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에 해당되는 글 162건

  1. 2010.05.23 David Choi's 두번째 내한공연 @Welcomm Theater 8 by Dansoonie
  2. 2010.05.22 Today's Google's Doodle... 6 by Dansoonie
  3. 2010.05.22 David Choi 2nd Album By My Side Artwork 4 by Dansoonie
  4. 2010.05.21 Useful iPhone App LazyTipper 7 by Dansoonie
  5. 2010.05.20 문화생활 하고 싶으신가요??? 4 by Dansoonie
  6. 2010.05.20 Free offer to David Choi's concert and dinner !!! by Dansoonie
  7. 2010.04.06 손 건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 6 by Dansoonie
  8. 2010.04.05 David Choi Live in Seoul !!! 12 by Dansoonie
  9. 2010.03.30 Tistory App for the iPhone by Dansoonie
  10. 2010.03.19 카페에서 듣고 굉장히 반가웠던 노래... 2 by Dansoonie
여러분 안녕하세요~ David Choi의 두번째 내한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갈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안절부절하다가 블로그와 트위터로 같이 가주실 분을 찾았고(참고글-
2010/05/20 - 문화생활 하고 싶으신가요???), 결국 두분께서 reply를 해주셨는데, 두분다 제 트윗에 reply를 바로 안해주시는 바람에 회사 동료분 중의 후배 중에 요근래에 David Choi를 알게되어 팬이 되신 분을 소개해주셔서 그분이랑 다녀왔습니다. 같이 못가신 두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같이 가주신 분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공연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시작 6시, 공연장 입장 시간 5시반에 앞서 5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공연장(동대입구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Welcomm Theater)에 가서 예매했던 표를 받았습니다. 예매 번호 No. 4!!! 예매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Olleh를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매 번호 4번>


함께 가주셨던 분께서 시장하시다고 하셔서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셀러드로 허기를 대충 채우고, 입장하였습니다... 맨 앞쪽 줄에 자리를 잡고 공연 관람을 기다렸습니다~

무대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무대를 통한 전반적인 공연장의 분위기를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이번 공연장은 분명 작년에 공연이 이루어졌던 홍대 근처의 Club Ta(打)에 비하면 상당히 쾌적하고 깨끗한 장소였습니다(참고글-2009/10/10 - David Choi 공연 보고 왔습니다...).

<The Indigo의 보컬 미키>

공연이 시작되는듯 공연장 안의 조명이 어두워지더니 우리가 기대했던 David Choi가 등장하지 않고 무대 왼쪽에서 여자분게서 나오셔서 갑자기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The Indigo라는 밴드의 보컬 미키라고 자기 자신을 약간 서툴지만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는 우리나라 말로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친구의 컬러링을 통해서 David Choi의 노래를 듣고 만나보고 싶어서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 그의 공연장에 와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소개를 했던것 같습니다... 옆에 앉은 일행은 그 여자분에게 열광을 하는 것을 보니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밴드였나봅니다... 노래도 나쁘지 않았는데 언제 한번 제대로 노래를 들어보고 일어 공부에 열심이신 어머니께 소개도 해드려야겠습니다...


이렇게 노래 두곡을 부르시고 미키상(?), 미키양(?)무대를 퇴장하였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David Choi가 등장했습니다~

<David Choi 등장>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신 하였고, 그는 유유히 약간 높은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저녁에 먹은 순두부 이야기, 점심에 먹은 콩나물 국밥 이야기를 하면서 물을 찔끔 찔끔 마시면서, 공연을 하다가 화장실을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약간 의외의 멘트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퍼포먼스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면서 관객과의 유대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ice breaking moment로 준비했던 멘트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그냥 멘트가 아니었고, 진짜로 중간에 화장실도 몇번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첫 곡은 1집에 있는 Always Hurt으로 시작했습니다. 작년 공연도 첫곡은 Always Hurt으로 시작했는데, 이곡은 David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인것 같습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첫 공연을 할 때에는 Always Hurt의 처음 시작하는 가사를 까먹었다고 하면서 관객들에게 가사가 무엇이었는지 물어보기도 했었는데(연출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요), 올해는 그러지 않았네요... 그만큼 그동안 공연을 많이 하면서 여유가 많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곡은 My Company를 불렀는데, 이곡은 인터넷을 통해 어떤 여자의 사진을 보고 설레면서 그 여자와 만나는 꿈을 꾸는 소년에 대한 곡인데, so called cyber stalking... 이라고 하면서 우리들도 다 한번씩 경험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더군요... 비교적 실생활보다 인터넷 상에서 더욱 활발한 인간 관계를 넓혀갔던 저는 그 순간 찔끔 했지요... ㅡ.ㅡ;
이 곡도 작년 공연때 불렀던 곡인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사 중간중간에 나오는 Facebook이라는 단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Cyworld라는 단어로 바꿔치기 해줬고, 우리나라에서 하는 공연이것 만큼 "Coffee or Tea"라는 부분도 우리나라말로 또박또박 "커피 or 차" 라고 바꿔 부르는등 가사를 우리나라식으로 발음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곡을 마치고 갑자기 관객들의 사진을 찍어서 Facebook에 올리는것을 까먹었다고 하면서 우리 모두 사진을 찍어보자고 했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총 3일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첫째날 관객들은 토끼 제스쳐를 취하면서 찍었고, 둘째날 관객들은 팔을 하트 모양을 하고 찍었다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냐고 물어봤습니다 (밑에 사진들은 David Choi Facebook 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lt;첫째날 관객&gt;

&lt;둘째날 관객&gt;



그러더니 갑자기 우리 모두 우산을 펴들고 사진을 찍어보자고 이렇게 제안을 했습니다.


우산을 들고 찍을지, 앞으로 놓고 찍을지 혼자 고민하면서 관객들에게 이래라 저랬다 하더니 결국 우산을 앞으로 하고 찍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찍힌 사진이 아래 사진입니다... 빨간 원이 그려진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저를 포함한 셋째날 공연 관객 사진>


뭐 이렇게 David은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공연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그 다음에 부른 곡은 2집 앨범의 삽입곡으로 By My Side 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1집 삽입곡으로 Love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또 1집 삽입 곡인 Something to Believe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이 곡은 저도 우리나라 방송에서 몇번 들어봤는데, 여러분은 혹시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곡은 MBC에서 작년 연말에서 올해 밝아오는 가요대전 특집 방송에서 중간에 어떤 꽁트같은 것이 나왔었는데, 거기서 이승기가 아침에 샤워하는 장면에서 나왔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부른 노래는 2집에 있는 곡으로 모두 좀 사이좋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노래 Better You...


그 다음에 부른 노래는 작년 공연에서 2집에 수록될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불렀던 노래 This is the way...


여기까지 David는 한참을 열심히 공연에 임하다가 더이상 안되겠다고 하면서 화장실좀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화장실 다녀와서 댄스 경연대회를 펼쳐서 1,2등에게는 기타를 선물하고 3등에게는 오카리나를 선물해 주겠다고 하면서 진행요원에게 댄스 경연 대회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댄스 경연 대회는 총 12명의 사람들이 나와서 펼쳤습니다... 저도 한 3년만 더 젊었어도 참가했을텐데 말이죠... 그러면서도 댄스 경연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해도 참가할껄 그랬나 싶기도 했는데,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참가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David최가 선물해 주는 기타와 오카리나를 차지하기 위해 아주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는 다칠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발차기 동작에 머리를 맞기도 하고... 그대로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경연대회가 잘 마쳐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댄스 경연 대회가 끝나고 관객들이 David에게 춤을 춰보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춤을 못춘다고 하면서, 자기가 할줄 아는 춤동작은 David의 YouTube 동영상중에서도 나왔던 고릴라처럼 팔을 늘어뜰이고 다리늘 좌우로 흔드는 동작 밖에 없다고 하면서 의자에 걸터선 채로 춤을 춰줬습니다... 저는 거기서 만족했는데, 갑자기 자기 입으로 moonwalk도 할줄 안다고 했습니다. 관객이 모두 보여달라고 할때 David이 주저하는듯 했으나, 눈치 빠른 센스 넘치는 밴드가 Billie Jean의 반주를 쳐줬습니다!!! 그래서 David은 어쩔 수 없이 moonwalk를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는 바닥이랑 신발이 여건이 안좋아서 제대로 못하면서 쑥쓰러워 했습니다...

그리고는 QnA Session이 있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 공연 진행요원이 관객들에게 David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종이에 적어서 상자에다가 넣어달라고 했었는데, 그 질문들로 공연 중간 중간 QnA가 이루어졌었습니다. 공연 시작 후 첫 QnA Session은 아니었지만, 그 전 session에서는 여자친구 있느냐와 같은 질문이 주류였고, 처음으로 질문으로 인해 David이 무엇인가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David도 우리나라 가요를 듣는가에 관한 질문이었는데, 갑자기 David이 Wonder GirlsNobody를 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도 소녀시대Gee, 김흥국 아저씨의 호랑나비, 김현식내 사랑 내 곁에를 흥얼흥얼거려줬습니다. 그렇게 또 관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다시 자신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음으로 부른 노래는 Valentines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부른 노래는 제가 2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 노래였습니다... 바로 That Girl!!! 망할 카메라가 저장공간이 부족해지는 바람에 끝까지 녹화하지 못했습니다... 쀍!!! 아쉽지만 녹화한 부분만이라도 감상해 보세요... 이 곡은 Music Video도 찍었다고 하면서 많이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날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 바로 Music Video 찍을때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고, 옷은 현대백화점에서 샀다고 자랑도 했습니다...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해진터라 이제는 공연에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QnA가 이루어졌는데, 이번에는 누군가가 자기와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즉흥으로 노래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친절하게도 요청에 응해준 David Choi...


공연 막바지에 이르르면서 David이 몇곡 안남았다고 했을때, 관객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팬이 My Time With You를 불러줄수 없겠냐고 외쳤습니다... My Time With You는 David Choi가 Kina Grannis라는 다른 YouTube가수와 같이 합작으로 만들어서 Music Video형식 비슷하게 동영상을 제작하여 YouTube에 올려진 노래인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좋아해서 듣고 싶어했습니다. 작년 공연때도 이 노래를 듣고 싶었고, 그때도 누군가 이 노래를 불러 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었는데, 그때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불러주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불러줄 수는 있는데 원래 둘이 불러야 되는 곡이라고 하면서 혹시 같이 불러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지 지나가는 말로 관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자기가 불러주겠다고 용감히 손을 들고 무대위로 올라갔습니다...

David Choi and One Awesome Talented Audience performing My Time With You...


원곡에서는 통통튀는 소리를 가진 Ukelele라는 하와이의 전통 악기를 사용해서 재미있고 좋은데, 기타로 연주한 것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용기를 내어서 직접 노래를 같이 불러주겠다고 자청한 용감한 팬 덕분에 좋은 공연 감상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분도 노래를 수준급으로 불러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그날 마태님이랑 같이 오신 분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 공연 오신분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David은 두곡을 더 열창하시고 공연이 마쳐졌습니다...

작년에는 공연후에 David Choi를 직접 만나고 CD에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었던지라 올해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싸인 되어있는 CD를 Preorder했습니다(참고글-
2010/05/20 - [지름] David Choi's 2nd Album By My Side) 그래도 같이 오신 분이 기다려서 David Choi를 만나보고 가겠다고 하면 같이 있어주려고 했으나 그분도 그 전날 피곤한 일정이 있었는데다가, 제 눈치도 살짝 보시고는 괜찮다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지금와서는 또 살짝 후회가 되는군요...

문화생활, 더군다나 이런 날공연(Live)은 자주하지 않는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P.S. 생각해보니 중간에 2집에 있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대한 불편한 마음과 질투심을 노래로 표현한 노래 Uneasy도 불렀었는데, 제가 동영상 찍고 셔터 버튼을 눌러서 동영상 촬영을 종료해야 하는데 전원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날린것 같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PacMan(팩맨) 탄생 30주년인 오늘 구글에서 내놓은 두들입니다...
사상 첫 interactive doodle이랍니다... 
그러니까 저것은 그림이 아니라 실제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구글답게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잘 만든것 같습니다...
판 깨면 뭔가 또 나올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제가 예전에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테트리스는 이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군요...

어쨌든, 언제나 새로운 것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구글을 볼때마다 역시라는 말 밖에...
그냥 스마트폰 유행하니까 갑자기 바다를 내놓는 그런 회사랑 역시 격이 다른것 같아욤...

근데 만약 google.com이 홈페이지이고, 브라우져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따짓 하고 있으면 굉장히 annoying하군요... 하하하
Posted by Dansoonie
What's up all you David Choi fans out there??? Are you looking for the artwork for his second album???

I ripped my CD to iTunes, and realized that there is no decent artwork for this album yet... So, I had my CD cover scanned and trimmed the ends so it would look neat and nice in iTunes and iPod... The size of the artwork image is kinda dirty(406*363), but it will do...

For those who are looking for David Choi's 2nd Album By My Side Artwork image, here it is...



And I don't know how the tags are automatically created in iTunes when a CD is ripped, but the 8th track "Amy Ave" was tagged as "Amy Aue." I don't remember tagging those track myself, so it must not be my mistake... If the tracks are tagged via some database, then someone has initially tagged it incorrectly...
Posted by Dansoonie
대학때 후배 한명이 유난히 프로그래밍을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저에게 늘 가르침을 달라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제 애제자가 되었고, 졸업도 별일없이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라고 자부하는 S사에 입사하더니 2년 쯤 일하다가 못해먹겠다고 하더니 다시 미국으로 가서 잘 살더랍니다...

물론 제 애제자였지만, 저만큼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갖지는 않았기에 대학생 때부터 같이 무엇인가 만들자도 꼬셔도 꼼짝도 안하더니 미국으로 돌아가서 일하다보니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생긴 모양입니다... 이젠 오히려 저보다 잘하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런것을 두고 우리는 


靑出於藍

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S사를 다녔던지라 그 후배가 S사 제품 빠였는데... iPhone user인 지금 만나고 있는 여친님 때문에 갑자기 Apple 빠로 돌아서더니 결국 iPhone 앱 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뭐했냐는 식으로 약을 살살 올리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음...

어쩄든, 그 친구가 만든 앱이 팁을 계산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후배가 엄청난 앱을 만든다고 하면서 이 얘기를 했을때 저는 상당히 무시했습니다... 그런 제한적인 백분율 계산만 가능한 계산기 따위에 지나지 않는 것을 만들면서 엄청 오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앱을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꽤나 괜찮은 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e LazyTipper

이 앱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팁 계산하는 프로그래밍과는 약간 다른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말그대로 정말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통 팁 계산해주는 앱들을 살펴보면 보통 정확한 금액을 입력한 후에 몇퍼센트로 팁을 계산할 것인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설령 팁을 몇 퍼센트로 줄 것인지는 이미 설정해 놓을 수 있다고 하여도 일단 금액을 입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LazyTipper는 그렇지 않습니다...

발고 게으른 당신을 위해 개발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모드는 왼쪽 화면입니다... 정확한 금액을 입력하지 않고, 대충 총 금액에 대한 리스트가 쭈욱 나오면서 각 금액에 대한 팁이 표시됩니다... 만약 팁을 여러사람과 나눠내야 한다면 팁 금액을 손가락으로 탭하면 사람수에 따라 팁을 얼마나 나눠내야 하는지 오른쪽 그림과 같이 목록으로 나옵니다...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 이런식으로 팁 계산을 하는 방식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
도 존재합니다... 몇 퍼센트를 팁으로 계산할 것인지 설정하고, 몇명이서 나눠낼 것인지... 그리고 팁 계산할때 반올림 하는지 버림하는지는 잘 모르겟지만 나눠떨어지도록 결과가 나오도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용한 기능중에 하나가 각 나라별로 팁 문화에 대한 정보가 제공 됩니다. 음식점에서 밥값에 따라, 그리고 짐꾼에게 짐의 양에 따라, 그리고 택시를 탔을때 나온 요금에 따라 어떻게 팁을 계산해야 하는지 정보가 잘 나옵니다. 따라서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때 그 나라에서 실례를 범하는 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후배가 장점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엄청나게 많은 나라의 통화단위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세팅화면 가면 어느 나라의 통화 단위를 사용하시고 싶으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쓰잘데기 없지만 좀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정확한 금액을 입력하여 팁을 계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iPhone(iPod Touch)를 흔들면 팁을 현재 설정 퍼센트에 5%를 더해서 자동으로 다시 계산해 줍니다. 기분 좋을때 사용하라고 있는 기능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팁문화가 없기 때문에 사실 필요 없는 앱일 수도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가격이 $0.99이라서 더더욱 안받으실 분도 계시겠지만, 행여 해외 여행을 가거나 해외 출장을 가시게 된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산하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팁 문화에 대한 정보는 신경써서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힘드니까요... 그렇다고 금액을 지불하기 전에 팁문화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Posted by Dansoonie
약 한달 전에 David Choi라는 YouTube를 통해 유명해진 재미동포 가수의 내한 공연 콘서트표를 2장 구입했습니다. 그때는 한달 후인 지금쯤이면 누군가라도 같이 가줄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신경했던 탓일까요? 콘서트에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작년에 남자인 대학 후배와 David Choi의 내한 공연을 관람 했는데, 그 후배가 올해는 꼭 여자와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자기도 공연 잼있게 잘 봤으면서 말입니다... 뭐 그렇다고 올해도 그 후배와 가고 싶은건 아니고요... 어쨌든, 그 후배의 간곡한 당부의 말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같이 공연을 관람할 여성 동지가 없군요!!! 오늘 함께 오랜만에 그 후배와 저녁 식사를 했는데, 실망감을 금치 못하더랍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트위터의 위력을 검증해 보는 실험을 해보기로요...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대한 실험을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서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신 분을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 대한 실험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악이나 공연에 관심을 가지신, 더 나아가 David Choi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중에 외로우신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외로우신 분을 찾는 것을 보면 제가 여자분을 찾고 있다는 것은 눈치 채셨겠죠?

자~ 그래서 공지합니다...
저는 지금 대략 25~30세 사이의 여성분(제가 개인적으로 만나뵌 적이 없던 분) 중에 이번 토요일에 있는 David Choi의 공연을 저와 같이 관람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6시이고요 장소는 동국대역 근처에 있는 웰컴씨어터입니다. 공연 전이나 후에 가볍게 식사를 하면 좋을것 같고요, 물론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David Choi의 친필 싸인이 있는 2집 CD를 감사의 표시로 드리겠습니다. 만남에 대한 부담은 없으셨으면 좋겠고요, 그냥 저와 전혀 상관 없으신 분을 한번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아 좋은 친구로도 지낼 수 있는것도 좋으니 저랑 만나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 대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통해서 대충 아실 수 있으실테고, David Choi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David Choi에 대한 글도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구글과 YouTube이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물론 블로그를 통해서도 이 글에 답글이 달리는지 계속 지켜보겠지만, 아이폰으로 수시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되도록 트위터로 연락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M이나 reply로 @dansoonie로 연락주세요~

사실은 이 글은 어제 영문으로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여 트위터로 올려서 많은 지인들에게 RT를 요청했으나, 호응이 없고, 우리나라에서 같이 문화생활을 할 동지를 찾으면서 영어로 포스팅하는 것은 무슨 난센스냐고 구박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다시 한글로 포스팅해 봅니다... 어쨌든, 남자분들과 관심 없으신 여성 분께는 무한 RT 부탁드리며 특정 한분 뿐만 아니라 저와 관심사가 비슷한 많은 좋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바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Dansoonie
I bought two tickets to David Choi's concert about a month ago hoping that I would find someone to go to the concert with me. However, I am out of luck and I haven't found anybody who can attend the concert with me. My male friend who went to last year's David Choi concert with me strongly encouraged me that I go to the concert without him this year... And yes, I might have to go to the concert with him again this year... He is disappointed...

Oh, well... So, I have deciede to go a little bit crazy...

I'm going to conduct a social networking experiement(?). An experiment to see if twitter really works as a social networking tool, to see if I can find someone who has similar interests with me. In this experiment's case, I'll be looking for someone who is interested in music, going to concerts, David Choi, and possibly dating... And as you might have guessed dating implies that I'm looking for a female...

So, here is my announcement...
I'm looking for a female friend(someone I have never personally met) who is interested in going to David Choi's concert on this Saturday with me aged between approximately 25~30. The concert starts at 18:00 @Welcomm theater near 동국대역. We'll attend the concert after having dinner, and of course, it's all on me. And I will give David Choi's 2nd album CD as a present to the person who has accepted my offer to show my gratitude towards HER. Don't take the word "DATE" too seriously. If you think I'm interesting enough and worth meeting, we can remain as friends. That is totally cool with me. Quite a lot of information about me can be found on my(this) blog, so if you're interested in my offer refer to the past blog posts to find out what kind of person I am. Also if you want to know about David Choi, I have some blog posts about him too, and you can always refer to Google and YouTube...

Although I'll be monitoring the replies to this blog post here and possibly on Facebook(if the blog post gets synchronized with Facebook soon enough), I prefer accepting your responses on twitter. Please DM or reply to @dansoonie.

If you are not a female between 25~30, I desperately beg you to retweet the link to this post... Thank you...

I'm hope this will be a fun opportunity to not only meet new people, but to make new interesting friends... 

So apply now !!!
Posted by Dansoonie
오늘은 손 건조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흔히 공중화장실에 볼 수 있는 뜨거운 공기 바람을 이용한 손 건조기를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손 건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상대적으로 Paper Towel을 사용하는것 보다는 손을 말리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죠... 하지만 겨울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화장실이 별로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it's a life saver !!! 여름에는... 글쎄요...

어쨌든, 손 건조기를 여러분은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지요??? 손 건조기를 사용할때 보면 우리가 손 건조기를 사용할때 잘 보이는 위치에 이런 문구를 보셨을 겁니다...

<서현역 남자 화장실에서 본 건조기의 손을 비비면서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문구>


경우에 따라서는 글을 읽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죠...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서 실제로 손을 비비면서 손을 말리시는 분이 계십니까???

저는 몇년 전 까지만해도 비비지 않았습니다...

왜냐???

그러면 더 잘 마르지 않을것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생각하면 손을 비비게 되면 두 손이 뒤엉키면서 한 손이 다른 손을 가리게 되어 한손은 바람이 닿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이 더 마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손을 비비라니까 왜 비비라고 할까 생각을 합니다... 손을 비비면 손의 물끼가 손에 골고루 얇게 퍼져서 물기가 바람에 노출되는 표면적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게 되어 건조가 가속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왠지 그래도 전자의 생각 때문에 그것을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요???
어쨌든, 우연한 기회에 한번 손 비비기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Amazing !!!

손이 2배 정도는 더 빨리 건조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손 건조기를 제대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손을 비비면서 건조시키시냐는 겁니다... 요새는 이런 방식으로 손을 건조시킬 경우에는 손의 물끼 뿐만 아니라, 피부의 수분도 날려버리기 때문에 공기로 손을 털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제트 건조 방식(아래 사진)도 많이 있지만, 그냥 따뜻한 바람으로 손의 물기를 건조시켜주는 건조기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우리 꼭 손을 비비면서 건조합시다... 전기도 절약하고, 빠른 물기의 제거로 피부의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손의 물기를 털어내는 제트 건조 방식의 손건조기>


여담으로... 발상의 전환은 참으로 유용한 발명품을 나오게 하는것 같습니다... 누가 손의 물끼를 말리지 않고 털어낼 생각을 했을까요??? 저 기계 사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기계의 가격이 40~50만원 정도 합니다... 집에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가 그냥 수건을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렇게 공기를 사용한 건조기 방식은 오히려 paper towel을 사용하는것 보다 비위생적이라고 합니다. 공기를 방출하는 곳에 세균이 번식해서 그렇다나요??? Big Bang Thoery에서 Sheldon이 그 이유로 어느날 직장에서 화장실에 paper towel 공급을 중단하고 손 건조기를 설치하자 Sanitizer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던 생각이 납니다.
Posted by Dansoonie
David Choi가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 한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전했었는데(
2010/03/10 David Choi Coming to Town~), 드디어 구체적인 일정이 잡혔나 봅니다. 저번 주말에 문자로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David이 직접 문자를 준 것은 아니고, 아마도 저번 공연을 관람 했었기에 그 공연의 진행을 맡았던 기획사(?)에서 연락을 준것 같습니다...

5월 20일~22일 3일 동안 매일 저녁에 한차례씩 공연계획이 잡혀있습니다. 장소는 동국대역 1번 출구쪽에 있는 웰콤씨어터(Welcomm Theater)입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과 예매 방법은 http://cafe.naver.com/davidchoionlyyou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2장 예매 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간혹 간단한 내용의 글은 아이폰으로 블로그에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순간에 iTistory라는 app을 발견하였습니다... iTistory로 올려보는 첫 글 입니다...

사용해보니 매우 불편하군요...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인가 봅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글을 쓸 수 있는 자체의 기능에만 충실하게 급하게 만든 티가 나는것 같습니다... 글에 링크도 걸 수 없는것 같고 폰트 설정도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또, app store에서 review를 보니 사진도 한장 밖에 올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진위 여부는 직접 이 app을해사용해 보면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용하기 불편해서 귀찮아지는군효!!!

흠... 이럴 바에야 그냥 tweet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이 app은 그냥 댓글 확인하는 수준에서 머물러 사용하게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app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tistory 계정을 등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혹시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그 tip을 공유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Tistory계정을 등록할때 블로그 주소, 아이디(이멜주소), 그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아무리 옳은 정보를 입력해도 블로그가 등록이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웹브라우져로 블로그에 admin으로 로그인한 후에 환경설정->blog API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Blog API가 사용 가능 하도록 Blog API 사용 버튼을 눌러준 후에 iTistory에서 블로그를 등록해 주면 됩니다... App을 설치한 첫날 블로그 등록에 실패하고 나중에 app store에서 review를 보고 알게된 사실입니다...

iTistory 사용해 보시고 유용한 tip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Dansoonie
저번주 주말에 친구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준다고해서 만나서 강남역 8번출구 쪽에 있는 Mad for Garlic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Coffe Bene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한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디서 굉장히 귀에 익은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이 노래입니다... 


Marie Digby의 Avalanche... 참 반가운 음악 소리였습니다. YouTube를 통해서 알게된 또 다른 가수 Marie Digby...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으로 추정되는 이 여가수는 동양인의 마스크를 가진 서양인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에 비디오를 보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예전에 썼던 포스트에서 소개를 했었던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가수의 비디오를 구독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좀 듣게 되었는데, YouTube가 아닌, 우리나라 커피숍에서 그녀의 노래를 듣게 되니 참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점점 자신을 알린 사람이라는 점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때 부터 지켜봤다는 생각 때문에 왠지 내가 키워준 가수 같은 느낌이 들어서 대견하기까지 했습니다... David Choi의 노래도 가끔 우리나라 방송에서 듣게 되는데, 그럴때 마다도 참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Marie Digby는 David Choi 보다는 좀 편안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법 큰 음반회사와 계약하고 음반도 내고, 우리나라 길거리에서도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건, 아무래도 음반사의 힘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David Choi도 하루빨리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