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일상'에 해당되는 글 271건

  1. 2010.02.05 My frustration and productivity... 4 by Dansoonie
  2. 2010.02.03 야탑역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 연결 지하도 추가 정보... by Dansoonie
  3. 2010.02.01 경축!!! 야탑역, 성남시외버스 터미널 연결 지하도 개통~ by Dansoonie
  4. 2010.01.20 생활속에서 재미를 찾다... 5 by Dansoonie
  5. 2010.01.19 28번째 생일 맞다... 8 by Dansoonie
  6. 2010.01.12 당신은 이런 샌드위치를 드실 수 있습니까??? 10 by Dansoonie
  7. 2010.01.02 2010 Chick-Fil-A Bowl, VT vs Tennessee 4 by Dansoonie
  8. 2009.12.22 Ski Trip to Phoenix Park 2 by Dansoonie
  9. 2009.12.20 예고했던 블루투스 헤드셋 24시간 착용기... 4 by Dansoonie
  10. 2009.12.17 내일 스키타러 갑니다 !!! 4 by Dansoonie
회사를 옮기고 나름 알차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집에와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빨라야 7시조금 넘은 시간이라 그다지 많은 시간이 남는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회사에서 별로 할일도 없으면서 폐인생활하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인간답게 살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하지만 역시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루에 3시간 정도만 더 있었어도...

어쨌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는 있지만 아직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저를 이끌어주시는 분의 기대에는 많이 못미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무엇인가 제대로 배우고 작은일이라도 해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꽤나 우울한 주였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보아도 잘 되지 않는 일이 있었습니다. 될듯 말듯 하면서도 전혀 안될것 같은 일을 몇일씩 붙잡고 있으니 의욕이 떨어지는듯 했습니다. 근무시간에야 열심히 일한다 치지만 퇴근시간만 되면 칼퇴근이 하고 싶고, 근무시간 중에도 저에게 주어진 일을 정말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 때문에 제 스스로에게 또 실망하고 좌절하면서 예전에 빠져나오지 못했던 자괴감에 다시 빠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결국 길을 찾았고, 오늘 드디어 해결책을 찾은것 같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집에 와서 일을 했다는것...

진도도 잘 안나가는데 회사에는 있기 싫어서 집에와서 실험삼아 안되던 일을 되게 해봤습니다. 회사에서는 뭔가 빨리 해야 한다는 성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잘 살펴보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문제를 들여다 보고 간단하게 생각해보니 해결책이 생겼습니다. 사실은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해결책인데, 위에서 말한대로 회사에서는 마음이 성급하다보니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만 찾아다니는 바람에 번번히 실패했던것 같습니다.

비록 Optimized solution은 아니지만, 일단 하고자 했던, 그리고 해야만 했던 주어진 일을 해결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조마조마하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스트레스, 그리고 주어진 일을 빨리 잘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여유있게 일을 못한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마음이 급해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한 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일을 차근차근 잘 풀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재택근무는 허락되지 않을테고, 허락된다 하여도 제가 집에서 일할리는 만무하니까요...

내일 한 주를 마무리 하면서 일주일 동안 붙잡고 있던 일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블로그에 제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올리셨는데, 그 사진을 보면서 그때처럼 꿈 많았던 시절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ish me Luck...
Posted by Dansoonie
야탑역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 연결 지하도 개통하신것은 알고 계십니까?
2010/02/01 - [My Life/일상] - 경축!!! 야탑역, 성남시외버스 터미널 연결 지하도 개통~
어제 올린 포스트에 대해서 추가 정보 올리고자 합니다...

누구 만나고 늦게 집에 도착했는데...
밤이 늦으면 차단기가 내려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늦은밤 이용이 불가능한 야탑역 성남시외버스 터미널 연결 지하도>


불이나 꺼놓지... 전기 아깝게...

야탑역에서 집까지 걸어오는데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춥지 않다고 마인드 트레이닝하면서 집까지 겨우 걸어왔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야탑역에서 출퇴근을 자주 하는 저로써 가장 아쉬운것 중에 하나가, 야탑역과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이 지하도로 연결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야탑역으로 가는 길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가로막고 있는데, 그 건물을 관통해서 가면 편한데, 지하도로 연결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관통해서 가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왜 그토록 그 연결 지하도가 개통되기를 염원했는가???

일단 이번 겨울 굉장히 춥죠??? 좀 풀리는가 했더니 내일부터 또 춥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여름 얼마나 무덥습니까??? 땀을 많이 흘리는 저로써는 A/C 빵빵 나오는 실내에서만 돌아다니면서 실외로 나오지 않는것 만큼 행복한것은 없습니다...

만약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과 야탑역을 이어주는 지하도가 개통되면 저는 출근시에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길만 건너면 됩니다... 실외에서는 10초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무단횡단 했을시에 말이죠...

그래서 제가 그렇게 염원했던 일인데, 드디어
Dream Come True가 되었습니다~

<야탑역에서 지하도 진입로>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는중>

<계속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 쪽으로 가는중>

<주제를 알 수 없는 저 조형작품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


깔끔하고 좋습니다...
쾌적합니다...

시외버스 터미널 안에서 좀 빙빙 돌아가면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아주 추운 겨울날이나 아주 더운 여름날에는 아주 유용한 route가 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흠... 작년 말에 새 집으로 이사나오면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오피스텔로 이사를 왔는데, 개인적인 공간이 많이 남아돌아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것 한가지... 
바로 세탁기 !!!
옷이 잘 빨아져서 좋은것도 아니요,
조용하게 돌아가서 좋은것도 아니요...
그저 드럼 세탁기인 것이 좋을 뿐...

왜냐??? 

빨래 돌아갈때 안에 들여다 볼 수 있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습관(?) 혹은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빨래 돌아가는 모습>


옷이 물에 첨벙첨벙 빠졌다 나오면서 빙빙 돌아가고, 찌든때가 빠져나가면서 꾸정물이 나오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빨래 돌아가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뭔가 더 잘 빨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되고, 차라리 기계공학같은 것을 전공해서 빨래기계를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바닥에 가만히 앉아서 저걸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좀 병맛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절대 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로 제 생활에 자리잡혔습니다... 특별히 할일 없는데 빨래 돌리고 있으면 10분이고 20분이고 저것만 들여다 볼때도 있는데, 저한테 뭔가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 저 같은 분 또 안계신가요??? 
있다면 손 번쩍 라이트 나우 !!!
Posted by Dansoonie
일단, 제 28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께서 제 생일을 축하해주는 글을 블로그에 쓰셨습니다... 아울러 제가 태어난 이후 가장 신선했던(?) 순간의 어릴때 사진이 또 막 올라와 있군요... 여러분이 관심 없어할 온갖 잡다한 정보와 함께 !!!

그래도 혹시나...

그건 그렇고, 참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일단 제일처음 저번주 금요일에 새로 옮긴 회사에서 1월달 생일자들 축하해줄때 많은 회사 선배님들께서 생일을 축하해주셨고, 교회 청년들은 케익을 사와 파티를 해주면서 선물도 듬뿍 줬습니다. 또 메신저와 싸이월드로 생일을 축하해준 많은 친구들... 그리고 먼 미국땅에서 FaceBook을 통해 생일을 축하해준 많은 Hokie들... 전직장 사람들, 그리고 일일이 언급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 모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 (_ _)
꾸  벅


<생일 케익으로 파티를 해준 교회 청년들에게 감사>

<나름 생일빵이라고 얼굴에 크림 발라준 현준형께 감사>

<선물해준 정은누나, 동남누나, 시내누나, 현준형, 요한형, 그리고 주영이는 특별 땡스>

Posted by Dansoonie
오늘 아침에 제가 먹은 샌드위치입니다. 야탑역 4번출구로 들어가서 개찰구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빵집(신라명과였나요?)에서 산 샌드위치입니다.

<What about it?>


여러분 같으면 이 샌드위치를 드실 수 있겠습니까??? 뭐 못먹을거야 없겠지만, 저는 사무실에 도착해서 이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플라스틱 통을 뜯는 순간 놀라움과 노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왜???

보시다시피 샌드위치가 두개인데, 각각 치즈와 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앞으로 이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이것이 뭘로 보이나요???
혹시 컴퓨터로 Madden이라도 하는것 같나요? 저도 사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꼭 Madden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Virginia Tech Hokies vs Tennessee Volunteers(Vols) 2010 Chick-Fil-A Bowl @ Georgia Dome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시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래 Chick-Fil-A Bowl은 ACC(Atlantic Coast Conference) Championship에서 진 팀이 초청되어야 하는것인데, Virginia Tech은 ACC Championship에 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Chick-Fil-A Bowl에 초청되었습니다. 보통 다른 학교에 비해 VT 졸업생들이 광적으로 풋볼을 좋아해서 VT가 bowl game에 나갔을때 그 경기에 대한 수익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VT가 그렇게 나쁜 성적을 내지만 않으면 원래 초청되어야 하는 학교 대신에 bowl game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렇게 된것이죠~

Thanks to our loyal Hokie fans !!!
Go Hokies !!!

모두들 아시다시피 풋볼은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입니다. 풋볼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풋볼 경기를 보기 힘들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경기를 보는 방법 말고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컴퓨터 모니터로 풋볼 경기를 보게 되었죠...

이 경기 보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justin.tv라는 afreeca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 TV 중계를 캡쳐해준것을 다시 방송해주는 것을 보려고 했으나, 시청자가 워낙 많아서 유료로 전환하지 않으면 보여주지 않겠다는 메세지가 뜨는 바람에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 

마침 친한 대학 후배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잠깐 우리(라고 해봤자 저 하나) 집에 놀러와서 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ESPN.com에서 중계해주는 풋볼 경기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인 ESPN 360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라 하며 중계방송을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정말 가까스로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후배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저 친구의 얼굴이 궁금한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싸이로 저와 일촌을 맺으면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풋볼 관람 모드로 변신하고 열심히 우리 학교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

 

후반전(2nd half) 때에는 배가 고파서 쭝꿔집(중국집)에서 밥을 시켜먹었습니다. 이렇게...

<탕짬면과 군만두와 함꼐한 풋볼 경기 시청>


풋볼과 쭝꿔음식... 참 어색한 조합이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1st Quarter에서 미친듯이 잘하다가,
2nd Quarter 종료 15초 전에 동점으로 따라잡히고,
2nd Quarter 종료되기 전 15초 동안 신들린 듯한 플레이 두개로 field goal로 3점을 달아남,
그리고 다시 따라잡히는듯 했으나 Vols의 Quarterback이 던진 신들린 패스를 Receiver가 잘 받았다가 떨어뜨리는 어이 상실한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경기의 모멘텀은 Hokies에게 돌아왔고, 그 후로 쭉 Hokies가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결국 37:14로 Hokies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Bowl Game에서 승리를 얻었습니다...

내년이 기대됩니다 !!! 내년에는 꼭 National Championship 갔으면 좋겠습니다...
National Championship 가면 미국 놀러갈텐데...
Posted by Dansoonie
앞으로 다니게 될 회사에서 가는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입사도 안했는데, 심지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도 아직 다니고 있는 와중에 휴가내고 다녀왔습니다.

-.ㅡV

포일리군이 스키장 사진 안올리냐고 댓글 달아서 서둘러 올립니다~

일단 스키장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스키장 전경....

<유스호스텔 안에서 찍은 사진>



정확히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략 10대의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길을 잘 몰라 늦게 오신분도 계시고, 늦게 출발해서 늦게 오신 분도 계시고, 빙판길에서 차가 미끄러져 경미한 사고 때문에 늦게 오신 분도 계시고... 어쨌든, 다들 도착한 시간이르다 보니 유스호스텔에 단체 손님을 위한 세미나실이 있었는데, 거기서 모든 사람들이 도착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드디어 도착했고, 드디어 스키팀, 보딩팀, 동해안팀(스키와 보드 모두 안타는 사람들은 통해안으로 회를 먹으러 갔다고 합니다)으로 나누어 사장님의 명령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차후 스케쥴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사장님의 명령을 듣고 있는 사람들>



제가 속해있던 스키팀은 스키복을 대여하러 Shop에 갔었는데, 거기서 재미있게 생긴 말대가리 방한모자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고릴라 모자를 사갔기 때문에 쉽게 지를 수가 없었습니다.

<탐이 났던 말대가리 모자>



스키복 대여하고, 부츠와 스키도 대여하고, 드디어 스키를 탔습니다~

<호크1 슬로프 리프트>

<파노라마 슬로프 꼭대기에서>



이렇게 주간 스키를 열심히 타고, 다같이 모여서 만두 전골을 맛있게 먹고, 야간 스키도 탔습니다.

<펭귄 슬로프 밑에서>



영하 13도의 날씨에서 진짜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는 체온이 급격히 저하되어 온몸에 쥐가 나는 불상사도 발생 하였습니다... 원래 8시반까지만 타기로 해서 8시반에 모두 모였지만, 더 타라고 해도 아마 추워서 못탔을듯 합니다... 게다가 빌린 스키복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서 짜증도 났습니다... 추운데 자꾸 옷은 벗겨지다보니... 뭐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스키를 탄 후에 모두 모여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4개의 조로 나눠서 여러종류의 게임을 했는데, 우리 팀이 꼴지해서 이런 벌칙도 받았다능...

<벌칙 받고도 좋아하고 있는 어이 상실한 제 사진>



레크레이션 시간이 끝난 후에는 한우(등심, 안심, 갈비)등 여러가지 고기, 만두, 귤, 과자, 쥐포, 햄 등의 먹을 꺼리와 콜라, 환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등 무 알콜 음료와 맥주, 와인, 샴페인, 양주 등의 유알콜 음료를 먹어치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모여서 많은것을 먹고 마셨습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 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 뭉개기 신공을 발휘 했습니다(사용한 툴은 GIMP). 이 시간에 참 많은 분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성함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참고로 저는 신입사원 소개 시간에 맥주 한캔 마시고 무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말이죠... 그리고 쥐포도 굽게 되었는데, 아마 스키타러 가서 제일 잘한 것이 쥐포 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왜냐면 제가 쥐포를 굽게 됨으로써 그때부터 사람들이 저를 인정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ㅡ.ㅡ;

쥐포를 혼을 실어 굽는다고 하시면서 누군가 저를 인정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한 그 장면입니다...

<참 열심히 쥐포를 구워드렸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새벽 4시반까지 떠들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하게될 분들과 미리 좋은시간 갖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1월 4일이 첫 출근인데, 첫날 부터 많이 어색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모두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런 모습 때문에 사장님이 강조하시던 가족같은 회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하루 빨리 구성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또 스키가 타러 가고 싶군요...
Posted by Dansoonie
아버지께서 주신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대로 사용해보기로 마음먹고, 하루종일 착용해보기로 했었습니다. 2009/12/17 - [득템] Bluetooth Headset iBluon BT-HS02 글 참고 !!!

그런데, 24시간 착용하기로 결심했던 날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역에서 헤드셋을 착용하려고 하는데, 이런 우라질레이션 !!!


이어클립이 부러져서 헤드셋에 고정되지 않습니다 !!!

음... 그래서 블루투스 헤드셋 24시간 착용기는 다음 기회에...
제조사에 알아보니, 워런티 기간 끝나서 이어클립 교체도 비용청구 한다는데, 고민입니다. 그렇게 좋지도 않은 이어클립을 돈까지 주면서 교체해서 써야 할지 아니면 좋은 것으로 질러야 하는지 말입니다...
Posted by Dansoonie
내일 내년에 신년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기로 한 회사에서 Season Day라는 행사를 하는데, 그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친목 도모및 팀웍 증진이 목적인것 같으니, 쉽게 말해서 엠티나 워크샵 정도라고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소는 이름모를 스키장(처음에 Season Day가 스키장 이름인지 알고, 새로 생긴 스키장 가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오늘 되게 바쁠줄 알았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서 일찍 퇴근하고 Season Day 참여 준비를 했습니다... 

음하하하 !!!


어떤가요???

자칫 스키장에서 같은 일행 무리에서 이탈하게 되면, 제가 눈에 쉽게 눈에 띄도록 저 모자를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잘 아는 사람들이면 제가 잘 따라다니면 되는데, 앞으로 다니게 될 회사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잘 몰라 본의 아니게 제가 왕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들어서 말이죠... 저렇게 눈에 잘 띄어야 최소한 저를 금방 찾아서 저와 같이 놀아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빨리 짐싸고 자야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