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지름 신고'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9.12.11 [지름] 새 운동화 구입 !!! 6 by Dansoonie
  2. 2009.12.01 [지름] iPhone 3Gs 32GB Black !!! 10 by Dansoonie
  3. 2009.07.10 [지름] 전기 충격으로 모기 잡는 테니스채 2 by Dansoonie
  4. 2009.04.22 구충제 젤콤 10 by Dansoonie
  5. 2009.04.21 [윤하] peace love & ice cream (3집) 6 by Dansoonie
  6. 2009.01.30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4 by Dansoonie
  7. 2009.01.15 생일 선물 받다... 6 by Dansoonie
  8. 2008.12.22 금주의 돈지랄 8 by Dansoonie
  9. 2008.11.18 Cereal For Breakfast @ Work !!! 8 by Dansoonie
  10. 2008.11.17 안마... 떨칠 수 없는 유혹... 그리고 컵... 3 by Dansoonie
아... 그동안 새 신발 산다고 해놓고서는 어찌하다보니 예전에 어머니께서 사주신 \5,000짜리 운동화를 계속 신고 다녔습니다. 

참고글...
2009/07/30 - [My Life/일상] - 나를 실망 시킨 리복... 엄마 만세~

그러니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대략 설명해 드리자면, 어머니께서 \20,000 정도 하는 운동화를 \5,000에 구입해 주셨습니다. 스타일도 마음에 안들고, 예전에 신고 다니던 리복 운동화보다 불편하여 어머니꼐서 사주신 운동화를 신을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어느날 보니 한참 신고 다니던 리복 운동화가 찢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엄마만세~"를 외치면 어머니께서 사주신 싸구려 운동화를 신고 다녔는데, 약 두달이 되는 시점 쯔음의 어느 비오는 날 마구마구 미끄러지는 것이 수상하여 운동화 밑창을 봤더니... 밑창이 닳고 닳아 완전 맨들맨들 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싸구려 운동화 신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어찌하다보니 한참을 더 신고 다녔네요...

어쨌든... 오늘도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역시나 마구마구 미끄러졌습니다... 혹시 가수 세븐의 데뷔곡 "와줘"의 뮤직비디오를 기억하시나요??? 그 뮤직비디오에서 세븐이 선보인 신발이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죠??? 바닥에 바퀴가 달린 운동화 말입니다...

<세븐이 "와줘"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롤러신발을 타는 모습>


오늘 아침 저 포즈로 출근했습니다. 
운동화가 자꾸 미끄러져서 말이죠...

오늘은 진짜로 신발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친구를 만나러 롯데 백화점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괜찮아 보이는 운동화가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그동안 신고 다닌 싸구려 신신발의 약 10 배 !!!

몇배???
10 배!!!

평소에 리복신발 보다는 나이키 신발을 더 선호해서 나이키 신발을 사려고 했는데, 눈에 띈 리복 신발이 너무 괜찮아 보여 그냥 질렀습니다... 요즘 월급도 안나오는데 돈지랄로 스트레스 풀어서 좀 걱정입니다... 뭐 물론 꼭 필요해서 저지른 돈지랄이지만요...

<새로 지른 운동화>


디자인 깔끔한 워킹화입니다...
뭐가 그렇게 맘에 들었는지 좀 elaborate 해보겠습니다...

1. 밑창 뒷부분

<운동화 밑창 뒷부분>


운동화 밑창 뒷부분이 마사이 워킹 슈즈와 흡사합니다. 걸음걸이가 편안해질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마사이 워킹 슈즈를 질러볼까 했는데, 그냥 이 운동화로 만족해야겠습니다.

2. 훌륭한 충격 흡수 메커니즘

<깔창 밑의 발전된 쿠션 기술을 살펴보라는 스티커>


 
운동화의 깔창에는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그 스티커에는 "Look Under Sockliner to View(깔창 밑을 한번 살펴봐라)"라고 크게 써있고, 그 밑에는 "Advanced Cushioning Technology(발전된 쿠션 기술을)"라고 써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깔창 밑을 살펴봤습니다...

<깔창 밑의 색은 화려한 형광색, 큐션 기술은 구멍 세개>


저 구멍 세개가 발전된 DMX 쿠션 기술의 비밀인가 봅니다... 실제로 밑창을 손으로 눌러보니, 충격 흡수가 장난아니게 잘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으로 누르자 "쑥"하고 밑창에 파묻히는 제 손>



3. 굽이 높다
그렇게 높은 굽은 아니지만, 예전에 신던 운동화에 비하면 굽이 좀 높군요... 한 3 cm 정도 되려나요??? 어제 밤에 까먹고 이건 안썼었네요... 그래서 지금 업데이트 했습니다...


신어서 걸어보니 느껴지는 탁월한 착용감보행감 !!!
아주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습니다...

앞으로 제 운동화는 제가 직접 고르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주문예약한 아이폰이 배송되었습니다. 주문에 문제가 생겨 원래 주문한것은 취소하고, 다시 하는 바람에 12월 5일쯤 배송 될것이라고 안내 받았는데, 오늘 도착해 버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택배는 올것이 아이폰밖에 없는데 택배 왔다고 문자가 왔으니 깜짝놀랄 노릇이 아닙니까??? 어쩄든...

Olleh !!!

<배송된 상자>


<내용물 (iPhone 3GS 32GB Black과 USIM카드>


<iPhone 상자의 내용물>


<USIM 카드>


<흐뭇해 하는 나 !!!>



이렇게 아이폰이 도착하긴 했는데, 아직 개통은...
아이폰 구입한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개통하는데 참 힘들다고 합니다.
아이폰과 같이 온 안내문에는 개통에 대한 정보가 약간 애매모호하여 KT 홈페이지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니 개통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라고 합니다.
  1. 개통에 대한 안내 문자 메세지가 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문자에 회신하고 개통하기
  2. KT 직영 대리점에 방문하여 바로 개통하기
그런데 말이죠... 엊그저께 배송받은 사람도 아직 개통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였다고고, 어떤 사람은 KT 직영 대리점에 가서 바로 개통하려고 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대기 인원이 많아 그것마저 예약해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고, 대리점에서는 아예 전화도 안받아서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서 예약하는 수 밖에 없다는군요...

원래 12월 2일 부터는 대리점에서 직접 아이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이랑 주문예약한 고객들 모두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개통해 준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몇몇 예약주문한 고객들 중에 지랄하시는분(어휘 선택에 있어서 악의는 없으며, 예전에 "지랄하는 손님이 왕"이라고 말씀하신 이모의 말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거기서 따온 말입니다)이 많이 계셔서 그나마 이제는 예약주문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개통해주겠다고 했다는것 같네요. 예약주문한 사람들을 사전에 아무런 말 없이 이런식으로 아무런 메리트도 주지 않고 무시하려고 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또 주문예약하는 과정에서도 주문에 문제가 생겨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문의 전화를 했었는지 상담원과 연결되려면 대기 시간이 15분은 기본, 최대 50분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대기 시켜놓고 3분이 지나면 나중에 다시 전화해보라고 전화가 저절로 끊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상담 받는 사람들은 어떤 용자들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대기열(queue)에 의해 서비스 받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KT에서 이번 아이폰 대 방출 이벤트를 이따위로 허접스럽게 처리하는 것을 보고 왜 KT가 이동통신 시장에서 만년 2위일 수 밖에 없는 알것 같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리고 SKT의 고객을 많이 뺏어오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고객만 확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되도록 이통사 잘 안바꾸는 그런 성격인데, 이런 대접을 받고서는 나중에 SKT로 다시 갈아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 후에 말이죠...



Posted by Dansoonie
겨울에 언젠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고, 여름되면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여름이 되고 나니 까먹고 있다가, 저번주에 미국에서 온 선배를 만나러 강남역 갔다가 파는것을 보고 다시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전기 충격으로 모기 잡는 테니스채...

용산 나들이 가서 방황하다가 발견하고는 사버렸다... \5,000에 샀다...



금속 네트가 3중으로 되어있다. 양쪽 박깥쪽으로 있는 네트는 안전 네트. 두 네트 사이에 더 촘촘한 네트가 있는게, 그 네트가 실제로 모기에게 전기 충격을 주는 부분이다. 사람도 손이 그 내부 네트에 닿으면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고 설명서에 써있다...

손잡이 부분에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눌러야지만 전기가 충전되어 모기가 네트에 닿았을때 충격이 가해진다. 버튼이 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기 충격은 가해지지 않는다. 그러니 그냥 버튼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테니스채를 휘둘렀는데 모기가 죽는다면, 그건 테니스 채의 물리적인 충격에 죽은 것이다... ㅡ.ㅡ;

직접 사용해 보니, 모기가 네트에 닿게 되면, 통쾌하게 "딱"이라는 큰 소리가 나면서 전기구이가 되어 동막골에서 강냉이가 하늘에서 터져서 떨어지는것 처럼 힘없이 떨어진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모기도 잡고... 운동도 하고...
효과가 1석 3조입니다 !!!

강추 제품입니다...

참... AA 건전지 2개 필요합니다... 그리고
Batteries not included 입니다...
Posted by Dansoonie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계속 고프고, 피곤한 증상이 계속 될 때에 지인들에게 상담을 해보면, 항상 뱃속에 기생충을 의심해 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꼭 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
바로 구충제 !!!


약국에 가서 구충제 주세요 했더니, \1,000짜리 약을 권했다. 종근당 제약의 젤콤...
일단 오늘 먹었으니 내일 변을 볼때 회충이 나오나 유심히 관찰해 봐야겠다... 만약 회충이 목격되면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겠다...

설마 믿으셨던건 아니시겠죠?
ㅡ.ㅡ;       
농담이었습니다...

젤콤의 개봉 모습은...

한알씩 파는것을 보면 이 약은 분명 쏠로를 위한 약이다... 커플들은 뱃속에 기생충이 있어도, 같이 맛있는거 잘만 먹으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분명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다... 그렇기에 제약 회사에서도 쏠로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저렇게 한알씩 판매하는 것이 틀림없다.

또한번의 어처구니 없는 죠크였습니다...

그건 그렇고... 한알 밖에 안들어있는 주제에, 포장은 매우 크다... 이명박 정부의 녹생성장 정책에 위배되는 포장재다. 필요이상의 자재가 들어가고 있다... 근데 더 웃긴건, 이 무늬...

약도 들어있지 않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부분의 무늬...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으면서 굳이 저런 포장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한참 생각해봤다... 저 무늬(E.T.가 다리 벌리고 앉아있는 모습과 같은 무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답은 더 보기에...





Posted by Dansoonie
16일에 발매한 윤하의 새 앨범... 요새는 싱글이다 뭐다해서 앨범이 여러가지 형태로 나와서 이번에 발매한 앨범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더니 3집 정규앨범이라고 한다. 근데 CD 자켓에는 3rd Album Part. A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면 3집 정규앨범의 반쪽일지도...



교보 핫트랙스에서 구입 하자마자 잔뜩 기대하고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쭈욱 들어봤다. 들어본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내가 기대했던거 이하였다. 2집에 너무나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가장 큰 아쉬움은 내용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2번 트랙은 3번트랙의 intro 식으로 42초로 사실상 3번 트랙의 전주에 해당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8번트랙은 2집 앨범의 영어가사 노래를 한글화해서 부른것이고, 마지막 두 트랙은 MR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알찬 앨범은 아닌것 같다.



각 노래에 대한 설명과 평가를 스스로 해보자면...

1, 3, 4는 일단 작곡가가 외국인이고 일본인의 이름으로 보이는 이름이 있어서 혹시 일본에서 발매했던 앨범의 수록곡을 개사해서 부른것이 아닐가 했는데 그런 얘기는 아직까지 검색해 볼 수 없었다.

1번 트랙, peace love & ice cream과 같은 경우는 듣기는 편하고 좋은데, 2집때 느꼈던 신선함은 없었다.

3번 트랙, Break Out은 복고풍의 록이다. 윤하가 Joins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설명에 의하면 80년대의 LA 메탈 느낌 이란다. 나쁘지는 않지만 이 곡이 가장 기대에 못미쳤던 곡 같다. 좀 촌스럽게 들린다...

4번 트랙은 요새 한창 Jackson 5ABC라는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1, 2, 3이다. 흠... 좀 비슷하기는 하나, 일단 윤하가 작곡한 노래도 아니라서(위에서 언급했듯이 외국인이 작곡한 노래다) 일단 안심이고, pop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법한 Jackson 5의 ABC를 누가 제정신으로 대놓고 표절을 했겠나 싶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음악 전문가들이 볼때 분명 표절은 아닐거라는 것이다. 툭하면 표절시비로 몰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 또는 기자들은 좀 조심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5번 트랙, She is는 윤하가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가수 윤하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vocal이 없는 노래가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쉬웠다.

6번 트랙, 사랑하다도 윤하가 작곡한 곡이다. 그동안 들어왔던 윤하의 발라드 곡들에서 풍겼던 분위기와 가장 비슷한 곡 같다. Joins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곡에 대한 설명을 '~하다' 시리즈의 마지막 곡이란다. 그러니 그럴 수 밖에 !!!
※'~하다'곡 시리즈란 윤하의 자작 발라드곡 시리즈로, '기다리다', '미워하다', 와 이번 앨범의 '사랑하다'를 뜻한다고 한다.

7번 트랙, Luv U Luv U Luv U는 cyber(?), punk(?), rave(?) 뭐 그런 느낌의 노래다... 이 노래도 들어줄만 하다...

8번 트랙은 2집에 수록된 영어 버전의 노래를 한글화 해서 부른 My song and... 2집의 노래를 다시 우려먹은 것 때문에 내용물이 부실한 앨범이라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사실 이 노래 자체는 매우 좋아해서 한글로 개사해서 다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다. 그냥 이걸로 앨범의 노래 채워넣기를 한것 같은 느낌이 불만인것이다 !!!

9번 10번 트랙은 1, 2, 3사랑하다의 instrumental 버전이다.



결론...

기대 이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 그래서 구입했고, 후회도 없다~ 3rd Album Part. A라는 CD 자켓의 문구 때문에 살짝 Part. B가 나오기를 기대 하면서...


여담으로...

1집, 2집 때와 다르게 윤하의 외모가 많이 익숙하지 않게 느껴진다. 눈과 더불어 신체 곳곳(?)이 약간씩 커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나 뿐인가? 아니면 혹독한 신체관리와 성장(?)의 덕인가??? 아님 패션, 메이크업의 힘인가??? 예전과 다르게 많이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진다...

예전의 중성적이면서도 귀엽고 발랄하면서 시크(chic)한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든다. 내 컴퓨터 현재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진과 같은 분위기가 좋단 말이다... 앨범 자켓의 메인 사진이며, 앨범을 구매하면서 받은 브로마이드(사무실 벽에 붙였다)의 저 모습은 왠지 저렴해 보이는게 싫다...
Posted by Dansoonie

내가 지른건 아니고...
아버지께서 지르신것...

어딘가 먼 길을 떠나게 될 때, 혹은 초행길을 가게 될때... 아버지께서는 늘 HP 포켓피씨를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셨다... 소프트웨어는 아이나비였지만, 일단 GPS 수신 모듈이 포켓피씨 내장이 아니라서 별도로 GPS 수신 모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 된 GPS 모듈이 포켓피씨에서 잘 잡히지 않아 불편하였다... 화면 작고 LCD 어두운건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래서 항상 길을 떠나기 전에 아버지께서는 포켓피씨와 블루투스 GPS 수신 모듈을 들고 삽질을 하셔야맨 했고, 그래서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정도 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짜증을 내시곤 했다...
아빠는 공대 교수씩이나 되어가지고 기계를 잘 다루질 못한다...
라는 말을 늘 아버지 앞에서 나에게 어머니께서 하셨는데... 이 말이 싸나이의 자존심을 얼마나 상하게 했을까??? 나는 안다... 아버지는 속으로 울고 계셨을 것이다...

ㅜ.ㅜ

어쨌든, 저런 일이 한두번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해서 작년 아버지 생신때 GPS 수신 모듈 내장 네비게이션을 사시라고 40만원의 거금을 드렸다... 어머니께서는 거금을 그깟 기계에 투자한다고 불만이 많으셨지만, 나는 알았다... DMB가 되는 네비를 사드리면 엄마도 조용해질것을... 그래서 40만원의 거금을 아버지께 드렸던 것이다...

구입은 작년 11월달 쯤에 하셨는데, 그동안 내가 우리 차를 타고다닐 일이 없어서 한번도 못봤는데, 이번 설 연휴때 드디어 봤다!!! 뿌듯했다...

내가 살펴보니 노래방 기능도 있던데, 나중에 가족이랑 장거리 여행을 가게 되면 노래라도 부르면서 다녀야겠다... 그리고 아빠가 운전 하실때 엄마가 아빠 신경 건드리지 않도록 동방신기 뮤직비디오를 넣어 엄마가 지루하실때 그거나 보실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
Posted by Dansoonie
내 중학교 후배이자, 지금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같은 사택에서 같은 방에서 살고 있는 roomie이자, 아버지의 같은 직장 동료의 아들인... 강선우군이 나에게 생일 선물을 줬다... 내가 선우에게 닌텐도 위 위모트와 눈챠크를 선물해주는 대가로 받은 선물이기도 하다... 어쟀든, 뭐 선물이니 기쁘게 받았다...
※ 내가 지른건 아니지만, get 한 아이템들 이므로 지름신고로 글 분류를 해놨음...

나의 선물은 이렇게 택배로 사택에 도착했다...

내용물은 과속스캔들 ost와 소녀시대 미니 앨범 Gee...

기다란 원통안에 들어가 있던 것은 소녀시대의 브로마이드~


저 브로마이드를 사무실 벽에 붙이기 위해서 구입한
브로마이드, 포스터 용 양면 테이프...

붙일때는 강력하게 붙고, 떼어낼때는 흔적없이 떨어진다는...
3M사의 전설의 양면 테이프 !!!



과속 스캔들 ost 내부 모습 및 수록곡...


소녀시대 미니앨범 내부 모습 및 수록곡...



Posted by Dansoonie
McDonalds Happy Meal Star Wars Figure, Anakin Skywalker... \1,000


맥도날드에서 점심먹다가 우연히 하나에 천원씩 판매하는것을 보고, 나보다 어린 아르바이트생에게 천원을 주고 샀다... 그때의 쪽팔림은 작지 아니하였으나, 개봉한 후의 환희감 또한 표현할 수 없었다... 이제 대전에 있는 Burger King에서 구매했던 Star Wars Figure 세트에 포함시키는 일만 남았다... BK에서 모은 Star Wars Figure는 다음과 같다... 빨간 엑스표쳐진것이 못모은 것인데... 중요한거 몇개가 없어서 참 안타깝다...




2009년 Starbucks Diary...


커피 20잔인가 사서 마시면 받는 다이어리... 이모가 도장 많이 찍힌 쿠폰을 주셨고, 팀장님께서 팀원들 커피 사주시느라 6개 찍어주셨고, 마무리를 내가 내 친구 두명 커피 사주면서 받게 된 다이어리... 그냥 기분이 좋다... 아직 뜯지도 않았고, 뜯어도 어떻게 쓸지는 모르겠다...



책 두권...
B형 자기 설명서... \7,900
C언어로 배우는 알고리즘 입문...\18,000


소크라테스 할아버지께서는 말씀하셨지... 너 자신을 알라고... 그래서 B형인 나에 대해서 좀더 탐구해보기로 하고 구입한 책이 "B형 자기 설명서"...
평소에 코딩을 하는데 있어서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기가 매우 약하다는 생각에, 하루에 알고리즘 하나씩 보기 위해 구입한책...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수학적인 개념들도 복습할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된다...

근데, 아직 읽고 있는 책도, 읽지 않은 책도 많은데... ㅡ.ㅡ;



그리고 돈지랄은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부탁하신 CD... 동방신기 Christmas Gift... \11,700



블로그에 글을 쓰려던 참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다급하신 목소리로, 아버지께서 지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으신 상황이고,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랩탑을 집에 갖고 들어오실 계획이 없는데다가 앞으로 골프 치러 다니시고 뭐다 뭐다 해서 인터넷 쇼핑 결재가 몇일동안 불가능하다고 나보고 뭔가 사달라고 부탁하셨다... 그것이 바로... 저 CD다... 하도 다급하게 말씀하셔서 올해 나온 크리스마스 특별 CD 인줄 알았더니, 구매후에 보니 2004년도에 출시한것... 깜짝놀라 어머니께 전화해서 사려고 하시는게 그거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환갑을 바라보시는 분이 동방신기의 빠가 되다니...

어머니까 빠라는 표현을 써서 간혹 내가 욕을 먹기도 하는데, 우리 어머니께서는 정말 빠의 경지에 도달하신지 오래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 빠임을 인정 하셨다... 우리 어머니의 미니홈피에는 동방신기의 동영상 스크랩만 몇개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동방신기가 일본어 하는게 멋있다고, 나도 일본어 배울거면 빨리 배우라고 하시고, 마지막으로 집에갔을때는 머리 잘라야겠다고 했더니,

"준수처럼 머리 해보는건 어떠니?"

라고 하셔서, 나는 매우 한참동안 혼란스러웠다... 준수가 누구지??? 내가 아는 준수는 우리 엄마가 아실턱이 없는데... 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어떤 머리를 두고 말씀하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소화하기엔 무리일것 같고, 매일 아침 저렇게 머리 손질 해줄 사람도 없다...

사실 나도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면 지난 앨범도 사고 그래서 어머니께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아이돌 스타처럼 하고 다니라고 할 정도가 되신건 좀... 나도 엄마에게 태연 머리 하고 다니라고 말씀드릴까?
Posted by Dansoonie
개인적으로 아주 여유로운 아침이 아니면 Big Breakfast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와플, 팬케익, 모닝롤, 김밥, 유부초밥...
최근에 아침으로 삼각 김밥을 많이 먹었는데, 매일 아침으로 두개씩 오렌지 쥬스와 함께 먹다 보니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각김밥 \700, 오렌지 쥬스 \1,500 이므로 매일 약 \3,000의 돈이 지출되는 셈이었다...

그래서 마련한 아침 식사 대안이 씨리얼 !!!
씨리얼과 함께 사발과 숫가락숟가락도 구입했다...

오늘은 회사에 늦게 출근하는 바람에 아침대신 점심으로 씨리얼을 먹었는데...
다음 사진이 오늘 내 점심이었다... ㅎㅎㅎ


켈로그 아몬드 푸레이크... 630g이 들어있고, \6,290에 구입했다.
Nutrition Facts(영양성분표)를 살펴보면 1 serving이 40g이라서 16회 분량이 들어있다고 한다.
한번에 좀 많이 먹는다 치고 60g 먹는다 치고, 약 10번 먹는다고 치면... 씨리얼값만 한끼에 \600정도...
거기다가 우유가 930ml 짜리가 \2,590이었는데, 1 serving이 200ml 라니까.. 씨리얼에 말아먹기 때문에 조금 더 마신다고 치고, 한번에 250ml 씩 먹는다 치면, 뭐 대충 계산하자면 그래도 4번? 그럼 한끼당 \600 정도이다... 게다가 우유를 Lactose Free(소화가 잘되는 우유-매일유업)인 것으로 샀는데, 그건 아마 다른것 보다 비싸다지?
어쨌든, 지금 계산한 대로 먹는다고 쳐도 한끼에 \1,200 안팍이다...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고, 가격도 싸고, 맛도 있고...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관건은... 회사 냉장고에 놔둔 우유를 다른 사람들이 몰래 몰래 마시느냐 마느냐, 그리고 루미가 내 씨리얼을 조금씩 뺏어먹느냐 마느냐이다...
ㅡ.ㅡ

그리고 FYI...
참고로... 켈로그 아몬드 푸레이크 영양성분 / Serving(40g)은
열량 174Kcal
탄수화물 32.4g (10%) = 당류 12g + etc
단백질 2g (3%)
지방 4g (8%) = 포화지방산 0.4g (3%) + 트렌스지방 0g + 콜레스트롤 0mg + etc
나트륨 272mg (14%)

비타민 A 175ugRE (25%)
비타민 B1 0.25mg (25%)
비타민 B2 0.3mg (25%)
나이아신 3.25mgNE (25%)
비타민 B6 0.38mg (25%)
비타민 C 25mg (25%)
비타민 D3 1.25ug (25%)
비타민 E 2.5mg 알파-TE (25%)
엽산 62.5ug (25%)

철분 1.5mg (10%)
아연 1.2mg (10%)
칼슘 0mg (0%)

Posted by Dansoonie
중학교때 부터 과도하게 컴퓨터를 해서 그런지 목과 어깨 근육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많이 뭉쳐있는것 같다... 그래서 항상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두통도 많이 앓는다... (뻐근한 목과 어깨 그리고 그 결과로 두통이 온다는것은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말을 가지고 스스로 추론한 인과관계임)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아버지는 세라젬이라는 의료기구(?)를 구매하셨다. 그 의료기구의 모습은 다음과 같은데...
 

옥돌로 척추를 자극시켜줘 온몸에 분포된 신경을 자극시키게 되어 좋다나??? 아버지께서 몇년전에 건강이 매우 안좋으셨을대 세라젬 덕분에 회춘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저 의료기구를 매우 사랑하신다... 사실 해보면 시원하고 좋기는 하다... 그래서 천안에서 자취할때는 내꺼 전용으로 아버지께서 직접 사주시기도 하셨다... 그만큼 우리 아버지는 세라젬 신봉자이시며 주변 사람들에게 구입을 권하신다...

지름 One
어쨌든, 뭔가 몸의 뻐근함을 풀어줄 뭔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느닷없이 장만한 물건... 바로 이것이다 !!!

이 물건은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너무 시원하고 좋다...
요즘 초딩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빌려 쓰자면... 
완전 쩔어 쩔어 !!!
옆 사무실 사람들도 와서 한번씩 사용해보더니 좋다고 했다...
부모님도 하나 사드릴까 고민중이다... 
문제는 저런것이 집에 하나 있는데도 잘 사용하지 않으신다는... ㅡ.ㅡa


지름 Two
그리고 컵...
회사에서 위기 극복 방안으로 일회용 컵 지원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컵이 필요했고,
깨지기 쉬운 사기컵이나 유리 컵 보다는 깨지지 않는 재질의 컵을 찾았고,
요새는 컵의 지름이 작아 손이 들어가지 않아 닦기 힘든 매우 이해하기 힘든 디자인의 컵들이 많아서 내 컵의 지름이 큰 컵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구매한 컵이 바로 이 컵이다~


그래서 요새는 이 컵에다가 내 사무실 루미의 여자 친구가 우리(?) 먹으라고 사준 얼그레이와 메밀차를 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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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