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에 저는 운동화를 샀습니다(2009/12/11 - [지름] 새 운동화 구입 !!!). 


그 운동화는 위의 사진과 같이 낡아서 새 운동화를 구입했습니다. 그 운동화는 제가 지름신고를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안했군요... 어쨌든, 올해 2월에 구입한 Nike Luna 운동화입니다.

 
지름 신고를 블로그에 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은 찍어두었군요!!! 어쨌든, 이 운동화를 열심히 신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5월 말이었나 6월 초였나요? 우리나라에 갑자기 비가 많이 쏟아질 그때에, 하루는 퇴근하다가 운동화가 다 젖어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운동화는 위 사진 처럼 유난히 지저분해졌고, 꼬린내가 심하게 나기 시작해서 다시 전에 신던 운동화로 갈아탔습니다...

버리려고 내놨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안버리고 있었는데 귀차니즘의 승리!!!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은 대부분 슬리퍼를 신고 출근을 해서 운동화는 다시 젖지 않았습니다... 새로 산 운동화는 꼬린내가 나고 신고 다니던 운동화는 거의 분해되기 직전이고... 그래서 운동화를 사려고 했는데 거의 3달동안 망할 우유부단한 성격과 저주받은 패션감각 때문에 맘에 드는 운동화를 찾지 못해 구입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하던 금요일 저녁에 회사 동료 영덕군과 코엑스 몰을 운동화 구입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Nike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맘에 드는 색깔을 정하지 못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번뜩이는 제 머리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덕님의 운동화를 구입하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사실이지만, 코엑스몰에 New Balance 매장이 있더군요!!!

그동안 많은 페이스북 친구와 트위터 친구들이 투표를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맨 위에 있는 색깔의 운동화가 당첨되었습니다!!! Nike Zoom Morgan 2. 가격은 89,000원!!!
 
 
이제 운동화를 새로 샀으니, 원래 버리려고 했던 Reebok 운동화는 버리고, 꼬린내 나는 Nike Lunar 는 빨래방에 맡겨야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