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이상형...
My Life/일상 :
2009. 3. 13. 00:52
전 포스트에서 최근에 여자를 볼때 조건을 보게 된다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보는지 정리해보기로 했다...
당신도 참고하라고 말이다 !!!
1. 영어를 잘하거나 관심있어 하는 사람
나중에 영어권 나라에서 살거나 다시 유학을 갈 생각을 하면 어쩌면 필수적일 수 있는 조건
2. 영화(문화생활)를 좋아하는 사람
영화 뿐만 아니라 문화생활(음악, 스포츠, 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인생의 여유를 느끼면서 인간답게 살고 싶다. 때로는 할리우드의 저렴한 코미디 영화도 같이 보고 웃고 싶다.
3. 내숭 떨지 않고 털털하며,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내 생각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는 상대방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그 사람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사람은 나로부터 새로운것을 배우게 되고 나를 좀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고집 피우는 것이랑 개방적으로 사고하는것은 매우 다르다. 주관은 뚜렷하되 개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4. 자기관리를 할줄 알고 공부하는 사람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 공부하고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함으로써 자신을 계발하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또한 내가 발전하는데 자극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에게 배우면서 학습에 대한 결과는 시너지 효과로 극대화 될 것이다.
5. 나에게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
내 인생은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다...
6. 화장 진하게 하지 않는 사람
화장을 진하게 하는 사람은 왠지 저렴해 보인다... 진하게 하더라도 투명 메이컵이라면 괜찮다... 그런데 진하게 화장하면서 투명메이크업을 할 수 있나?
7. 먹는것 좋아하는 사람
먹는것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요리를 잘 할 수 없다. 또한 먹는 것이 하나의 낙인 나에게 있어서 맛집을 같이 찾아다니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일 것이다.
8. 나의 Geekiness를 사랑해 줄 수 있고 가끔 엉뚱해 질 수 있는 사람
Geeky한 것은 공돌이에게는 자부심이다. 엉뚱함은 나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준다.
9. 낭만이 뭔지는 알지만,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
내가 낭만적이지 않지는 않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낭만은 여자들이 생각하는 낭만과는 차원이 좀 다르다. 쓸데 없이 낭만만 추구하는것은 사치이고 실용적이지 못하다. 나의 실용낭만주의를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10. 믿을 수 있는 사람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싸우거나 서로 의견 충돌이 있거나 힘들더라도 한구석에서는 상대방이 나를 떠나지 않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상대방은 내가 그 사람을 떠나지 않을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사람.
하지만... 10번 빼고는 뭐... 사랑만 한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 맞춰 가려고 하는 의지를 갖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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