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마시기 힘든 음료수 중에 내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음료수가 몇개 있다...
옛날에는 Mountain Dew 였으나, 이젠 심심치 않게 볼수 있어서 그나마 햄볶하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그리운 음료수는 Coca Cola classic...
그리고 그의 식구들... Vanilla coke, Cherry coke, Coke lime...
학생때 프로젝트 하면서 박스로 사다놓고 밤새면서 머리굴리기 위해 마시던 음료수다...
펩시도 좋아한다... ㅡ.ㅡ; 결국 Soda는 다 좋아하나보다...

하지만 Coke중에서 내가 제일 그리운 것은 바로...이놈이다...

한국에서 그렇게 애타게 찾았건만... Costco에도 없었다...
찾다가 포기하고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런데 cherry 시럽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뭐 아주 열심히 찾은건 아니고 그냥 장보러 갈때 찾아봐서 못찾은건가???

그러다가 저번주말에 Costco에 가서 발견한것은~~~~
Kool-Aid




<---- 바로 이분이다...


Kool-Aid Cherry 맛 분말을 찾은것이다~
만세를 부르고 바로 사버렸다...





이젠 집에서 Cherry coke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coke and kool-aid

이미 한번 만들어보았다...
콜라에 가루를 섞는것은 너무 달것 같아서, 소량의 물에다가 가루를 녹여 시럽형태로 만든다음에 콜라를 섞어 마셨다...
그랬더니 탄산이 많이 없어지더라...

가루만 섞어 먹어도 아마 가루가 녹으면서 이산화 탄소가 날아갈텐데...
요새는 탄산을 날리지 않고 cherry coke를 제조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하지만 cherry coke을 손에 넣은 지금... cherry coke보다 더 craving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A&W root beer
요놈이다 !!! ROOT BEER !!!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