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244건

  1. 2010.06.14 방충망 설치... by Dansoonie
  2. 2010.05.31 대전 방문기... 뻐꾸기와 바둑이... 2 by Dansoonie
  3. 2010.05.24 I just can't understand some people... 1 by Dansoonie
  4. 2010.05.19 블로그 유입 검색어 순위를 통한 요즘 트렌드 살피기... 2 by Dansoonie
  5. 2010.05.02 예비군 훈련 전야제~ 3 by Dansoonie
  6. 2010.05.02 내일은 첫 예비군 훈련... by Dansoonie
  7. 2010.04.25 인생그래프 38 by Dansoonie
  8. 2010.04.20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 7 by Dansoonie
  9. 2010.04.15 Making a Difference at Starbucks... 2 by Dansoonie
  10. 2010.04.14 Black Day... 5 by Dansoonie

방충망 설치...

My Life/일상 : 2010. 6. 14. 23:39
예전에 제가 우리집 창문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었던 적이 있지요? 방충망이 설치될 수 없는 구조의 창문... 뭐 오피스텔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창문 사용 보다는 에어컨의 사용이 더 예상되었기 때문일까요? 어쩄든... 모기 무방비 지대가 되었다며 불평했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성남 시외버스 터미널을 통해서 집에 가게 되는데, 시외버스 터미널에 여러가지 잡다한 저렴한 물건들을 파는 소위 천원샵이 있는데, 오늘따라 그냥 거기가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은 바로 이것 !!!

<천원샵에서 발견한 아이템>


그래서 바로 구입해서 집에와서 설치했습니다... 가격은 사천오백원...

<방충망 설치>


밖은 비교적 시원한데 바람이 잘 안들어오네요... 역시 선풍기가 있어야 될것 같은데... 선풍기는 대전에서 어머니께서 다다음주에 서울 올라오시는 길에 갖다주시겠다는 하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에어컨 틀기에는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오늘의 교훈은 천원샵에 비교적 유용한 아이템이 많다는것... 가끔 놀러가게 되면 물건들 가격이 저렴해서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경향도 있지만, 가끔 들러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매장에도 없는 것들이 가끔 있거든요... 이번에 구매한 방충망도 마찬가지고요...

창문 여는것이 좀 불편하겠지만, 어쨌뜬, 모기 무방비지대는 이제 면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일본이 카메룬 상대로 골을 넣었군요...
Posted by Dansoonie
오랜만에 집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 첫 방문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허브향기라는 허브 농장에 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바람도 쐬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토요일 아침에는 집 근처에 있는 우성이산을 등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지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고도가 400m 이하인 산은 지리학적으로는 구릉지라고 불리워서 사실상 산이 아닌 언덕이라고 하지만, who cares... 막상 올라가보면 산 같습니다... 어쩄든 등산하고 내려오다가 뻐꾸기 소리가 들려서 도시에 살고 계신 많은 분들이랑 함께 나누고 싶어서 뻐꾸기 소리를 녹음해왔습니다... 뻐꾸기도 찾아서 찍어보려고 했는데 도무지 못찾겠더군요...


어때요??? 좋지 않습니까???

그리고 집에서는 우리집 바둑이 도리랑 많이 놀아줬습니다... 산책도 이틀에 걸쳐 하루에 한번씩 시켜줬고요... 이렇게 잘해줘도 여전히 먹을것을 들고 있지 않으면 불러도 저에게 오지 않습니다... 먹을것이 있는지 없는지 한번 쳐다보고 확인할뿐, 그놈의 엉덩이는 무지 무겁습니다...


우리집 바둑이 귀엽지 않나요???
Posted by Dansoonie
Why do some people leave random meaningless comments to other people's posts???
I never thought that it would happen to my posts until yesterday...



I was kind enough to comment on their comment being so curious what they are trying to say to me...

And there are also very rude people being really rude unexplained...


Why?
Why??
Why???

There is too much hatred in this world!!!
Think I'll delete those comments... is that a good idea???

Posted by Dansoonie
저는 재미삼아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유입경로 데이터 및 유입 검색어 순위 데이터를 즐겨보곤 합니다. 그것을 보면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볼 수 있고, 더욱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에 제 블로그에 방문자수가 평균 일일 방문자 수를 크게 웃도는 현상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인생그래프라는 주제로 쓴 글 때문이었습니다...

<제 블로그 유입 검색어 순위 Top 10>


이렇듯이 인생그래프 관련 검색어가 제 블로그 유입 검색어 순위 2개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것은 나머지 상위 10위권의 검색어 빈도수를 합한것 보다 월등히 많은 빈도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자신의 미래를 점찍어보고 싶은 사람들 심리 때문일까요??? 인생그래프가 나온지 좀 됐고, 이미 유행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제서야 인생그래프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런것을 보면 저도 나름 사이버 공간 상에서는 정보를 빨리 접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물론 디씨겔이나 클리앙 게시판 죽돌이들(비하발언 아님, 그냥 표현이고, 저도 한때는 클리앙 게시판 죽돌이였습니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참고로 평소에는 이상하게도 회충 및 회충약 젤콤과 관련된 검색어 순위가 가장 높고(참고글-2009/04/30 -[회충] 회충에 대해서...), 그 다음으로는 야탑시외버스터미널이 높습니다...

야탑시외버스터미널이 검색 순위가 높은 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버스 시간표를 알아보기 위함인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참 미안하군요... 제 블로그에는 그런 정보는 전혀 없으니 말이죠... 저도 항상 버스 시간표 알아볼때 겪는 문제입니다... 버스 터미널 검색해서 누군가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전혀 딴 얘기만 나오는 문제 말이죠... 네이트의 Semantic Search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Semantic Search가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검색 엔진에서도 어느정도 Semantic Search가 지원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아니면 단지 버스 터미널의 버스 시간표에 대한 정보가 그만큼 웹상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고요...

한때 상위권에 있었던 검색어로는 김이브, 전리나, 딸기사탕과 같은 아프리카 BJ들의 아이디였습니다. 그녀들의 BJ활동을 통한 수입에 대한 궁금증과 입에 올리지 못할 어떤 사건(저도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것만 확인했습니다)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한동안 아프리카 관련 검색어가 높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David Choi는 이름이 유입 검색어 빈도수가 자꾸 늘어가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는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어쨌든... 지금의 트렌드는...
자신의 인생그래프 알아보기 입니다...

Posted by Dansoonie
내일 예비군 훈련을 앞두고, 내일 아침에 전투복 입다가 착용법을 까먹고 다급해질까봐 한번 입어봤습니다... 입어보면서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역시 전투복도 그냥 옷이군... 허허허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퇴소할때는 살이 좀 빠졌을때라서 벨트를 좀 늘린것 이외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는데, 전투화를 신으려고 고무링을 착용하려고 하다보니...
Oh My God?!?!?
고무링 착용법을 잘 모르겠더라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네이버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런건 구글형님보다는 네이버가 더 잘 알것 같아서요~ 그래서 찾아본 결과 kisskiss4866님의 질문에 lovedgh 답변해 준 글을 찾았습니다... 고무링 착용 법 발췌
바지를 입고 바지 밑단을 위로 3번접도 접습니다. 3cm 정도로 3번정도 (바지가 길어서 걷는것처럼) 그다음 고무링을 접은부분 위에 올려놓고 고리를 연결해서 종아리랑 바지가 딱 붙게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안쪽으로 바지를 한번 말어 넣습니다. 이게 중요한건데. 고무링이 안보이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글을 읽어본 후 실행해 봤는데, 뭔가 좀 한단계가 빠진듯해 보였습니다. 바지 통이 커서 발목에 맞게 접는 단계가 있었는데, 이 글에는 없어서 접어 올린후 발목 사이즈에 맞게 접어보니 그 틈에 고무링을 쑤셔넣기가 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제서야 생각났습니다... 3번정도 접어서 걷어올리기 전에, 종아리를 감싸도록 바지통을 접어야 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음하하하...
그리고 여유있게 전투화를 신어봤는데... 끈을 조여매보니 끈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 끈을 어떻게 했나 생각이 안나 다시 네이버에게 물어봤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하다보니 다음 지식인에 있는 글로 흘러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키입니다님의 질문에 대한 fledged님의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전투화 끈 매는 방법 발췌
평상시 매듭묶는것처럼 묶으셔서 바지 밑단 고무링속으로 안보이게 말아 넣으면 끝입니다.

흠... 단순하군... 왜 이것이 기억이 안났을까요???
어쨌든, 인터넷이란 것이 존재해서 참 다행입니다... 내일 예비군 훈련 갈 준비는 다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등 불필요한 물품은 훈련장내 반입 불가라고 하는데... 요즘 생활 필수품인 휴대폰 그리고 내일 비오면 우산도 갖고 가야 할텐데, 이거 어쩌라는 것인지...
Posted by Dansoonie
작년 연말에 전문 연구요원을 소집해제 하고 올해 처음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0/04/20 - [My Life/일상] -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

그런데 내일부터 어린이날 제외하고 3일동안 훈련인데, 비가 온다고 하는군요...

아~ 뭐 이러냐...

아침 일찍 일어나서 9시까지 강동송파 예비군 훈련장으로 가야 하는데...
오랜만에 전투복을 착용하려고 하니 좀 긴장됩니다...
복장 착용 방법 및 전투화 끈 매는 방법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뭐 전투복이랑 전투화도 어차피 옷이고 신발이니 별로 다를건 없겠죠??? 게다가 훈련소에서 엄청난 환복(옷갈아입기) 스킬을 업그레이드 했으니 아마 막상 입게 되면 본능적으로 입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큰 걱정이 있다면, 훈련소 퇴소할때 한번 신었던 전투화... 그거 길들어져있지 않아서 발이 많이 아플것 같습니다... ㅜ.ㅜ;

혹시 분당에서 강동송파 예비군 훈련장 가시는분 계시다면, 저는 복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3번출구로 나거서 471번 또는 408번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니 가는 방법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동송파 예비군 훈련장 가는 방법>


기타 예비군 훈련장 가는길 알아보시려면, 여기 가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ㅡ.ㅡㄱ
충성 !!!

그나저나 왜 훈련장이 다음 지도서비스에서는 숲으로 덮여있고,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는 훤히 다 보이는걸까요??? 정부에서 민간 서비스나 자유 경쟁시장에 너무 개입하는것은 반대 하지만, 이런 국가 안보가 달린 문제(예비군 훈련장도 국가 안보?)에 대해서 각 사별 지도 서비스에서 이렇게 까지 내용에 차이가 있는것은 좀... 에효... 지도 서비스는 미국 본사에서 해서 개입 못하는 것일까요???
Posted by Dansoonie

인생그래프

My Life/일상 : 2010. 4. 25. 23:53
iPhone app store에 인생그래프라는 app이 있는것을 피식 웃었습니다...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아무리 무료 app이라 하여도 그런 쓸데 없는 app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아서 다운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회사 동료들을 통해 인터넷에 플래쉬 버전이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주소로 가시면 당신의 인생 그래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uremon.com/life_graph

인생그래프 놀이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의 그래프를 그려줍니다. 이런 것을 해보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저는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하려고 하기는 하지만, 다 쓸데 없는 장난인 것을 알면서도 궁금해서 재미삼아 해보고 싶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한글 이름을 입력해서 얻은 결과>


오~ 이런 된장 !!!

40대쯤에서는 인생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군요... 28년이라는 짧은 세월이 그리 험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아주 좋았다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데, 점점 안좋아진다고 결과가 나왔네요!!!

그런데 제가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저 플래쉬가 일본에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한문 이름을 입력해야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자로 제 이름을 입력해 봤습니다...

<한자로 제 이름을 입력한 결과>


음... 조금 더 정확해 진것 같은데, 제 인생에 있어서 두번을 바닥을 치는군요... 20대 초중반이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과 부합하는것을 보니 확실히 한자로 이름을 입력하니 조금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오긴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40대 중반쯔음 부터 다시 인생을 바닥 치고 60대 중반쯤에 다시 회복하는데, 이때는 아마도 제 새끼들이 사춘기에 접어들고 애들이 대학을 들어갈 시기일 텐데 가장인 제가 인생의 바닥을 맛보고 있으면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해 애들이 삐둘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해봤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제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해봤습니다...

<제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했을때의 결과>


Olleh !!!!

인생에 있어서 20대에 바닥을 치지만, 이미 그 시점은 거의 다 지나갔고, 지금 시점에서 인생이 다시 활짝 피고 있군요... 이 그래프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50대 쯤에 약간 주춤 하긴 하지만, 평균은 하니 그리 나쁘지 않네요... 이건 아마도 저보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살라는 하늘의 계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인생 그래프는 그래프일뿐 오해하지 말자~~~
Posted by Dansoonie
전역 이후 첫 예비군 소집 통지서가 도착했습니다...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어서 전입이 안된다기에 주민등록을 삼촌댁으로 해놨더니, 저번 주말에 외숙모님께서 우편물 왔다고 찾아가라고 하셔서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픽업했더니 그중에 하나가 
두둥 !!!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


5월 3일 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빼고 3일에 걸쳐 훈련을 받습니다... 덕분에 그 주에 회사는 이틀만 출근하면 되게 생겼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전투복이 대전에 있어서 어머니께 전화드려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예비군 훈련 가면 꼭 전투복도 새것으로 입고와서 신나서 제일 열심히 훈련받는 사람들 있다던데, 그런사람들 다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과연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 사람이 될까요??? 가서 무엇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열심히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겠지요???

첫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라 기념삼아 올려봅니다... 신기신기~~~ 반면 어린애들 사이에서 고생할 생각하니 좀 암담하기도 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집 통지서 자세히 살펴보니 저는 계급이 안습이네요...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내 계급은...
이병 !!!
혹시 예비군 훈련도 전문연구요원이랑 산업기능 요원들만 모아놓고 하나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Dansoonie
오늘 Starbucks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일명 Making a Difference라고 하여, 나무를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매장에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종이컵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댓가로 커피를 무료로 한잔 준다는 친환경 녹색 행사였습니다...

<Facebook의 Starbucks page에 올라온 이벤트 설명>


그래서 회사에서 우리팀은 오늘 주간업무 보고 회의를 스타벅스에 가서 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회사 창립기념 선물 3탄으로 텀블러가 도착해서 각자 공짜로 받은 텀블러를 들고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참고로 창립기념 선물 1탄은 얼리몰 쇼핑 20만원 지원금, 2탄은 회사 로고 새겨진 연필과 필통 이었습니다...

<우리팀 전원 각자의 텀블러에 공짜로 받은 커피>


<내 연두색 텀블러에 받은 공짜 커피>


특별히 제 텀블러에 받은 커피는 따로 독사진... 

Starbucks가 여러가지로 악덕회사라는 소리를 듣지만, 가끔 보면 의미있는 행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딱히 과거에는 무슨 행사를 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말이죠... 이렇게 한번의 이벤트로 회사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니 대단한 전략인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번 이벤트는 꽤나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Starbucks 덕분에 오늘 주간업무 보고 회의는 오손도손 커피숍에서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커피 맛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기면서 매일 에스프레쏘 기계에 커피를 뽑아먹다보니 스타먹스 커피가 사실은 맛이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의 차이 때문이 저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맛없는 커피를 비싼 가격을 주고 사먹어야 하나 싶더랍니다... 혹시 공짜커피 이벤트 때문에 저질 원두커피를 준비해 두었나 싶기도 합니다...

Posted by Dansoonie

Black Day...

My Life/일상 : 2010. 4. 14. 21:41
오전에 일하다가 노트에 무엇인가 써가면서 작업하느라 나의 노트를 펴고 날짜를 기록하면서 오늘이 14일인것을 보면서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이어 오늘도 무슨 색깔낀 날이겠거니 하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퇴근길에 언제나 그랬듯이 열심히 트윗질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블랙데이를 언급하며 자장면(개인적으로 짜장면이라는 표기법을 좋아하나 자장면이 표준어가 된듯) 이야기를 써 놓았습니다. 그러자 급 자장면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발렌타인데이 때 초코렛 못받은 남자와 화이트데이 때 사탕을 못받은 여자들이 모여서 자장면 먹는 날이 바로 블랙데이 입니다... 뭐 어쨌든, 애초에 자장면을 같이 먹을 사람이 있었다면, 전 이미 자장면을 먹을 자격이 없었겠지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혼자 자장면을 먹으러 가야 하는데, 기분이 내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저는 중국집에 가서 자장면이나 짬뽕이나 볶음밥을 먹을때에는 적어도 군만두 정도는 시켜서 곁들여서 먹는 편인데 무슨 수로 혼자서 그것을 다 먹을 수 있으리요!!!

  뻥이야~

사실 먹을 수는 있는데, 1달 후에 친구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야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살을 빼고자, 최악의 경우에는 더 찌찌 않기로 마음먹고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자장라면을 찾아봤습니다... 짜파게티를 사려고 집었다가, 나는 소중하니까 좀더 고급 자장라면을 구입해서 먹기로 했다가 발견한 이것!!!

<농심 둥지 쌀국수 짜장>


원래 계획은 라면을 만든 후에 올리브유에 볶아먹는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집에 올리브유가 없고 포도씨유가... 음... 그냥 기분에 포도씨유는 잘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 기본으로 딸려온 카놀라유에 볶아 먹었습니다... 치즈와 김치를 반찬삼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치즈를 반찬삼아 라면을 먹겠다고했더니 몇몇 분께서 
"치즈?"
라며 의아해 하시고, 경악하셨는데...

치즈를 반찬삼아 밥먹는거, 저는 일상입니다...

어쨌든...

<완성된 둥지쌀국수 짜장면>


완성한 후에 적은 양에 매우 실망했고, 뭔가 허전하여 오이를 얹어서 먹고 싶었으나, 오이도 없었고, 사러 가기는 귀찮고, 사온다 하여도 채를 썰어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깨 정도만 뿌려 먹었습니다...

근데 적다고 무지 실망했는데, 저것도 나름 쌀로 만든 국수라고 먹고 나니 매우 배부릅니다... 참고로... 양에 실망한 나머지 작은 야채참치 통조림도 같이 먹긴 했습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