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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0 The Mythical Man-Month Chapter 1 2 by Dansoonie
  2. 2009.09.09 Something worth knowing about HttpEndRequest by Dansoonie
  3. 2009.09.05 YouTube에서 본 잼있는 영화 페러디... by Dansoonie
  4. 2009.09.02 [영화평] G.I. Joe: The Rise of Cobra(전쟁의 서막) by Dansoonie
  5. 2009.09.01 Short Circuit Evaluation 대화법... 10 by Dansoonie
  6. 2009.08.29 회사에서 피곤하면... 12 by Dansoonie
  7. 2009.08.17 A man has got to do what a man has got to do... 10 by Dansoonie
  8. 2009.08.14 간만에 가요계에 정말 명곡 나왔다... 3 by Dansoonie
  9. 2009.08.07 탄소 배출권으로 돈 버는법??? 2 by Dansoonie
  10. 2009.08.05 귀가 예민해졌나??? by Dansoonie
요즘에 The Mythical Man-Month라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문제를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에세이 식으로 쓰여진 책을 읽고 있다. 좀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기술 문서가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저자의 영어 문장 구사에 상당한 기교가 들어가 있는듯 하여 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스스로 내용도 정리하고, 책을 읽기 싫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블로그에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연재 하기로 했다. 이 책을 읽어보신 분께서는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지적은 환영합니다~



Chapter 1 The tar pit
선사시대의 한 장면을 떠오르면 아마도, 타르구덩이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짐승을 떠오르는 것 처럼 생생 장면은 없을 것이다. 그 짐승이 얼마나 힘이 세든지 타르 구덩이에서 헤어나오려고 하면 할 수록 타르 구덩이에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도 이와 같다. 프로젝트 진행에 문제가 생겨 해결하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욱 엉망이 되어 결국 실패하게 된다. 왜그럴까? 우리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프트웨어 개발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내면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누구든지 한번쯤 차고 안에서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듀오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래밍 듀오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그런 인력들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대체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고 출신의 프로그래밍 듀오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그저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프로그램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 두가지 방법으로 가능한데, 첫번째 방법은 프로그램을 어떤 플랫폼에서든지 돌아갈 수 있는 범용성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든지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개선할 수 있도록 문서화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는 프로그램 패키지라고 한다. 두번째 방법은 input과 output에 대한 인터페이를 잘 정의 한 후에 컴포넌트화 시켜서 그 재활용성을 증대하는 방법이다. 각 방법은 프로그램의 가치를 3배까지 증대 시킬 수 있다고 보는데, 이 두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하면 그 가치를 9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소프트웨어 개발이이란 도대체 어떤것인가?

  1. 소프트웨어 개발은 인간의 창작욕구를 충족시켜준다.
  2. 사람들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우리에게 뿌듯함을 준다.
  3. 소프트웨어 개발은 문제풀이와 비슷해 문제를 해결하면 큰 성취감을 준다.
  4.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늘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
  5. 소프트웨어 개발은 매우 손쉽게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이렇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왜 그렇게 어려운가?

  1. 소프트웨어는 완벽해야 하지만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2. 우리는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3. 다른 사람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기도 한다.
  4. 창작은 힘들지만, 그것을 현실화 하는것은 많은 인내가 필요로 한다.
  5. 디버깅 작업은 버그가 줄어들 수록 시간이 더 오래걸린다.
  6. 참신했던 아이디어도 개발을 완료하면 이미 진부한 것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소프트웨어 개발은 우리에게 즐거움도 주지만 어려움도 준다.

Posted by Dansoonie
It's not something MAJORLY important, but I thought it is worth knowing it.

I just found out that by the time when HttpEndRequest completes, the header of the response is already available. Which means, you are able to call HttpQueryInfo on the resource handle(handle obtained from HttpOpenRequest()) for further actions.

Was this something obvious?
Because, the MSDN description of HttpEndRequest is nothing more than this
Ends an HTTP request that was initiated by HttpSendRequestEx.

I didn't know this until now. I came to learn about this fact by reading and article on how to "How to use HttpSendRequestEx with password-protected URLs." The following is an excerpt from the article where I have been able to realize the fact.
Unlike HttpSendRequest, HttpSendRequestEx will not resubmit a request on its own after receiving the "401 Access Denied" status code from the server. Therefore, HttpEndRequest will fail with an ERROR_INTERNET_FORCE_RETRY error.

Great !!! I have learned something. However, I don't think that HttpEndRequest fails with ERROR_INTERNET_FORCE_RETRY error upon receiving "401 Access Denied" status code when network is supposed to behave asynchronously.

Ah... the frustration...
Microsoft should put more effort in making their document more complete if their API's lack consistency. Right??? I'm I missing something???
Posted by Dansoonie
College Humor라는 곳에서 만든 동영상
Matrix Runs on Windows XP

College Humor를 직역해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의 웃대(?)쯤 되는 그런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나도 몰랐는데, 회사 동료가 말해줬음)

풀빵닷컴에서 본 영화 예고편에 자막 웃기게 넣은것 보다는 3차원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위동영상의 저작권은 College Humor에게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YouTube collegehumor 채널에서 퍼온 동영상인데, 그 채널에 올라오는 동영상은 College Humor의 원래 사이트인 http://www.collegehumor.com/ 에 게시된지 한달 이상 된 동영상만 올라오기 때문에, 그곳에서 만들어진 동영상들을 바로바로 보고 싶다면 그 사이트에 가서 보심 됩니다...
Posted by Dansoonie
우리나라에서 무슨 저작권 법이 새로 개정된 이후로 조심스러운 마음에 영화 포스터를 어디선가 스크랩해다가 블로그에 올리던 영화평글을 쓰기가 좀 두려웠다... 그간 본 영화는 대략 3~4편 정도 되는것 같은데, 그런 이유 때문에 영화평을 쓰지 못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YouTube에서 공식적으로 배포된 영화 trailer를 링크 시켜놓는 것이다.

어쨌든... 본지 좀 지났지만, 영화를 봤다는 의미에서 감상평을 써보게다... 앞으로 이번의 G.I. Joe편 말고도 몇개 더 쓸것이다...


일단 G.I. Joe가 우리가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G.I. 유격대 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던것 같아서 그 사실부터 알리고 싶다. 그리고 G.I. 유격대가 미국에서 방영했던 만화영화였던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은것 같다. 어릴때 AFKN을 많이 본 사람이라면 그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기억이 다시 살아나려나???



나는 개인적으로 어린시절의 추억 때문에 보고 싶었던 영화였지만, 같이 영화를 보러 간 사람들의 목적은 국가대표를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볼 뻔 했다가 매진이 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G.I. Joe를 보게 되었다... 나는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기대에는 못미치는 영화였다. 그 반면에 나보고 재미 없으면 책임지라고 했던 사람들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워 했다...

스토리의 내용은 앞으로 G.I. Joe와 Cobra 간의 싸움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관한 것이다.스토리 중간중간 설명이 되지 않은 부분이 조금 있어서 좀 내용 전개가 비약되었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어차피 만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만화는 더 억지스럽지 않던가???

The Mummy(미이라)의 감독 작품답게 The Mummy trilogy 에서 볼 수 있었던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사람을 갉아먹는 벌레들과 비슷한 nanomite들이 등장한다. 더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므로, 여기서 스토리에 관한 내용은 여기서 그만... Trailer에서 볼 수 있는 에펠탑을 갉아먹는 초록색 먼지가 바로 nanomite다...

좀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부분은 바로, 이병헌이 조연보다는 약간 못미치지만, 그래도 꽤 비중있는 배역을 맡아서 연기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의 연기는 비의 연기보다 백만배 정도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나 맡을 수 있는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정도는 비나 이병헌이나 비슷할 수 있을지 모르겟지만, 역시 할리우드 영화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영화배우인 이병헌이 Win이다... Speed Racer(2008/06/09 - 영화평] Speed Racer)에서의 비의 연기를 볼때는 내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영어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대사처리시에 부자연스럽게 쉬는 텀을 갖는 바람에 자꾸 틀릴것 같았던 것이다. 게다가 연기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 물론 비중이 매우 작아서 그랬을수도 있기에 Ninja Assassin을 기대해보고 있기는 하다...

어쨌든, 우리나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이병헌의 연기력에는 약간 못미친감은 있지만, 외국어로 연기를 한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많이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내용이 약간 가벼운 액션과 특수효과를 주로 부각시킨 그런 영화란 것을 감안해서
별점: ★★★★★★★☆☆☆ (7/10)
명대사: I told you to read that manual.


G.I. Joe 장난감에 관한 안좋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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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나는 적어도 한달에 한번 서현역에 잇는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산다. 물론 주기적으로 가는 이유는 정기 간행물인 월간 잡지를 사기 위해서... 잡지 말고도, 그냥 책이 읽고 싶어서나, 음반을 사거나, 문구를 사야 할 때에도 교보문고에 가기 때문에, 자주 간다.

그런데 교보 문고에 갈 때마나 좀 짜증나는 일이 있다.

교보문고는 회원제를 실시하고 있어 회원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구입한 상품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참 좋은 제도야... 어쨋든, 나는 항상 책을 계산할 때 내 회원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준다...

그러면 점원은 항상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손님 사용 가능하신 적립금은 XXX입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나는 애초에 적립이 목적이었고, 그래서 회원카드와 함께 나의 신용카드를 점원에게 넘겨준 것이고, 그런 나는 적립금을 사용하시겠냐는 질문에
"아니요"
라고 대답해야 한다...

아 니 요

자!!! 나는 그 순간에 이 세글자를 말하는게 너무나 짜증이 나고 귀칞다... 내 적립금이 책값 보다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는 점원에게 회원카드와 함께 내 신용카드를 건네줬다... 이 행동은 내가 적립금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적립금을 추가로 적립을 하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기가 그렇게 힘든가???

내 회원 기록을 보면 내가 자주 오는 손님이라는 것도 알 수 있을테고, 그정도면 대충 적립금이 얼마나 있을지 알고 있을것이란 생각도 못하나???

그리고 적립금이 아주 조금씩 쌓인다고 가정할때... 적립금을 사용하는 손님들 보다는 적립금을 적립 하려는 손님이 더 많지 않을 까 싶은데... 도대체 왜

"오늘 구매하신 상품에 대한 적립금을 적립해 드릴까요?"
라고는 못 물어보는 것일까??? 그러면 나는
"예"
라고만 대답하면 될텐데 말이지...

그리고 정말 희안하게 적립금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아주 특별한날...
그런날은 많지 않으니 그런 날만 내가 좀더 수고해서
"아니요, 적립금으로 계산해 주세요~"
라고 대답하면 될텐데...

언어는 좀 경제적으로 구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손님이 많고, 붐비는 교보문고 같은데서는 말이다...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의 Short Circuit Evaluation... 그렇게 힘든 것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나???



Posted by Dansoonie
20~30분씩 이렇게 요가매트를 깔고 잔다...
전날밤 잠을 못잤을 때는 3~4시간씩 자기도...

This post is brought to you by BigHo...
(BigHo Ho-Jin requested this pic from twitter)


살기 참 고단하군하 !!!
Posted by Dansoonie
그냥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모르겠다...
게을러 터져가지고는...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이 모든게 삶의 활력소가 없어서 그렇다능...
아무것도 모르고 두려운게 없었던 3년 전이 그립다...
Posted by Dansoonie
소녀시대의 노래도 아니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도 아니요,
카라의 노래도 아니요,
2NE1의 노래도 아니요,
동방신기의 노래도 아니요,
빅뱅의 노래도 아니요,
서태지의 노래도 아니고...

바로 허옹(허경영)의 노래이다 !!!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어려운 고비를 건강하게 잘 넘기길 기원하기 위해서 발표 하신 노래...

바로 허옹의 콜미(Call Me)이다...

참으로 내가 존경하는 코메디언 중에 하나이다. 정말 우리에게 많은 웃음을 주면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계신 이분... 개그맨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분의 발톱의 때만큼 웃겨줬으면 좋겠다... 이분은 진정한 애국자다... 자신을 이렇게까지 희생하면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위인이 얼마나 되겠나? 허경영 총재께서 하시는 어이없는 말들이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우리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 대단한 희생정신이다...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 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큰집(교도소)까지 다녀오시지 않으셨더냐 !!!

만약 맨 정신으로 진심으로 하는 말들이라면, 우리는 불쌍한 그를 사랑으로 감싸줘야 한다...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국민에게 몇억씩 준다고 하셨던 그런 분인데, 여기다가 노래의 풀버전 들어간 동영상 올렸다고 저작권 가지고 뭐라고 태클 걸지는 않으시겠지? 더군다나 우리 모두의 건강을 많이 걱정해주시는 분인데 말이다...

이 노래 디지털 싱글로 구입해서 힘들때 꼭 들어야겠다...
bㅡ.ㅡd



가사
여보세요~ Yeah~
Let me introduce 허경영.
He's real. He's come back !!!

(허경영 Rap)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 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래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내 노래 불러봐, 넌 키도 커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더 예뻐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잘 생겨지고.

아침 점심 저녁... 내 이름을 세번만 부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것이야.
망설이지 말고, right now !!!

(코러스)
Call me, Touch me, with me... Everybody !!!
Call me, Touch me, with me... Everybody !!!
난 너를 원해, 난 너의 전화를 원해... 바로 지금...
두려워 하지 말고, 내이름을 불러봐~ Yeah~

(허경영 Rap)
신나는 일이 생길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거야...
행복한 일이 생길거야...
놀라운 일이 생길거야...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래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 수 있고..

아침 점심 저녁... 내 이름을 세번만 부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것이야.
망설이지 말고, right now !!!

(코러스)
Call me, Touch me, with me... Everybody !!!
Call me, Touch me, with me... Everybody !!!
난 너를 원해, 난 너의 전화를 원해... 바로 지금...
두려워 하지 말고 내 이름을 불러봐~ Yeah~

(허경영 Rap)
피곤해? 허경영을 불러봐 !!!
긴장돼? 내 눈을 바라봐 !!!
슬플때? 내 노래 불러봐 !!!
우울해? 허경영을 불러봐 !!!
걱정돼? 내 눈을 바라봐 !!!
심각해? 내 노래 불러봐 !!!
심심할때? 허경영을 불러봐 !!!
아플때? 내 눈을 바라봐 !!!

아침 점심 저녁... 내 이름을 세번만 부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것이야.
망설이지 말고, right now !!!

Posted by Dansoonie
1997년 교토에서는 전 세계 각국이 모여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만든 협약(교토 의정서)이 있다.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정해서 할당량보다 온실 가스를 많이 배출한 나라나 기업은 온실 가스를 적게 배출한 나라나 기업으로 부터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탄소 배출권은 왜 온실가스 배출권이 아닐까? 온실가스의 가장 큰 주범이 이산화탄소라 그런가?)

누가 생각해낸 것인지 몰라도 참 기발한 것 같으면서도, 제대로 시행이 될까 걱정스럽다. 왜냐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정밀하게 집계 한다는게 쉽지 않을테니 말이다. 게다가 설상 가상으로 온실가스 소비도 탄소 배출권으로 인정해준다고 하는데, 온실가스 소비는 어떻게 객관적으로 측정할 것인가? 탄소 배출권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세계적인 기관이 생기지 않는다면, 분쟁만 일어날 것이고, 설령 그런 기관이 존재 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모든 나라에서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나 표준안이 없다면 그 역시 분쟁만 낳게 될 것이다...

Anyway... 그건 그렇고...
오늘 콜라를 마시다가...


와우 !!! 
코카콜라 500ml에 이산화 탄소 168g이란다...
콜라를 얼마나 사서 쌓아놔야지 나는 탄소배출권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내일부터 펀드 처럼 매일 콜라를 구매해서 적립해뒀다가, 탄소배출권 가격이 최고 피크로 뛰었을때(그것은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줄이는 기술들이 일반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기 전 언젠가일 것이다) 팔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내가 만약 코카콜라사라면, 정부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부여해달라고 하고, 소비자로부터 탄소배출에 대한 세금을 걷어들이라고 정부의 고위 관리들에게 로비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로비가 불법이지만, 미국은 합법이라고 하더라...

뭐 어떻게 보면 이상한 논리이고, 코카콜라사만 이익을 보고 소비자만 피해보는것 같지만, 코카콜라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내세워볼만한 논리인것 같기도 하다... 이산화탄소가 들어간 음료수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이산화탄소 소비) 제조업체와 그 음료수를 소비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구상의 온실가스는 그대로다... 이런 말을 유식한 말로 Zero Sum이라고 하던가??? 아니... 질량 보존의 법칙??? 하지만, 논리를 바꿔 보자... 앞으로 코카콜라사는 친환경 기업이 되기를 결심하고 선언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그동안 콜라 제조에 써온 기술을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치자. 좀 어렵게 말하자면, 이산화탄소를 액체에 용해시켜 보관하는 바법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하자.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콜라를 마시고 싶어한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콜라를 소비하기 시작한다. 코카콜라사는 콜라를 음료용으로 팔지 않고, 코카콜라사가 인산화탄소 저장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지구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기업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한 코카콜라 Special Edition을 판매한것 뿐인데, 소비자가 자신들의 선택에 따라서 콜라를 마셨을 뿐이라고 우기면, 잘못은 소비자에게 있을 뿐이고... 결국 탄소 배출에 대한 책임은 소비자가 떠안아야 할 것이다... 뭐 역시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이것도 그럴듯한 논리 아닌가???

뭐 어쨌든, 내 말은... 앞으로 탄소 배출권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서 탄소 배출권을 받을 수 있다면 큰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우리가 탄소배출권을 요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탄산음료 매수후 무조건 보관하는 것이다...  진짜로 탄산음료 제조사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탄소 배출권을 이미 받아버린다면, 우리가 탄산음료를 저장하는것으로 탄소배출권을 요구하는것은 정당하지 않은 요구이기 때문에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우리는 열심히 탄산음료를 구매해둬야 한다.

원래 주식도 zero-sum game이고, 그 game에 어느 시점에 참여하고 어느 시점에 손을 떼는지에 따라서 돈을 버느냐 잃느냐가 판가름 난다. 게다가 zero-sum game에서는 여러가지 경제를 배우지 않은 사람으로써는 잘 이해가지 않는 방법으로 돈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 않은가??? 탄소권 배출권 사업도 역시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을 것이다. 지금이 이산화탄소가 저장된 액체 구매의 적기이다. 그러니까 내일부터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탄산음료를 사서 모아볼까??? 어쩌면 워렌 버핏 보다 더 존경받는 엄청난 투자가가 될지도 모르겠다...

워렌버핏 아저씨 !!!
당신은 이런 생각은 안해봤지???





내가 여러분에게 하는 재테크 조언...

앞으로 몇년간 무조건 탄산음료를 구매해둬라...
근데 탄산음료를 저장할 저장고가 없다면...
탄산음료 제조사 주식이라도 구매해라...
최대의 탄산음료 제조사 코카콜라사의 주식이 제일 좋을것이다...

물론 나는 저딴짓 안하고 적금을 들 것이다...




Posted by Dansoonie
분명 큰 문제도 아니고 어려운 문제도 아닌것 같은데, 어디가 문제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삽질을 한 3~4일 했더니 이제야 문제가 뭔지 좀 알것 같다... 제발 나의 생각이 맞아서 일이 진행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삽질을 계속 하고 있다보면 되게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도 반가운 척도 못했다...
머릿속에는 계속 문제가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좀 미안했다...

방금 음악을 들으려고 싸이월드 내 미니홈피를 열었는데, 귀도 예민해졌는지, BMG 음질이 엄청 구리게 들렸다... 평소에는 비교적 음원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다소 실망스러운 음질(약간 물 속에서 듣는것 같이 들림, 구슬 굴러다니는 소리 같은것도 들리고)이 들려서 나는 내가 예민해져서 귀가 고급으로 변한줄 알았다... 아니면 서비스 비용 절감을 위해 저음질 음원으로 곡이 바뀐줄 알았다...

속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역시 내 귀는 고급이야...
이런 저질 음원따위로 서비스의 수준을 떨어뜨리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