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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3 [영화평] 미이라 3 4 by Dansoonie
  2. 2008.07.30 나를 위한 또하나의 투자... ESI KeyControl 49+ 7 by Dansoonie
  3. 2008.07.30 기분이 좋다... 4 by Dansoonie
  4. 2008.07.29 서태지 8집 발매 경축 !!! 2 by Dansoonie
  5. 2008.07.28 What was I thinking??? by Dansoonie
  6. 2008.07.27 휴가가 끝나가는구나... by Dansoonie
  7. 2008.07.26 [영화평] 님은 먼곳에 (줄거리 있음) by Dansoonie
  8. 2008.07.26 [영화평] 적벽대전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스포있음) 6 by Dansoonie
  9. 2008.07.22 이 블로그의 존재 이유? 2 by Dansoonie
  10. 2008.07.22 [영화평] 놈놈놈 (노스포) by Dansoonie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는 무엇을 할지 고민해 봤다...
딱히 약속을 만들어놨던 주말도 아니고, 집에 혼자 있기는 싫고, 그렇다고 집에 가기도 싫고...
고민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그냥 혼자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영화평을 많이 올리는데, 봤던 영화의 거의 반은 혼자서 본 영화다... ㅡ.ㅡ;
좀 찌질해 보일까 싶어서 혼자 보러 갔다는 얘기를 쓰지 말까 고민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오늘 겪은 황당한 일을 설명하면 어차피 들통나니까 뭐...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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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 2 편과 똑같이 아무생각 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그런 영화... 스토리 자체가 단순하다...
진시황이 저주에 걸리고 어쩌다가 깨어나고 주인공이 죽이고...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도 상당히 straight forward하다...
Straight Forward하다라는 말은, 그냥 아주 뻔한 스토리라서, 안봐도 비디오라는 얘기죠...
뭐 그렇다고 볼게 전혀 없는건 아니고, 나름 재미있었던...

그럼 다시 놈놈놈이랑 비교를 해보자면...

일단 아쉬운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캐스팅이 전의 두편과 동일하게 되었는데, Evelyn역의 Rachel Weisz만 나오지 않았다는 것... 좀 이상한 처음보는 듯한 여배우가 나와서 엄청 실망했었다...
그리고 이 영화 역시 동양배우들의 눈부신 어색연기로 일본 게임 미국에서 시판될때 미국 성우 떠빙한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미이라 1, 2편과 다른점이 있다면, 아군 미이라도 등장하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 괴물(?)도 나온다는것...
이것은 자칫 스포일러성이 될 수 있으므로, 더이상 밝히지 않겠다...
근데 예사하지 못했던 괴물의 출연은 정말 황당하고 웃겼다...
더군다나 그들이 출연하게 된 계기(장면)가 더 웃겼다...

1, 2편을 보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는 inside joke들이 좀 나오므로 3편을 보기 전에 1, 2편을 보면 좋을것 같고, 그냥 나름 유치하게 재미있게 만든 영화인것 같다...
기대많이 하고 보지 않으면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다...
컴퓨터 그래픽도 1, 2 편에 비하면 돈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많은 점수는 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놈놈놈 보다는 괜찮았다는...

별점: ★★★★★★☆☆☆☆ (6/10)
명대사: "Divide and Conquer !!!"

뭐  영화는 그랬다 치고...
영화관에서 내가 왜 황당했나???







Posted by Dansoonie
질러버렸다...

무엇을???

이것을...
012

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줘보기 위해서 다시 음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렇게 말하니까 예전에 음악이나 좀 꽤 했던 사람이 말하는것 같다...
음악을 제대로 좀 했던 그런 사람은 아니고, 어릴 때 피아노를 포함한 몇가지 악기를 조금 배웠다...

음악에 관심은 많았지만 소질은 없었고, 더군다나 노력도 안했다...
난 주로 음악을 연주하기 보다는 음미하는 편에 속했다... 그렇다고 음악적 지식이 풍부한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듣기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서 음미하면서 듣는 수준???

어쨌든, 피아노를 배운지 한참이 지나고 피아노를 거의 못치는 수준까지 이르르자 TV에서는 박신양이 피아노를 치면서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더니 여자들이 막 뻑가기 시작했다...
ㅜ.ㅜ;

그래서 악기 하나 쯤은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의지박약에다가 학업에 열중하던 관계로(?) 악기를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기타로 코드 몇개 잡고 간단한 노래 몇곡 부를 정도로 기타를 좀 배우긴 했었는데, 요새는 코드도 다 까먹었다 ㅡ.ㅡ;

그래서 다시 피아노를 해야겠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피아노가 있어야 말이지...
그러던중에 무료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내 자신을 위해 투자하리라 결심을 했고, 키보드를 샀다...
마스터 키보드... 음원은 컴퓨터의 음원을 사용한다...

뭐 예전에도 마스터 키보드가 있었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짐이 많아서 버리고 왔는데, 다시 사버리다니...
사실은 Full Size Synthesizer를 살 생각하고 버린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와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돈도 못벌었고... 시간도 없었고...
그래서 못사고 있었는데, 그냥 이걸로 대충 연습이나 하다가 나중에 돈좀 들여서 좋은거 하나 사야갰다...
키보드를 잘 치게 된다는 전제 하에...

피아노 마스터 하면 드럼세트도 사서 배우고 싶은데... 그것 역시 돈과 시간이...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과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한것 같다...

그동안에 돈을 많이 쓰면서 스스로 투자라고 변명했지만 사실상 실속있게 투자한건 없었던것 같다...
부디 이번에는 실속있는 투자가 되기를 바라며...
아이처럼 다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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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기분이 좋다...

My Life/일상 : 2008. 7. 30. 01:51
여전이 걱정은 많은 나지만, 회사를 옮기기로 결정한 다음부터는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I feel like I have control over my life again...

하기도 싫고, 별볼일 없는 회사 일에 매일 매일 질질 끌려다니던 내가...
그 일을 과감히 버리고,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가게 되었다...
지금 회사에서 날 잡아두려고 하지 않을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내가 했던일에 공백이 생기면 아마 아쉬워하지 않을까?
뭐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동안 나의 소프트웨어적인 사고방식과 철학을 무시한채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이 해오던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시킨 악랄한 하드웨어 무리들에게 딱 이 한마디 해주고 싶다...

Who's the MAN !!!

워낙 나의 존재감에 대해 둔감한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저 말이 내가 의도한 효과를 가져올지는 의문이지만, Wanted에서 나온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고픈 욕망이 있다... 그냥 그것이 중요한거다...
내 속이 더 후련해질테니까...

그건 그렇고 내가 옮기려고 하는 회사는 중소기업인데다가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
그리고 안좋은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에서 새 직장은 risk가 좀 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던 일에 그나마 가까운 일을 offer 했고,
또 특수한 집단(?)이라는 면에서 많이 배울것 같다...
그래서 아주 기대가 크다...

회사 망해서 정말 재수 없어서 현역으로 재입대 한다고 해도 좋다...
일단 내 인생이 내 의지대로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것 같아서 후련하다...
이젠 뭐든지 잘 될것 같다...

지난 2년 동안 난 내 인생의 바닥을 봤다...
정말 아무런 희망도 없어보이는 그런 시간이었다...
나에겐 미래도 없어보였기에 살아갈 의미조차 찾기 힘들었다...
남들이 보면 웃기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바닥...
그 바닥을 보게된 이상, 앞으로는 좋은 일만 일어날것 같은 기대감...
그래서 이젠 뭐든지 잘 될것 같다...

이번에 내린 결정을 통해서, 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고,
그런 느낌이 다시 나를 살아 움직이게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다시 찾게 된 마음의 여유...
여유 속에서 책도 많이 읽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즐겁다...
난 살아있다...

니노막시무스 카이저소제 소냐도르 and 스파르타
죽지 않아 나는 죽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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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꿈꾸면서 멋지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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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서태지의 앨범이 오늘 발매되었다...
앨범 이름 8TH ATOMOS PART MOAI
오늘은 7시 30분에 퇴근해서 통근버스 타고 시내에 가서 구매해버렸다 !!!
그래서 지금 듣고 있다~~~ 이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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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요새 살기 바빠서 태지형 음반에 관한 소식은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것 같다... ㅡ.ㅡa
근데 꼬박꼬박 네이버에서 뉴스는 봤는데???

N-e-ways... 감상해본 결과...
일단 4곡 밖에 없는것 보고 실망했음... (뭐 싱글이라서 그렇다는데, 난 몰랐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태지형의 노래는 처음 들을 때는 좀 난감하다... 최소한 나한테는...
이번 역시 좀 그렇다...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너무 대중적인 음악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다...
거기다가 서태지만의 음악적인 느낌이 약간 곁들어있는데,
아직까지는 그 대중성과 서태지의 음악적 특색이 약간 언밸런스하게 들린다... (혹시 나만 그렇게 느끼나?)
가장 아쉬운건 7집에서 느꼈던 태지형의 엄청난 뽀스가 느껴지지 않는다는것...
7집은 뭔가 설명 못할 뽀스 때문에 음악이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었고, 엄청난 감동이 있었는데 말이다...

네곡(사실상 3곡이다)을 한번 쭈욱 들어보고 친구한테 이번 앨범은 기대했던 만큼 신선하지 않다고 했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
비트의 구성이라던가 음향효과... 좀더 음미하면서 들어봐야겠다...
그래도 따질건 따져야겠다...
태지형 !!!
근데 4곡이 뭐야 ???
나 낚인거야???
ㅠ.ㅠ
그래도 용서해줄게... 사랑하니까...

싱글이었던거 나 혼자 몰랐으니까!!!


Posted by Dansoonie
Once in a while I read my previous posts...
Why???
To reevaluate my writing according to these criteria...

1. Can I fully understand what I was trying to say? (the context)
2. Is the information correct and trustworthy?
3. Is there any grammatic error or typo?
4. Are the sentences written in a clear fashion? Can it be clarified?
Etc...

I think it's a nice habit to have for improving my writing.

Recently I found a big mistake from one of my previous posts. One from about a year ago.
In my post "Parsing Strings in C# : Tokenizing strings while Ignoring White Spaces", I wrote...
한때는 C++이 제일 편했지만, Java와 C#과 같은 C++보다는 좀더 객체지향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polymorphism같은 내용이나 여러가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C++의 내용은 상당히 많이 까먹은것 같다.
What was I thinking... Some of the readers might have interpreted as if I was saying that polymorphism cannot be achieved in Java or C#. Or maybe I really meant that at that time???

No WAY !!!

Anyway, I should fix the above as the following....
한때는 C++이 제일 편했지만, 최근에는 Java 나 C#과 같이 C++보다 객체지향 개념이 강한 언어를 선호하다보니 C++의 복잡한 문법들이 가물가물하다.
Less embarrassing... Because, I know how to achieve polymorphism.
It's just I get confused about the syntax... I won't elaborate too much on what I get confused, since it will become another embarrassment... However, believe me... I know polymorphism...



Posted by Dansoonie
휴가가 끝나간다...
ㅜ.ㅜ

나름대로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는 큰 수확이었다...
게다가 이직에 대해 생각해보고 확실히 내 마음을 결정할 수 있었으니 나름 알차게 보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그냥 어디 특별히 놀러간것도 아니고, 그냥 밍기적 밍기적 끝나버리려고 하는것 같다...
이제 퇴사를 어떻게 하느냐가 걱정이다...

뭐 사는게 이래???
신나게 놀려고 해도 신나게 못놀고, 걱정거리는 계속 생기고...
앞으로 회사를 옮긴 후에는 모든게 바뀌길 바란다...
정말로... 모든게...

정말 다른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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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최근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느꼈던 우울함 때문에 별로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였다...
예고편을 봐서는 슬픈 사랑얘기 같았고, 전쟁이라는 소재로 분위기가 무겁게만 느껴졌던 그런 영화...
님은 먼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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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역시 놈놈놈이랑 비교하면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놈놈놈이 언론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사실은 이 작품이 더 흥행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영화 행복을 보고 임수정에 푸욱 빠졌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수애에게 빠져버리게 되었다...
푸욱 까지는 빠지진 않았지만 영화를 같이 본 웅기의 표현을 따르자면 "수애의 재발견" 정도???

어쨌거나,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치 않는 결혼을 한 순이(수애역)와 3대 독자인 상길(엄태웅역)...
그들 사이에는 항상 손자를 보고 싶어하는 순이의 시어머니가 있다...
그래서 순이의 시어머니는 순이를 매달 군대간 상길이에게 면회를 보내어 베이비 프로젝트를 진행시켜보려고 하지만, 상길은 순이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상길은 갑자기 아무말도 없이 월남으로 떠난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순이를 월남으로 가라고 한다... ㅡ.ㅡ;
설정 자체가 웃기지만, 배경이 옛날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럴싸하기도 했다...
온갖 수난과 역경을 딛고 결국 남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 과정 속에서 순이는 자신이 남편을 얼마나 의지하고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남편은 자기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깨닫는다...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스포일러성 글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줄거리 말고도 보고 느낄게 많다...
청각이 둔감한 사람이라면 굳이 극장가서 보지 않아도 되는 영화다...
뭐 대부분의 전쟁영화가 그렇듯이, 청각적인 효과를 통해 심리 묘사와 긴장감을 잘 표현한 영화였던거 같다...
더군다나 음악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어쨌든, 최근에 봤던 한국 영화중에서는 최고였다...
미군들 빼고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약간의 코믹적인 요소도 영화를 너무 슬프게 하지 않고...
좀 이해할 수 없는 면이나 바꿨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한 부분들이 있어서 9점은 못주겠고,
그 부분에 대해서까지 다 말해버리면 모든걸 말해버리는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므로 생략하겠음...

별점: ★★★★★★★★☆☆ (8/10)
명대사: 사랑한다 말할걸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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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그냥 그저그런 휴가를 보내면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고 앞으로 또 오랫동안 보지 못할 친구들과 만나고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있다가 혼자 본 영화 적벽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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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을 보고 실망했던 터라 그랬는지 몰라도 엄청난 스케일과 뛰어난 연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놈놈놈이랑 너무 비교되는 그런 영화였다...

평소에 중국을 얕보고 살았는데, 이 영화를 보는 순간 갑자기 중국이 무서워졌다...
영화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그리고 긴 역사속에 형성된 나라 자체의 스케일 !!!
많은걸 느꼈는데,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다만 실망스러운 점이 있다면, 중간에 전투장면이 좀 필요이상으로 길었다는것...
(좀 졸려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상영1시간 30분이 지나도록 적벽대전은 시작할 기미는 조금만큼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러다가 영화 마지막에 결정적인 순간에 화면에 튀어나온 자막은 !!!
"To Be Continued..."
이 사실에 대해서 알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고 본 사람이라면 약간 김이 샌다...
나 같은 경우는 모르고 봤고, 김이 좀 샜다...
하지만 엄청난 영화 한편이 또 나온다는 기대감 때문에 용서해주기로 했다능...

별점: ★★★★★★★★★☆ (9/10)
명대사: 난 중국말을 모른다 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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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내 블로그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애초에는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막상 살다보니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별로 쓸게 없더라는...
물론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이 프로그래밍이지만, 별로 프로페셔널한 정도의 수준도 아니고, 혼자 작업하다 보니 새롭게 배우거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실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내 블로그의 존재 이유는 내 근황에 대해서 구구절절 떠벌려 그냥 누군가 내 글을 읽고 내 마음을 이해하겠지라는 위안을 주는 자기 위안을 위한 블로그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래도 꾸준히 방문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진짜로 자기 위안이 되었다...

(- -) (_ _)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갑자기 내 블로그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이유는???
내 친그 두남이가 내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그래서 두남이 블로그에 가봤는데,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었다...

일단 블로그를 하는 목적과 이유가 뚜렷하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독서량이 매우 적다는것...
그래서 남들에게 독서하기를 권하는데 그치지 않고,
남들이 독서를 정말 할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까지 세워놓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의 링크를 따라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게 되면,
그 책 구입금액의 3%가 적립되는데 그 금액을 다른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데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두남이는 정말 멋진 친구다... 
-.ㅡd        

그런 반면... 나는 블로깅을 하고 있지만 그다지 블로깅의 취지와 맞지 않는 블로깅을 하고 있으니...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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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재미 없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가지고 봤었던 영화 놈놈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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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가 그저그랬다... 왜 그런지는 여기에 그 이유가 잘 나와있다...(스포일러가 많음)
->http://boongaboonga.tistory.com/entry/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2008-스포-많음
같이 본 사람의 글이며, 영화를 보고 집에 걸어오면서 얘기했던 내용이 전부 들어가 있다...

스포일러가 싫어서 간단한 내 의견이 듣고 싶다면...
영화의 볼거리라고는 이병헌과 정우성의 간지 춸춸 넘치는 장면들과 송강호가 연출하는 코믹한 장면 몇가지...
스토리의 비약적인 전개로 설명이 잘 안되는, 그래서 의문점이 생기는 내용들이 좀 있음...
몰입하기 힘들고 상당히 산만한 영화...
영화 촬영이나 연출법 같은건 상당히 좋았던것 같은데, 스토리 구성이 매우 허접했다...
언론에서 띄워주는 것에 비해서 너무 실망했으므로,

별점: ★★★★★☆☆☆☆☆ (5/10)
명대사: 모르겠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