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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4.09 [지름] 트위터에 올린 대형 물체의 비밀... 6 by Dansoonie
  3. 2010.04.07 청바지의 수명은 몇년인가??? 16 by Dansoonie
  4. 2010.04.06 손 건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6 by Dansoonie
  5. 2010.04.05 David Choi Live in Seoul !!! 12 by Dansoonie
  6. 2010.04.05 윤수아빠, 아들집에 자전거 가져다줘야 겠어요... 14 by Dansoonie
  7. 2010.03.30 이것이 싱크로율 99.999%다 !!! 3 by Dansoonie
  8. 2010.03.30 보이스 피싱을 겪고 느낀 우리나라의 문제 살펴보기... 5 by Dansoonie
  9. 2010.03.30 Tistory App for the iPhone by Dansoonie
  10. 2010.03.28 [영화평] Alice in Wonderland 2 by Dansoonie
계산이 빠르신 분들은 이전 포스트를 보고 회사 창립기념일 기념으로 진행된 얼리샵 쇼핑 지원금 20만원 이벤트를 통해 구입한 125,600월 짜리 bean bag 쇼파를 보시고 나머지 74,400원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셨을텐데(참고글 2010/04/09 - [지름] 트위터에 올린 대형 물체의 비밀...),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군요... 

그래도 자랑은 해야겠습니다... 돈을 조금 보태서 타블렛을 장만하였습니다...
평소에 블로그에 무엇인가 설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간단한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마우스를 사용해서 종종 그림판과 같은 간단한 그림 그리기 툴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때마다 마우스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타블렛 PC를 사려고 했다가, 여러가지 돈 이유 때문에 못사고 있었는데, 이번에 회사 창립기념 이벤트를 통해서 대안으로 그냥 타블렛을 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뱀부 펜엔 터취>


여러가지 모델 중에서 펜과 터치 모두 되고, 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압력감지가 되는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자 안의 내용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뱀부 펜엔 터취 내용물>


펜과 타블렛, 그리고 설치 CD...

설치 CD에는 친절하게 사용 방법이 담긴 튜토리얼도 있었습니다...

<뱀부 펜엔 터취 튜토리얼>


매우 친절하게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실습도 시켜주는 매우 유익한 튜토리얼이었지만, 인내심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사용방법은 생각 했던것 보다 복잡하고,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약간 불편했습니다. 특히 펜을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 랩탑에서 볼 수 있는 터치패드와 다르게, 테블릿의 영역이 화면에 1:1로 매핑이 되어 커서의 위치가 펜의 테블릿 상의 위치에 따라 화면에서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랩탑의 터치패드는 일반적으로 터치패드 상의 손가락의 위치에 상관 없이 마우스 커서가 현재 위치에서 터치패드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지만, 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테블랫 위에 펜을 얹는 순간에, 마우스 커서가 테블릿 상의 펜 위치에 해당하는 화면의 위치로 순간이동을 한 후 펜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입니다...

어쨌든, 그림이나 손글씨를 쓸때는 마우스 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타블렛 득템 기념으로 뭔가 작품을 올려야 하겠는데, 그림은 잘 안그려지고... 어떤 작품을 올릴까 한참 고민하다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답게 다음 작품을 마련했습니다...

<원래 악필입니다>


참고로... 타블렛이 구린것이 아니라 원래 악필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써지지 않는 펜으로 타블렛 상에서 글씨를 쓰면서 실제로 보이는 것은 화면에 보이니, 생각했던 것 보다는 부자연스러운 필기경험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아무리 악필이지만, 신경만 쓰면 저것보다는 좀더 이쁘게 글씨는 쓸 수 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조만간 그림 그릴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저렇게 간단하게 단색으로 글씨를 쓰거나 간단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툴은 뱀부를 USB에 꽂자마자 System Preferences에 뜨는 것으로 보아 Mac OSX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것 같은데, 그림판 정도의 기능을 가진 툴이 Mac용으로는 번들 소프트웨어로 제공이 되지 않아서 좀 난감합니다... Windows용으로는 뭔가 딸려 오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번들로 PhotoShop이 딸려왔으니 거기서 그림 그리기를 시도해 볼 수도 있겠지만, 원래 PhotoShop은 그림그리 툴이 아닌걸로 알고 있으며, PhotoShop에 대한 울렁증이 있어서...

음... 어쩄든, 저는 우리 회사를 살앙합니다~

Posted by Dansoonie
어제 트위터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것음 무엇인가???>


이것이 회사 사무실로 배달되었습니다... 바로 회사 창립기념 3주년 이벤트로 회사에서 진행된 Early Shop에서 20만원어치 쇼핑 지원해주기 이벤트를 통해 구매한 물건입니다...

음하하하~ 이것은 무엇일까요??? 일단 큰 사이즈에서 오는 만족감...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집까지 가져가느냐가 문제였습니다... 회사는 선릉, 집은 분당...

경험상 퇴근시간대 이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지하철이 제일 한산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8시 반쯤 저것을 들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저렇게 큰 물건을 가지고 다니면 창피했으려나요??? 저는 저것을 들고 다니는 내내 뿌듯했습니다...

&lt;지하철 안에서&gt;

&lt;에스컬레이터에서&gt;



사진으로만 보이는것 처럼 저것이 스스로 우리 집까지 왔으면 좋으련만, 사실은 지하철에 서있는 시간(저것을 제 앞에 두고 앉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무도 제 옆에 안지 않더군요)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들고 다녔습니다...

<대략 저렇게 큰 물건이었습니다... 아~ 뿌듯>


그리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짐꾸러미>


서둘러 포장을 뜯었고...

<슬슬 정체를 드러내는 내 짐 >


그리고 설치 완료~

<내 짐꾸러미의 정체>


바로 저 짐의 정체는 HomePlex그랜드 사이즈 Polllmolli Bean Bag Sofa !!!

이것을 빨리 자랑하고 싶어서 어제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체 그냥 잠들었다능...

옛날 부터 가지고 싶었던 Bean Bag Sofa입니다...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지만, 제 체구에 맞게 가장 큰 사이즈를 주문했고, 색상은 청색, 라임그린 색, 흰색, 회색, 검은색, 얼룩소색, 핑크 얼룩소 색 등으로 다양했지만, 원목 바닥과, 나무 무늬를 가진 가구들이 많아 따뜻한 집안 분위기와 맞게 오렌지 색을 주문했습니다...



크기는 크지만, 쇼핑몰에서 본 사진 처럼 전신이 저기에 파뭍힐 정도로 크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마 사진속의 아리따운 여성 모델분께서 체구가 작은듯...

정말 편하고 좋은데, 단점이 있다면 일어설때, 짚는 곳마다 푹푹 꺼져버려서 일어서기가 좀 힘듭니다... 그리고 Bean Bag를 커버에 쑤셔 넣는것이 약간 힘드네요...




그래도 깔끔하게 배송되고, 포장개봉 직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Bean Bag 자체와 커버가 분리되어있어서, 겉감의 빨래도 용이하고, Bean Bag안의 내용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축성(?)을 잃거나 부피가 작아지면, 충전재만 따로 사서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HomePlex 페이지에 가면 15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고 있지만, 지금 현재 Early Shop에서는 125,600원에 팔고 있습니다... Home>디자인 가구>거실가구 에서 찾아보세요~

앞으로는 독서할때 저기 파뭍혀서 해야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5년 가까이 입고 다닌 Gap 청바지 입니다...

&lt;오른쪽 주머니&gt;

&lt;가랑이쪽&gt;



오른쪽 주머니는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고, 노출이 되어도 그다지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 괜찮다고 치지만, 가랑이 쪽은 너무 민망하게 찢어져버렸습니다...

도대체 저는 어떻게 걸어다니길래, 가랑이 아래쪽이 저렇게 닳아서 찢어질 수 있는 것일까요??? 허벅지살이 많이 쪄서 마찰이 심해져서 그런가???

청바지는 특별히 무슨 일이 생기지 않으면 반 영구적으로 입고 다닐 수 있는 옷인줄 알았는데, 청바지도 수명이 있나봅니다... 아니면 두툼해진 제 허벅지가 충분히 특별히 여겨지고도 남을 일인가 봅니다...

Orz

참고로, 1년중 3/4(or more)은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것 같고, 주로 입고 다니는 청바지가 두벌, 그래서 대략 평균적으로 1년의 3/8(or more)은 한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군요... 3/8은 거의 1/2이고, 1/2 * 2 = 1 이므로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매일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그렇지 청바지가 저렇게 쉽게 닳나요???  다른 사람들은 청바지를 얼마나 오래 입는지 궁금합니다...

4년 가까이 되어가는 지오다노의 청바지도 사정은 비슷...

&lt;오른쪽 주머니&gt;

&lt;뒤쪽 가랑이&gt;



음... 고민고민하다가 노파심에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청바지 입었을때 가랑이 쪽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분은 변태취급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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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오늘은 손 건조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흔히 공중화장실에 볼 수 있는 뜨거운 공기 바람을 이용한 손 건조기를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손 건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상대적으로 Paper Towel을 사용하는것 보다는 손을 말리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죠... 하지만 겨울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화장실이 별로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it's a life saver !!! 여름에는... 글쎄요...

어쨌든, 손 건조기를 여러분은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지요??? 손 건조기를 사용할때 보면 우리가 손 건조기를 사용할때 잘 보이는 위치에 이런 문구를 보셨을 겁니다...

<서현역 남자 화장실에서 본 건조기의 손을 비비면서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문구>


경우에 따라서는 글을 읽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죠...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서 실제로 손을 비비면서 손을 말리시는 분이 계십니까???

저는 몇년 전 까지만해도 비비지 않았습니다...

왜냐???

그러면 더 잘 마르지 않을것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생각하면 손을 비비게 되면 두 손이 뒤엉키면서 한 손이 다른 손을 가리게 되어 한손은 바람이 닿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이 더 마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손을 비비라니까 왜 비비라고 할까 생각을 합니다... 손을 비비면 손의 물끼가 손에 골고루 얇게 퍼져서 물기가 바람에 노출되는 표면적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게 되어 건조가 가속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왠지 그래도 전자의 생각 때문에 그것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요???
어쨌든, 우연한 기회에 한번 손 비비기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Amazing !!!

손이 2배 정도는 더 빨리 건조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손 건조기를 제대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손을 비비면서 건조시키시냐는 겁니다... 요새는 이런 방식으로 손을 건조시킬 경우에는 손의 물끼 뿐만 아니라, 피부의 수분도 날려버리기 때문에 공기로 손을 털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제트 건조 방식(아래 사진)도 많이 있지만, 그냥 따뜻한 바람으로 손의 물기를 건조시켜주는 건조기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우리 꼭 손을 비비면서 건조합시다... 전기도 절약하고, 빠른 물기의 제거로 피부의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손의 물기를 털어내는 제트 건조 방식의 손건조기>


여담으로... 발상의 전환은 참으로 유용한 발명품을 나오게 하는것 같습니다... 누가 손의 물끼를 말리지 않고 털어낼 생각을 했을까요??? 저 기계 사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기계의 가격이 40~50만원 정도 합니다... 집에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가 그냥 수건을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렇게 공기를 사용한 건조기 방식은 오히려 paper towel을 사용하는것 보다 비위생적이라고 합니다. 공기를 방출하는 곳에 세균이 번식해서 그렇다나요??? Big Bang Thoery에서 Sheldon이 그 이유로 어느날 직장에서 화장실에 paper towel 공급을 중단하고 손 건조기를 설치하자 Sanitizer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던 생각이 납니다.
Posted by Dansoonie
David Choi가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 한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전했었는데(
2010/03/10 David Choi Coming to Town~), 드디어 구체적인 일정이 잡혔나 봅니다. 저번 주말에 문자로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David이 직접 문자를 준 것은 아니고, 아마도 저번 공연을 관람 했었기에 그 공연의 진행을 맡았던 기획사(?)에서 연락을 준것 같습니다...

5월 20일~22일 3일 동안 매일 저녁에 한차례씩 공연계획이 잡혀있습니다. 장소는 동국대역 1번 출구쪽에 있는 웰콤씨어터(Welcomm Theater)입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과 예매 방법은 http://cafe.naver.com/davidchoionlyyou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2장 예매 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번 주말에 서울 올라오실 일이 있어서 3년전에 한국에 오자마자 구입했던 자전거를 대전에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 부모님께서 갖다주신 내 자전거>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오늘 홈플러스에서 바람 넣는것을 구입해서 바람도 넣었고, 요새 날씨도 따뜻해졌겠다... 내일부터 자전거 타고 운동하기로 했습니다... 

밤에 차가워진 공기로 인해 매연가득한 공기가 다시 지표면으로 내려앉을 때쯤에... 그러니까 저녁에, 퇴근하고 자기 전에 운동을 하면 잠이 잘 올것 같습니다... 요새 회사에서 졸리지 않으려고 커피를 퍼마셔서 그런지 밤에 잠이 잘 안오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정한 자전거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전거 주행 예정 코스 - Powered by Daum 지도>


야탑동에서 탄천따라 정자역까지 왕복 12km정도... 자전거로 45분 소요 된다고 하니까 대략 1시간 잡고 거의 매일 운동하면 살이 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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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누군가 예전에 제가 "Talk to the Hand"라는 영어 표현에 대한 글을 쓰면서 그 표현이 터미네이터 2에 나왔다는 것을 터미네이터 3에 나온 대사라고 정정해주는 댓글을 다셔서 그것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YouTube를 검색해 보고 있었습니다... 참고글 -> 2008/12/02 Talk to the Hand...

그러다가 제가 보고 있던 동영상과 관련된 추천 동영상 목록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ㅋㅋㅋ
이것이 싱크로율 99.999% !!!
우연에 의한 저정도 싱크로율을 볼때 마다 잼나지 않습니까???
이상 오늘 제 포스트를 장식해주는 짤방이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집을 막 나서려는 순간에 어머니께서 전화하셨습니다... 저는 출근시간에 맞춰서 타야 하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촌음을 다투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또 무슨 일로 전화하셨을까 의아해 하며 건성건성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어머니의 목소리와 다르게 좀 다급한 목소리로...

"너 지금 어디있니?"

라고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약간 깜짝 놀라서, 아직 집인데요... 라고 대답하면서 집을 나섰습니다...

좌초지종을 들어보니 어떤 험한 말을 쓰는 놈이 집에 전화를 해서 어머니께 저를 데리고 있다고 하면서 저를 바꿔줬는데, 제가 울면서 이런말을 했답니다...

"엄마 살려줘~~~"

우는 목소리라서 제 목소리인지 잘 분간이 안갔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깜짝 놀라셔서 

"너 어디야? 무슨일이야?"

라고 물으셨더니 제가 울면서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어떤 아저씨들이 날 어디론가 데리고 왔어..."

말투가 어딘지 모르게 좀 중고딩 스러워 그때 정신을 차리시고 혹시 진짜라면 그놈들이 다시 전화를 걸겠지라는 배짱으로 전화를 끊고 저에게 전화를 하신 것이었습니다...


이런 나쁜 새끼들 !!!


요즘 말로만 듣던 납치를 조장한 보이스 피싱을 당하신 것이었습니다... 이놈들은 기독교 신자들인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제가 그동안 착신전화 표시 서비스를 왜 신청 안하시는지,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었는데, 오늘까지도 그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신 것이 참 한이 맺힙니다... 물론 어디선가 배운건 있어서 추적이 어렵게 국제전화 번호가 뜨게 하거나 번호가 아예 뜨지 않게 전화를 걸었겠지만요... 몇 주 전에는 저도 이상한 전화번호 전화가 왔는데, 기계음으로 누군가 제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제 명의로 된 국민은행 카드로 168만원(?)을 인출했다고 상담을 원하면 1번을 누르라는 어이없는 내용이 나온 적도 있었는데, 이거 참 왜들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 등쳐먹고 살면 행복한가봅니다...

그렇다면, 이런 현실속에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분명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크게 손을 쓰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런 유형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쉽게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발각되면 엄중히 다스린다면 이런 문제들이 여전히 극성을 부리지 않을테니까요...

제가 어디서 들은 바에 의하면 어떤 유형의 전화는 추적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 안보나 국민들의 안녕(welfare)가 위협을 받고 있거나 받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요??? 어디서 들은 이야기 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추적이 불가능한 전화 통화가 없다고 쳐 봅시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이런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이런 사태를 기만하고 있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보이스 피싱 및 사기는 어디다 신고해야 하는지 검색을 통해서 잠시 알아봤었는데, 어떤 경우에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신고 접수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헐...

이러나 저러나 무능력한 우리나라 정부 !!!

정부가 이러고 있으면 국회의원들은 뭐하고 있는 것일까요???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법안 통과에만 신경쓰고 있겠지요... 설령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있는 성실한 국회의원들이 있다면 그 분들은 자신이 출마했던 지역 주민의 이권을 위해서 싸우고 있겠지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도 잘못이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모두 나라 전반적으로 필요하고 시급한 사안들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그리고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만 국민의 신성한 4대 의무중 하나인 투표권을 행사하고 자신의 권리만 내세우고 있지는 않은지요???

오늘 여러모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나라가 돌아가면서 까지 제 자신의 재산과 자유를 지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배부른 소리(?) 혹은 뭔가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나 요새 이명박 정부의 언론 탄압 및 언론의 자유 박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글쎄요...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받고 우리가 모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조리한 일들 다 드러나서 처벌 받아 마땅하겠지만, 누가 정권을 잡고 있는지를 떠나서 일단 합법을 가장한 부정행위보다는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나쁜 무리들이 먼저 척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 개개인간의 안전이 보장된 후에야 부조리한 정부에 맞서 맘껏 싸우지 않겠습니까? 미국에서는 911 사태 이후로 Patriot Act가 발효되었고, 국가에서는 모든 개인에 대한 정보를 취하는 것을 정당화 시켰습니다... 저도 차라리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손으로 뽑은 사람들이 일하는 우리가 세운 정부를 믿어보겠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저는 Big Brother를 원합니다... 사사건건 우리의 삶에 간섭하는 Big Brother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든든한 보호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우리나라 정부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고, 왜 무능력하고 편법과 범법을 통한 범죄행위를 눈감아주고 있는가? 이런 현실은 변해야 한다는것...
  2. 나의 손으로 뽑아 나의 손으로 세운 정부 보다는 우리의 손으로 뽑은 우리가 세운 정부를 위해 우리가 정치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것...
하지만 많은 편법과 범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이 알고보면 권력을 잡고 있는 세력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어쨌든, 그래서 중요한건 우리의 손으로 세운 우리의 정부가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만들어가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보이스 피싱 및 사기 신고는...

통신위원회 http://www.kcc.go.kr   Tel-1335

정보통신윤리위원회 http://www.intemet 119.or.kr  Tel-080-023-0113

경찰청  사이버 테러 대응센터 http://www.ctrc.go.kr   Tel-02-3939-112

개인 정보침해 신고센터 http://www.1336.or.kr    Tel02-3939-112

대검찰청 첨단범죄 신고센터 http://spo.go.kr  Tel-1301

여기로...


어떤 문께서 미리 정리해 주셨네요(http://blog.daum.net/childu-ks/15251140)...

감사합니다...




Posted by Dansoonie
간혹 간단한 내용의 글은 아이폰으로 블로그에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순간에 iTistory라는 app을 발견하였습니다... iTistory로 올려보는 첫 글 입니다...

사용해보니 매우 불편하군요...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인가 봅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글을 쓸 수 있는 자체의 기능에만 충실하게 급하게 만든 티가 나는것 같습니다... 글에 링크도 걸 수 없는것 같고 폰트 설정도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또, app store에서 review를 보니 사진도 한장 밖에 올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진위 여부는 직접 이 app을해사용해 보면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용하기 불편해서 귀찮아지는군효!!!

흠... 이럴 바에야 그냥 tweet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이 app은 그냥 댓글 확인하는 수준에서 머물러 사용하게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app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tistory 계정을 등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혹시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그 tip을 공유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Tistory계정을 등록할때 블로그 주소, 아이디(이멜주소), 그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아무리 옳은 정보를 입력해도 블로그가 등록이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웹브라우져로 블로그에 admin으로 로그인한 후에 환경설정->blog API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Blog API가 사용 가능 하도록 Blog API 사용 버튼을 눌러준 후에 iTistory에서 블로그를 등록해 주면 됩니다... App을 설치한 첫날 블로그 등록에 실패하고 나중에 app store에서 review를 보고 알게된 사실입니다...

iTistory 사용해 보시고 유용한 tip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Dansoonie


오랜만에 영화평 입니다... 

지난번에 친구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을때  영화 Alice in Wonderland를 봤습니다... 부제 Alice Returns to Wonderland로, Alice가 어렸을때 방문했던 Wonderland에서는 머리가 크다는 컴플렉스 때문에 더러워진 성질을 가진 red queen이 왕권을 집권하게 되면서 쑥대밭이 된 Wonderland(also called Underland in the movie)를 red queen으로부터 구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white queen에게 왕권을 다시 되돌려주는 내용입니다...

음... 3D로 보고 싶었는데, 결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2D로 보게 되었습니다... 3D로 봤으면 더 재미있었으려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야기가 정신이 없습니다... 큰 줄거리만 보면 잘 모르지만, 일어나는 사건 하나하나의 개연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Alice in Wonderland의 작가인 Lewis Carroll(본명: Charles Lutwidge Dodgson)19세기 중반의 사람으로 작가 이외에도, 수학자, 사진작가, 그리고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궁금하신 분들은 Wikipedia 참고하세요)에서 활동했던 좀 천재적인 사람이었떤것 같습니다. 천재가 다 그렇듯이 좀 미쳐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마약을 해서 그런지 책 자체는 좀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차원의 그런 책이었습니다... 작가가 마약을 하고 책을 썼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책은 정말 so random 합니다... 책에 초기에 나오는 사건들을 보면 마약을 했을때 느끼거나 겪는 일들을 Alice가 경험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그냥 봐서는 뜬금없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책을 읽어본 사람은 그나마 무슨 이야기 하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본 후에 안 사실이지만, Alice in Wonderland의 원제는 Alice's Adventure in Wonderland이고, 이후에도 Alice가 소재가 된 여러 소설을 썼던것 같습니다. Disney에서 제작한 animated film 버젼의 Alice in Wonderland에서 봤던 Tweedledum Tweedledee 쌍둥이 형제는 사실 Alice in Wonderland가 아닌 이후에 출간된 책중에 하나인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 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햇을때, 우리가 알고 있는 Alice in Wonderland는 Lewis Carroll의 여러 Alice에 관한 책들의 짬뽕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런 얘기는 어디에도 찾지를 못했으니 진리로 받아들이진 마세요~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영화를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매우 애매모호합니다... 애들이 보기에는 좀 그렇고,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유치하고... 참고로 저는 중반에 약 5분정도 졸다가 5분정도 잤습니다...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좀 애매모호한 영화입니다... 책 자체가 동화라고 보기도 좀 힘들것 같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에 가서 말하는 동물들이 나오는건 좀 식상한 소재지만, 카드를 의인화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인정해주겠지만, 이야기가 좀 산만하고 제가 내린 결론은 작가가 마약먹고 쓴 책이 틀림 없다는것입니다... 이런 책이 어떻게 주목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어쨌든... 3D로는 볼만한 영화인것 같지만, 그저그런 영화로 평가내려드리겠습니다...


별점: ★★★★★★☆☆ (6/10) 
명대사: You're mad, bonkers, off your head! But I'll tell you a secret: All the best people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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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