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5년 가까이 입고 다닌 Gap 청바지 입니다...

<오른쪽 주머니>

<가랑이쪽>



오른쪽 주머니는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고, 노출이 되어도 그다지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 괜찮다고 치지만, 가랑이 쪽은 너무 민망하게 찢어져버렸습니다...

도대체 저는 어떻게 걸어다니길래, 가랑이 아래쪽이 저렇게 닳아서 찢어질 수 있는 것일까요??? 허벅지살이 많이 쪄서 마찰이 심해져서 그런가???

청바지는 특별히 무슨 일이 생기지 않으면 반 영구적으로 입고 다닐 수 있는 옷인줄 알았는데, 청바지도 수명이 있나봅니다... 아니면 두툼해진 제 허벅지가 충분히 특별히 여겨지고도 남을 일인가 봅니다...

Orz

참고로, 1년중 3/4(or more)은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것 같고, 주로 입고 다니는 청바지가 두벌, 그래서 대략 평균적으로 1년의 3/8(or more)은 한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군요... 3/8은 거의 1/2이고, 1/2 * 2 = 1 이므로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매일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그렇지 청바지가 저렇게 쉽게 닳나요???  다른 사람들은 청바지를 얼마나 오래 입는지 궁금합니다...

4년 가까이 되어가는 지오다노의 청바지도 사정은 비슷...

<오른쪽 주머니>

<뒤쪽 가랑이>



음... 고민고민하다가 노파심에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청바지 입었을때 가랑이 쪽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분은 변태취급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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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