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18건

  1. 2009.02.04 Hyundai Super Bowl Advertisement 4 by Dansoonie
  2. 2009.02.03 Building curl 17.19.3 with OpenSSL and zlib on MSVC 2 by Dansoonie
  3. 2009.02.02 Building openSSL 0.9.8j on Windows 2 by Dansoonie
  4. 2009.01.30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4 by Dansoonie
  5. 2009.01.29 [영화평] Valkyrie 9 by Dansoonie
  6. 2009.01.23 Another Shocking News from Blacksburg... 2 by Dansoonie
  7. 2009.01.22 [Book] Charlotte's Web by Dansoonie
  8. 2009.01.21 [Book] The Firm by Dansoonie
  9. 2009.01.16 반쪽짜리 뉴스의 원인 by Dansoonie
  10. 2009.01.15 생일 선물 받다... 6 by Dansoonie
슈퍼볼에서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하인즈 워드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우승했다...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사실 나는 중요한것을 잊고 있었다... 슈퍼볼 중간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이 어땠는지 확인해 보는것...

오늘 네이버에 뜬 뉴스 기사들을 읽다가 "현대차 광고에 BMW 보스 열받다?"라는 제목을 접하게 되었고, and I took it so seriously... 근데 알고 보니 슈퍼볼때 했던 현대 자동차의 광고의 내용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떠오른것이 슈퍼볼에서 나온 광고 리뷰해야 겠다는것... 그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슈퍼볼때 나간 현대 자동차의 광고가 기사에 embedded되어 있었는데, 그 감상문 부터 쓰기로 하겠다...

드디어 광고를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년까지만해도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현대 차는 싸다는 이미지를 내세우기 바빴다... 내용은 
 
Ah yes.. The Genesis... A Brand new luxury car as spacious as the Mercedes S class get priced like a C class, making its debut during the big game. Yeah, right about now, you're probably expecting some crazy big twist or something... well here it is... Hyundai...
그 밖에도...
More spacious than a BMW 7-Series, Priced like a 3-Series
라는 카피를 사용했다... Luxury Brand Image를 구축한다더니... 쌩뚱맞게 저게 뭐야??? 했었는데... 현대가 제네시스로 2008년에 나름 선방했나보다...

이것이 이번 슈퍼볼때 나간 현대 자동차 광고다...



첫번째 광고의 이 대목...
Win one little award and suddenly everyone gets your name right. Hyundai, just like Sunday...
네번째 광고의 이대목...
Right about this time a year ago,the  Hyundai Genesis made its debut. Along with the rather assertive suggestion that Mercedes, BMW, and Lexus would somehow be less than enthused about its arrival. Well it turns out the Genesis was just named 2009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마음에 든다...

또한 항상 해외에서만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Hyundai Assurance라는 것을 만들어서. 차를 사거나 lease를 한 후 1년 내에 실직을 하게 되면 환불을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계약서를 보면 뭔가 까다로운 조건도 있고, 전액 환불은 아닐것이 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표면적인 조건이라도 있으면 나도 좀 부담을 덜고 차를 구입할 수 있을것 같다...

Hyundai Assurance 역시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움으로써 현대가 싸구려티를 아직 못벗어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런 생각이 약간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최소한 나는 그랬다... 어쨌든, 이번에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를 위한 슈퍼볼 광고는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한다...

이 글을 마무리 하면서 미국에서 현대차 판매가 1월달에 급증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역시 불황에 싼가격이 빛을 보나보다... 더군다나 앞으로 1년 안에 실직하면 환불해준다는 서비스가 광고 되었으니 더 급증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흠... 시기 적절한 마케팅이었다고 본다... 다만 그것을 감당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일 것이다...

Posted by Dansoonie
I needed the ssl features in the curl library. The latest version of curl package with ssl for windows being distributed is 7.15.0. I could have used that version, but my coworkers and I insisted on using the most recent version. So, I had to build curl for myself. Here is how I did it.

How I Built Curl 17.19.3 with OpenSSL and zlib
on Visual C++ 2005 Express
* Download the Compressed Project file to skip everything and simply extract and build.

* For building zlib on Windows with MSVC is straightforward download zlib source from http://www.zlib.net/. Extract files to a certain folder. Open (zlib source folder)\projects\visualc6\zlib.dsw and build.
* For building OpenSSL on Windows with MSVC, refer to previous post.


1. Download and Extraction
Download the curl source files from http://curl.haxx.se/download.html.
Extract the files to a certain folder. I used D:\work\curl-7.19.3


2. Add libraries
Create the following folders in the curl folder
libraries\include\zlib
libraries\include\openssl
Copy zlib.h and zconf.h to (curl source folder)\libraries\include\zlib
Copy (openssl source folder)\include\openssl\*.h to (curl source folder)\libraries\include\zlib

Create the following folders in the curl folder
libraries\lib
Copy libeay32.lib, ssleay32.lib from the OpenSSL build result, and zlib1.lib from the zlib build result to (curl source folder)\libraries\lib


3. Open solution
Among the extracted files, there should be vc6curl.dsw. Visual C++ 2005 Express will complain that the file is no longer supported. Let it update the file to the solution file with the sln file extension and stuff...


4. Change Project Settings
Right click on curllib project and select properties to change curllib's project settings.
Select the appropriate Project Configuration that you are willing to make changes to.
(Probably you would like to change both DLL-Debug and DLL-Release)

Add the following to Configuration Properties -> C/C++ -> General -> Additional Include Directories:
..\libraries\include
..\libraries\include\zlib

Add the following to Configuration Properties -> C/C++ -> Preprocessor -> Preprocessor Definitions:
USE_OPENSSL
USE_SSLEAY
HAVE_ZLIB_H

Add the following to Configuration Properties -> Linker -> General -> Additional Library Directories:
..\libraries\lib

Add the following to Configuration Properties -> Linker -> Input -> Additional Dependencies:
zlib1.lib
libeay32.lib
ssleay32.lib


5. Build Solution
Try Ctrl + Alt + F7 and see what happens.





Posted by Dansoonie
** This post is based on http://crowback.tistory.com/entry/openssl-098i-버전-윈도우-환경하에서-컴파일하기 and INSTALL.W32 (plain text file that comes with the openSSL source)

I had to build openSSL on Windows platform at work. Since it's not something that will work simply as opening a solution file on visual studio and building it, I'm keeping a record on how I did it. Not that this is something really difficult, I hope this information can become handy for the ones who really need it.

The requirements...
- cl (Microsoft c/c++ compiler)
- ml (MASM - Microsoft macro assember)
- perl

My build evironment...
- cl: Visual C++ 2005 express (can download here)
- ml: Microsoft macro assember 8 (can download MASM here)
- perl: v5.10.0 built for cygwin-thread-multi-64int (can download cygwin here)
* Prior to building openSSL, check if cl and ml can be executed from command prompt by simply typing 'cl' and 'ml'. If cl and ml is properly executed, you can see the version and usage of cl or ml you are executing. If it seems like cl and ml is not being executed properly, refer to the following by extending "더보기".

1. Downloading Source Files and Extracting it
Download  Openssl-0.9.8j.tar.gz from http://www.openssl.org/source/ and extract it to a dedicated folder. In my case D:\Work\openssl-0.9.8j.
(tar.gz files open beautifully with 7-zip, which is a freeware that supports unpacking almost every compression format widely used these days)


2. Configure
Execute "Configure" perl script by typing the following in the command prompt, where the prefix argument specifies where openSSL will be installed. In my case c:\openssl.
> perl Configure VC-WIN32 --prefix=c:\openssl


3. Add Assembly Functions
Add assembly functions (really don't know what it means at the moment) by typing the following from the command prompt.
> ms\do_masm


4. Make the following modifications to files
4-1. in crypto\cversion.c line 105
return "OPENSSLDIR: \"" OPENSSLDIR "\"";

return "OPENSSLDIR: \" OPENSSLDIR \"";

4-2. in crypto\cryptlib.c line 84~86
#define X509_CERT_DIR  OPENSSLDIR "/certs"
#define X509_CERT_FILE  OPENSSLDIR "/cert.pem"
#define X509_PRIVATE_DIR OPENSSLDIR "/private"

#define X509_CERT_DIR  OPENSSLDIR "\\certs"
#define X509_CERT_FILE  OPENSSLDIR "\\cert.pem"
#define X509_PRIVATE_DIR OPENSSLDIR "\\private"

4-3. in crypto\opensslconf.h line 107~108
(the dir path may differ depending on the argument used for prefix when configuring)
#define ENGINESDIR "c:\openssl/lib/engines"
#define OPENSSLDIR "c:\openssl/ssl"

#define ENGINESDIR "c:\\openssl\\lib\\engines"
#define OPENSSLDIR "c:\\openssl\\ssl"


5. Build, Test, Install
> nmake -f ms\ntdll.mak <- to build
> nmake -f ms\ntdll.mak test <- to test if build was successful
> nmake -f ms\ntdll.mak install <- to install openSSL






Posted by Dansoonie

내가 지른건 아니고...
아버지께서 지르신것...

어딘가 먼 길을 떠나게 될 때, 혹은 초행길을 가게 될때... 아버지께서는 늘 HP 포켓피씨를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셨다... 소프트웨어는 아이나비였지만, 일단 GPS 수신 모듈이 포켓피씨 내장이 아니라서 별도로 GPS 수신 모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 된 GPS 모듈이 포켓피씨에서 잘 잡히지 않아 불편하였다... 화면 작고 LCD 어두운건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래서 항상 길을 떠나기 전에 아버지께서는 포켓피씨와 블루투스 GPS 수신 모듈을 들고 삽질을 하셔야맨 했고, 그래서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정도 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짜증을 내시곤 했다...
아빠는 공대 교수씩이나 되어가지고 기계를 잘 다루질 못한다...
라는 말을 늘 아버지 앞에서 나에게 어머니께서 하셨는데... 이 말이 싸나이의 자존심을 얼마나 상하게 했을까??? 나는 안다... 아버지는 속으로 울고 계셨을 것이다...

ㅜ.ㅜ

어쨌든, 저런 일이 한두번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해서 작년 아버지 생신때 GPS 수신 모듈 내장 네비게이션을 사시라고 40만원의 거금을 드렸다... 어머니께서는 거금을 그깟 기계에 투자한다고 불만이 많으셨지만, 나는 알았다... DMB가 되는 네비를 사드리면 엄마도 조용해질것을... 그래서 40만원의 거금을 아버지께 드렸던 것이다...

구입은 작년 11월달 쯤에 하셨는데, 그동안 내가 우리 차를 타고다닐 일이 없어서 한번도 못봤는데, 이번 설 연휴때 드디어 봤다!!! 뿌듯했다...

내가 살펴보니 노래방 기능도 있던데, 나중에 가족이랑 장거리 여행을 가게 되면 노래라도 부르면서 다녀야겠다... 그리고 아빠가 운전 하실때 엄마가 아빠 신경 건드리지 않도록 동방신기 뮤직비디오를 넣어 엄마가 지루하실때 그거나 보실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
Posted by Dansoonie

[영화평] Valkyrie

Reviews/Movies : 2009. 1. 29. 02:50

설연휴를 맞이해서 일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나와 사촌들은 무료하게 낮을 보내다가 밤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내 사촌동생의 선택은 Valkyrie(발키리) !!!

발키리 하면 떠오르는것... 스타에서 테란의 공중 유닛... 그리고 바그너의 오페라 죽어라 발키리(Die Walküre)....ㅋㅋㅋ 사실 죽어라 발키리는 아니고... The Valkyrie...

어쨌든... 뭐 대충 그런거였다...


영화 발키리... 그냥 역사적 배경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스토리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자막을 통해 나오는 시대적 상황 설명및 여러가지가 요소들이 다큐멘터리식으로 되어있어서 실화임을 알게 되었다...

발키리는 히틀러 정권아래에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돌발했을 때 예비군을 동원하여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작전의 이름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스타우펜베르그(Claus von Stauffenberg - 톰 쿠르즈역) 대령은 튀니지에 파병된 군인이었는데, 자신의 병력이 죽어가는 상황을 안타까워 하면서 타 인종의 말살과 같은 나치의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치를 떨며 독일이 진정한 위대한 나라로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히틀러를 제거하고 유럽의 평화가, 나아가 인류의 평화에 더 큰 뜻이 있었던 스타우펜베르그 대령은 마침 연합군의 폭격을 받고 손 하나를 잃고 남은 한 손에서는 손가락 두개를 잃고, 눈까지 잃고 베를린으로 되돌아와 사무직에 종사하게 된다. 그러면서 히틀러의 암살을 꾸미고 있는 조직을 알게 되고, 그 조직에 가담하게 되면서 발키리 작전을 이용한 쿠테타를 계획한다...

스토리를 더 드라마틱하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실을 묘사한 영화라는 점에서 그건 out of the question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혹평을 받은 영화라고 들었는데, 역사적 사실을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는 오락적인 요소는 배제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꽤나 인상적이었던 영화다... 스타우펜베르그와 같은 인물이 독일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독일이란 나라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히틀러가 암살당해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도 알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결과를 폭로해도 상관 없을것 같다. 히틀러의 암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9개월뒤 연합군에 의해서 나치 정권은 몰락하여 히틀러는 자살했다고 한다. 스타우펜베르그의 히틀러 암살 계획은 알려진 9개의 히틀러 암살 계획의 마지막 계획이었다고 한다...

싸이드로 몇가지 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독일에서는 톰 쿠르즈가 이 영화의 주연을 맡게 되는 것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톰 쿠르즈가 싸이언톨로지라는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싸이언톨로지가 뭔지 잘 모르는 나로써는 그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원래는 작년 여름에 개봉하는 것으로 계획 되어있었는데,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개봉이 많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 from imdb

이 영화를 감상하고 나오는 길에 사촌동생
형... 일본에는 저런 사람 없었을까???
있었어도, 아마 일본에서는 애서 외면하고 무마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별점: ★★★★★★★★☆ (8/10)
명대사: 음... 그닥 생각나는게... 없다...


Posted by Dansoonie

I have received shocking news from my dear old friend Chan-Won. There was a murder on Virginia Tech campus in Blacksburg. On Wednesday evening, January 21, 2009, a male Chinese graduate student has murdered a female Asian graduate student. The incident took place where I am very familiar with. My old friend Sabin lived in that building in her senior year, and I attended my freshmen orientation. The Graduate Life Center, also known as the Donaldson-Brown building is a place among many other places where I have good memories of my student life at Tech.

 

What a shame… Couple of years ago, a nation-wide tragedy breaks out, and before long enough to bury those bad memories into our past, another shocking news follows. Wednesday’s incident wasn’t reported on CNN, so I am assuming that it isn’t reported nation-wide. However, it happened, and people will start to know about it at some point.

 

Considering that Blacksburg shares variety of culture among many international students from all over the world, the murder which took place on Wednesday is quite unexpected and surprising. The recent happening and the massacre of 2007 are both hard to accept emotionally because it seems like there were no social or political issues related to them. Both events were resulted from someone (or among people) with personal issues. Since when has Virginia Tech campus become such a dangerous place to live??? What happened to the Hokie spirit of Ut Prosim, which means “That I May Serve” in Latin?

 

Shame on you Hokies… Especially on the Asian Hokies !!!

 

Think about it both, incidents were caused by an Asian -- One from a Korean American, and one from a Chinese. I know that the university is putting a lot of effort in taking care of the minorities. Under the motto Ut Prosim, the university has done a great job for a long time, and the Virginia Tech staff has pride for it. And I bet all the students know it too. With all the services that the university is providing, I bet they also have expectations on us. Why don’t we live up to their expectations?

 

I hope that people will not form any negative stereotypes whatsoever towards the Asians as a result of the two tragedies we have gone through in the past two years. While negative stereotypes might form among the people about Asians, we Hokies should at least look for one another among us. Perhaps it might be the Hokies that the public will start building negative stereotypes on and we are all Hokies aren’t we? I strongly urge the Hokies to reunite as a result of the tragic event and live by the university motto Ut Prosim.


(_ _)

Posted by Dansoonie

[Book] Charlotte's Web

Reviews/Books : 2009. 1. 22. 00:26


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인 Mrs. Drummond 께서 읽어주셨던 책 중에 하나...
어릴때 좀 산만해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시면 나는 딴 생각을 하느라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결국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사서 읽어버린 책... 역시 나는 어릴때 부터 오디오 쪽보다는 비쥬얼적인 것에 더 집중을 잘 했나보다...  이 책도 영화로 나왔는데... 그러니 비쥬얼에 더 집중력을 잘 발휘하는 내가 영화도 봐줘야겠지???

이책의 저자인 E. B. White 아저씨 역시 내가 아는 다른 유명한 책의 저자였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영화 Stuart Little이 바로 E. B. White 아저씨의 소설 Stuart Little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음... 그동안 모르고 살아온 것이 너무도 많군...

애들이 보는 책으로 장르는 장편동화 쯤으로???

주인공은 저 책 표지에 나오는 꼬마 여자가 아니다. 꼬마 여자아이가 데리고 있는 돼지가 주인공이다. 저 여자 아이의 이름은 Fern이다. Fern네는 농장을 운영한다. 어느날 돼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비실비실 거리는 그런 별볼일 없는 돼지 새끼였다. 그래서 Fern의 아버지는 그 돼지를 죽이려 한다(키워도 내다 팔지 못할것 같고, 사료값만 들게 생겼으니 말이다). 그런데 Fern이 강력하게 말려서 스스로 키우게 된다. 어찌어찌해서 나중에 집에서 그 돼지 새끼를 키울 공간이 없어서 Fern의 아버지는 그 돼지를 옆집 아저씨 농장으로 팔아서 그 농장에서 키우면 어떻겠냐고 한다. 옆집 아저씨는 Fern의 돼지를 사서 키워준다. 그러면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돼지 새끼의 이름...음... 돼지 새끼라고 하니까 어감이 별로 안좋구나... 새끼 돼지의 이름을 Wilbur라고 Fern이 지어주는데, Wilbur는 농장의 다른 동물들로부터 자신이 1살이 되는 봄에 도살되어 베이컨이 될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울면서 밤을 지새우다가 Charlotte이라는 거미를 만나게 된다. 그 거미는 매우 현명한 거미이다. 그 거미가 꼼수를 부려서 Wilbur를 유명하게 해줘서 Fern의 옆집 아저씨가 Wilbur를 죽여서 베이컨으로 만들지 않도록 도와준다...

Wilbur가 유명해지도록 Charlotte이 사용한 방법이 궁금하면 책을 보셔야 할것이고, 책을 읽기 싫다면 영화라도 보셔야 할것이다...

책을 읽었으니, 이젠 영화를 봐야하는데... 이건 메가티비에 있으려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심오한 책...
그리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대한 설명으로 살생의 잔인함 뒤에 숨은 생존을 위한 발악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림도 나와있고 많이 어렵지 않다....

갑자기 스팸이 땡긴다...
ㅡ.ㅡa
Posted by Dansoonie

[Book] The Firm

Reviews/Books : 2009. 1. 21. 23:54
그냥 사서 읽어본 책...
영화로 나온 책...

John Grisham 아저씨의 책...
그 아저씨가 유명한 소설을 그렇게 많이 쓴줄은 이 책을 사고 나서야 알았다...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내가 아는 다른 유명한 책의 저자인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러니까 내 말은... 이 아저씨가 유명하다는것과 잼있는 책을 많이 썼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는 아직 못보고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미 톰크루즈가 주연을 했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톰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제 영화를 볼때 내가 머리속에서 책을 읽으면서 그렸던 이미지들이랑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함 봐야겠다...


주인공인 Mitch는 엄친아다... 대학교때 풋볼 선수로 활동하였고, 그것도 모잘라 포지션도 쿼터백으로 뛰었고, 4년 전장(전액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Harvard Law school에 들어가서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게된다...

근데 그때 Tennessee 주에 있는 Memphis라는 도시의 어느 법률사무소(the firm)으로 부터 어마어마한 offer를 받게된다. 겉으로만 보면 Mitch는 엄친아지만, 사실은 어릴때 아버지를 잃고 형은 술집에서 쌈질하다가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고, 엄마는 재혼해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랐다. 그래서 Wall Street의 유명한 법률 사무소들의 제의를 뒤로한채 Tennessee주 Memphis라는 도시에 있는 도시의 작은 법률사무소를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법률사무소는 범죄조직에서 만든 법률사무소로 합법적인 일도 하면서 부수적으로는 돈세탁을 하는 그런 법률사무소인 것이었다... 동료들이 죽기 시작하고, FBI는 협조를 요청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조직은 Mitch를 제거하려고 하고... 아~ 박진감이 넘쳐 흐르는구나...

회사에서 삽질 하느라 두달 전에 1주일 동안 거의 1/3을 읽고, 한달 반 동안 1/3을 읽고, 저번주에 빡세게 읽어서 끝낸 책... 원래 이런 장편은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는데(장편 뿐만 아니라 수능 언어영역 지문 정도만 되어도 ㅡ.ㅡ;) 이 책은 굉장히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이젠 영화를 봐야 되는데... 메가티비에도 없고... DVD를 빌려봐야 하나??? 요새 DVD 대여해주는곳도 별로 없는뎅 ㅡ.ㅡ;

'Reviews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The Pelican Brief  (2) 2009.05.19
[Book]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8) 2009.05.17
[Book] The Little Prince  (11) 2009.03.28
[Book] 가슴 뛰는 삶  (1) 2009.02.04
[Book] Charlotte's Web  (0) 2009.01.22
[Book] The Devil Wears Prada  (2) 2008.11.03
[Book]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1) 2008.08.18
[Book]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3) 2008.08.03
[Book]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된다면...  (0) 2008.06.02
[Book] The Secret  (0) 2008.04.03
Posted by Dansoonie
3일 전에 뉴스에서 스키장에서 발생했던 리프트 정지 사건을 보도하면서 왜 스키장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글을 올렸다. 나는 그 뉴스를 반쪽짜리 뉴스라 판단하였으며, 뉴스가 반쪽 짜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너무 알고 싶었다.  궁금해서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그 사건을 보도한 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물어봤다. 그 다음날 아침에 답변을 해주는 친절함을 베풀어줬으나, 메일 내용에 대한 인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내용 전문을 공개할 수는 없겠고, 내용을 간략이 정리해 보겠다.

기자가 밝힌 스키장 상호 언급 빼먹은 이유 두가지...
1. 간접광고의 효과가 발생하여 홍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 아무리 부정적인 내용이더라도 홍보효과는 발생할 수 있다.

2. 형사 처벌 대상을 보도할 때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그 대상을 보호하도록 되어있기 때문.
※ 단 공인에 한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하여 공개하기도 한다고 한다.

흠... 위와 같은 두가지 이유 때문에 실명 또는 상호명을 공개 여부에 대해서 아주 신중하고 조심스럽다고 한다... 뭐 언론사에서는 언론사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나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 한번 따져보자...

먼저 부정적인 내용이더라도 간접광고의 효과가 발생하여 홍보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을 전달 하다보면 간접 광고의 효과는 분명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잘못을 숨겨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당근과 채찍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자... 잘못을 했으면 그 대상에게 채찍을 가해야 하고, 잘했으면 그 대상에게 당근을 주어 더 분발하도록 하고, 경쟁자들에게도 자극제가 되게 하여야 한다. 하지만 간접광고를 운운하면서 사실을 온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만 존재한다면 당근과 채찍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실 전달 후 당근이냐 채찍을 결정할 사람들은 뉴스를 전달 받은 국민들이지 언론사에서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둘중 어느 한가지의 간접 광고효과에 의한 홍보효과가 나타나더라도,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은 사실 전달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형사 처벌 대상을 보도할때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대상을 보호하도록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무죄추정의 원칙은, 대법원의 확정판결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피고인에 대하여 범죄의 혐의로 인한 법률적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대상이 공인이라면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하여 공개하기도 한다는데, 스키장은 온 국민이 언제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여가 시설로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공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은 리프트 정지 사고의 원인 제공자 및 책임자를 탓하기 위함이라기보다 그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었는데, 그런면에 있어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야만 했던 상황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미 언급했지만,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때문에 방송사및 언론사들에서도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가보다. 작은 신문사나 언론사에서는 상호명을 언급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TV 방송사나 큰 언론사들은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의 눈치를 많이 보는것 같다...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의 간접광고 규제에 대한 내 생각은 또...
To be continued...


Posted by Dansoonie
내 중학교 후배이자, 지금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같은 사택에서 같은 방에서 살고 있는 roomie이자, 아버지의 같은 직장 동료의 아들인... 강선우군이 나에게 생일 선물을 줬다... 내가 선우에게 닌텐도 위 위모트와 눈챠크를 선물해주는 대가로 받은 선물이기도 하다... 어쟀든, 뭐 선물이니 기쁘게 받았다...
※ 내가 지른건 아니지만, get 한 아이템들 이므로 지름신고로 글 분류를 해놨음...

나의 선물은 이렇게 택배로 사택에 도착했다...

내용물은 과속스캔들 ost와 소녀시대 미니 앨범 Gee...

기다란 원통안에 들어가 있던 것은 소녀시대의 브로마이드~


저 브로마이드를 사무실 벽에 붙이기 위해서 구입한
브로마이드, 포스터 용 양면 테이프...

붙일때는 강력하게 붙고, 떼어낼때는 흔적없이 떨어진다는...
3M사의 전설의 양면 테이프 !!!



과속 스캔들 ost 내부 모습 및 수록곡...


소녀시대 미니앨범 내부 모습 및 수록곡...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