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My Life/일상 : 2009. 5. 8. 23:28
어버이날이라 대전에 내려가서 내일 부모님과 식사도 하고, 선물도 사드리고 하려고 했으나... 몇일 전부터 비쥬얼 스튜디오가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몇일동안 계속 비쥬얼 스튜디오를 깔고 지우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래서 일이 좀 지연되고, 그러는 바람에 대전에 못내려가게 되었다. 그래서 돈을 보내드리고 전화드렸다. 큰 돈은 아니지만, 앞으로 한국 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통행 카드를 팔지 않는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Hi-Pass 단말기를 구입하시라고, 아버지게 10만원, 그리고 부모님과 할머니 모두 같이 나가서 맛있는거 사잡수실 수 있도록 10만원, 이렇게 20만원을 보내드렸다. 그말씀드리려고, 아버지와 어머니께 각각 전화를 드렸었다.

어버이날이라서 그냥 전화드렸어요~

라고 말을 시작했는데, 그냥 전화한 사실 자체만으로도 되게 좋아하셨다... 나로써는 잘 모르겠다... 뭐가 그렇게 좋으신지... 아마도 이 감정은 내가 애를 낳아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빨리 장가를 가야겠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