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평한가보다...
My Life/일상 :
2009. 5. 12. 23:24
오늘 나는,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었다. 내일이 그 사람의 생일이라 몇사람이 모여서 같이 저녁먹고 케익을 먹으면서
축하해줬는데, 우리가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서 그 사람은 아주 좋았다고 한다. 나를 포함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것 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할 수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나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생각은 부러움이었음이 틀림없다.
자기 입으로도 부럽다고 했으니 질투는 아니었을 것이다.그 얘기를 들었을때 내 머릿속에 들었던 생각이다...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불공평해 보일지 몰라도, 내 자신에 대한 내 자신의 관점과 남의 관점을 합산해보면 결과는 모든 사람은 평균적으로 공평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유년시절과 대학생 생활을 미국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의 성장 배경에 비해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반면 나는 영어권 국가에서 살아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영어를 잘한다는 절대적인 기준을 보지 않는다면, 이 두가지 관점을 합산해 보면 결과는 나는 열등의식 또는 우월의식을 가지고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은 절대적인 관점보다는 자기 자신과 비교대상에 있는 상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갖게 되기 때문에 열등감 또는 우월감을 갖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개개인의 절대적인 자질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이것 말고도,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만족스러워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위와 같은 원리로 보면 세상은 공평하다. 다만 각각 무엇에 무게를 두고 따져보느냐에 따라 불공평해 보일 뿐일 것이다.
나의 큰 단점 중에 하나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열등의식 또는 우월의식을 극과 극으로 가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상황에 따라 내가 가지는 생각에 따라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제와서 보니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나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누군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이 나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정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나에 대한 믿음을 실망으로 채워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요새 취업난이 아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 매우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취업에 매번 실패를 거듭한다면, 그 친구의 능력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은 좌절감만 들지 않겠는가???
만약 내가 상대방의 질투의 대상이라면, 겸손의 미덕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부러움의 대상일때는 적당한 자신감의 표현도 무례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너무 겸손 떠는 사람에게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경우(하두 겸손 떨길래 나보다 부족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일 경우)가 더 기분 나쁘다.
그러니까, 내 말은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면 위의 대표적인 두가지 경우 때문에 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해줘야 하는것이 마땅한 도리라는(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면 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해 줘야 한다는 내 생각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자세히 썼다)...
결론은... 세상은 공평하니까 남들이 서로를 부러워할 시간에 열심히나 살자...
세상은 공평한가보다...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불공평해 보일지 몰라도, 내 자신에 대한 내 자신의 관점과 남의 관점을 합산해보면 결과는 모든 사람은 평균적으로 공평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유년시절과 대학생 생활을 미국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의 성장 배경에 비해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반면 나는 영어권 국가에서 살아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영어를 잘한다는 절대적인 기준을 보지 않는다면, 이 두가지 관점을 합산해 보면 결과는 나는 열등의식 또는 우월의식을 가지고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은 절대적인 관점보다는 자기 자신과 비교대상에 있는 상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갖게 되기 때문에 열등감 또는 우월감을 갖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개개인의 절대적인 자질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이것 말고도,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만족스러워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위와 같은 원리로 보면 세상은 공평하다. 다만 각각 무엇에 무게를 두고 따져보느냐에 따라 불공평해 보일 뿐일 것이다.
나의 큰 단점 중에 하나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열등의식 또는 우월의식을 극과 극으로 가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상황에 따라 내가 가지는 생각에 따라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제와서 보니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나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누군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이 나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정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나에 대한 믿음을 실망으로 채워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요새 취업난이 아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 매우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취업에 매번 실패를 거듭한다면, 그 친구의 능력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은 좌절감만 들지 않겠는가???
만약 내가 상대방의 질투의 대상이라면, 겸손의 미덕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부러움의 대상일때는 적당한 자신감의 표현도 무례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너무 겸손 떠는 사람에게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경우(하두 겸손 떨길래 나보다 부족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일 경우)가 더 기분 나쁘다.
그러니까, 내 말은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면 위의 대표적인 두가지 경우 때문에 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해줘야 하는것이 마땅한 도리라는(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면 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해 줘야 한다는 내 생각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자세히 썼다)...
결론은... 세상은 공평하니까 남들이 서로를 부러워할 시간에 열심히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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