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햄버거를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최근에 너무 많이 먹는다 싶어서 좀 자제를 하려고 하고 있으나 버거킹에서 계속 맘약하게 행사를 진행하네요... 저번에 Whopper Jr.(와퍼 주니어) 단품 1,500원 행사에 이어 현재에 또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이번에는 불고기 버거 단품이 1,500원... 1인당 한번에 10개까지 구매 가능!!!



사실 이 행사는 11월 초부터 시작했고, 11월 30일까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 애독자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와퍼주니어 단품 할인 행사때 저는 10개를 사다놓고 냉동보관한 후 매일 아침에 혹은 배고플때 틈틈이 먹었습니다(2012/10/27 - Whopper Jr. 단품 1,500원 행사!!! 그리고 사재기...). 물론 실험을 한번 해보고 먹을만하다고 판단한 후에 대략 구매를 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이미 햄버거를 냉동 보관후 해동해 먹어본 경험이 11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별 망설임 없이 불고기 버거를 10개를 구매 해서 냉동 보관 했습니다. 



불고기 버거나 와퍼나... 거기서 거기이고, 아니 어쩌면 불고기 버거가 내용물이 와퍼보다 적으니 냉동한 후에 해동했을 때의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변수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와퍼보다 해동해 먹기에는 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축적된 해동 과정의 경험을 통해 덤으로 최적의 해동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700W 전자렌지에서는 40초 동안 돌리고 위치를 약간 이동해서 뒤집은 후에 다시 40초를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역시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와퍼 주니어 보다는 행동후 맛이 낫습니다. 이미 예전에 사 놓은 10개는 다 먹은 상태이며, 당분간 자숙의 기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30일 쯤에 다시 10개를 구매해서 또 냉동보관해서 먹을 계획입니다. 그전에 또 몇번은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사 놓으면 매일 먹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무튼 간식으로 먹거나 간편한 아침으로 먹기 좋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렌지에서 해동된 빵에서 나는 White Castle 냉동 미니 치즈버거의 향수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해 두세요... 40초 돌리고 위치 약간 이동후 뒤집어서 다시 40초... 700W전자렌지 기준...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