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있는 독서광 구민...
My Life/일상 :
2010. 3. 26. 00:34
회사에서 옆자라이 앉아계신 이선임님은 책 읽는 것을 좋아하신다... 회사에 있는 책은 물론이고, 회사 소재지의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읽으신다. 아주 많이... 매일 몇권씩 들고 출퇴근 하시는것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그러고 보니 예전부터 베르나르 베르베르 아저씨의 이름이 참 웃기고 재미있고, unique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영문 철자는 Bernard Weber라는 미국에서는 버나드 웨버라고 읽을 수 있는 매우 흔한 이름이군요... 프랑스에서는 저것을 Bernard Weber 라고 쓰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라고 읽나봅니다...
그건 그렇고... 어쨌든, 이 책을 이미 읽고 계신 임수석님께서 이 책을 보시더니 반가워하시면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펄치셨습니다... 그런데...
<코피 흘린 자국...>
이렇게 중간에 누군가가 코피를 흘린 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피 흘리신 분께서는 코피 자국 밑에 사과의 메세지도 남기셨습니다...
<코피 흘린자의 사과 메세지>
ㅋㅋㅋ
좀 역겨운 장면이었는데, 저 메세지를 보고는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주경야독 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독서광의 행각으로 보입니다... 훈훈하지 않습니까???
당신을 양심 구민으로 임명하노라~
'My Lif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king a Difference at Starbucks... (2) | 2010.04.15 |
---|---|
Black Day... (5) | 2010.04.14 |
청바지의 수명은 몇년인가??? (16) | 2010.04.07 |
윤수아빠, 아들집에 자전거 가져다줘야 겠어요... (14) | 2010.04.05 |
이것이 싱크로율 99.999%다 !!! (3) | 2010.03.30 |
노동부 재방문... (10) | 2010.03.25 |
동문회 후기 (2) | 2010.03.20 |
딸빠우유를 만들어먹다... (4) | 2010.03.19 |
Catching up on Subscribed YouTube and Google Reader contents... (0) | 2010.03.14 |
나의 또다른 문제... 생각에 대한 귀차니즘... (5) | 201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