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라 왕이 오셨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왕이 오셨다~~~
2009년 6월 15일 버거계제왕 버거킹께서 오셨다...
-.ㅡd
버거킹이 오픈한 날...
많은 서현 주민들이 왕을 기다렸었나보다... 줄좀 봐라...
우리 동네도 드디어 성은을 입게 되었다...

버거계의 왕께서 우리 동네에 거처를 마련하셔서 오랜만에 버거킹을 먹게 되었다... 오랜만에 메뉴판을 봐서그런지 가격이 많이 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메뉴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이면 더 잘 보이겠죠?


그런데 잠깐...
막상 계산대에는 이런 광고가 있었다...


 와퍼 세트가 \6,300 !!!
그리고
치즈 와퍼 세트가 \6,900 !!!

어쨌든... 일단 먹고 따져보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베이컨 치즈 와퍼 세트와 덤으로 애플파이까지... 애플파이는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팔았었는데, 언젠가부터 애플파이 대신에 무슨 삼각파이를 팔기 시작했다... 그래서 애플파이 또한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별미였기에 나 자신을 위해 바로 구매했다 !!!


덤으로 받은건 핸드폰 고리(스크린 닦는것) 그리고 쿠폰...
맛있게 먹고. 다시 생각해봤다...

모든 메뉴에 치즈 한장 추가하는데 \300, 그리고 두장 추가하는데 \600... 치즈 한장 가격치고 \300은 너무 비싼거 아닌가 모르겠다... 부가가치 창출하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다!!! 그리고 원래 bulk(두장을 벌크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지만)로 사면 단가는 조금 더 싸게 해주는게 상도 아닌가? 두장에 \500 이었으면 훨씬 보기 좋을 뻔 했다...
그리고... 와퍼 세트는 \6,300 인데 치즈 와퍼 세트는 \6,900이다... 그렇다면 치즈를 두장 넣어주나??? 치즈 한장만 있어도 되는데, 그냥 \6,600만 받으면 안될까? 그리고 진짜 치즈 두장을 넣어줄까?

다음에는 치즈 와퍼 세트를 주문해서 치즈 두장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 봐야겠다... 아니면, 그냥 와퍼 세트 시킨 후에 치즈 추가해야겠다... 한장만...


이봐요... 왕!!!
버거가 왜 이렇게 비싼거요???

라고 물어보지만...


왕은 저렇게 늘 뻔뻔하게 웃고만 있다...
돈 욕심 많은 포악한 왕 같으니라고 !!!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