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9.28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메일 알림설정 해제하기 by Dansoonie
  2. 2010.07.08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트위터 사용법 10 by Dansoonie
  3. 2010.06.10 내가 null??? 트위터 너마져??? 6 by Dansoonie
  4. 2010.05.20 문화생활 하고 싶으신가요??? 4 by Dansoonie
  5. 2010.02.23 난 선천적으로 고독한 존재인듯... 9 by Dansoonie
어제 퇴근 후에 hotmail 계정으로 온 메일을 확인할 것이 있어서 오랜만에 hotmail에 접속해서 이메일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깜짝놀라 자빠질뻔했습니다... 무려 한두달 동안 안읽은 메일이 3000통이 넘게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메일함을 정리하고, 보지도 않는 뉴스레터와 같은 메일은 구독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3000통이 넘는 그 수많은 이메일 중에서 대다수는 FacebookTwtitter에서 온 메일이었습니다. 제가 멘션되었거나, 제가 단 글에 댓글이 달렸을때 오는 notification email들...

그래서 예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먹고 안하고 있었던 Facebook과 Twitter의 이메일 notification 설정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설정을 마친 후에 Facebook과 Twitter에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메일 정리하고 Facebook & Twitter email notification 설정을 바꿨음을 온상에 선포했습니다. 마침 후배가 그거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물어보길래,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냥 요새 블로그 쓸 일도 없고 너무 장기간 동안 글 쓰는 것에 소홀이 해왔던 터라 이 주제를 가지고서라도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Facebook 설정하기 입니다.
 
1. 당연히 Facebook 로그인은 기본입니다...
 
2. 우측 상단에 보면, Home이라는 메뉴 옆에 역삼각형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1). 그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뜹니다. 그러면 Account Settings를 선택해 주세요(2). Account Settings는 Facebook을 한글로 보시는 분들은 "계정설정"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3. 그러면 아래의 화면으로 이동하는데, 이 화면에서 왼쪽에 있는 메뉴들 중에서 Notifications을 선택해 주세요. 이건 "알림" 정도로 한글로 번역 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4. 그러면 이메일로 받을 notification (and vice versa)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개별적인 항목을 선택하기 이전에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설정(알림이 개별적으로 가기도 하지만 summary로 정리되서 보내지는 옵션)을 풀어줘야 합니다.

5. 그 다음에야 아래쪽에서 다양한 항복들의 세 항목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해주시요(1). 그리고 다른 항목의 세부 항목에 대한 설정을 하고픈 경우에는 edit 을 누르시면 세부 항목들이 확장됩니다(2). Edit은 한글로 "수정"쯤으로 번역되어 있을듯 합니다.
 


그 다음에 Twitter의 설정하기 입니다.

1.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로그인은 기본입니다.

2. 우측 상단에 자신의 Twitter 프로필 사진과 계정 이름이 있는 곳을 클릭하시면(1) 또 메뉴가 확장되어 나옵니다. 여기서 Settings를 선택해 주세요(2). Twitter페이지를 한글로 보시는 분들은 Settings가 "설정"으로 번역 되어있을까요?

3. 그 다음에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metion되는거나 DM 오는 것은 모두 클라이언트를 통해 보게 되므로, 클라이언트로 쉽게 알 수 없는 follower 추가 정보만 이메일 notification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Twitter 서비스에 관한 정보는 어차피 많이 오지도 않기 때문에 허용을 해놨습니다.
 

이상입니다. 별것 아니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ansoonie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이 되기 시작하면서 SNS가 널리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도 예외가 아닌데요, 트위터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있어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트위터는 도대체 뭐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길래 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요???

트위터가 나오기 전에도 우리에게는 SNS는 존재했습니다. 다만 SNS라는 이름으로 불려지지 않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SNS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 기존에 싸이월드 같은 SNS 성격의 서비스가 존재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SNS라고 부르지 않았던 이유, 그리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등장함에 따라 그런 새로운 용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동안 우리들이 접해왔던 서비스들은 지인들 위주로 이루어진 폐쇄적인 소셜네트워크에 기반을 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도 그런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시킬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다는 점에 약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자기가 post한 글이 만천하에 공개된다는 점 때문에 느슨하지만 더욱 더 개방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방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트위터이기에 트위터 사용자들은 자신이 만천하에 노출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 것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그 반면 이런 점을 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겠지만, 개인 사생활의 노출을 문제 삼는 것이라면 너무 유난 떠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트위터라는 서비스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조심성 없게 사용하는것 같아서 제딴에는 여러분을 enlighten 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트위터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대표적인 예가 micro blog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트위터를 메신저나 쪽지 서비스 쯤으로 생각하고 트윗을 하시는 분들을 볼 때 입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following 하는 사람들의 글과 자신이 mention된 글을 편리하게 보여주는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사용해서 자신이 채팅을 하거나 쪽지를 주고 받는다고 착각에 빠지는 것일까요? 

트위터는 micro blog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면 어떤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우리의 생각이나 어떤 정보를 공유를 위해 사용하죠. 블로그를 쓸 때는 우리가 특정 사람을 타겟으로 삼고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특정 사람을 타겟으로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과 짧은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바로 모든 글이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된다는 이 Broadcast의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트위터를 사용한다는 말이죠.


여러분은 트위터를 하면서 사람들을 following할때 왜 following 합니까? 그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기 위해 following 하십니까? 그것이 목적이라면 오히려 Whatsapp과 같은 문자 서비스 성격의 서비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트위터를 메신저나 쪽지 서비스 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피해자 가해자 모두 별 생각 없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또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측면 이외에도 자신에게 올 수 있는 피해는 고려 안해보셨는지요?

일단 트위터를 메신저 처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어떤 follower들에게는 두 화자중에 한사람만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follower들에게는 timeline에 한쪽 사람의 글만 보이게 되고 쌩뚱맞은 글만 보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follow하는 사람들 중에 트위터를 메신저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timeline이 여러 사람이 끼리끼리 대화하는 채팅방과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의 말은 보이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리고 자신이 관심 없는 글들도 많아질테니 오히려 관심있는 글들도 그런 글들에 묻히게 될 수도 있겠죠.

저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관심 없을만한 개인적인 인사나 질문과 같은 내용은 reply로 관련 사람을 mention하기 보다는 DM으로 할것을 권합니다. 간혹 두사람 이상의 사람과 연락하기 위해 여러사람을 mention하고 싶은 경우도 있는데, 두세명에 불과한 경우에는 과연 굳이 그런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서 올려야 하는지 재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트위터는 연락을 위한 수단은 아니니까요.

트위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메신저처럼 사용하지 말아야 할 또하나의 이유는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DM을 제외한 글은 모두 공개되어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메신저처럼 트위터에 글을 쓰게 된다면, 자신의 행적이나 상태는 물론이고, 상대방의 사생활까지 노출시킬 수 있음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이런 문제는 싸이월드와 같은 서비스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트위터는 더 개방적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이 더욱 많이 노출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정보가 노출이 되어 문제가 발생한다면, 자기가 직접 정보를 노출 시켰기 때문에 그 책임을 자신이 지어야 하게 되지 않을까요? 



트위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트위터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선택이고 그 사람의 선택에 따라 트위러를 한다고 해서 제가 뭐라고할 처지는 아닌 것은 알고 있고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이 트위터에 올리고 싶은 글이 있다면 그것은 그 분의 자유이고, 그분께서는 그럴 권리도 있으니까요(트위터로 두사람간의 대화를 만 천하에 공개하고 싶다면 I don't care 라는 말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고싶지 않은 글들이 트위터에 많이 뜨는 것을 보면서 다른 분들도 이 글을 보고 싶어할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 외에도 사생활 노출 문제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하면서 조금더 신중히 생각하고 글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예전에 싸이월드에서 제 존재에 대해서 부정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젠 트위터 마져 저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지인으로 부터 트위터를 통해 얻은 좋은 정보를 찾기 위해 TweetDeck을 통해서 제 팔로워 리스트를 보고 그 지인의 recent tweets을 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의 팔로워 리스트를 보려고 제 자신의 정보를 조회했는데 이것은 뭥미???

<내가 null이냐???>


제 user name인 @dansoonie가 나와야할 곳에 @null이 나와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싸이월드에 이어 트위터도 제 존재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들이 인간의 존재를 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로봇들이 우리 생활에 일부가 되고 그러면 컴퓨터가 봉기할 조짐이 진짜로 보이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에서 말하고 있는 The Rise of the Robot, 사실은 컴퓨터가 인간들에게 불만을 품고 로봇들을 제어하여 우리를 제거하려는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면 SkyNet은 바로 소셜 네트워크???

아~ 혼란스럽다...
Posted by Dansoonie
약 한달 전에 David Choi라는 YouTube를 통해 유명해진 재미동포 가수의 내한 공연 콘서트표를 2장 구입했습니다. 그때는 한달 후인 지금쯤이면 누군가라도 같이 가줄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신경했던 탓일까요? 콘서트에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작년에 남자인 대학 후배와 David Choi의 내한 공연을 관람 했는데, 그 후배가 올해는 꼭 여자와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자기도 공연 잼있게 잘 봤으면서 말입니다... 뭐 그렇다고 올해도 그 후배와 가고 싶은건 아니고요... 어쨌든, 그 후배의 간곡한 당부의 말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같이 공연을 관람할 여성 동지가 없군요!!! 오늘 함께 오랜만에 그 후배와 저녁 식사를 했는데, 실망감을 금치 못하더랍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트위터의 위력을 검증해 보는 실험을 해보기로요...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대한 실험을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서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신 분을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 대한 실험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악이나 공연에 관심을 가지신, 더 나아가 David Choi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중에 외로우신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외로우신 분을 찾는 것을 보면 제가 여자분을 찾고 있다는 것은 눈치 채셨겠죠?

자~ 그래서 공지합니다...
저는 지금 대략 25~30세 사이의 여성분(제가 개인적으로 만나뵌 적이 없던 분) 중에 이번 토요일에 있는 David Choi의 공연을 저와 같이 관람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6시이고요 장소는 동국대역 근처에 있는 웰컴씨어터입니다. 공연 전이나 후에 가볍게 식사를 하면 좋을것 같고요, 물론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David Choi의 친필 싸인이 있는 2집 CD를 감사의 표시로 드리겠습니다. 만남에 대한 부담은 없으셨으면 좋겠고요, 그냥 저와 전혀 상관 없으신 분을 한번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아 좋은 친구로도 지낼 수 있는것도 좋으니 저랑 만나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 대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통해서 대충 아실 수 있으실테고, David Choi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David Choi에 대한 글도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구글과 YouTube이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물론 블로그를 통해서도 이 글에 답글이 달리는지 계속 지켜보겠지만, 아이폰으로 수시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되도록 트위터로 연락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M이나 reply로 @dansoonie로 연락주세요~

사실은 이 글은 어제 영문으로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여 트위터로 올려서 많은 지인들에게 RT를 요청했으나, 호응이 없고, 우리나라에서 같이 문화생활을 할 동지를 찾으면서 영어로 포스팅하는 것은 무슨 난센스냐고 구박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다시 한글로 포스팅해 봅니다... 어쨌든, 남자분들과 관심 없으신 여성 분께는 무한 RT 부탁드리며 특정 한분 뿐만 아니라 저와 관심사가 비슷한 많은 좋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바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Dansoonie
그런가 봅니다... 전 선천적으로 고독한 존재인가봅니다...

요근래에는 제 이상형의 조건으로 3가지가 늘어났는데, 바로 트위터를 해야 하고, 페이스북을 해야 하고, 아이폰 유저거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조건을 추가로 내걸었더니 여성 지인들이 너무 까다롭다며 큰일이라고 난리입니다... 아이폰은 제가 마련해줄 수 있다고 치고, 트위터랑 페이스북만 하면 되니까 두가지 조건만 늘어났다고 칩고 생각보다는 덜 까다로운거라고 위안삼아봅니다...

갑자기 제가 선천적으로 고독한 존재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아마도 형제 없이 자라온 환경이라던가, 약간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그냥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남들과 소통을 잘 안하는 남성적 성향이 특히 강해서라는 이유가 추가될 수 있겠군요...

혼자 자라서 그런지 혼자 있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익숙합니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같이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 하면서도 특별히 그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필요 이상으로 혼자 일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런 제 성향은 첫 직장에서부터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까지 계속 저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모르면 물어봐야 하는데, 무턱대고 막연한 질문을 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저 또한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명확히 모르겠으면 혼자 일을 붙잡고 삽질을 합니다.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연락을 잘 안하게 됩니다. 제딴에는 남을 생각해준다고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면 그냥 방해하는것 같아서 말을 잘 걸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전화보다는 메신저를 선호했고, 지금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함 매체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을 계속 이어서 할 필요도 없고, 별볼일 없는 말들도 혼잣말 하듯이 해도, 남들이 봐도 그만 못봐도 그만... 그렇게 비동기적인 소통방식으로 소통의 길이 어느정도 뚤려야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이 편안해 집니다...

그렇다고 인간미가 너무 없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상대적으로 실제 생활에서 보다는 싸이버 공간상에서만 인간미가 넘쳐흐르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이 바빠지다보니 점점 온라인의 세계를 하나 둘씩 떠나가는듯 한데... 저는 여전히 싸이버 스페이스가 편합니다...

설마 이거 대인기피증???

술이라도 좋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술 많이 마시니까 사람들이랑 술마시면서 친해질 수도 있겠지만 알코올이 저를 싫어해서... 뭐 심각하게 한 고민은 아닌데, 쓰다보니 굉장히 심각하게 쓴것 같네요...

그냥 저는 트위터랑 페이스북이 좋다고요... 
일단 당신도 트위터페이스북을 사용하세요!!! 많이...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