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보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그 친구가 없었다. 그런데 몇달전에 후배로부터 그 친구가 드디어 한국땅을 밟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_d  Yay~

그런데 그 친구는 연락도 안되고 볼 수도 없었다...

p_(_ _)  Boo~

그런데 주말에 대전에 내려갔다가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부모님과 Costco에 쇼핑하러 갔는데, 그곳에서 내가 그리워하던 그 친구를 만나버렸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그 친구는 다름아닌.... 내사랑 ♡
Cherry Coke !!!


반갑다 친구야~

어버지께서는 싫다고 하셨는데, 어머니께서 앞으로 집에 와서 마시라고 친히 한박스를 사주셨다 (Costco에서 산지라, 한 박스 단위로 밖에 팔지 않는다). 대전 집에서 한캔을 마시고, 다시 분당으로 올라오는 길에 네캔을 가져왔다... 아껴 먹느라 아직 한캔도 마시지 못하고 있다.



원래 체리 코크가 탄산이 약했나?
음... 콜라맛이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틀리다는 말 (2008/05/26 글 참고) 때문에 왠지 좀 맛이 다른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콜라에다가 체리맛 쿨에이드 타서 마시는 형편보다는 천만배 좋아졌으니 만족해야겠다... 체리맛 쿨에이드를 콜라에 타 마시면 탄산이 다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2008/02/27 글 참고)...

이제 우리나라 땅에서 체리코크를 만났으니, Root Beer도 조만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