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동안 많이도 먹고 많이도 자서 어제밤에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미루어서 오늘부터 운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OllehTV에서 봐놓고 해보리라 마음 먹었던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 2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드래곤볼 만화에서 손오공이 계왕신으로 부터 훈련받을때의 이 장면을 연상하면서...


저는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손목에다가는 모래 주머니까지 착용했습니다~


자 그리고 시작~

 

조혜련의 탄탄한 몸매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어야겠다는 생각에(왜 여자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초반부터 따라하고 있는데, 조혜련 아주머니께서 very encouraging한 말을 해주더군요!!!

 

매일 26분만 투자해서 따라하면 자기 처럼 될 수 있다는 그말...

그말만 믿고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2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상체 기본운동
2. 하체 기본운동
3. 태보 I
4. 태보 II
5. 태보 III
6. 태보 I, II, III
7. 쿨다운
8. 태보댄스 데모영상???

어쨌든, 열심히 따라한다고 따라하기는 했는데, 참 어렵더군요... 워낙 박치에다가 몸치라서 동작을 따라하기도 힘들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트레이너의 뒷모습을 보면서 따라 하는 것이 왼쪽 오른쪽 헷갈리지 않는데 저렇게 계속 정면과 옆모습만 보여주니 계속  동작이 틀리더군요...

태보 II 부터는 발목이 아파왔습니다... 물론 제가 과체중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아랫층에 울리지 않게 신경쓰다보니 발목에 무리가 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태보 II 부터는 신체의 동작 반경이 넓어져서 동작이 아주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좁은 집에서는 따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열심히 하다보니 발목도 아프고 위의 사진 처럼 땀도 많이 흘렸고 해서 그냥 화면에 나오는 동작에 상관 없이 계속 허공에 펀치만 날리면서 재빠른 짤막짤막한 스쿼트(태보의 기본동작이라고 해야 하나?)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해보니 내일은 허벅지가 매우 땡길것 같아서 좀 두렵네요... 어쨌든, 오늘은 운동 해서 만족~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Dansoonie
어느 문화권이든지 어느 시대에나 항상 레전드(전설)는 있습니다... 그 전설들은 먼 옛날 이야기인 경우도 있지만, 살아있는 전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도 수많은 전설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그 전설 속의 주인공이 현재 살아있는 경우도 있죠... 오늘은 16년전에 살아있는 전설을 만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시절은 아마도 중학교때와 대학교 1, 2학년 때인것 같습니다. 약 16년전... 제가 중학생이던 시절에, 시험기간에는 새벽 3~4시까지 공부하고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듣고 집에와서 2~3시간 낮잠을 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매일 총 7시간 정도의 잠을 잤지만 무럭무럭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있어서 7시간은 터무니 없이 부족한 수면 시간이죠. 그래서 저는 그 당시에 피로로 인해 입안에 혓바늘을 자주 달고 살았습니다. 그당시에 저는 혓바늘에는 오라메디가 최고의 약인줄 알았습니다...


오라메디는 연고를 혓바늘 부위에 살짝 발라주면 얇은 막이 생겨 고통을 덜어줍니다. 하지만 그 얇은 막은 견고하지 못해 자칫 약간의 격렬한 혓놀림이나 식사중에 음식물에 의해 닳고 닳아 몇시간 주기로 발라줘야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했던 친구가 alternative를 제안해줬습니다...

그 약은 바로 현존하는 혓바늘 치료계의 살아있는 전설

 알보칠...


그렇게 저는 레전드를 만났습니다... 살아있는 레전드...

이 약은 혓바늘 부위에 바르면 그 부분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경험상으로 미루어보아 혓바늘로 파괴된 세포조직을 괴사시켜 새로운 살을 순식간에 재생하도록 돕는듯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trade off가 있기 마련... 이 전설의 명약은 환부에 apply할 경우에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가져다 주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죽은 시체도 이 약을 바르면 다시 살아나레이크 댄스도 추게 한다는 약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순간적인 고통을 참으며 혓바늘이 생길때 마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약의 최대 장점은 환부를 무감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혓바늘이 있는 상태에서도 감자칩이나 후라이드 치킨같이 음식의 표면이 까칠까칠하여 말짱한 입으로 섭취해도 간혹 상처가 생길 수 있는 음식들을 혓바늘이 있는 상태에서도 먹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어제부터 혓바늘이 하나가 아주 고통스러운 자리에 생겼는데(아랫입술 정 가운데 잇몸과 연결되는 부분), 그곳에 알보칠을 잘 발라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력이 16년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16년 전에는 환부에 이 약을 바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웨이브와 어딘가를 붙잡고 떨기 춤을 추곤 했는데, 이제는 그 고통이 참을만 하군요... 아마도 제약회사에서 원가 절감을 위해서 희석시켜 예전에 비해 낮은 농도로 약을 제조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해보지만 사실무근... 그냥 지난 16간의 세월동안 여러가지 고통을 이겨내면서 내공이 쌓여서 그럴지도 모르겠고요... 

어쨌든... 이 약은 여전히 명약입니다... 이 약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조금 더 신빙성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16년 전에 저에게 알보칠을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그리고 이 약을 개발한 독일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 글을 마침... 
Posted by Dansoonie
제 블로그 유입 검색어 중에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랭킹 되어있는 "회충"과 "구충제"... 그래서 그런데 종종 구충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오랜만에 구충제를 먹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꾸준히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 젤콤의 포장재의 이상한 디자인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젤콤의 포장재는  ET가 똥싸고 있는 듯한 모양입니다. 이 포장재에 대한 의문이었는데요,  나름대로 그 의문을 풀기는 했지만(2009/04/22 - 구충제 젤콤) 이번에 확실한 증거를 찾았습니다.

그 증거는 바로 설명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젤콤의 제조사인 종근당의 로고를 보시면 다음과 같이 종 모양을한 "종"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니 약 상자에서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있군요... 음...


저 로고를 나름 사용해서 커브를 세련되게 살려서 포장재를 디자인 한것이 확실합니다...


Posted by Dansoonie
Youtube에서 Bubz가 천연 재료로 여드름과 흉터를 제거해주는 마스크와 토너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휴가때 대전 내려가서 엄마 만들어 드리고 나도 한번 하고 와야겠다...



이 마스크/토너는 break outs(피부 트러블에 있어서 break out이 의미하는것이 뭔지 모르겠다), 얼굴 잡티, 그리고 건성 피부에 좋다고 한다.

재료는...
사과 식초
설명에 의하면 그냥 식초말고 사과식초여야 한다... 그냥 식초는 사과 식초에서 우리가 얻으려는 효과를 제공해주는 성분이 없고, distilled(what? distilled vinegar? 뭔지 모르겠음)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피부에 너무 강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결론은 사과식초를 사용해야 한다... 사과 식초는 약간 갈색을 띄고 있다. Alpha Hydroxy acid와 Amino acid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죽어있는 표피(이런걸 각질이라 하나?)와 피부 표면에 있는기름진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Malic acid는 피부를 살짝 벗겨내서 흉터 조직을 파괴하기도 하고, 함몰된 곳은 메워주기도 한다. 그리고 해독 작용을 하는 강력한 cleanser인데다가, 막힌 모공을 뚫어주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그리고 얼굴의 기름끼와 산도를 조절해 주기도 한다. 비타민 A, E, C, B2, B6 그리고 P는 피부 세포를 재생시켜 피부를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

설탕
흉터 조직을 파괴시키는 천연 각질 제거재로 사용된다. 이것 역시 막힌 모공을 뚤어주고, 큰 모공이 잘 안보이도록 해준다(없애주거나 줄여준다는 뜻인가?). Glycerin 성분은 자연 보습제로 피부조직을 부드럽게 해준다.


꿀은 천연 여드름 처방제이다. 피부의 보습을 돕고, 흉터를 제거해준다. 빨갛게 되는것과 부어오르는것도 줄여주고, 피부 재생효과도 준다. 그리고 피부 노화를 해주는 효과를 가져오고, 팽팽하게 해준다.

냉 녹차
해독작용과 산화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Free Radicals(뭔지 모르겠음)을 제거해준다. 이 것 역시 노화 방지와 피부 재생 효과를 준다.



마스크 만드는법
※ teaspoon이라는 단위를 사용했는데, 사실 그냥 비율만 맞추면 된다.
1. 사발을 준비한다
2. 사과 식초 1 teaspoon
3. 냉녹차 2 teaspoon
※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사과 식초와 냉녹차의 비율을 1:3을 사용해도 좋다.
4. 설탕 5 teaspoon
5. 꿀 1 teaspoon
6. 설탕 2 teaspoon 추가


사용방법
얼굴에 바르고, 2~5분간 맛사지 하고, 10분간 방치해두고 세수한다.


토너 만드는법
1. 사과 식초와 냉녹차를 1:2로 섞는다.
2. 보습효과를 주기 위해서 올리브오일 1 teaspoon 추가해 주는 것도 좋다.








Posted by Dansoonie
요새 너무 배가 자주 고파서 회충증을 의심하고 구충제를 구입해서 복용했다는 글(2009/04/22 - 참고)을 쓴 이후로 내 블로그 유입 검색어 순위를 보면 회충에 관련된 검색어가 상위에 랭킹되기 시작했다. 다음 그림은 검색어에 따른 내 블로그 유입 순위이다.


보이는 것과 같이, 1주일 동안 '구충제'라는 검색어로 내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구충제와 아울러 '회충이 있을때 증상'이라는 검색어로 내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도 15분이나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흠... 요새 구충제 먹는 철이라 그런가??? 어쨌든, 회충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회충에 대한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조사해서 쓰기로 했다.

회충이 있을때, 우리는 회충에 감염되었다고 하며, 회충에 감염된 사람은 병에 걸린 사람으로 분류하여 회충증 환자라고 칭하는것 같다. 위키 백과사전에 의하면 회충증에 걸린 환자의 증상은 다음 과 같다고 한다.

회충이 사람에게 감염된 경우, 유충이 허파에 침입함으로써 회충성폐렴을 일으킬 수가 있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충란이 섭취되면, 감염 후 3일경부터 발열하여, 차츰 고열이 되면서 두통,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 증상은 유충이 폐를 통과하고 나면 금방 낫는다. 성충의 기생에 의한 회충증의 증상으로는, 복통,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다. 회충은 창자에서 복통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며, 감염이 심하면 창자가 막혀 버리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창자에 구멍을 내기도 하고, 항문이나 목구멍으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콧속, 귓속 등에 침입하는 수도 있다. 그 밖에 충란이 핵(核)이 되어 담석이 형성되는 수도 있다.

그러고 보니 나는 늘 배고파서 회충증을 의심했는데, 사실은 회충증에 걸리면 식욕을 잃고, 발열 증세를 보이고,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고 하는걸 보니 나는 회충증이 아니었나보다.

감염 경로는 옛날에 인분을 비료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농작물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1], 해산물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한다고 한다 [2]. 해산물을 통해서 감염되는 회충은 고래회충으로, 이것은 생선을 잡자마자 내장과 아가미를 바로 도려내지 않으면 생선의 근육으로 회충이 옮겨져가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생선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한다 [3].

이 회충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이 감염되면 뱃속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몸 속에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면서 여러가지 합병증을 읽으키는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서 회충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다 보니 사진도 좀 보게 되었는데, 애완견의 경우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의 심장의 사진을 보면 심장에 무슨 털이난 것 처럼 기생충이 달라붙어있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사람의 경우는 간이나 폐로 이동하는 회충이 있다는 것을 보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YouTube에서 회충을 제거하는 수술의 한 장면을 찾았는데, 비위 강하신 분은 더보기를 통해서 보시기 바람...  It is disgusting,...

누구나 뱃속에 회충 한두마리쯤은 살고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공복 상태인 경우가 많아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새는 사람들이 잘 먹어서 복통에 대한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2]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하니까 믿어 보는 수 밖에...

쓰고 보니 자세히 알아본 것도 없고 해서 별 내용없는 글이 되었지만, 제가 대충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찾은 정보들은 이 포스트 하나로 다 알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 하시길 바랍니다...

[1] 2007-02-21 NEWSIS 네이버 검색 신문 기사
[2] 2006-10-25 NEWSIS 네이버 검색 신문 기사
[3] 개인 블로그
Posted by Dansoonie
오랫동안 이 글에 대한 카테고리를 뭘로 설정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때밀이 수건에 대한 정보 전달이고 우리의 위생상태(?)와 직결되는 문제라 판단되어 Information 밑에 Health로 분류하기로 했다.

그럼 시작해 보겠다...
때밀이 수건에 대한 고찰...

때밀이 수건... 다 똑같은 때밀이 수건이 아니다...
크기와 색깔에 대해 언급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목욕탕에 가면 두가지 종류의 때밀이 수건을 팔고 있다. 적어도 내가 자주 가는 찜질방에서는 그렇다. 일반 때밀이 수건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


왼쪽의 초록색 때밀이 수건이 일반 때밀이 수건이다. 오른쪽의 때밀이 수건이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이다. 가격은 각각 \500 그리고 \1,000...

과연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이가 있다 !!!

위의 사진상으로 보면 색깔 말고는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일반 때밀이 수건 접사>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 접사>

일반 때밀이 수건과 같은 경우에는 그냥 평범하다. 텍스쳐가 우리의 뇌의 표면처럼 울퉁불퉁 하지만, 그 굴곡은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에 비하면 상당히 큰 편이다.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의 표면은 좀더 섬세한 굴곡을 가지고 있으며, 때밀이 수건의 원단을 비교해 보면 섬유질(? 어쨌든 천을 이루는 실?)의 밀도가 높다... 그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좀 밝게 보이는 부분은 좀더 굵은 섬유로 되어있어 그쪽 부분은 밀도가 낮다.

결과적으로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일반 때밀이 수건에 비해 때를 밀때 좀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섬세한 부분으로 피부의 각질을 일으켜 세우고, 굵은 섬유 부분(다이아몬드 무늬를 이루는 부분)이 마무리 작업을 해주는것 같다. 남자들 면도기의 이중날 구조와 비슷한 원리라고나 할까???

두가지 때밀이 수건을 몸소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담을 해주자면,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이 일반 때밀이 수건보다 약 루트2(1.414)배 정도 더 잘 밀린다.


bㅡ.ㅡd


그리고 때밀이 수건에 담긴 또 하나의 비밀(?)...

가끔 밤새 책을 읽으러 찜질방에 자주 드나드는 편인데, 자주 가게 됨에 따라서 때밀이 수건을 재사용하게 되면서 느낀 점이다. 때밀이 수건의 생명력은 1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때밀이 수건을 나중에 재사용하게 되면 그 성능은 현저히 저하된다는 것이다. 한번은 3번째 사용하게 되만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아예 새 때밀이 수건을 사서 밀기 시작했는데, 그때 느낀 시원함은 재사용한 때밀이 수건을 사용할때의 루트3(1.732)배 정도였다.

bㅡ.ㅡd

하지만 매번 때밀이 수건을 사는건 좀 사치고, 우리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하시는 우리나라의 녹생성장에 역행하는 행위이므로 때밀이 수건은 2회 사용으로 사용횟수를 늘리는 편이 좋을것 같다... 때밀이 수건이 2면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여기서 잠깐... 뒤집어서 사용하면 때밀이 수건의 사용할 수 있는 면은 총 4개의 면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몇마디만 더 해 보겠다. 때밀이 수건의 안과 밖을 면밀히 비교해본 결과 안과 밖의 모양은 약간 다르다. 결국 실제로 제대로된 면은 한쪽 면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은박지가 대충 보면 양면 모두 똑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좀 탁하게 보이는 쪽이 음식물이 닿아도 되는 부분이라는 사실에 비유할 수 있다. 때밀이 수건의 경우는 밖깥쪽의 섬유 조직이 때가 더 잘 밀릴것 같이 보이므로 우리는 밖깥쪽을 때를 미는데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럼 안과 밖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때밀이 수건을 구입했을때의 최초 모습을 보면 두면이 이어지는 이음새 부분을 보면 옷을 뒤집은 듯한 인상이다. 요부분 말이다...


그래서 이쁘게 보이게 하려면 안과 밖을 뒤집어야 한다. 하지만 옷을 뒤집어 입은듯한 이 이음새 부분이 노출되는 상태가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밖깥쪽 면이 때가 더 잘 밀릴듯한 섬유조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미 사용했던 때밀이 수건을 뒤집었을때 사용해도 새 때밀이 수건의 상태의 효과를 볼 수 없는 이유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때밀이 수건 자체로만 본다면 안과 밖이 존재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오라기 하나하나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아마도 때가 밀리면서 회전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실오라기 하나하나의 입장에서는 안과 밖은 존재 하지 않는다. 이해가 잘 안되면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런 이유 때문에 때밀이 수건의 섬유는 물리적으로 양면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 따라서 결국 때밀이 수건에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면은 두 면에 그친다.

오랜 미국생활을 하고 귀국하고 처음 부모님과 찜질방을 갔을때, 나는 때가 잘 나오지 않았다. 나는 어리석게도 6년간의 묵은 때가 뿔려서 나오려면 몇차례의 목욕이 불가피하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제 깨달았다... 그때 때가 잘 밀리지 않았던 이유는 몇년동안 부모님께서 사용하신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과 내가 재사용한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다가 새 때밀이 수건을 사용했을때 느낌 루트2배의 시원함이 새 때밀이 수건을 사용해야 하는 결정적인 근거다...

물론 때밀이 수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뿔리는 시간과 과정이다. 일반 때밀이 수건, 또는 재사용하는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고도 고성능의 효과를 맛보고 싶으면 뿔리는데 더욱 신경 쓰면 된다. 나에게 있어서 뿔리기의 규칙은 세가지가 있다다...

1. 무조건 뜨거운 물이 좋은건 아니다... 뜨거운 물에서는 오래 있기가 힘들어 그만큼 오랜시간동안 때를 뿔리기 힘들다...

2. 히노키탕과 같은 이벤트 탕의 물은 가끔 약 알칼리성(?)을 띄고 있어서 그런지 미끈미끈하다... 이런 탕에서 있다보면 미끈미끈한 성분 때문에 때밀이 수건이 미끌어져서 때가 잘 밀리지 않는다.

3. 탕 안에서 스트레칭을 하여 피부조직이 수축 또는 이완하여 죽은 피부조직과 찌든때 사이사이에 물이 잘 침투 할 수 있도록 한다... 온몸을 맛사지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래서, 나는 온탕에서 오랫동안 뿔리면서 스트레칭과 맛사지를 하고, 막판에 열탕에서 짧게는 3분 길게는 5분... 컨디션 좋을때는 10분(?) 정도 뿔리고 때밀기에 임한다...


이상으로 나의 때밀이 수건에 대한 고찰...
그리고 때밀기 노하우를 모두 공개 하였다...

Vㅡ.-    
    결론은...
새 다이아몬드 무늬 때밀이 수건 쵝오 !!! 강추 !!!

          bㅡ.-


Posted by Dansoonie
올해(2009년) 한국판 Men's Health 1월호에 보면 가슴은 여자의 자존심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남자들과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가슴에 대한 생각에 대한 통계가 나와있다.


He says...
58%의 남자들은 자신의 파트너(18세~35세) 가슴에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73%의 남자들은 그녀의 가슴 크기에 만족한다.

She says...
31%의 여자들은 자신의 가슴에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31%의 여자들은 자신의 가슴 크기가 더 커지기를 희망한다.


음... 숫자가 정확하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잡지의 해석은, 남자들은 생각보다 여자들의 가슴의 크기에 집착하지 않으며, 여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자신의 가슴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신경쓰지 않는다... ㅡ.ㅡ;
일단 파트너(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좀더 솔직해져 보라고???
알았다... 나에겐 양보다는 질이다...


성형 수술을 하지 않고 가슴을 크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방법을 시도해볼 의향이 있는가???
최근에 들어 나는 수술을 하지 않고 가슴을 커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두가지를 알아냈다...

첫번째 방법은...
결혼을 한 후에 롯데인벤스 시티에 사는 것이다... <-  여기 참고...
죄송합니다... 죠크였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최근에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된 방법이다.
매우 과학적인 접근이지만 아직 검증은 안된 상태이지만, 그 방법을 고안한 사람의 설명을 들어보면 매우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쉽게 말하면, 청각을 자극해서 잠재의식 속에서 뇌로 하여금 각 신체부위를 조절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락 음악가겸 과학자(Hideto Tomabechi)가 있는데, 그 사람이 아기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주파수 대역을 가진 음악(들어보면 소음에 더 가깝다)을 여성에게 들려줌으로써 가슴 발육을 촉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실험을 통해서 어떤 여자는 가슴 둘레가 3cm가까이 늘어났다는데, 위의 동영상을 통해서 보면 3cm늘어나서 눈에 띄게 커진것 같다... 물론 살이 쪄서 그럴 수도 있고,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검증은 안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꼭 여성들의 가슴을 크게 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사용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약물을 투여하게 되면 몸이 망가지니 말이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청각을 자극하여 환각 상태에 이르게 하는 i-Doser라는 것도 최근 떠들썩 했는데, 이런 것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면 머지 않아 medicine 분야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난 체내 지방을 연소해 주는 그런 음원이 필요하다 !!!

혹시나 해서, Hideto Tomabechi상께서 실험에 사용하신 음원이라고 하는 그 음원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직접 들어보고 그 효과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은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서 실험해 보시기 바란다...

음원 출처는:
 http://www.noiseaddicts.com/2009/03/ringtone-that-gives-women-bigger-breasts/
음원의 원본 링크:
http://www.noiseaddicts.com/wp-content/uploads/2009/03/breast-enlargement-ringtone.mp3

~ 난 여자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이 설레지???

Posted by Dansoonie
Men's Health 11월 호에 나온 기사다...
이 기사의 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워들은 얘기들을 추가해서 포스트를 올려보려고 한다...

먼저 불면증(insomnia)란?
According to Wikipedia, 불면증 또는 Insomnia is...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장애 증세를 말한다.
A symptom of a sleeping disorder characterized by persistent difficulty falling asleep or staying asleep despite the opportunity.

그럼 어느정도의 수면장애를 기준으로 불면증이라 할 수 있을까? Wikipedia에도 자세히 나오지만, 이번에는 Men's Health에 나온 기사를 인용하자면,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고, 하룻밤에 5회 이상 깨는 일이 주 2~3회 이상
을 기준으로 불면증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불면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나 역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변에서 불면증을 호소하면서 고통받는 측근들이 있어서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1. 발이 따뜻해야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따뜻해야 한다...
그러나 발이 심장에서 가장 멀어서 혈액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워서 그런지 발에 중점을 두고 따뜻하게 하란다... 그래서 양말을 신고 자보라는 어드바이스...
발이 따뜻해야지 잠이 잘 온다는 근거는 무슨 체온조절과 메카니즘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와 관련있다는데, 뭐 일단 우리에게 중요한건 발이 따뜻하면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 실제로 양말을 신고 자봤는데... 답답해서 자다가 벗어버렸다 ㅡ.ㅡ;

Bonus Fact !!!
그리고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는 수면 보조 의약품이 실제로 존재 하는데 이 약은 해외 여행이 잦은 비즈니스 맨들이 시차 조절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 우리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께서도 해외 여행시 애용하신다... 



2. 우유를 마셔라...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중에 하나인 알파-락타부민이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샌디에이고 수면 센터의 밀튼 에먼 박사의 말에 따르면 부작용이 없는 가장 좋은 자연 수면제란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소문에 따르면(우리 아버지) 멜라토닌도 부작용 없는 자연 수면제란다... 하지만 아버지께로부터 들은 얘기이므로 나는 그 말에 대해서 절대 책임지지 않겠음...

자기 전에 우유를 마시게 됨으로써 숙면에 취할 수 있다는데,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겠다고 설탕을 타서 먹지는 말라고 한다. 왜냐면 설탕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유를 마시게 됨에 따라 칼슘과 더불어 많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유를 마신 뒤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한다.

Application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야지 숙면에 취할 수 있다는 위의 사실을 감안하여 우유를 따뜻하게 마시면 잠이 더 잘 올 것이다. 실제로 그런 얘기도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가???



3. 걱정을 없애라

어떤 설문에 따르면 성인의 60%가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 밤에 잠을 많이 설친다고 한다. 그것은 한주가 시작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Men's Health에서는 고민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고민록을 작성할 것을 조언한다. 고민록을 작성하여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생각해보고 가시적으로 노트에 정리함으로써 해결책을 찾게 해주고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걱정에 대해서 생각한 후에 자게 되면 수면중에 비상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멘델레예프(Mendeleev)는 잠을 자는 동안 주기율표(Periodic Table)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예전에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읽어본 바에 의하면 매일 걱정하는 시간을 일정시간 정해놓고 가져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했다... 나는 늘상 좀 걱정이 많은 편인데, 항상 쓸데 없이 걱정하는것과 시간을 정해놓고 걱정하는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나보다... 모르겠다...

과제Assignment
자신의 고민이나 걱정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마음의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이성친구를 빨리 만나라...




4. 눈에는 눈, 소음에는 소음

소음 때문에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소음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말을 저런식을 써놔서 좀 안믿어지겠지만, 좀 정확히 말하자면 낮은 소음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존스 홉킨스 수면 장애 센터의 데이비드 네우바우어 박사의 말이란다... Men's Health에서는 미니 프로펠러 팬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격이 4천원이고 dcx.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간접 광고까지 하고 있는데, 나에게는 더 좋은 해결책이 있다...




5. 먹어라 !!!

아무거나 먹으면 안되고, 졸음을 유발하는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식품들이 있다는데 그런 식품을 자기 전 3~4시간 전에 섭취 하란다. 그럼 그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칠면조, 시금치, 호두에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 하나인 트립토판 성분이 있는데 그 성분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데에 곡 필요한 성분이라고 한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는 성분이 진정, 최면 효과를 발휘해 잠을 유도한다고 한다.

Rumors...
초등학교(우리때는 국민학교)때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뭔가를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발히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온몸의 피가 소화기 계통으로 모이게 되고 신경이 그쪽으로 쓰이게 되면서 졸립게 되는것이라고 했다. 그럴싸한데 ㅡ.-a




6. 불을 꺼라

잠자기 전에 밝은 곳에 있으면 수면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신경학 교수인 헬렌 엠셀렘 박사가 그랬단다... 잠잘때는 물론이고 잠자기 전에 은은한 불빛에서 잠드는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 몸은 원시시대부터 밝을때 깨어나고 어두울때 잔다는 단순한 생체 리듬에 따랐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Think of the opposite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다면, 주변을 밝게 하는것이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고 들은 적이 있다. 특히 무릎 뒤쪽에 빛이 쬐이면 잠이 깨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얼마나 신빙서이 있는 얘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무릎 뒤쪽에 빛이 쬐이게 하려면 이불을 걷어치워야 하며, 그에 따라 체온이 낮아지게 되어 잠이 깨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뭐 그냥 내 생각이다...


아무쪼록 잠을 잊은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