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그레이드 딜레마...
My Life/지름의 유혹 :
2008. 3. 3. 00:15
내 iPod Nano가 외로워 보인다...
나노야... 조금만 기다려...
너의 큰형 미니가 도착할거야...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지금 엄청난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내 데스크탑 컴퓨터가 뻗어버리는 바람에 Mac Mini를 서둘러 질러버렸다...
뭐 사실은 부모님께서 올해 생일 선물 못해주셨다고 사주신다고 했다~
그러므로 총알의 출혈은 없게 되었다...
그래서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맥에서 Windows XP가 돌아가기는 하지만...
듀얼 부트로 맥OS와 Windows를 사용하는것과 맥과 PC를 따로 사용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안그런가???
맥 구입을 결정할 당시만 해도 듀얼부트로 만족하기로 했다...
하지만 총알의 출혈이 없어짐에 따라서 PC를 부활시키는것도 생각하고 있다...
딜레마 1. PC를 부활 시킬 것인가?
딜레마 2. PC를 부활시킨다면, 업그레이드냐 교체냐???
딜레마 3. 업그레이드든 교체든... 무엇을 살 것이냐???
일단 내 상황부터 살펴보자...
PC가 어떻게 뻗었는가???
설날연휴 후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BIOS의 post beep이 뜨지 않았다...
부품을 모두 분리 후 하나씩 재조립 했는데도 post beep은 들리지 않았다...
뭔가 reset같은 동작을 취해줘야 할것 같아 CMOS를 clear해 주기로 했다...
사실은 RTC RAM을 clear해주는거라는데,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한번 해봤다...
그랬더니 !!!
Post Beep이 나오긴 하는데... error를 알리는 post beep이 들렸다...
삐이입~ 삐 삐~
알아보니 display adapter (MDA/CGA) 오류라는데...
그렇다면 비디오카드가 맛이 갔던지 메인보드가 맛이 간것 같다...
So? 내 Option은...
1. 그냥 맥 미니로 듀얼부트를 사용한다...
2. 지금의 PC에서 메인보드 또는 비디오카드만 업그레이드 한다.
3. PC를 아주 새것으로 교체한다...
1번 option은 싫다...
2번 option은 좋지만 부품을 구하기 힘들다...
펜티엄 4 478소켓 메인보드 중에 DDR PC3200 과 SATA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찾기 힘들다...
일단 펜티엄 4 478t소켓 메인보드도 찾기 힘든것 같다...
어쨌든 구할 수는 있는데 비디오카드와 메인보드 합쳐서 대략 1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3번 option은 약 40만원가량 소요될것 같다... (core duo 2로 교체할 경우)
2번 아니면 3번 옵션중에서 갈등하고 있다...
2번도 좋지만 구형 그래픽 카드를 사야 하므로, 나중에 또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그래픽카드까지 바꿔야 하고...
3번도 좋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3번으로 하는 대신 사양을 낮춰볼까도 생각중이지만... 아직 모르겠다...
한동안 컴퓨터 하드웨어쪽으로 관심이 없다보니 요새 어떤게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성능도 잘 모르겠고...
알아보는게 귀찮다~
이놈의 귀차니즘...
2번 옵션을 택한다면...
내 맥미니와 잘 어울릴 요놈을 케이스로 구입하고 싶고...
3번 옵션을 택한다면...
역시 내 맥미니와 잘 어울릴 요놈을 베어본 PC로 구입하고 싶다...
음...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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