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버거킹에서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였습니다...
바로 와일드 웨스트 와퍼 !!!

<버거킹의 와일드 웨스트 와퍼>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할라피뇨 고추가 들어가 있는 멕시칸틱한 냄새를 풍기는 저 버거... 더군다나 제가 존경하는 유세윤 형님이 광고에 출연하시기에 더더욱 먹고 싶었던 버거였습니다...

<유세윤 형님의 광고 한장면>


그래서 화요일에 회사 앞에 있는 버거킹에 먹으러 갔었습니다... And guess what...
It looks nothing like the burger from the commercial...

<광고와 전혀 딴판으로 생겨먹은 와일드 웨스트 와퍼>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좀 짠것 빼고는 괜찮았다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쎄서 저는 감히 다시 먹을 엄두를 쉽게 낼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격이 무려 7800원... 이 메뉴 없어지기 전에 한달에 한번쯤만 먹어야겠습니다...

어쨌든, 그건 그렇고... 버거킹 문을 나서는 순간, 문에 붙어있는 다음 광고를 봤으니, 나중에 간식으로 허기를 채울일이 있으면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

<조만간 먹어야만 하는 메뉴>


늘 세트 메뉴를 시킬때 어니언링과 감자튀김 사이에 고민은 하지만, 어니언링이 약간 싸구려틱하고, 제가 워낙 감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선택하는데, 저 메뉴는 어니언링과 감자튀김이 같이 들어간듯!!! 게다가 느끼함까지 덜어줄 살사소스까지...

보나마나 좀 싸구려 살사소스이겠지만, 왠지 빨리 먹어보고 싶습니다... 사워크림까지 같이 넣어주면 금상첨화일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멕시칸 음식문화도 슬슬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앞으로 3~5년 안에 Chipotle도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에서는 사워크림도 구하기 워낙 힘들어서 일단 그거부터라도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언젠가부터는 아웃백에서도 사워크림이 없어서 통감자구이에 버터와 사워크림의 조화를 맛볼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죠... 에휴...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