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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4 남자인게 부끄럽지 않아요 !!! 7 by Dansoonie
  2. 2009.02.13 노라조 노라조 노라조 !!! 2 by Dansoonie
  3. 2009.02.12 허정무 감독의 이란전 용병술에 대해서 말하다... 4 by Dansoonie
  4. 2009.02.12 Basics of Compilers... 5 by Dansoonie
  5. 2009.02.10 웃기는 간접광고 규제... 없어지거나 제대로 해야 한다... 1 by Dansoonie
  6. 2009.02.09 Building a Foundation... Again... 2 by Dansoonie
  7. 2009.02.07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6 by Dansoonie
  8. 2009.02.06 방문자 수 폭주 !!! 2 by Dansoonie
  9. 2009.02.05 아~ 감기걸렸다... 4 by Dansoonie
  10. 2009.02.04 [Book] 가슴 뛰는 삶 1 by Dansoonie


페퍼민트 발렌타인데이 특집...
우울한 발렌타인 데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나는 어제 밤을 새고, 낮에 하루종일 자리라 마음 먹었다... 9시쯤 잠들어 5시쯤 일어났는데, 배고파서 아무생각없이 밥 먹으러 나갔는데...

Orz

삼성플라자에 커플들로 들끓는것이 아닌가??? 아차... 발렌타인데이였지???
그나마 나의 iPod에서 새어나오던 소녀시대의 목소리가 나를 위로해 주고 있었다...
ㅜ.ㅜ

혼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또 KFC를 먹었다...
오늘은 진짜 시원한 매운탕이나, 느끼한 크림 파스타나 뭐 그런게 먹고 싶었는데... 역시 도저히 혼자서 그런거 먹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ㅜ.ㅠ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보던 Chrome 소스를 다시 보기 위해서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웅기가 위의 동영상이 있는 링크를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참... 그저 여자 몇명 나와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동영상일 뿐인데 보고있자니 왜 그리 흐뭇한건지...
ㅠ.ㅠ

 
처음에는 그저그런 아이돌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안좋아하던 소녀시대였는데...
슬슬 태연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서현까지 좋아졌는데, 이젠 써니가 마음에 든다...
왜 다들 써니를 싫어할까??? 어쨌든...

동영상에 나오는 수많은 남자팬들의 모습이 참 웃겼다... 여자들에게서만 볼 수 있던 그런 모습을 남자들에게서 보는 색다른 재미... 웅기왈...

남자들 떼창하는데 보는 자기가 다 민망하다고...
* 떼창: 합창을 떼를 지어 함


나도 민망하긴 하다... 하지만 남자면 뭐 어때... 남자는 연예인 좋아하면 안되나??? 우리 엄마는 동방신기 열혈팬인데... 그것도 솔직히 나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었다... 그래도 뭐 이해해보려고 하는 수 밖에... 그것처럼 여자들은 소녀시대에 열광하는 우리 남자들의 모습도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좀 이해해 줘야 한다...

동영상 12초 부분에 나오는 남자팬의 모습은 가히 아름답다고 까지 평가할 수 있다... 소녀시대를 향한 마음과 열정을 여과없이 그대로 표현한 몸부림...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할줄 아는 당신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도 이제 우리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싶다~

남자로 태어나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열광하는 모습이 부끄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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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이번 주말...
정작 만나려고 했던 사람은 어디 가게 되었다고 못만나게 되었고, 그래서 집에 내려가려고 했더니...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일본 출장 가셨고, 어머니께 내려간다고 전화했더니 서울에서 친구분들이랑 호텔에서 슬럼버 파리(Party)를 하신단다 ㅡ.ㅡ;

풉... 갑자기 친구를 만나자니 보고 싶은 친구들은 있지만 막상 만나서 딱히 할게 없고, 그렇다고 스키를 타러 가자니 갑자기 사람 모으기도 힘들고, 오늘 비까지 와서 스키장은 아닌듯...

아~ 노라조 노라조 노라조 !!!


그러고 보니 내일은 발렌타인 데이라서 혼자서는 더더군다나 외출하면 안되는 날이다...
남자들끼리 몰려다니는것도 역시 좀...

이럴때 제일 싫다... 무의미하게 혼자 보내야만 하는 시간이 생겼을때...
집에서 쉬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혼자인게 싫다...
더더군다나 싫은건 혼자만의 공간이 없으면서 혼자라는것...

우울해지는 군하~
 ㅜ,.ㅠ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하고, 컴파일러 책이나 보나???

아... 그러고 보니 13일의 금요일인데...
13일의 금요일의 저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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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어제 밤에 치뤄진 이란과의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B조 최종예선 경기에 대해서 간단히 내 의견을 말하고자 한다... 작전이나 전략에 대한 얘기는 뭐... 아는것도 없어서 할 얘기도 별로 없지만, 그 부분도 보완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다들 그부분에 있어서는 포긴한것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접어두고 용병술에 대해서만 논해보자...

김정우는 최근 평가전에서 예전에 비해 많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었다...
근데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는 어설픈 태클로(분명 의도는 좋았지만 공을 향한 발이 한박자 늦었다는것은 컨디션 난조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 이란에게 프리킥을 주어 선제골을 내주게 되어다.

당연히 그동안 국대가 삽질을 했으니 우리는 영표형지성이형에게 큰 희망을 걸고 었다...
아무리 해외파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국대라고 하지만, 현지에 도착한지 하루밖에 안된 두 선수를 선발출장 시킨건 좀... 지성이 형은 그렇다 쳐도, 영표형은 나이도 있으신데 정말 안습이었다...

강민수는 그냥 좀 싫다...


결국 어제도 괜찮은 플레이 몇개 빼고는 그리 인상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그나마 박지성의 뛰어난 위치선정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번에 들어간 박지성의 골은 그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프랑스전에서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넣은 대부분의 골들과 비슷한 양상의 골이었는데... 언제까지 우리는 박지성의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만 믿어야만 하는가???

언론에서는 세트피스가 우리 국대의 새로운 무기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는것 같던데, 흠...
글쎄???  (-.ㅡ )a
축구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고 그래서 전문적인 시각에서 보지는 못하지만, 위닝일레븐에서 마스터리그를 30년 이상 소화한 나로써 내린 평가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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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내가 아버지께 내가 전산을 전공하면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본다면... 아버지께서는 주저하지 않고, Compiler Design and Implementation이랑 Formal Lanugages 수업을 듣지 않은 것이라고 하실 것이다...

그동안 그 말을 무시했었는데, 나의 관심사가 그쪽으로 흘러가면서 좀 후회스럽다... 그래서 어제부터 아버지 책꽂이에서 쌥쳐온 Compiler 책을 무작정 보기 시작했다 !!! 독학으로 Compiler를 공부하리라 마음먹고 말이다...
바로 이 책인데... Compiler 관련 책으로는 아주 고전(참고로 나는 이책을 4살때 쯤부터 본것 같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읽지는 않고 보기만 했다... 아버지께서는 저 책 표지를 보여주시면서 컴퓨터는 이 그림처럼 재미있는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었다 ㅡ.ㅡ;)으로 잘 알려져 있을것이다. 아마 이 사진을 보고 치를 떠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은 몇번째 에디션까지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저 에디션은 1988년에 수정되어서 재출간된 에디션인것 같다...

어쨌든... 어제 열공한 내용을 살짝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Just to show off what I have learned...
참 유치하다...      ^^;

Division between lexical and syntactic analysis is somewhat arbitrary, but...
  • Lexical constructs do not require recursion
  • Syntactic constructs often require recursion


Context-Free Grammars are formalization of recursive rules that can be used to guide syntactic analysis.

Analysis of the source program
  • Lexical Analysis: Detect errors where the characters remaining in the input do not form any token of the language
  • Syntax Analysis: Detects whether the token stream violates the syntax of the language
  • Semantic Analysis: Detect constructs that have the right syntactic structure but no meaning to the operation involved


Compiler Operation Phases
  1. Lexical Analysis
  2. Syntax Analysis
  3. Semantic Analysis
  4. Generate Intermediate Code
  5. Optimization
  6. Code Generation

(Symbolic-Table Manager and the Error Handler are involved in all phases)



Lexeme is a character sequence forming a token


Preprocessors produce input to compilers


Use of Preprocessors
  • Macro processing
  • File inclusion
  • Rational Preprocessing
  • language extension


Grouping Compilation Phases
  • Front-End: Phases that depend primarily on the source language and independent of the target machine. i.e. Lexical, Syntax analysis, creation of symbolic table, semantic analysis, and generation of intermediate code, (certain amount of optimization)
  • Back-End: Phases that do not depend on the source language, but just the intermediate language
Posted by Dansoonie
예전에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도한 뉴스에서 스키장의 상호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 그 이유를 확인했던 적이 있었다. 기자의 답변을 다시한번 간략히 요약하자면, 상호를 언급하게 되면 시청자들의 머리속에 무의식적으로 광고의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나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는 기자의 편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간접 광고를 어처구니 없게 규제하는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를 트집잡기로 했다.

일단 짚고 넘어가고픈 것이 있다.
간접광고가 나쁜가???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심하게 노골적으로 간접광고를 하게 되면 시청자 입장에서 짜증이 나겠지만, 그러지 않는 이상에야 간접광고가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나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 옷에다가 붙이는 테이프, 어설픈 모자이크 처리... 이것들이 더 웃기다... 그런거 한다고 해서 시청자들이 상표를 못알아 보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지나치게 의도적으로 간접광고를 하려고 하는 흔적이 없다면(기준이 애매하겠지만) 그냥 방송에 내보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어차피 간접광고가 심한 콘텐츠라면 시청자들이 외면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데. 차라리 간접광고를 지나치게 민감하게 심의할 시간 있으면, 예전에 G-Dragon이 입고 나오는 욕설이 써져있는 그런 옷이나 모자이크 처리 하거나 테이프로 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친 간접광고 규제의 결과는 무엇인가???
위에서 말했지만, 간접 광고를 피하기 위해 상표에다가 어설프게 테이프를 붙이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함에 따라서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을 끌게 된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더 유심히 보게 된다. 테이핑을 확실하게 한다던지 모자이크 처리를 확실히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경우는 쉽게 어떤 상표인지 알 수 있다(시청자는 방송통신심의 위원회가 생각하는것 만큼 바보가 아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광고효과가 있을지도모른다는 애기다...
방송사가 우리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기네들 나름대로 수입을 창출해야 한다. 그래서 광고 수입을 벌어들이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협찬을 받는다. 연예인들도 효율적으로(?) 자신의 스타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협찬을 받는다. 협찬은 크게 금전적으로 받기도 하며, 물질적으로 받기도 하는것 같다. 이런 상황을 염두해 두고 두가지 상황으로 나누어서 좀더 깊게 생각해 보자.
첫번째... 어떤 옷 회사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데 옷을 협찬을 해줬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간접광고의 효과를 피하기 위해 그 옷의 상표를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테이프로 가렸다. 결국 그 옷 회사가 옷을 협찬해 줌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광고 효과는 드라마가 끝나고 나가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는 협찬기업들 목록이 나오는 자막이다. 그런데 그걸 누가 보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느 기업이 협찬을 하겠는가? 하더라도 정말 쥐꼬리만큼 해주겠지...
두번째... 어떤 옷 회사에서 어떤 가수에게 옷 협찬을 해줬다. 그 가수가 TV 쇼프로에 나왔는데, 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 그 옷의 상표에 테이핑을 했다... 결국 협찬의 효과는 떨어질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에도 협찬 기업들 목록에 나오지도 않는다. 이래서 어느 기업이 협찬을 하겠는가? 하더라도 소극적으로 하겠지...

그러니까 내 추측에는 방송사나 연예인 들이나 협찬을 받게 되더라도, 우리나라 방송업계 현실상 더 받을 수 있는 만큼 못받는것 같다... 라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어떤 결과를 낳는가? 협찬의 힘의 미약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모의 회사가 아니면 협찬은 매우 힘들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연예인들은 출연료나 CF 광고 수입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연예인들의 드라마 출연료는 하늘을 찌르게 되고, 드라마 제작사는 협찬을 통한 광고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협찬금을 많이 받지 못한다. 그래서 드라마 제작사는 망하고, 돈을 받지 못하는 조연급, 엑스트라급 배우들이 많아진다...

또한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는 협찬을 통한 광고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잠재적인 소비자들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음... 처음에는 간접광고 규제 피하다 보면 광고의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라고 시작해서, 간접광고를 규제는 협찬 기업의 광고효과를 떨어뜨린다는 말을 해서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글이 또 한번 나왔지만... 결국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느정도의 간접 광고 규제는 해야겠지만, 지금처럼 간접광고 규제를 심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 간접 광고가 나쁜것이라면, 기업의 물질적인 협찬을 금지시켜야 하고, TV에 나오는 어떤 것이든지 제조사나 상표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간접광고로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간접광고는 없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따지고 보면 지금처럼 어설픈 테이핑이나 모자이크 처리로 간접광고 규제 심의 통과하게 해주는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의 태도도 어찌보면 간접광고 효과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시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제작사 부도 억제와, 배우들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 그리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간접광고의 지나친 규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
Posted by Dansoonie
내가 가장 후회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대학교때 공부를 더 성실히 하지 않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교과목을 천천히 가르치는데, reading assignment들이 많기 때문인것 같다. 나는 reading assignment를 읽는 편에 속했지만, 대충 읽고, 필요한 부분만 읽었던것 같았고, 4학년때는 reading assignment를 모두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다 읽지 못했다. 하지만 굳이 reading assignment들을 다 읽지 않아도 진도는 충분히 뺄 수 있었고, 시험 성적도 어느정도 나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기본이 많이 부실한것 같다...
그래서 기본을 다시 다지기 위해 책을 자주 보기도 했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것은 지루하다. 그리고 예전에 교재로 사용했던 책을 다시 읽고 있자면 다 알고 있는 내용같아 또 다시 대충 읽게 된다. 그래서 딴 방법을 찾아보다가 오늘 드디어 한가지 방법을 찾았다...

바로 MIT의 Open Cource Ware(OCW)...
MIT 교수들의 강의 자료(class material)을 공개한 것을 보고 다시 공부하는 것이다.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차에 아버지가 옛날에 공부하셨던 Parallel Processing에 대해서 공부를 해볼까 생각햇다(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서 언급할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 그래서 여러가지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OCW로의 링크를 찾게 되었고, 처음부터 parallel processing에 관한 수업을 들으려다 보니 너무 힘들것 같아서 무엇부터 들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기본부터 다시 다지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과목이 Intro to Computer Science and Programming. ㅋㅋㅋ

나름대로 그동안 그냥 대충 이해하던 개념을 구체적으로 머리속에 다시 입력시키고 있다...
게다가 Python이라는 언어를 기준으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수업이다 보니 Python도 배우고 있다...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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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우리 주변에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오늘은 내가 이런 일을 겪었다...

나의 블로그 애독자라면 내가 지금 현재 감기로 고생중인 것을 알고 있을것이다... 왜냐면 이 글의 전전 포스트가 감기걸려서 귤을 먹은 이야기에 대한 포스트니까 말이다... 애독자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몰랐다면, 좀더 자주자주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실 필요가 있을것이다. 만약 애독자가 아니시라면 오늘부터 애독자 해주시면 됩니다~

Back to my story... 어제도 병원을 갔지만, 약을 이틀치밖에 처방을 안해주는 바람에 약이 더 필요했다. 내일은 고등학교 후배 결혼식에 가야 해서 고등학교 친구들도 좀 만나보고 해야 해서,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 약을 더 처방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 뭐 이건 중요한 얘기는 아니고...

약처방전을 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제조 받고, 혹시 Halls 같은것이 있냐고 물어봤다...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있다고 하길래 기쁜 마음으로 달라고 했다... Halls는 아니었고, 인후염, 편도선염, 구내염, 목쉼에 녹여먹는 해클 트로키라는 태극제약에서 만든 약이었다.


그리고 카드로 계산하는데 내눈에 보이는 Halls... 순간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 I mean, when you ask if they have something like(or similar to) SOMETHING... Who takes that word literally. It means you are looking for SOMETHING, but you don't see it, so you are looking for something in alternative... Don't you think???

카드로 계산한거라 환불받으려면 복잡하고, 쌍화탕까지 공짜로 얻어먹은 상태라서 그냥 넘어갔는데... 막상 약을 먹어보니 Halls랑 비교도 안되게 효과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구려서... 이젠 막 화가 나는군하~!!!

어쨌든...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냥 그럴 수 있으려니 하고는 있지만 말이다... 이해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고객이 "무엇과 같은것 없나요?" 라고 물어봤을때, 그 무엇이란것이 있으면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상도이고 당연한거 아닌가? 이것을 꼭 팔아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좋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설령 저것이 좋다고 해도, Halls 보다 이것이 좋은데 써보시겠어요? 라고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것 아닌가? 내가 만난 약사가 의도적으로 저 약을 나에게 팔았던 말던, 그것을 떠나서 기분이 대략 좋지 아니하다...

혹시 미래에 약사를 꿈꾸는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런 일 가지고 되게 분해하고 앞으로는 그 약국에 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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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내 Tistory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어제부터 폭주하기 시작했다...
어제는 1,200을 찍더니 오늘은 오후 5시인데도 벌써 1,300을 훨씬 넘어섰다...

(- ㅡ)a
흠....

간혹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은데 이틀 연속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없는것 같은데 말이다... 뭘까??? 아무래도 Bot이나 crawler같은거 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그냥 추측일뿐, 확인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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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요새 회사 사람들 감기 한번씩 걸리더니 결국 내 차례까지 돌아온 것 같다... 어제 아침에는 목만 아프더니 오후에는 코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을 못차리는 지경까지 가고 말았다...

그래서 어제 퇴근길에 과일가게에서 귤 한박스(\35,000)를 사서 집에서 자기 전까지 먹었다...

근데 저 나뭇가지는 뭥미??

어쨌든 아마 자기 전까지 귤 20개 정도는 먹은것 같은데, 덕분에 화장실 다니느라 잠도 잘 못잤고(물론 코가 막혀있어서 어차피 제대로 자지 못했다), 오늘 오전까지도 마신것도 별로 없는데 화장실을 드나들었다...

귤 20개에 있는 비타민 C를 섭취한지라 아침에 일어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상태는 더욱 악화... 결국 병원을 가기로 함... 네이버에서 "서현역 병원" 검색했더니, 검색결과의 대다수가 성형외과, 그 다음에 한의원, 그 다음이 안과였다... 놀라웠다... 그 많은 성형외과들이 이곳 주변에 그렇게 몰려 있어서 제대로는 먹고 사나??? 잠시 성형외과에서도 감기에 대한 진료를 해주나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건 아닌것 같았다...

결국 검색어를 "서현역 내과"로 검색했더니 결과가 8개 정도 나오더라... 내과도 상당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병원을 검색하면 검색결과에서 그 많은 성형외과와 한의원에 묻히다니 !!! 여기서 잠깐...
당신도 성형을 하셨습니까???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지금 상태는 약먹고 잠시 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원기를 많이 회복한 상태... 액티피드라는 엄청 독한 약을 처방받았는데, 옛날에 먹었을때 만큼 졸립지는 않군하... 몸이 약에 길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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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지구촌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행복한 직장 만들기라는 세미나가 있어서 갔었다. 내용은 세미나의 제목대로 "행복한 직장 만들기"는 아니었다. 다만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움으로써 자신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미나였다. 세미나 강사는 강헌구 교수로,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였다.

유익한 세미나였다... 교수님은 구체적인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더 나아가 그것을 글로 써 놓고 매이매일 머리속에 되새기는 것이 인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근거를 제시해주었고, 타당성 있게 설명해 주셨다. 근거 자료는 여러가지 통계자료 및 일화를 통해서...

그래서 핵심은 이것이다.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비전을 정해야 한다. 그 비전을 글로 써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었을때의 모습을 항상 머리속에 그리면서 매일매일 자신의 비전을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그것을 실현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뻔한 얘기지만, 사실 우리들이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는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헌구 교수님은 우리가 비전을 찾기를 바라고 계시고, 그것을 돕기 위해 비전 스쿨이라는 기관도 설립하셨다고 한다.

요새 자기 계발서가 참 많은데, 읽은것 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익했던것 같다. 시크릿과 같은 책은 읽어본 다음에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예화들이 좀 억지에 가까울 정도로 우연의 일치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꿈을 설정하고 이루는 방법을 보다 현실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당시에는 나도 매우 무척이나 내 미래에 대해서 가슴 뛰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다 읽고보니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별로 없는게 난 책을 읽고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큰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나중에 다시 곰곰히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전에 내 인생에 있어서 이루고 싶은 몇가지 목표를 정리해봤다. 일명 My Bucket List라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의욕이 없는 당신이라면, 이런 책을 한번 읽어보는것 쯤은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세미나가 끝나고 같은 목장에 있는 형이 직접 저자로부터 구입해서 서명까지 받아준 책이다. 나에게 이런 유익한 책을 선물해준 요한이 형에게 너무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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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