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우리 회사의 고객이 되면서 신한 은행은 신한카드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해왔고, 덕분에 나는 회사의 요청에 못이겨 거의 강제로 카드를 만들다 싶이 했고, 그 다음에는 신한 은행에서 거의 강제로 카드 결재금액 이체 통장을 신한 은행 것으로 해달라고 하면서 통장까지 강제로 만들게 했다...

이 얘기는 대충 예전에 했었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웃긴지 대해서 말이다... 그러니까 거의 아무런 소득원이 되지 않는 죽어있는 고객들을 만드는 것 말이다...

오늘 나는 원하지도 않으면서 신한은행의 고객이 된 대가로 신한은행에서 강제로 만들어준 통장과 함께 행운의 2달러를 받았다...


저런거 받고 좋아할 나이는 이미 지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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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사실 저런거 갖고 있어서 나쁠건 없지만, 원하지도 않는 신용카드 만들고 받는 감사의 표시 치고는 별로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거 주려고 강제로 가입자수 늘리는 은행의 정책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다 이런 마케팅 전략을 피고 있는 것이겠지만, 내가 볼때는 이건 다 낭비라는 것이지...

더군다나 저것이 진짜 돈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들게 하는게 참 고객을 조롱하는 것 같다... 행운의 2달러라고 하면서 쓰여진 설명을 한번 살펴보자...

우리나라 글로 설명된 부분 셋째줄 중간쯤 부터 살펴 보면... 분명히... "또한 2달러 지폐는 1995년 이후 오랫동안 발행이 되지 않았기 대문에 여전히 희소성이 높습니다." 라고 써있는데...

요새 우리나라 금융업계에서 사은품으로 뿌려대고 있는 2달러짜리 지폐... 1995년 이전에도 많이 발행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왜냐면 내가 미국에서 살던 80년대 중반~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초중반에도 보기 힘들었다. 80년대 후반에 캐나다에서 온 사람으로부터 캐나다에서는 2달러 지폐가 그나마 좀 통용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캐나다에서도 달러를 발행하나???

그러니까 내 말은 금융권에서 2달러 지폐를 사은품으로 주기 시작한 것이 2000년대인데... 내가 알기로는 그것도 월드컵 이후(?)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금융권 회사들이 미국에서 1995년까지 발행하고 사용하지 않던 2달러 지폐들을 대량을 구매해서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나눠주고 있냐는 것이다... 어째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선물로 받은 내 2달러 짜리 지폐의 진위 여부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날 가지고 노는거지???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