 3D 영화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상영관도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전업계에서도 3D 기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시작했고, 조만간 대중앞에 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컴퓨터용으로 3D 게임을 안경을 끼고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기기와 유사한 기술들은 많았는데, 이제 TV와 같이 가전제품으로 우리 생활 깊숙히 파고들 듯 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요근래에 개발되고 있는 3D TV나 3D 영화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3D는 옛날에(80~90년대)에 보던 3D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안경을 끼고 보느냐, 안끼고 보느냐, 끼는 안경은 passive 방식이냐, active 방식이냐의 차이가 아니라, 실제로 보이는 현실감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옛날에 디즈니 월드나 대전 엑스포에서 제가 봤던 3D영상은 정말 현실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바타의 3D영상이 현실감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면, 디즈니월드나 대전 엑스포에서 봤던 3D 영상에서는 무엇이든지 화면에서 튀어나와 보였습니다. 돌이 날라오면 정말 바로 코 앞에서 손으로 잡을 수 있을것 같았다는 말이죠. 하지만 요새 3D TV나 3D 극장에서 볼 수 있는 3D는 푹 들어가 있습니다. 모든것이 푹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기준으로 그 안쪽이 깊게 파여 있어서 그 안쪽에서만 원근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음 그림을 보시면 더 이해가 잘 가실것입니다.

<주된 영상이 상댇적으로 화면 앞쪽으로 나와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예전 방식과 주된 영상이 화면 뒤에 있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방식>



3차원 영상의 원리는 상당히 어렵지만, 본질적으로는 우리의 두 눈이 한 물체에 대해서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재현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두 눈은 서로 다른 영상을 봐야 하는데, 가장 쉽고 값싼 방식이 바로 영화 아바타에서 이용한 편광 필름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안경 없이 영화를 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상이 두개 맺힌듯한 영상을 보게 됩니다. 가까이 있는 물체는 양쪽 두눈과 이루는 각도가 크기 때문에 넓은 간격으로 상이 맺혀있는듯 보이고, 멀리 있는 물체는 양쪽 두눈과 이루는 각도가 작기 때문에 좁은 간격으로 상이 맺혀 있는듯 보이게 됩니다. 다시한번 그림을 통해서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왼쪽 그림과 같이 가까이 있는 물체 A와 조금 더 멀리 있는 물체 B 그리고 아주 멀리 있는 물체 C가 있다고 칩시다. 일단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는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곳의 물체는 작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미 2D 그림에서 원근을 그런식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된다는 사실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그래서 크기에 의한 원근 효과는 이미 2D 영상에서도 우리가 모르게 자연스럽게 주어졌다고 해도 무방할것이고요... C 가 아주 멀리 있는 물체라서 양쪽 눈으로 봐도 별차이가 없다고 가정했을때, A와 B가 상대적으로 더 가까이 있게 느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각 눈에서는 양쪽 눈으로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본 물체의 상이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A와 B가 양쪽 눈에서 각각 어떻게 상이 맺히는지의 기준은 C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초점)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게 되어있고, 두 물체의 상이 이중으로 맺혀질때 그 간격은 가까이 있는냐 멀리 있느냐의 거리에 따라 그 간격도 결정지어집니다.

이렇게 상이 이중으로 맺히는 영상을 만든 후에 양쪽 눈이 각각의 눈에 해당하는 상이 보이도록 해주면 영상이 3차원으로 보이게 됩니다.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이는 물체의 상은 약간 다를텐데 우리가 아무런 이상 없이 자연스럽게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뇌 속에서 양쪽 눈으로 부터 보이는 영상을 자연스럽게 처리해 주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대충 이해하고 있는 3D 영상 재현의 방법입니다. 이제 왜 3차원 영상을 관람할때는 영화관에서 제일 좋은 중앙자리가 좋은지 이해가 가나요? 

위에서 설명한 3차원 영상의 재현 원리를 바탕으로 볼때 아마도 주된 영상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게 하려면 각 눈에 보이는 영상의 상의 간격이 많이 벌어져있어야 할것이라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실제로 옛날에 보던 3차원 영상에 비해 이중상의 간격이 많이 좁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중상의 거리를 넓히면 비록 손에 닿을듯한 매우 현실감 넘치는 3차원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겠지만, 영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으면 영상으로 보이는 것이 현실세계였다면 실제로 봐야 하는 두 눈의 시선 방향과 영상에서 제공하는 시선의 방향의 오차가 커져 3차원 영상이 제대로 재현되지 않고 여전히 이중상으로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경우에는 양쪽 눈에서 보이는 영상의 부자연스러움을 자연스럽게 처리해주는 일이 뇌에서 하기 때문에 뇌에 과부하가 걸리고, 기존에 우리가 눈으로 세상을 인지하고 있던 것과 다른 영상들이 두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눈이 피로하고 멀미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3차원 입체 영화가 주된 영상이 화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던 방식에서 화면 뒤로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상이 현실세계라고 가정했을때 나타나는 우리의 시선의 방향과, 실제 영상에서 가정하고 있는 시선의 방향과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2. 오차를 줄임으로써 3차원 영상을 시청하는 관람객들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멀미가 날 가능성을 덜어주기 위해
  3. 오차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영상을 보는 각도에서 발생하는 오차도 줄임으로써 대체로 영화관의 좌석 어디에서나도 비슷한 3차원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4. 오차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각각의 사람들의 눈이 벌어진 거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오차도 줄임으로써 전반적으로 많은 연령대 또는 다른 얼굴 형태의 사람들에게 비슷한 3차원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입니다...

또한 요새는 디지털로 영화를 촬영하고 상영하기 때문에 영상의 화질이 더욱 좋아져서 3차원 효과는 더욱 정확하게 재현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요즘 3차원 영상의 동향은 3차원의 효과는 예전에 비해 줄이는 대신에 더욱 많은 사람에게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해상도의 디지털 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선명한 3차원 영상을 재현하는 것이 동향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에 이르기 위해서 3차원 영상의 재현 원리 설명이 불가피해져서 글이 길어졌네요... 

이 글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주변에서 들은 것과 개인의 과학적 상식을 바탕으로 쓰여졌음을 명시하오니, 이 글을 참고하라 경우에는 위험을 감수하시기 바랍니다(Do it at your own risk). 사실과 다른 부분은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모두의 지식 공유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우리나라에서는 YouTube에서 동영상에 댓글을 달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YouTube에서 자발적으로 댓글 달기를 비활성화 시켰는데, 그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실명제 확인법 문제가 있나봅니다.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달려고 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자발적으로 비활성화 시켰다고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입니다. 왜냐면 댓글을 쉽게 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말이죠...

보고 있는 YouTube 페이지의 최하단을 살펴 보시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히 확인은 안해봤는데, 모든 페이지에서 나올듯 합니다.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YouTube의 메인 페이지로 가시면 분명 나와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Show locations"를 클릭하고 우리나라에서 실행하고 있는 본인확인제를 실행하고 있지 않은 나라(미국은 확실함)를 선택하신 후에는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ㅡ.ㅡ;

Posted by Dansoonie
오랜만에 내 블로그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 해 보았다...

내가 입력한 블로그 주소는 " http://dansoonie.tistory.com/ "이다.
예전에 " http://dansoonie.tistory.com "을 입력하면 내 블로그의 가치가 $0로 계속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는 항상 뒤네 '/'를 붙여준다.

결과는 $1129.08로 올랐다...


My blog is worth $1,129.08.
How much is your blog worth?


ㅡ.ㅡ; 
뭔가 수상하다...

정확히 예전의 내 블로그의 가치 $564.54의 두배다...
그래서 이번에는 블로그의 주소를 뒤에 '/' 없이 " http://dansoonie.tistory.com "로 입력해 보았다. 그랬더니 내 블로그의 가치는 여전히 $564.54...

풉...

이것을 그다시 신뢰했던 것은 아니지만, 좀 웃기다... 도대체 뭘 근거로 블로그의 가격을 책정해 주는 것일까? 사이트에 설명이 있을법도 한데, 찾아보기 귀찮다... 블로그 주소에 '/'를 붙이고 안붙이고 따라서, 블로그의 가치가 2배씩 차이나게 책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소 마지막에 '/'가 붙어져 있음에 따라서, 주소가 한 케릭터 길어지고, 한 케릭터 길어진 주소를 감안했을때 블로그의 방문자 수를 살펴보면 그런 계산이 나오나??? 그러니까 똑같은 방문자 수를 가진 두개의 블로그가 있을때 주소가 더 긴 블로그가 더 가치있는 블로그라고 책정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블로그 주소가 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 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해서 방문해 줄 만큼 블로그가 가치가 높다는 논리지 !!! 별로 신빙성은 없지만, 나름 분석해본다면 그런 결론이...
Posted by Dansoonie
한국 온라인 애플스토어가 해킹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든다... 아님 페이지 관리자들의 장난일까??? 친구로부터 이번에 맥북에서 맥북프로로 업그레이드 된 13인치 맥북(지금은 맥북 프로) 페이지 왼쪽 상단에 "헉"이라는 글자가 뜬다는 제보를 받았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불과 10분 정도 전만해도 있었다...

이렇게 말이다... 여러가지 브라우져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012


해킹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참으로 흥미로워진다...

일단 13인치 맥북을 맥북 프로로 업그레이드 한 애플 엔지니어들의 능력이 참으로 놀랍다...
헉 !!!    
미국의 US$ 가격에 비해 현재 환율보다 약 200원 정도 높게 책정한 우리나라의 가격 !!!
헉 !!!    

^O^
뻥이야~~~

애플이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도 비일비재 하고, 우리나라에 비싸게 팔아먹는것도 사실 이제는 놀랍지 않다... 그래도 애플 스토어가 해킹 당했다는게 사실이라면, 그 해커는 참으로 애플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것 같다... 그리고 비교적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서 한 단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애플에 잘 전달해준것 같다...

Now I dare you to hack KT's or SKT's corporate website leaving a message that
"We demand iPhone !!!"


Posted by Dansoonie
Youtube에서 내가 자주 보는 비디오 중에 하나가 TED의 비디오들이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다. 이 단체는 이 세분야의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했다. 지금은 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교류하는 conference로 발전했다고 한다.

TED stands for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It started out (in 1984) as a conference bringing together people from those three worlds. Since then its scope has become ever broader.


오늘도 Youtube에서 재미있는 비디오가 없을까하고 이것저것 보다가 흥미로운 제목의 영상이 있길래 보게 되었다. MIT의 Media Lab에서 연구중이 Sixth Sense Technology에 대한 발표였는데, 참 놀라웠다...

감상해 보세요...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