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 Vanilla Coke

Information/Food : 2013. 8. 17. 00:24

며칠 전에 새벽 1시 30분에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그렇게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할만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전화한 사람은 바로 덕이 였습니다. 새벽 1시 30분이면 제가 보통 깨어 있는 시간이지만 그 전날에 무슨 일인지 너무 피곤해서 10시쯤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어쩐 일일까 고민하다가 그 다음날도 전화가 없길래 그냥 그 시간에 제가 사는 곳을 지나가다가 그냥 걸었구나 싶었습니다. 덕이는 시간 가리지 않고 잘 싸돌아다니다가 자주 그러니까요...


그러던 오늘 점심시간쯤에 뭐하냐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짝꿍이 놀러 오겠다고 했는데 마친 친구가 올 시간이 다 되어서 나중에 보자고 대답하려고 했는데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 이것 역시 덕이의 특기 입니다. 잠깐 보자고 하는것... 오피스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길래 나가서 만났더니 덕이가 해맑게 웃으면서 가방에서 이것을 꺼냈습니다.



아마도 덕이는 저에게 이것을 빨리 전해주고 싶어서 그 새벽에 저에게 전화를 했었나 봅니다. 얼마전에 일본에 여행을 다녀온 덕이가 저를 생각해서 방사능에 노출된 vanilla coke를 사온 것입니다. 티는 안냈지만 좀 감동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제가 몇년 전 부터 마시고 싶었던 것이니까요... 자세히 쓰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블로그에 우리나라에서는 마시기 힘든 음료수라는 주제로 쓴 글에 기록했던 생각이 나네요... 이 귀한 음료수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 해 봐야 겠습니다... 놔뒀다가 아껴 먹어야 겠습니다...

왜 일본에는 파는데 우리나라에는 안팔까요...


Posted by Dansoonie

2 Player Productions에서 Minecraft를 소재로 제작한 Minecraft:The Story of Mojang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했습니다. 이 영상은 YouTube에 올라와 있는 Minecraft: The Story of Mojang의 공식 예고편입니다.





그런데 작년 12월에 이 영상이 public에 풀렸습니다(관련 기사). 유료로 팔기 위해 제작한 컨텐츠 이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어둠의 경로에 풀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Torrent에서 받아서 보실 분은 이 링크를 통해서 받으세요. 그리고 Torrent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uTorrent라는 클라이언트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poublic에 풀릴 때 쯤에 마침 저도 Minecraft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기에 그 기사는 제 눈을 사로잡았고, 바로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Minecraft를 만든 @notch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Minecraft가 어떻게 개발 되었고,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Minecraft를 사용하고 즐기는가에 대한 이야기. 게임 업계의 사람들로 부터 듣는 Minecraft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입니다.


소박한 꿈을 꾸면서 사는 Notch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었는가를 보면서 순수한 열정이 얼마나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그런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주변 몇몇 분들에게 보기를 권했는데, 한글 자막이 없어서 안보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꼈던 것을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번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자막 번역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영문 자막을 만들기 위해 귀로 듣고 일일이 다 받아 적었는데 나중에 친구가 영문 자막을 찾아줬습니다. 그래서 일이 조금 더 수월해지기는 했는데, 영문 자막 파일과 제가 Torrent를 통해 받은 영상의 자막이 싱크가 맞지 않아서 제가 손수 싱크 수정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풀려있는 자막 파일은 2 Player Productions에서 제작한 유료 DVD판에 들어있는 자막으로 뭔가 추가적인 컨텐츠나 나라별 사용하는 영상 표준이 달라서 사용하는 프레임수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적 오차 같은데 뭐 중요한 것은 제가 싱크를 맞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영문 자막의 파일 포맷은 srt였는데,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smi파일로 바꿨습니다. smi 파일에 영문과 한글 자막이 모두 있으니 원하시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화자가 말하는 동안에 나오는 자막이 화자의 말과 거의 일치 하도록 직역에 신경을 많이 써서 조금 부자연스럽게 번역된 곳이 많기는 하지만 처음 번역한 것 치고는 꽤 만족 스럽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고 혹시 수정할 만한 사항이나 의견이 있으면 dansoonie 앳 지메일 닷 컴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좀 늦은 감이 많이 있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파일의 배포와 관리는 Github로 할 예정입니다.

https://github.com/dansoonie/StoryOfMojangSubtitle


그냥 파일만 다운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면 다음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https://github.com/dansoonie/StoryOfMojangSubtitle/blob/master/StoryofMojang(pirate).smi 

Posted by Dansoonie

저번주 금요일에 고등학교 동창이 장가 간다고 한턱 쏘면서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KFC에서 더블다운 버거(Double Down Sandwich)가 곧 우리나라에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페이스북 담벼락에 KFC 가서 더블다운 버거 먹으러 가겠다는 글을 올린 후배가 있어서 오늘 출시한 것을 알게 되었고, 또 곧 없어지는 한정판 메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변에 이런 정보를 제공해 주는 지인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버거라서 하루라도 빨리 먹어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있는 KFC 서현역 지점을 방문 했습니다. 더블다운 버거는, 빵이 없습니다. 버거에 빵 대신에 치킨을 사용하고 그 가운데는 베이컨, 두 종류의 치즈, 그리고 페퍼마요가 들어가 있습니다. KFC 매장에 있는 메뉴판에는 이런 식으로 나와 있더군요... Wikipedia에서 찾아보니 원래 2010년 4월에 처음 미국에서 더블다운을 출시 할때는 치킨을 Grilled Chicken, Fried Chicken을 사용했고, 필리핀에서 2011년 10월에 징거 치킨 필레로 교체해서 팔기 시작했다는군요. 우리 나라에는 이 징거 더블다운 버거가 들어온것 같습니다.



원래 버거를 먹을 때는 항상 탄산 음료와 감자로 된 사이드 메뉴가 있어야 합니다(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징거 더블다운 콤보(계산해 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콤보에는 감자가 없다고 친절히 경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에 감자튀김을 추가해서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음... 모두들 아시겠지만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메뉴의 사진에 나온대로 버거를 만들어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모양새는 제게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그 맛에 대한 기대는 조금도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요새 유명한 요리계에서는 요리의 미각적인 만족도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도도 중요시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맛있기만 하면 장땡입니다. 음식이 보기 좋으면 더 좋기는 하지만 보기 좋은것 보다는 사실 먹기 편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쩄든...


먹어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습니다...



요리왕 비룡의 한 장면이 생각 났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더 정성들여 만들어줬다면 훨씬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좀 지저분하지만 먹다가 중간에 찍은 사진 입니다. 햄버거 번 대신 사용한 징거 치킨 필레가 위 아래가 크기가 잘 맞지 않고 처음부터 조금 엇갈려 얹어져서 그런지 먹다보니 밑에 있는 고기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베이컨은 약간 덜 구워진듯한... 조금 바삭바삭한 베이컨이 맛있고 한입 물면 딱하고 부러져서 먹기도 편한데 베이컨이 덜 익어서 연하다보니 한입 물고 버거를 입에서 떼어낼 때 베이컨이 주루룩 따라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베이컨 잘 안익히는 것은 우리나라 특징인것 같기도 합니다. 버거킹의 베이컨 치즈 버거에 들어간 베이컨도 바삭바삭하게 절대 안나오더군요. 그렇게 구우면 건강에 안좋아서 그런가??? 징거 치킨 필레가 위 아래로 사이즈가 약간 다르고, 잘 포개놓지 못한점, 그리고 베이컨의 굽기 정도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왕 이런 식으로 햄버거 번을 치킨으로 대체하는 컨셉이었다면 중간에 치킨 대신에 빵을 한조각이라도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홍보 슬로건이 no bun, all meat라서 어쩔 수 없네요...


아~ 그런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회사 근처에 KFC가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1월 중순 까지만 판매 한다고 하는군요... 미국에서는 원래 만우절 판촉 행사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영구 메뉴가 되었다는데, 우리 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안그럴수도 있으니 어서 드셔보세요~




Posted by Dansoonie

제가 햄버거를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최근에 너무 많이 먹는다 싶어서 좀 자제를 하려고 하고 있으나 버거킹에서 계속 맘약하게 행사를 진행하네요... 저번에 Whopper Jr.(와퍼 주니어) 단품 1,500원 행사에 이어 현재에 또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이번에는 불고기 버거 단품이 1,500원... 1인당 한번에 10개까지 구매 가능!!!



사실 이 행사는 11월 초부터 시작했고, 11월 30일까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 애독자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와퍼주니어 단품 할인 행사때 저는 10개를 사다놓고 냉동보관한 후 매일 아침에 혹은 배고플때 틈틈이 먹었습니다(2012/10/27 - Whopper Jr. 단품 1,500원 행사!!! 그리고 사재기...). 물론 실험을 한번 해보고 먹을만하다고 판단한 후에 대략 구매를 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이미 햄버거를 냉동 보관후 해동해 먹어본 경험이 11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별 망설임 없이 불고기 버거를 10개를 구매 해서 냉동 보관 했습니다. 



불고기 버거나 와퍼나... 거기서 거기이고, 아니 어쩌면 불고기 버거가 내용물이 와퍼보다 적으니 냉동한 후에 해동했을 때의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변수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와퍼보다 해동해 먹기에는 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축적된 해동 과정의 경험을 통해 덤으로 최적의 해동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700W 전자렌지에서는 40초 동안 돌리고 위치를 약간 이동해서 뒤집은 후에 다시 40초를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역시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와퍼 주니어 보다는 행동후 맛이 낫습니다. 이미 예전에 사 놓은 10개는 다 먹은 상태이며, 당분간 자숙의 기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30일 쯤에 다시 10개를 구매해서 또 냉동보관해서 먹을 계획입니다. 그전에 또 몇번은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사 놓으면 매일 먹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무튼 간식으로 먹거나 간편한 아침으로 먹기 좋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렌지에서 해동된 빵에서 나는 White Castle 냉동 미니 치즈버거의 향수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해 두세요... 40초 돌리고 위치 약간 이동후 뒤집어서 다시 40초... 700W전자렌지 기준...

Posted by Dansoonie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서 버거킹의 행사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누가 와퍼를 대량 구매 해서 냉동 보관 해 두었다가 해동해 먹는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떠올랐고, 순간 머리에 스친 American Dream...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굳이 부연 설명을 하자면... 미국에 Mini Burger를 파는 White Castle이라는 체인점이 있는데, 냉동 햄버거를 파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White Castle에서 파는 mini burger들은 너무 맛있어서 Harold and Kumar Go to White Castle이라는 한국 청년(배우는 John cho)과 인도 청년이 별로 있지도 않은 White Castle  매장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에 햄버거를 American Dream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지요...



어쨌든, 저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저는 1,500원 할인 행사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무작정 행사일을 기다렸다가 행사일에 대량으로 와퍼주니어를 구매해서 냉동 보관후 해동해서 먹어봤는데 맛이 없어서(물론 그럴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생각했지만요) 억지로 꾸역꾸역 먹을 정도로 무모한 사람이 아니기에 일단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문의를 했습니다. 어떤 친절한 분께서 제게 자신의 예전 룸메이트가 즐겨 사용하던 방법이라고 다시 확인해 주셨고, 제 트친중에 한분과 고등학교 친구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야채가 냉동되었다 해동되었을때의 식감에 대해서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경험해 보기 위해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23일 점심... 저는 망설임 없이 버거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치즈 와퍼 세트를 점심으로 먹고 실험을 위해 치즈 와퍼 주니어를 하나 더 단품으로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와퍼 주니어를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종이 봉지에 제 이름을 써놨습니다... 누가 먹을지도 모르니!!!


그 다음날 아침 출근 하자마자 냉동실에서 와퍼 주니어를 꺼내서 회사에 있는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 얼마나 오래 돌려야 할지 몰라서 팝콘을 튀겨먹는 시간이랑 똑같이 2분 30초를 돌렸습니다...


너무 많이 돌렸는지 마요네즈는 액체화가 되었고, 치즈도 거의 액체 상태가 되었습니다. 야채는 냉동 되었다가 해동되어 풀이 다 죽어있었지만서도 섬유질 때문에 약간 질기기도 했지만(질감이 질기지는 않고, 이빨로 잘 끊어지지 않아 한입 물었을때 물린 양상추가 햄버거에서 주렁주렁 흘러나왔죠)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와퍼 주니어의 구매를 결심 했습니다.


또 하루가 지난 25일... 저는 또 점심에 버거킹에 갔습니다. 평소에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은데 비해 그 날은 행사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치즈 와퍼 세트와 행사기간 동안 와퍼 주니어를 1인이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최다 개수인 10개를 구매 했습니다. 이번에는 치즈 와퍼 주니어가 아닌 그냥 와퍼 주니어를 구매했습니다. 전자렌지에 너무 많이 돌리면 치즈가 심하게 녹아내린 것을 보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도 역시 회사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회사 냉장고의 냉동실에 대량 구매한 와퍼 주니어들을 정성스럽게 차곡차곡 채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또 누가 먹을까봐 포스트잇에 제것임을 표시해 놓은 글을 적어 놓고 문짝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날 아침... 저는 집 있는 Kraft Singles 치즈 한 뭉치를 회사를 들고 가서 회사 들어가는 길에 환타 한병을 사 들어갔습니다. 아침에는 콜라보다는 약간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은 오렌지 환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지난번에 2분 30초 돌렸다가 너무 뜨겁고 치즈도 녹아내리고(물론 이번에는 치즈는 와퍼 주니어에 안들어가 있지만) 마요네즈도 액체화 되는 것을 경험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자렌지에 1분 20초를 돌렸습니다. 해동도 되었고 적당히 따뜻해진 것을 확인하고 치즈 한장을 뜯어서 와퍼 주니어를 분리한 후 햄버거 패티 아래에다가 치즈를 넣었습니다. 원래 치즈는 햄버거 패티는 고기 위에 넣어야 정석이지만, 이미 완성된 햄버거였고, 이미 냉동한 후 해동되어서 좀 빵과 내용물이 눅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패티 아래에 치즈를 넣었습니다. Technically speaking, 햄버거를 뒤집은 후 아랫빵(그러니까 뒤집어 놓았으니 위에 있는 빵이겠죠?)을 분리 후 치즈를 얹어서 빵을 다시 결합해서 원상 복구 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햄버거 패티의 한 가운데는 아직도 살 얼음이 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초 더 돌렸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1분 30초를 돌려야 겠다...


혹시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에 또 이런 행사 하면 저와 같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700W 전자렌지 1분 30초...

Posted by Dansoonie

예전에 롯데제과에서 꼬깔콘이 꼬깔 모양인지 나팔 모양인지 국민 투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2012/07/03 - 롯데제과 꼬깔콘 광고, 꼬깔 vs 나팔.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제 의도는 네티즌들이 나팔로 투표하여 롯데 제과가 어떻게 대처 하는지 한번 살펴 보자고 설득하는 글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많이 관심 없어 하셔서 실해 했습니다...


오늘 문득 블로그 통계 보다가 꼬깔콘 결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블로그 유입경로 키워드 통계 입니다. "꼬깔콘" 이 들어간 키워드가 7위와 11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를 제 블로그에서도 간단히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투표 결과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고 싶으신 분은 http://www.conesnack.com/main2.php?event= 으로 가시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Ubuntu Chrome에서 플래쉬가 재생이 잘 안되는 관계로  못봤습니다. 봤다면 할말이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블로그에 검색해서 들오시는 분들에게 결과부터 알려드리고자 서비스 차원에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Posted by Dansoonie

This post is an update or an extension to the post 2012/07/10 - [OpenGL] When textures do not show properly without any glerror in Android posted yesterday.


Previously, I found out that for some cases if the image resource is packaged in res/drawable it will cause some problems to create textures. In spite of this discovery, for some images the texture still did not render at all on some devices(namely the Galaxy Player). The research went on.


The research continued on the simple example I have created which I have mentioned in my previous note. The image that wasn't working as a texture was a 1024x512 size image of the earth's surface. Once again, I checked the bitmap's internal format, type, and config. However, I could not see any difference from the case where I was using a different image that works.


The blame now went to the dimension of the image. The image that worked as a texture on the Galaxy Player had a size of 512x512. Could it be possible that it works because it has a dimension of a square? So I scaled the image that isn't working as a texture down to 512x512 and it worked(I was wrong. It still didn't work. I got my situation messed up. updated 2012/7/16). But that didn't make much sense since I wasn't able to find any requirements about textures to have a square dimension. Moreover, OpenGL ES 2.0 specifies that the dimensions of the image does not have to be in the power of two.


Stripping out the power of two requirement and putting in a requirement that a image used for a texture must be a square sounds ridiculous. Also, then why is it working on other devices?


More research went on and I finally found out that the malfunctioning has something to do with setting the GL_TEXTURE_MIN_FILTER. It turns out that on Galaxy Player, the texture does not properly render if the GL_TEXTURE_MIN_FILTER is set to a mipmap filter(either linear or nearest) when the dimension of the image is not a square.


I'm pretty obvious that this is an OpenGL implementation bug on the device, but I had to check. So, I posted a question about this on stackoverflow. If you have any useful information to tell me, please leave a comment here or on stackoverflow. 


Thanks.


Posted by Dansoonie

While I was exploring the features of Rajawali creating some sample code, I have encountered into a strange situation where textures show up on one device and another didn't. Nothing complicated in the sample code going on. Just rendering a sphere object with a texture of the earth's surface. The image used for the texture was saved in res/drawable and the bitmap was created at runtime using BitmapFactory.decodeResource(). Now the most strange thing was that glError was not flagged at any point(at least I think I checked thoroughly).


FYI, the working devices was Galaxy Nexus, and the non-working device was Galaxy Player GB70


To attack this issue, I've created a simple project which renders a flat square with the image that I'm having trouble to use it as the sphere's texture in Rajawali.


The first thing I noticed was that the only difference between the working device and the non-working device was that the image was decoded into a ARGB8888 bitmap config on the working device and RGB565 bitmap config on the non working device. However, if I force the image to be decoded into RGB565 bitmap config on the working device, it still worked.


I've tried changing parameters for glTexImage2D and converting the image file to use another bitmap config(via Bitmap.copy()) and all sorts of things without much luck. So I did more Googling to do more research.


There is probably almost any information you want on the Internet. And I have found the reason why the texture was not showing properly. A piece of meaningful information here. The person who was having a similar problem that I was having posted a question on stackoverflow. Luckily he found the solution on his own and was nice enough to share the information he learned. Special thanks to him/her.



In Android, image resources could be packaged in path res/drawable. Since there exists many Android devices with different screen resolution the image resources are designed to be packaged in various size in drawable-ldpi, drawable-mdpi, drawable-hdpi under res/. And for the sake of convenience you can package resources under simply res/drawable and then the system would automatically handle the resizing. Here's a quote from the Android developer's page regarding supporting multiple screen resolutions.


The "default" resources are those that are not tagged with a configuration qualifier. For example, the resources in drawable/ are the default drawable resources. The system assumes that default resources are designed for the baseline screen size and density, which is a normal screen size and a medium density. As such, the system scales default density resources up for high-density screens and down for low-density screens, as appropriate.


http://developer.android.com/guide/practices/screens_support.html


This is something that I wasn't completely unaware of, but it bit me. The problem might have been when the resource was decoded into a bitmap using the BitmapFactory, the size of the image changes into probably something not in the dimensions of power of two. The OpenGL ES 2.0 specification indicates that it supports non-power of two textures. See the OpenGL ES 2.0 common profile specification  p. 17 on section 3.8 Texturing. However, for some reason I'm suspicious about every OpenGL ES 2.0 implementation strictly following this specification. 


What I didn't really know was that drawable resources under res/drawable-nodpi is dpi independent resource which the system does not perform any resizing when decoded into bitmap. Honestly, I thought drawable resources under res/drawable would be decoded in a dpi independent manner too.

 

I'll have to see if the problem was caused by resizing the resource into a non-power of two dimension. If this were true I'm also surprised that glError was not flagged at all. Anyway, but for now, if you are having trouble loading textures in Android check if your drawable resource that you are using as your texture is packaged under res/drawable.


Problem partly solved, but still the texture is not showing up for some cases on the sphere when using Rajawali. so the research goes on...

If you have any knowledge about this problem or if I have written something incorrect here please leave a comment and let me know.


Posted by Dansoonie

For the people who don't want to read the whole story...

Try changing your screen resolution...

and see if it works...


Recently I had this problem where my Chrome browser started in full screen mode for no reason and wouldn't let me return to normal mode in Ubuntu 11.10. Simply stuck in full screen mode. Normally the f11 button should toggle between full screen mode and normal mode but it didn't work. Also when you hover your mouse cursor at the top of the screen while the browser is in full screen mode a small slide down button with a message "You have gone full screen mode. Exit full screen(f11)" would appear so that the user would know what to do to return to normal mode. The text in the button "Exit full screen(f11)" part is also clickable so that the user doesn't have to press the keyboard. Nonetheless, that didn't work either.


So I did some googling as usual. Some people were already having that problem, so it seemed like a well know problem. Seemed like also the Chromium browser(Chromium is project branched from Chrome) was suffering from that problem too. Anyway, there were some solutions regarding to modifying the configuration settings file. See here for more detail on solving the problem.


For Chromium browser the configuration file is located at

~/.config/chromium/Default/Preferences

For Google Chrome it is located at

~/.config/google-chrome/Local State


I've tried modifying the file as instructed from the page which I googled but I had no luck. Thinking about it now, I think I was modifying the Chromium browser's configuration file while I was having the problem on Chrome browser...


However, lucky me, I still manged to solve the problem and it is a much simpler solution for the novice(not that I'm an expert). What I did was simply change the screen resolution and start Chrome. In my case the browser started in normal mode and toggling between full screen mode and normal mode was functioning correctly. So I returned back to the screen resolution I usually use.


Problem solved.

Posted by Dansoonie

어제 현충원에 다녀오는 길에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분당 정자동에 있는 I  Cookie(아이 러브 쿠키)라는 수입 식품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순전히 우발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정자동에 있다고만 얘기만 듣고 위치를 확실히 몰라 아이폰으로 검색했습니다. 정자역에서 멀리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신분당선 개통으로 역사가 약간 북쪽으로 확장되는 바람에 5번 출구로 나가시면 거의 바로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화살표가 표시하고 있는 부분이 가게의 위치이고, 화살표가 시작되는 부분에 서서 봤을때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 네모로 표시한 부분에 보이는 하얀 간판이 가게입니다.


가게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매우 다양한 수입 식품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국입니다. 주로 미국 수입된 식품이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수입 식품도 있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진열된 다양한 상품들이 한눈에 쏙쏙 들어와서 그런지 코스트코에서도 취급하지 않는 식품들이 있는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아니면 넓디 넓은 코스트코에서 제가 못찾은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사진은 제가 관심있는 것만 찍다보니 중국 식품과 일본 식품은 전혀 안찍었네요...



제일 반가웠던 것은 Hot PocketsRoot Beer 였습니다. Hot Pockets는 전자렌지에 땡쳐먹을 수 있는 냉동 식품인데, 제가 미국에 있을때 과제로 밤샐때 야식으로 자주 먹던 간식입니다. 가끔 간단하게 뭔가 먹고 싶을때 그리워지고는 했는데, 이곳에서 발견하게 될 줄이야!!! 그리고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Root Beer에 대한 애정은 각별합니다. 일단은 맛있어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래의 링크들은 제 블로그에서 Root Beer가 언급된 포스트들 링크입니다. 


2008/02/27 - [My Life/일상] - [Drink] 우리나라에서는 마시기 힘든 음료수...

2009/04/29 - [Information/Food] - [Drink] 보고 싶었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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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Root Beer를 그리워 하고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Root Beer를 처음 언급한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Root Beer를 사기까지 4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군요... 사실 Root Beer를 이곳에서 판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쩌다가 들어오는 상품일것 같다는 생각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의외였습니다. 게다가 Root Beer도 미국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두 가지 상표가 다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가게에서 구입한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ot Pockets 3가지맛, 금붕어 치즈 과자, 캠벨 야채 수프, V8 야채과일 쥬스 6 pack, A&W Root Beer 12 pack, Barq's Root Beer 1 캔



A&W Root Beer 12 pack을 들고 길거리를 누빌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Root Beer를 12 pack으로 사게 될 줄이야.... 하지만 사실은 아래 사진에 나온 Barq's 상표를 더 선호하는데, 이 상표는 한캔 밖에 남지 않았던게 좀 아쉬웠습니다.




당연히 코스트코보다는 단가가 비싸겠지만, 분당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차하기 힘들고 사람 많이 붐비는 코스트까지 가는것 보다 이곳에 와서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것만 조금씩 사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웹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쇼핑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없는 물건은 주문까지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가끔 가야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Lays Vinegar and Salt 맛 감자칩(2009/07/24 - Funny how all dreams come true~)은 안샀네요...


맙소사...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