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에 뉴스에서 스키장에서 발생했던 리프트 정지 사건을 보도하면서 왜 스키장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글을 올렸다. 나는 그 뉴스를 반쪽짜리 뉴스라 판단하였으며, 뉴스가 반쪽 짜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너무 알고 싶었다.  궁금해서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그 사건을 보도한 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물어봤다. 그 다음날 아침에 답변을 해주는 친절함을 베풀어줬으나, 메일 내용에 대한 인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내용 전문을 공개할 수는 없겠고, 내용을 간략이 정리해 보겠다.

기자가 밝힌 스키장 상호 언급 빼먹은 이유 두가지...
1. 간접광고의 효과가 발생하여 홍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 아무리 부정적인 내용이더라도 홍보효과는 발생할 수 있다.

2. 형사 처벌 대상을 보도할 때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그 대상을 보호하도록 되어있기 때문.
※ 단 공인에 한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하여 공개하기도 한다고 한다.

흠... 위와 같은 두가지 이유 때문에 실명 또는 상호명을 공개 여부에 대해서 아주 신중하고 조심스럽다고 한다... 뭐 언론사에서는 언론사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나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 한번 따져보자...

먼저 부정적인 내용이더라도 간접광고의 효과가 발생하여 홍보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을 전달 하다보면 간접 광고의 효과는 분명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잘못을 숨겨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당근과 채찍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자... 잘못을 했으면 그 대상에게 채찍을 가해야 하고, 잘했으면 그 대상에게 당근을 주어 더 분발하도록 하고, 경쟁자들에게도 자극제가 되게 하여야 한다. 하지만 간접광고를 운운하면서 사실을 온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만 존재한다면 당근과 채찍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실 전달 후 당근이냐 채찍을 결정할 사람들은 뉴스를 전달 받은 국민들이지 언론사에서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둘중 어느 한가지의 간접 광고효과에 의한 홍보효과가 나타나더라도,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은 사실 전달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형사 처벌 대상을 보도할때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대상을 보호하도록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무죄추정의 원칙은, 대법원의 확정판결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피고인에 대하여 범죄의 혐의로 인한 법률적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대상이 공인이라면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하여 공개하기도 한다는데, 스키장은 온 국민이 언제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여가 시설로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공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은 리프트 정지 사고의 원인 제공자 및 책임자를 탓하기 위함이라기보다 그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었는데, 그런면에 있어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야만 했던 상황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미 언급했지만,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때문에 방송사및 언론사들에서도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가보다. 작은 신문사나 언론사에서는 상호명을 언급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TV 방송사나 큰 언론사들은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의 눈치를 많이 보는것 같다...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의 간접광고 규제에 대한 내 생각은 또...
To be continued...


Posted by Dansoonie
언론사들은 "국민들의 알 권리"피를 토하면서 강조한다...
그래... 그렇다 치자...

어제 경남 양산시의 어떤 스키장에서 리프트 고장 사고로 인해서 사람들이 1시간동안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 했던 사건이 있었다... 기사 원문을 인용하자면...

12일 저녁 7시 20분쯤 경남 양산시에 있는 한 스키장에서 이용객을 태운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음... 그랬군...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수고를 해주신 SBS의 김지성 기자님께 참 감사하다...(with slight sarcasm) 경남 양산시에 있는 스키장에는 되도록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가게 되더라도 다시 고려를 해봐야 할 것이다...

근데 마침 누군가 주말에 에덴밸리 리조트에 가자고 했다고 치자... 안그래도 스키를 타러 가고 싶은데 이번 시즌은 아직 스키를 타지 못한 나는 흔쾌히 "OK !!!" 라고 대답했다고 치자... 그래서 스키장 가기로 한 당일 버스에 올라 탔다... 근데 버스가 경남 양산을 향해 가고 있다면 참 거시기 할 것이다...

그렇다 !!! 에덴밸리 리조트가 아마도 경남 양산시의 사고가 발생한 스키장인것 같다...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스키장은 에덴밸리 말고는 없다... (사실 검색을  심도있게 하지는 않았다 ㅡ.ㅡ;)

그렇게도 피토를 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주장하는 언로사에서는 이런 저런 사고가 발생했을때 상호명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왜 그럴까??? 예전에 전기 압력 밥솥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뉴스에서는 S사, L사 정도로만 언급되었던것 같고...

기사를 접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조사하면 다 알 수 있는것들을 대놓고 말하지 말 못하는 이유라도 있을까? 이와 같이 상호명을 밝히는데 조심스러운 언론사들의 행동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다...


1.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늘 걸고 넘어지는 간접광고에 대한 규제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다고 본다.



2. 인터넷 검색 포털 싸이트에서 언론 매체에 로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 특정 검색 포털의 이름이 뉴스에 언급되지 않으므로 이건 아닌것 같음.



3. 사고 발생 업체에서 언론사에 로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 어차피 보도되면 어떻게든 전 국민이 알게 되기 때문에 로비를 하려면 보도가 안되도록 로비를 왕창 했을테니 이것도 아닌것 같음.



그리고 생각해보면, 나쁜 일이 아니더라도, 좋은일을 보도 할때도 상호명을 숨기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것 같은데, 참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대전 대덕 연구단지에 소재한 어느 중소기업에서 무엇을 개발했습니다..." 뭐 이런 기사 들어본적 없나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아마 광고성 보도가 될까봐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을 전달하는거랑 광고성 보도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렇다면 간접 광고에 대한 규제를 너무 심하게 하는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잠정적인 내 결론이다...

간접광고 규제에 대한 내 생각은
To be continued...


Posted by Dansoonie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0901ouabdcaw/event/index.html
(this link might not be permanent- and quicktime is required)

Apple listens and learns about what the consumers want. And believe it or not, eventually they become to know better about our needs. They are the true innovator in the hardware and software industry. Apple is keep growing and increasing their market share because they are so good in understanding the market...

Today I watched the Mac World '09 Keynote Address. Traditionally, Apple CEO, Steve Jobs would have done it. However, Steve's is suffering from rumors about his bad health and apparently that seems to be true. Instead, Philip Schiller, Senior Vice President of Worldwide Product Marketing did the presentation. As usual, Apple has exciting news for each keynote address each year. Three big announcements... and some miscellaneous news...

1. new features in iLife
2. new features in iWorks
3. new 17 inch Mac Book Pro

misc. 100% DRM free music on iTunes music Store

Here are some of my thoughts about the news from this year’s Mac World Keynote address...


New features in iPhoto on sorting pictures are great. Apple really knows that many people are having trouble organizing their pics taken with their digital camera. Faces and Places... photos in iPhoto can now be sorted out depending on who is in the picture and where the picture was taken. Sorting this out manually can really be a pain in the ass. So, iPhoto makes that task easy by using the face detection & recognition technology, and geotags. Nothing really new... But the way how iPhoto works seems very convenient. And the most impressive part is that it works with Flickr and Facebook.

Movie editing in iMovie has changed dramatically. Apple rewrote the software again, says Phillip. And the way video editing works is a whole lot better. Once I viewed the demo, I was so impressed. I'm not sure if special effects used in sci-fi movies can be added via iMovie, but I'm pretty sure I can make a decent movie out of it. The outcome of the video editing looks very professional. It is so good that video editors in the broadcasting industry might lose their job. Just saying it's that good. You must go watch the keynote address to really understand what I am talking about.
One thing that really shocked me is the fact that they rewrote the application in about a year. Must be a result of good software engineering skill indeed.

Another thing we must pay attention to is about digital content sales. Apple is now in another digital content business besides music and movies. Now they make their own contents. Garage Band now offers musical instrument lessons. I don't think they are free, and I am willing to pay for it because the lessons are from original artists. Integration of the video editing technology, the keynote application, and Garage Band... Now Apple seems like they are making their move to sell their own digital content.

The Keynote application (identical SW tool to Power Point in Windows by Microsoft) now supports Keynote Remote. Keynote Remote is an iPhone (I suppose iPod Touch too) application that can be used to progress through your slides remotely. When you hold your iPhone vertically, you can see the current slide with the speaker notes and when you hold it horizontally, you can view your current slide and the next slide at the same time. If you want to advance to the next slide or go back to the previous slide, all you have to do is flick your iPhone in the appropriate direction. Interesting !!! Just 99 cents...

These are just some of the things that I really want to share about after watching the keynote address of Mac World '09. I'd better upgrade iLife '08 to '09 soon.

Apple was criticized for its exclusive business strategy until recently. Not opening the HW architecture and not licensing it has certainly limited the production of the Mac platform hardware. Many people thought that their business strategy has limits... The limitation of producing hardware leads to high cost, and leaving out third party vendors limits innovative ideas. However, Apple has become one of the most innovative companies. And I agree that no other company could have done what apple is doing now better. By organizing their own technology and integrating them in their own way, they are accelerating the development of great HW and SW. And they are doing it the right way, very neatly, and their products are near perfect.

Just look at how Apple is making an attempt to create digital contents for sale by using iLife and iWorks. I suggest that proper integration of the current technology used in Mac applications can lead to an ultimate solution for e-learning. And I think Apple knows it too. Look how they are using their products to create synergy among their other products. This is all possible because Apple does it alone... And they know what we want...

Research -> Careful Planning and Development -> Organizing and integrating the technology in a meaningful way. In Korea, we only do development, don’t we???

Posted by Dansoonie
이 포스트에 나에게 쪽지를 보낸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 개발자의 블로그와 이 글을 올릴 당시의 최신 버전을 받을 수 있는 주소를 링크를 걸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잘 못찾는 모양이다... 그래서 대놓고 이렇게... 써주기로 함...

-2009년 1월 4일-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 개발자 블로그 주소: http://cutieamy.tistory.com/
2008년 12월 27일자 버전 받을 수 있는 블로그의 post 링크 <- 클릭

Download and use it at your own risk


한달 전쯤에 싸이월드에서 자기가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를 개발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와서 무료로 받아가 설치하라는 쪽지를 받았다... <- 당연히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쪽지의 내용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의 원리가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있다... 자기가 개발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를 무료로 배포하겠다... 정도???

흠... 그때 순간적으로...
"그으래??? 설치해볼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3초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음... 그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제목에 사생활 침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혹자들은 내가 방문자를 추적하는 것이 방문자들의 사생활 침해라고 내가 생각했을거라고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다... 물론 내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사생활이 있어서, 내 미니홈피 방문 사실을 밝히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밝히고 싶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을것이다. 방문 사실을 알리는것은 방문자의 권리이다... 그 반면에 나는 내 미니홈피에 누가 방문했는지 알 권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서로의 권리에 대한 복잡한 문제 때문에 아마도 싸이월드에서도 방문자 기록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생활 침해는 무엇인가???

엄밀히 말하자면 따지고자 하는것은 개인정보 유출이다.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를 개발한 사람은 어떻게 믿을 것인가? 자기가 개발한 방문자 추적기 프로그램 홍보는,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돈을 받고 파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에 따른 순수한 의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우리가 설치해서 사용함에 따라 그 프로그램이 우리의 정보를 빼돌리고 있지 않다는 보장은 누가 해주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파는 것보다는 개인정보를 파는게 훨씬 돈벌이가 클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그래서 조금더 생각해보니,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팔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설치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파는 사람들은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어쨌든, 이런 것이 사실 살짝 우려가 되고, 방문자 추적기의 원리가 궁금해서 그 개발자의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달았다... 혹시 그 기술의 원리나 소스를 공개해 줄 수 있겠냐고... 내가 우려했던 문제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기분 상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냥 다짜고짜 소스를 오픈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기분나빴는지, 아직까지 답변도 없으며, 내가 올린 글도 지워버린것 같다...

우리 실장님의 말에 따르면, 난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날로 먹으려고 하는것 같다는데... 그 사람도 혹시 같은 생각을???
Orz   

결론은, 그 사람이 실제로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사생활 정보를 빼돌리고 있다는것이 아니고, 다분히 그럴만한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모두들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통해서 나는 Open Source의 또다른 장점 하나를 알게 되었다... 개발자가 안보이는 뒷구멍으로 딴짓을 못한다는것...

그리고, 혹시나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싶다면 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 셈이 되니까... ㅎㅎㅎ
Posted by Dansoonie

신한은행이 우리 회사의 고객이 되면서 신한 은행은 신한카드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해왔고, 덕분에 나는 회사의 요청에 못이겨 거의 강제로 카드를 만들다 싶이 했고, 그 다음에는 신한 은행에서 거의 강제로 카드 결재금액 이체 통장을 신한 은행 것으로 해달라고 하면서 통장까지 강제로 만들게 했다...

이 얘기는 대충 예전에 했었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웃긴지 대해서 말이다... 그러니까 거의 아무런 소득원이 되지 않는 죽어있는 고객들을 만드는 것 말이다...

오늘 나는 원하지도 않으면서 신한은행의 고객이 된 대가로 신한은행에서 강제로 만들어준 통장과 함께 행운의 2달러를 받았다...


저런거 받고 좋아할 나이는 이미 지난것 같은데???

-.ㅡa   

아니다... 사실 저런거 갖고 있어서 나쁠건 없지만, 원하지도 않는 신용카드 만들고 받는 감사의 표시 치고는 별로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거 주려고 강제로 가입자수 늘리는 은행의 정책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다 이런 마케팅 전략을 피고 있는 것이겠지만, 내가 볼때는 이건 다 낭비라는 것이지...

더군다나 저것이 진짜 돈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들게 하는게 참 고객을 조롱하는 것 같다... 행운의 2달러라고 하면서 쓰여진 설명을 한번 살펴보자...

우리나라 글로 설명된 부분 셋째줄 중간쯤 부터 살펴 보면... 분명히... "또한 2달러 지폐는 1995년 이후 오랫동안 발행이 되지 않았기 대문에 여전히 희소성이 높습니다." 라고 써있는데...

요새 우리나라 금융업계에서 사은품으로 뿌려대고 있는 2달러짜리 지폐... 1995년 이전에도 많이 발행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왜냐면 내가 미국에서 살던 80년대 중반~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초중반에도 보기 힘들었다. 80년대 후반에 캐나다에서 온 사람으로부터 캐나다에서는 2달러 지폐가 그나마 좀 통용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캐나다에서도 달러를 발행하나???

그러니까 내 말은 금융권에서 2달러 지폐를 사은품으로 주기 시작한 것이 2000년대인데... 내가 알기로는 그것도 월드컵 이후(?)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금융권 회사들이 미국에서 1995년까지 발행하고 사용하지 않던 2달러 지폐들을 대량을 구매해서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나눠주고 있냐는 것이다... 어째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선물로 받은 내 2달러 짜리 지폐의 진위 여부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날 가지고 노는거지???

Posted by Dansoonie
이런 표현이 있는줄은 나도 사실 몰랐다... 단지 노래 제목인줄만 알았지... 이런 표현이 진짜로 있었을 줄이야...

Let's get RetardedBlack Eyed Peas의 2003년에 발표한 앨범 Elephunk에 수록된 노래로 장우혁의 지지않는 태양과 매우 비슷한 노래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것 같다...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노래인지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곡을 직접 들어보면 아마

"아~ 이노래???"

라고 할 것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노래인데 막상 생각해보니 어디서 나오는지 도통 기억이 안난다... 분명한건 2008년 내 생일날(1월 18일) 방영한 윤도현의 러브레터서 휘성이랑 윤하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휘성 윤하 윤도현 러브레터 <- 대략 이 검색어들로 동영상을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다... 노래 제목 Let's get Retarded로는 일단 검색하지 말자... 이유는 계속 읽어보면 알 수 있음...

먼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휘성과 윤하의 퍼포먼스를 평가해보자...

Very Good !!!  b-.-d
휘성이야 원래 힙합이 편안한 사람이고 잘하는거 알았지만,
윤하가 그 노래를 그정도까지 소화할 수 있을줄이야 !!!
그래서 내가 윤하를 좋아한다...


그건 그렇고... 일단 Let's get Retarded의 뜻을 살펴보자... 내가 아주 애용하는 Wikipedia에 의하면

The phrase "Let's Get Retarded" is a slang term used in the United States that means to consume intoxicating alcohol or drugs to the point where you are incapable of verbally communicating past incoherent mumbles.

대충 이런 뜻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추측했었지만, 실제로 이런 표현이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다... ㅡ.ㅡ;

그러니까 미국에서 사용하는 속어로 마약이나 알코올을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정도가 될때까지 섭취(?)하자는 그런 뜻이란다... 하지만 retard는 정신 지체아를 지칭하는 말로 정신 지체아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방송금지 처분을 받게된다. 하지만 이 신나고 좋은 노래를 우리가 듣지 못한다면 얼마나 비극이겠는가??? 결국 Black Eyed Peas는 Retarded를 Started로 바꾸어 부른 Let's get Started라는 방송용 버전을 따로 내놓게 된다.

근데 말이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휘성과 윤하가 이 노래를 부를때... 분명 제목은 Let's get Started라고 나왔는데, 휘성과 윤하는 Retarded로 불렀다... 뭐 사실 이 방송을 들은 사람들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눈치 챘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휘성과 윤하의 신나는 퍼포먼스를 감상하면서 즐거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약간 보수적인 성향을 띤 우리나라 방송사에서 그런 행위를 방치한 것이 좀 신기했다... 의도된 것이었는지, 아님 PD가 귀찮아서 녹화를 다시 안한건지... 아님 몰라서 그런건지...

처음에 시작할 때 Let's get it started, in here~ 라고 시작하는데, 그부분에서 사실 윤하가 좀 머뭇 거리긴 한것 같다...그 곡을 부른 당사자들은 이 곡의 behind story를 알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힙합에 빠져사는 휘성은 분명 알았을 것이고, 윤하도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써 대충 알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 그래서 윤하도 좀 주저하지 않았나 싶다... 왜 started 대신 retarded 단어를 사용한 버전을 불렀는지에 대한 추측은 있지만, 논란이 될 수 있어 패스~

사실 방송 관계자들이 이 곡과 관련된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었다면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참 신기하다... 그 반면 동방신기 노래도 청소년 유해물 판정은 왜 그런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동방신기의 노래를 잘 알지 못하는 면도 있지만, 그보다 더한 곡들도 그동안 많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다...

이미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방송심의 같은것... 좀 일관성 있게 할 수 없나???








Posted by Dansoonie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제 영업 실적에 대해 매우 궁금해지는 계기가 생겼다...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신한은행에 우리 제품 납품 하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신한은행에서 회사에 신용카드 고객 만들어 오라고 숙제를 던져 줬다는 것이다...

이미 신한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우리 팀에서는 내가 만들게 되었는데, 결재금액 자동이체 통장을 우리은행으로 신청 했더니 신한은행에서 신한은행 통장으로 해야 한다면서 저축통장까지 하나 만들라고 전화가 온 것이었다...

아무래도 B2B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을(乙)의 입장이라서 일단은 알겠다고 했다...
하지만 뻔히 실적때문에 그런거 아는데, 상담원은 은행 내부 정책상 꼭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했다... 기분도 나쁘고, 화도 나고... 고객은 이라고 누군가 했건만... 그순간 내 머릿속을 뇌리스치는 생각... 

아차... 사실은 신한은행이 우리의 고객이지???

그리고 몇일 뒤에 신한은행으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했는데, 신한은행 신용카드 등록 절차 과정에서 진행된 전화 상담에서의 상담원의 서비스에 대해서 평가해 달라는 것이었다...

"마지막 질문이, 다른 사람에게 신한카드 가입을 권유하시겠습니까?" 였다...

그래서 나는 과감히 아니오를 선택하고...
이유로 결재금액 자동이체 통장을 신한은행 저축통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써서 제출했다...

자~ 이런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해봤을 것이다...
지인을 위해서 보험을 들어주고, 거래처에 잘보이기 위해서 그들의 실적을 챙겨주고... 예전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대기업 임직원은 그 기업의 제품을 팔거나, 구입해야만 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호기심...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제 영업실적은 얼마나 될까???
영업실적 중에서 특정 양은 아마도 죽은 실적이나 마찬가지 일 수도 있으며, 내부적으로 발생(임직원 강매)하는 실적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보고되는 왜곡된(?) 실적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이런식으로 왜곡된 영업실적이 발생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거래가 우리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물론 좋은 영향도 어느정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때려잡아 예상을 해본다면...

1. 자금의 흐름이 많아져, 자금의 흐름이 원활해 진다?

2. 자금의 흐름이 많아지면 경제의 규모가 커진다?

3. 자금의 흐름이 많아지면 그 중간 단계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4. 기타 등등... 더 있겠지...



하지만 이보다는 악영향이 더 큰것같다...
역시 잘 모르겠지만 악영향에 대해서도 대충 때려잡아 예상을 해보자면...

1. 자원의 낭비 및 때로는 수익률 저하
사람들이 딱히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구입하게 된다면 그 상품은 아마 집한편 구석에서 썩게 될 것이다... 원래 가지고 있던 제품을 새로 구매해야 함에 따라서 아직 쓸만한 제품을 버려야 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에 가입에 필요한 여러가지 종이 서류라던지 전산자원이 필요한데, 만약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사용하지를 않는다면, 오히려 수익률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나??? 

2. 커진 경제의 규모는 거품 아닌가? 
어차피 사람들 사는 이치가 돌고 도는 것이지만,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끼리 상품을 구매하면 그 댓가로 또 상대의 상품을 또 구매하고... 대기업의 순환출자와 비슷한 원리 아닌가??? 아닌가? 어쨌든, 겉으로만 실적이 커져보이지 사실은 부실한 실적이라는 말이다...

3. 인플레의 요인이 될 수 있지는 않은가?
자금의 흐름이 많아지면 그 중단 단계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게 하는데, 서로서로 구매해주는 식의 환경에서는 혹독한 인플레로만 이어지지 않을까???

4. 그 밖에 더 있겠지...



본인은 경제에 대해서 아주 무지하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그럴것 같다고 생각할 뿐이고, 사실은 억울하게 신용 카드를 만들어야 했던 것 때문에 더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큼의 큰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관계가 너무 단순한 나라도 없는것 같다... 그러니까 내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경제 규모에 비해서 자기 자신이 생산하고 그것을 소비하게 되는 격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의 비중이 크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다.... 아직도 내 말을 이해를 잘 못하셨다면... 그러니까... 여러 생산자와 여러 소비자가 복잡하게 서로 생산하고 서로 소비하는 형태의 경제가 아니라, 단순화 해서 보면 자기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그런식의 경제 구조가 자리잡혀있는건 아닌가 모르겠다는 말이다...

이런걸 연구하는 경제 학자는 없나??? 어디서 들은 말에 의하면 어떤 나라가 자급자족하면서 잘 살기 위해서는 인구가 1억을 넘어야지 내수가 자급자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받쳐줄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의 인구로 이런 경제 규모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현재 경제 구조는 불가피 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거나...    
전문가의 의견이나 설명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Youtubing 하다가 Kiss의 "여자이니까"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게 되었다...

흠... 옛날에 봤던 적이 있지만, 다시 보니 가슴이 찡해졌다...
신현준이 여자를 위해 자신의 눈을 주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을 때의 장면... 아~
완전 안습이다... ㅜ.ㅜ

감정이입을 했을때 나의 소감을 대충 말해보자면...
일단,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눈을 준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자신의 두 눈을 주게 되면 그 여자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는 그런 두려움이 교차했을 것이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을때의 즐거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두려움...

그 느낌 대충 알것 같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해줄 수 있는가???
나는 어떤지 솔직히 말해보겠다...

1.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할 수 있을것 같다... 단 급박한 상황에서 그냥 반사적으로 그런 판단을 내렸을때만 가능할것 같다... 그러니까 순간적으로 총을 대신 맞아준다던지, 자동차 사고에서 구해주고 대신 사고를 당하던지... In other words,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 솔직히 나도 자신이 없을것 같다...

2. "여자이니까" 뮤직비디오에서 신현준 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실명하면 두 눈을 둘다 떼어줄 수 있는가? 
처음에는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해봤더니, 눈을 둘다 떼어준다면 나중에 내가 불편해서 후회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죽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Voice의 "너만의 천사가 되어"의 뮤직비디오 처럼 한쪽눈만 주는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것 같다...

3. 뭐 다른건???
뭘 원하는지 말해주면 생각해보겠다... 긍정적으로...


그리고 이렇게까지 할 수 있기 까지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나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할것이다... 
난 이기적이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난 단지 나 혼자 행복한것도 싫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몰아주는것도 싫고... 행복의 양을 계산할 수 있다고 쳤을때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느끼는 총 행복의 양이 적더라도 서로 행복한 것이 나다고 생각할 뿐이다... 위의 세가지 질문에 대한 결론으로 이렇게 내리기는 좀 웃기지만... 내가 지향하는 바이다...
Posted by Dansoonie
누군가 Youtube에 새로운 발상의 풍력발전이라는 제목의 비디오를 올렸다...

음...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일반적으로 풍력발전은 바람이 부는 곳에서만 설치하고 발전이 가능하지만, 자동차나 열차와 같은 운송매체에 풍력 발전을 설치하면 운송매체가 이동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발생하는 풍력으로 발전을 할 수 있을것이라는 얘기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 혹시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했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물리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물리를 잘하는 하드코어 엔지니어도 아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 맞다고 확신한다...

일단 비디오 제작자의 말에는 이의를 달지 않겠다...
정말 새로운 발상의 풍력발전이다... 하지만 발상만 새로울 뿐 효용성은 없어 보인다...
저런 방법으로 발전을해서 득이 될 것은 없다...

일단 가장 이상적인 상황을 생각해 본다 하더라도...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 새로운 에너지는 생성되지 않는다...
운송매체의 이동에 의해 발생하는 풍력으로 발전한 에너지는 운송매체를 이동시킨 에너지가 원천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는 새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열차가 움직이기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의 일부가 풍력발전을 통해 발전되는 에너지로 전환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운송매체의 속도는 줄어들게 된다.
이 시나리오는 에너지 손실이 없는 100%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따지더라도, 운송매체의 속도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역효과를 끌어내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떤가???
일단 풍력 발전기를 달면 운송매체의 무게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운송매체의 효율은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운송매체의 이동에 의해 생긴 풍력이 모두 100%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는다. 공기 마찰에 의한 열, 소리,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형태로 에너지 손실이 일어난다...
따라서, 현실에서는, 운송매체의 효율도 떨어지고, 에너지의 손실도 많이 발생한다.

만약, 풍력 발전기를 운송매체에 설치하여 이득을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성립 되어야 한다.
1. 풍력 발전기는 운동에너지를 강제적으로 소비하는 감속시에만 노출되어야 하고 작동해야 한다.
2. 풍력 발전기의 무게로 인해 잃는 에너지 보다 풍력 발전기로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더 커야 한다.

하지만, 풍력발전기를 노출 시키고 숨기고, 작동시키고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는점...
풍력 발전기의 무게로 인해 잃는 에너지는 의도적으로 운송매체를 감속하는 경우보다 가속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을 것이기 때문에 절대 클 수 없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발상의 풍력발전은 그다지 매력이 없어 보인다...
일단 뭐 정확한 설명은 약간씩 틀릴 수 있어도, 전반적인 내용과 결론은 맞다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그 확신하에 몇가지 더 말하도록 하겠다...


최근 이런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에너지 재생법이 지구 온난화 및 고유가 시대로 인해 이런 소재가 화두가 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그것을 이용해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다...

실제로 prepetual machine이라고 해서 영구기관을 개발했다고 발표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 최근 몇년 사이에 몇번 있었다... 그중에 기억나는건 두가지...
refer to these links...
http://www.engadget.com/2008/05/05/archer-quinn-documenting-his-free-energy-project-descent-into-m/
http://www.argn.com/archive/000453steorn_a_game_or_not_a_game_that_is_the_question.php

어쨌든, 하고자 하는 말은, 에너지 보존 법칙을 항상 기억하자는것... 속임수에 쉽게 넘어가지 말자는것...
엔지니어라면,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 또는 고효율 기관을 만드는데 있어서 에너지 보존 법칙을 간과하는 생각을 하지 말자는것...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실제로 에너지 보존 법칙 때문에, 도요타나 혼다와 같은 일본 자동차 회사에서 Hybrid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독일 자동차 업계는 회의적이라고 한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아직까지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나???




Posted by Dansoonie
방금 Steve Jobs의 Special Event Key Note Speech를 보았다. 새로 출시한 MacBook, MacBook Pro, 그리고 Cinema Display 제품 소개였는데, 또 다시한번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MacBook Air의 무게의 경량화 및 크기의 최소화 후에도 견고하게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하면서 그 기술들을 새 MacBook과 MacBook Pro Lineup에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Keynote Speech를 보면서, 다시 한번 애플의 섬세하지만 단순한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섬세하지만 단순한 !!! <- I respect that...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Steve Jobs의 자부심은 아주 대단했다. 그리고 그럴만했다...
역대 발표된 Mac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MacBook 제품군이 탄생했다...

Is there such thing as limit??? Each time Apple introduces a product, we all think it cannot get any better. And yet Steve never disappoints us with his new products...

애플의 최근 10년동안 꾸준히 성장(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
나는 다음 두가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1. Keep it or lose it. Re-Engineering & Re-Design
그동안 존재해왔던 필요한 것은 항상 개선하고,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버린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는다... 

2. If you are going to do something, do it right after you learn it.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Multi-Touch Trackpad의 마찰계수를 얻어내기 위해 몇개월을 소비해야 했고, Re-Engineering과 Re-Design을 하기 위해 무엇이 문제인지 모든 문제에 대해서 처음부터 생각했다고 한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고, 개선을 위해서는 재개발을 서슴치 않고, 일을 시작하면 제대로 하고...
그것이 Apple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같다...
물론 운도 많이 따라줬다... 하지만 위와 같은 철학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이 모든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Apple과 같은 기업이 있는가 하면, 시장 선점에만 신경쓰는 회사들이 많다...
그것은 아마도 Apple과 같은 역량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Apple의 제품과 같은 innovative한 product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더군다나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고 치중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엔지니어로써 Apple과 같은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크나 큰 특권이다.
Apple이 창립 이래로 여태까지 계속 지금과 같았던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Steve Jobs가 있는 동안에는 항상 
최고의 제품만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 엔지니어에겐 정말 ㅜㅜ(감동)
조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돈을 벌 수 있느나 마느냐도 중요한 문제지만, 엔지니어에게 있어서는 인류 역사속에 남을만한 인상적인 제품을 개발 했느냐 마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 At least for me...
현세에서 인정 못받더라도 자기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조직에 있다는것...
후세에 언젠가는 인정받을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조직에 있다는것...
그런 조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킬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다는것...
그것이 많은 엔지니어들이 Apple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일 것이다...
 
결론은... Apple에서 Engineer 일하는것은 굉장한 특권이다... <- 적어도 나에게는...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