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tarbucks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일명 Making a Difference라고 하여, 나무를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매장에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종이컵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댓가로 커피를 무료로 한잔 준다는 친환경 녹색 행사였습니다...

<Facebook의 Starbucks page에 올라온 이벤트 설명>


그래서 회사에서 우리팀은 오늘 주간업무 보고 회의를 스타벅스에 가서 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회사 창립기념 선물 3탄으로 텀블러가 도착해서 각자 공짜로 받은 텀블러를 들고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참고로 창립기념 선물 1탄은 얼리몰 쇼핑 20만원 지원금, 2탄은 회사 로고 새겨진 연필과 필통 이었습니다...

<우리팀 전원 각자의 텀블러에 공짜로 받은 커피>


<내 연두색 텀블러에 받은 공짜 커피>


특별히 제 텀블러에 받은 커피는 따로 독사진... 

Starbucks가 여러가지로 악덕회사라는 소리를 듣지만, 가끔 보면 의미있는 행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딱히 과거에는 무슨 행사를 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말이죠... 이렇게 한번의 이벤트로 회사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니 대단한 전략인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번 이벤트는 꽤나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Starbucks 덕분에 오늘 주간업무 보고 회의는 오손도손 커피숍에서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커피 맛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기면서 매일 에스프레쏘 기계에 커피를 뽑아먹다보니 스타먹스 커피가 사실은 맛이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의 차이 때문이 저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맛없는 커피를 비싼 가격을 주고 사먹어야 하나 싶더랍니다... 혹시 공짜커피 이벤트 때문에 저질 원두커피를 준비해 두었나 싶기도 합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