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t beer'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6.07 수입 식품점 I Love Cookie by Dansoonie
  2. 2009.07.24 Funny how all dreams come true~ 6 by Dansoonie
  3. 2008.02.27 [Drink] 우리나라에서는 마시기 힘든 음료수... 12 by Dansoonie

어제 현충원에 다녀오는 길에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분당 정자동에 있는 I  Cookie(아이 러브 쿠키)라는 수입 식품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순전히 우발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정자동에 있다고만 얘기만 듣고 위치를 확실히 몰라 아이폰으로 검색했습니다. 정자역에서 멀리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신분당선 개통으로 역사가 약간 북쪽으로 확장되는 바람에 5번 출구로 나가시면 거의 바로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화살표가 표시하고 있는 부분이 가게의 위치이고, 화살표가 시작되는 부분에 서서 봤을때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 네모로 표시한 부분에 보이는 하얀 간판이 가게입니다.


가게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매우 다양한 수입 식품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국입니다. 주로 미국 수입된 식품이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수입 식품도 있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진열된 다양한 상품들이 한눈에 쏙쏙 들어와서 그런지 코스트코에서도 취급하지 않는 식품들이 있는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아니면 넓디 넓은 코스트코에서 제가 못찾은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사진은 제가 관심있는 것만 찍다보니 중국 식품과 일본 식품은 전혀 안찍었네요...



제일 반가웠던 것은 Hot PocketsRoot Beer 였습니다. Hot Pockets는 전자렌지에 땡쳐먹을 수 있는 냉동 식품인데, 제가 미국에 있을때 과제로 밤샐때 야식으로 자주 먹던 간식입니다. 가끔 간단하게 뭔가 먹고 싶을때 그리워지고는 했는데, 이곳에서 발견하게 될 줄이야!!! 그리고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Root Beer에 대한 애정은 각별합니다. 일단은 맛있어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래의 링크들은 제 블로그에서 Root Beer가 언급된 포스트들 링크입니다. 


2008/02/27 - [My Life/일상] - [Drink] 우리나라에서는 마시기 힘든 음료수...

2009/04/29 - [Information/Food] - [Drink] 보고 싶었다 친구야~

2009/07/24 - [My Life/일상] - Funny how all dreams come true~

2011/11/06 - [My Life/일상] - San Francisco 오는 길...

2011/11/19 - [My Life/일상] - San Francisco Day 6, 7

2012/05/02 - [My Life/일상] - Meanwhile in Dallas...


이렇게 저는 Root Beer를 그리워 하고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Root Beer를 처음 언급한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Root Beer를 사기까지 4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군요... 사실 Root Beer를 이곳에서 판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쩌다가 들어오는 상품일것 같다는 생각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의외였습니다. 게다가 Root Beer도 미국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두 가지 상표가 다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가게에서 구입한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ot Pockets 3가지맛, 금붕어 치즈 과자, 캠벨 야채 수프, V8 야채과일 쥬스 6 pack, A&W Root Beer 12 pack, Barq's Root Beer 1 캔



A&W Root Beer 12 pack을 들고 길거리를 누빌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Root Beer를 12 pack으로 사게 될 줄이야.... 하지만 사실은 아래 사진에 나온 Barq's 상표를 더 선호하는데, 이 상표는 한캔 밖에 남지 않았던게 좀 아쉬웠습니다.




당연히 코스트코보다는 단가가 비싸겠지만, 분당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차하기 힘들고 사람 많이 붐비는 코스트까지 가는것 보다 이곳에 와서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것만 조금씩 사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웹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쇼핑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없는 물건은 주문까지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가끔 가야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Lays Vinegar and Salt 맛 감자칩(2009/07/24 - Funny how all dreams come true~)은 안샀네요...


맙소사...


Posted by Dansoonie
Funny how all dreams come true~
S.E.S. 2집의 타이틀곡인 "Dreams Come True"의 가사중 일부이다...
사실 모든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두의 모든 꿈이 이루어진다면, Bruce Almighty 라는 영화에서 Buffalo일대가 아주 혼란스러워지듯이 세상은 우리나라 국회의사당 지경이 되겠지?

그래서 어떤 꿈이라도 이루어진다면 그 꿈이 작더라도 그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Recall some of my posts from the recent past.

Related to Root Beer
2009/04/29 - [Information/Food] - [Drink] 보고 싶었다 친구야~
2008/02/27 - [My Life/일상] - [Drink] 우리나라에서는 마시기 힘든 음료수...

Related to Salt & Vinegar Flavored Potato Chip
2009/06/10 - [Information/Food] - [Snack] Salt & Vinegar Flavored Potato Chip

Well, my wish was granted...
저번 주말에 미국에 다녀왔다... 음하하하~
미군 부대는 미국 땅이라고 하지 않던가???
미군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놀러갔는데, 친구가 나를 위해 이것을 준비해뒀다..


Lay's Salt & Vinegar Potato Chips
and
A&W Root Beer !!!            

그곳은 진짜 미국이었다...
숙소에서 나는 냄새도 미국 건물에서나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였고, 전구는 모두 GE사의 것이었고, 전기 outlet은 모두 110V였다... 심지어는 인터넷 속도도 미국이랑 똑같았다(매우 느렸다)...

우여곡절 끝에 놀러간 동두천... 비록 친구들과 늦게 합류해서 1++ 등급 한우는 먹지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놀았다... 부대지개도 먹고...

나의 소원을 성취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Posted by Dansoonie
우리나라에서 마시기 힘든 음료수 중에 내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음료수가 몇개 있다...
옛날에는 Mountain Dew 였으나, 이젠 심심치 않게 볼수 있어서 그나마 햄볶하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그리운 음료수는 Coca Cola classic...
그리고 그의 식구들... Vanilla coke, Cherry coke, Coke lime...
학생때 프로젝트 하면서 박스로 사다놓고 밤새면서 머리굴리기 위해 마시던 음료수다...
펩시도 좋아한다... ㅡ.ㅡ; 결국 Soda는 다 좋아하나보다...

하지만 Coke중에서 내가 제일 그리운 것은 바로...이놈이다...

한국에서 그렇게 애타게 찾았건만... Costco에도 없었다...
찾다가 포기하고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런데 cherry 시럽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뭐 아주 열심히 찾은건 아니고 그냥 장보러 갈때 찾아봐서 못찾은건가???

그러다가 저번주말에 Costco에 가서 발견한것은~~~~
Kool-Aid




<---- 바로 이분이다...


Kool-Aid Cherry 맛 분말을 찾은것이다~
만세를 부르고 바로 사버렸다...





이젠 집에서 Cherry coke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coke and kool-aid

이미 한번 만들어보았다...
콜라에 가루를 섞는것은 너무 달것 같아서, 소량의 물에다가 가루를 녹여 시럽형태로 만든다음에 콜라를 섞어 마셨다...
그랬더니 탄산이 많이 없어지더라...

가루만 섞어 먹어도 아마 가루가 녹으면서 이산화 탄소가 날아갈텐데...
요새는 탄산을 날리지 않고 cherry coke를 제조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하지만 cherry coke을 손에 넣은 지금... cherry coke보다 더 craving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A&W root beer
요놈이다 !!! ROOT BEER !!!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