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설치...

My Life/일상 : 2010. 6. 14. 23:39
예전에 제가 우리집 창문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었던 적이 있지요? 방충망이 설치될 수 없는 구조의 창문... 뭐 오피스텔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창문 사용 보다는 에어컨의 사용이 더 예상되었기 때문일까요? 어쩄든... 모기 무방비 지대가 되었다며 불평했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을 통해서 집에 가게 되는데, 시외버스 터미널에 여러가지 잡다한 저렴한 물건들을 파는 소위 천원샵이 있는데, 오늘따라 그냥 거기가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은 바로 이것 !!!

<천원샵에서 발견한 아이템>


그래서 바로 구입해서 집에와서 설치했습니다... 가격은 사천오백원...

<방충망 설치>


밖은 비교적 시원한데 바람이 잘 안들어오네요... 역시 선풍기가 있어야 될것 같은데... 선풍기는 대전에서 어머니께서 다다음주에 서울 올라오시는 길에 갖다주시겠다는 하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에어컨 틀기에는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오늘의 교훈은 천원샵에 비교적 유용한 아이템이 많다는것... 가끔 놀러가게 되면 물건들 가격이 저렴해서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경향도 있지만, 가끔 들러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매장에도 없는 것들이 가끔 있거든요... 이번에 구매한 방충망도 마찬가지고요...

창문 여는것이 좀 불편하겠지만, 어쨌뜬, 모기 무방비지대는 이제 면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일본이 카메룬 상대로 골을 넣었군요...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