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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iPod Nano가 외로워 보인다...

나노야... 조금만 기다려...

너의 큰형 미니가 도착할거야...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지금 엄청난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내 데스크탑 컴퓨터가 뻗어버리는 바람에 Mac Mini를 서둘러 질러버렸다...
뭐 사실은 부모님께서 올해 생일 선물 못해주셨다고 사주신다고 했다~
그러므로 총알의 출혈은 없게 되었다...

그래서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맥에서 Windows XP가 돌아가기는 하지만...
듀얼 부트로 맥OS와 Windows를 사용하는것과 맥과 PC를 따로 사용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안그런가???

맥 구입을 결정할 당시만 해도 듀얼부트로 만족하기로 했다...
하지만 총알의 출혈이 없어짐에 따라서 PC를 부활시키는것도 생각하고 있다...

딜레마 1. PC를 부활 시킬 것인가?
딜레마 2. PC를 부활시킨다면, 업그레이드냐 교체냐???
딜레마 3. 업그레이드든 교체든... 무엇을 살 것이냐???

일단 내 상황부터 살펴보자...
PC가 어떻게 뻗었는가???
설날연휴 후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BIOS의 post beep이 뜨지 않았다...
부품을 모두 분리 후 하나씩 재조립 했는데도 post beep은 들리지 않았다...

뭔가 reset같은 동작을 취해줘야 할것 같아 CMOS를 clear해 주기로 했다...
사실은 RTC RAM을 clear해주는거라는데,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한번 해봤다...

그랬더니 !!!
Post Beep이 나오긴 하는데... error를 알리는 post beep이 들렸다...
삐이입~ 삐 삐~
알아보니 display adapter (MDA/CGA) 오류라는데...
그렇다면 비디오카드가 맛이 갔던지 메인보드가 맛이 간것 같다...

So? 내 Option은...
1. 그냥 맥 미니로 듀얼부트를 사용한다...
2. 지금의 PC에서 메인보드 또는 비디오카드만 업그레이드 한다.
3. PC를 아주 새것으로 교체한다...

1번 option은 싫다...
2번 option은 좋지만 부품을 구하기 힘들다...
펜티엄 4 478소켓 메인보드 중에 DDR PC3200 과 SATA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찾기 힘들다...
일단 펜티엄 4 478t소켓 메인보드도 찾기 힘든것 같다...
어쨌든 구할 수는 있는데 비디오카드와 메인보드 합쳐서 대략 1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3번 option은 약 40만원가량 소요될것 같다... (core duo 2로 교체할 경우)

2번 아니면 3번 옵션중에서 갈등하고 있다...
2번도 좋지만 구형 그래픽 카드를 사야 하므로, 나중에 또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그래픽카드까지 바꿔야 하고...
3번도 좋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3번으로 하는 대신 사양을 낮춰볼까도 생각중이지만... 아직 모르겠다...
한동안 컴퓨터 하드웨어쪽으로 관심이 없다보니 요새 어떤게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성능도 잘 모르겠고...
알아보는게 귀찮다~
이놈의 귀차니즘...

2번 옵션을 택한다면...
내 맥미니와 잘 어울릴 요놈을 케이스로 구입하고 싶고...
3번 옵션을 택한다면...
역시 내 맥미니와 잘 어울릴 요놈을 베어본 PC로 구입하고 싶다...

음...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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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우리나라에서 마시기 힘든 음료수 중에 내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음료수가 몇개 있다...
옛날에는 Mountain Dew 였으나, 이젠 심심치 않게 볼수 있어서 그나마 햄볶하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그리운 음료수는 Coca Cola classic...
그리고 그의 식구들... Vanilla coke, Cherry coke, Coke lime...
학생때 프로젝트 하면서 박스로 사다놓고 밤새면서 머리굴리기 위해 마시던 음료수다...
펩시도 좋아한다... ㅡ.ㅡ; 결국 Soda는 다 좋아하나보다...

하지만 Coke중에서 내가 제일 그리운 것은 바로...이놈이다...

한국에서 그렇게 애타게 찾았건만... Costco에도 없었다...
찾다가 포기하고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런데 cherry 시럽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뭐 아주 열심히 찾은건 아니고 그냥 장보러 갈때 찾아봐서 못찾은건가???

그러다가 저번주말에 Costco에 가서 발견한것은~~~~
Kool-Aid




<---- 바로 이분이다...


Kool-Aid Cherry 맛 분말을 찾은것이다~
만세를 부르고 바로 사버렸다...





이젠 집에서 Cherry coke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coke and kool-aid

이미 한번 만들어보았다...
콜라에 가루를 섞는것은 너무 달것 같아서, 소량의 물에다가 가루를 녹여 시럽형태로 만든다음에 콜라를 섞어 마셨다...
그랬더니 탄산이 많이 없어지더라...

가루만 섞어 먹어도 아마 가루가 녹으면서 이산화 탄소가 날아갈텐데...
요새는 탄산을 날리지 않고 cherry coke를 제조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하지만 cherry coke을 손에 넣은 지금... cherry coke보다 더 craving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A&W root beer
요놈이다 !!! ROOT BEER !!!

Posted by Dansoonie
나에겐 집이 두개다... 아쉽지만 집이 두채는 아니고...
천안에 있는 회사 근처에서 자취하는 집, 그리고 대전에서 내가 자란 부모님이 계신 집...
편의상 자취집과 집이라 지칭하겠다...

미국에서 귀국한 후에는 바로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자취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이제는 자취집이 더 편하다...
집에서는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할머니께서 같이 사시게 되는 바람에 내 방은 없어져버렸다...
방이 남기는 하지만, 내 침대와 책상이 없으니 나만의 공간은 없다...

어쨌든, 자취집이 집보다 편하기는 하지만 내가 굳이 주말이 되면 집에 내려가는 이유가 있다...
집이라면 당연히 정들기 마련...
그래도 미국으로 떠나기 전 무려 4년 동안 살았던 곳... 그 동네에서는 무려 6년을 살았던 곳...
그래서 추억이 많은 곳...
물론 아주 어릴때 블루밍턴에서 살던때와 미국의 대학생활의 추억에 비할바는 못된다...
왜냐면 중고등학교 당시에는 집에 있는 시간은 거의 밤에 자는 시간 뿐이었으니...

그래도 집이 자취집 보다는 편하지 않지만 또다른 안락함을 준다...
자취집 보다 따뜻하고, 엄마가 해주신 밥이 나오고...
메가TV가 설치되어있다~
저번주 같은 경우에는 2주연속으로 서울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느라 보지 못한 무한도전을 봤다...

또다른 하나는 부모님과의 쇼핑이다...
쇼핑이라기보다는 장보기에 가깝다...
Costco나 이마트 또는 홈에버...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사람들 사는것도 구경하고...
저번주 같은 경우에는... Costco에서 맛있는 참치를 봤다... 냠냠~
갈때마다 보는것이지만, 그냥 사진을 찍고 싶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취집 그리고 집... 모두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하지만 이젠 새로운 공간을 새롭게 살아보고 싶다...


Posted by Dansoonie
오랜만에 Youtube에서 내가 즐겨보는 사람(thewinekone)의 비디오 블로그를 보려고 접속했다...
항상 와인콘의 영상을 보기 전에 재미있는 다른 영상이 있는지 찾아보곤 한다...
오늘 올라온 영상 중에 우연히 childbirth라는 제목의 영상이 눈에 띄었다...
궁금하니까...

아무튼 호기심이 많은 나는 그 영상을 클릭해봤다...
의외로 관련된 많은 영상이 있었다...
수중분만, 병원에서 분만, 집에서 분만... 종류도 여러가지였다 ㅡ.ㅡ;

역시 생명 탄생의 순간은 뭔가 감동을 주는것 같다...
내가 아내도 아니고, 내 애기도 아니고, 내가 아닌 사람의 분만하는 장면들이지만,
뭔가 말 못할 그런 감동이 있다...

내가 저렇게 태어났구나...
혹은 저렇게 인류의 역사는 계속되는구나...
엄마가 참 힘들었겠구나...

생명 탄생의 신비~~~

어쨌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좋은 기회였지만, 좀 충격적이기도 했다...
아무리 UCC(User Created Content)라고 하지만,
그래도 누가 저런 개인적인 영상을 공개할까 싶기도 했고,
집에서 의사 없이(남편이 의사였을지도 모르겠다) 분만하는 용감한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알았고...


내 새끼 태어날때는 아내 옆에 꼭 있어주고 싶다...
내 아내를 위해서, 그리고 내 새끼를 위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유동적으로 근태를 사용할 수 있는 미국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열공하자 !!!

혹시 궁금한 사람들은 YouTube에서 childbirth로 영상을 검색해 보기 바란다...
참고로 내가 본 영상은 19세 이상 인증 받아야 했다...





Posted by Dansoonie
내 블로그에 AdSense를 달았다.
수입을 올리자는 기대가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뭐 사실 수입이 얼마나 올라가겠나???

몇일전에 결혼과 연애에 관한 글을 써서 그런지 연애 정보회사, 결혼 예단준비 광고 같은것이 나온다...
ㅡ.ㅡ;

AdSense를 달기는 했지만 달기만 했지 뭐가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튼 두고 보겠다... 수입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
Posted by Dansoonie
아직 내일이 되려면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오늘 내 블로그에 방문자 카운터가 195를 기록했다...
평소에 많아야 40명인데... 오늘따라 왜 이리 많은 사람이 방문했을가?

어제 올린 circular dependency에 대한 글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것 같은데...
그렇다면 소개팅, 연애, 결혼에 관해서 내 생각을 쓰고 여자들에게 생각을 물어본 글 때문인것 같은데...
그건 어제 올린거고, 답글은 아무것도 없다 ㅡ.ㅡ;

Bot들이 또 판을 치나???
방문자 카운터에 Bot들은 카운트 하지 않도록 plug-in 설정도 했는데... 음...

뭔가 이상하다...
Posted by Dansoonie
내나이 27... 슬슬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되어버렸다...
지금이라도 슬슬 결혼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지 않고 살았다가는 대학원시절에 보게된 30을 훌쩍 넘은 결혼을 하지 못한 형과 누나들 처럼 될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결혼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평생을 같이 할 운명적인 만남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과연 결혼하는 사람과는 진정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는건지...

과연 결혼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도 솔직히 우리 부모님이 진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지 의심스럽고 궁금하다...
우리 가족은 어느가족 못지 않게 화목하게 지내고 엄마와 아빠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엄마아 와빠가 만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딱히 서로 없으면 죽을것 같을 정도로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느낌을 못받는다...

오랜 연애기간 끝에 결혼하는 사람들 아니면 대부분 그냥 나이 어느정도 꽉차면 선봐서 그나마 조건이 괜찮은 사람을 골라 결혼하는것이 요즘 풍속인것 같다...

나는 여기서 여자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당신들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결혼하고 싶나요?
여자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좋은사람 만나서 낭만적인 사랑을 하다가 결혼하고 싶은게 대충의 줄거리 아닌가?

하지만 얼마나 많은 비중의 여자들이 자신의 꿈대로 이루어질까?
그리고 남자들은 어떻게 결혼하고 싶어할까?
내가 모든 남자를 대변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도 선봐서 결혼하기보다는 연애를 해서 결혼하고 싶을것이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는 만남이 있어야 하고 만남이 있기 위해서는 선을 보거나 소개팅을 해보는 방법이 있을것이다.
근본적으로 선이나 소개팅은 이성은 만나본다는 점에서는 똑같은 것이라고 본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우리는 소개팅은 어린 사람들이 하는것이고 선은 나이든 사람(나이가 꽉찬 사람)들이 하는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 왜?
인생에 있어서 어떤 시점을 지나게 되면 이성을 만날때 어느새 자연스럽게 결혼상대를 찾기 위한 하나의 전제 조건이 깔리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선과 소개팅의 차이라면 그것이라 하겠다...
결혼상대를 찾겠다는 의도가 커지면 커질수록 선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것은 필요하기도 하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결혼상대 탐색을 위해서 여러 이성을 만나는것은 왠지 나에게 부자연스럽다...

나는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더 좋은 여자를 만나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마침 친구가 이소식을 듣고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고 해서 오랜 고민끝에 소개팅이라는 것을 처음 해봤다.
마음에 두고 있었던 사람을 소개 받은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정말 Random한 사람이었다...
설레임이라는 것은 내 마음 어떤 구석에도 없었다...
이성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나에겐 그냥 또 하나의 사람이었다...
다른사람들도 이런식으로 이성을 만나기 위해 소개팅을 하나 궁금할 정도로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상대방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나왔는지 알 수조차 없었고, 물어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정말 어정쩡한 인간 관계만 늘어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감성적으로 사고하기 보다는 이성적으로밖에 사고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자연스럽게 만나서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연애를 하지 않는 이상 조건부터 따져들고 그만큼 이성교제는 계산적으로 되지 않나 싶다...
이런 계산적인 사고는 남자나 여자나 결혼적령기가 되었지만 결혼상대를 못찾았을때 최고조에 이른다고 본다.
서로 아무리 계산적으로 만나서 서로의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과연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기게 되면 아마도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면 나는 내 자신에게 내 운명의 상대가 나타났다고 최면을 걸것 같다...
분명히 남녀를 불문하고 실제로 그러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런 경우 역시 결혼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나는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다.
내가 우유부단하기도 하지만 원하고 원치 않는것이 뚜렷한 경우도 있다.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만큼은 정말로 내가 원하는 사람을 얻지 못하면 나는 불행해질것이다.

갑자기 이런 생각을 문득 많이 하게 된 이유는?
아까도 말했듯이 내나이 27... 어떻게 보면 결혼하기에는 약간 이른 나이...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전혀 염두하지 않고서 살다가는 아마도 노총각이 될것이 뻔하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생각을 쭈욱 해봤을때... 도무지 어떻게 결혼을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지금 결혼 적령기에 다다른 여자들에 한해서 물어봅니다...
이런 얘기를 듣고도 여자인 당신은 선이나 소개팅을 하고 싶습니까?
그냥 당신을 충분히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냥 계속 잘 지낼껄 그랬다고 후회하신적 없습니까?
Posted by Dansoonie
This year's Must buy 항목 중에 하나로 Mac이 정해졌다...
Yay~ 그런데 때마침 내 데스크탑이 죽어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 Mac을 장만할 계획은 없었는데, 질러버리기로 했다... 하지만... 무엇을 지르느냐(?)가 문제다...일단 사양을 떠나서 MacBook을 사느냐 Mac Mini를 사느냐가 문제다...

사실은 MacBook Air도 고려해봤지만 너무 비싸다... 이왕 MacBook Air를 구입할거면 SSD가 들어간 \3,500,000짜리를 사고 싶었다... MacBook Pro도 고려를 해봤지만 비싸기도 하고 Mac Book과 Mac Air에 비해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나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했다.
!!!!!!!!!!!!!!!!!!!!!!!!!!!!!!!!!!!!!!!!!!!!!!!!!!!!!!!!!!!!!!!!!!!!!!!!!!!!!!!!!!!!!!!!!!!!!!!!!!!!!!!!!!!!!!!!!!!!!!!!!!!!!!!!!!!!!!
휴대성까지 고려해서 구입한 현재의 14인치 랩탑도 막상 들고다녀보니 크고 무겁게 느껴진다
!!!!!!!!!!!!!!!!!!!!!!!!!!!!!!!!!!!!!!!!!!!!!!!!!!!!!!!!!!!!!!!!!!!!!!!!!!!!!!!!!!!!!!!!!!!!!!!!!!!!!!!!!!!!!!!!!!!!!!!!!!!!!!!!!!!!!!

iMac도 고려를 해봤지만, 이미 20인치짜리 모니터를 산 관계로 공간도 없고 그래서 iMac은 제외했다...


1. Mac Book을 선택하고픈 이유...

Mac Mini를 사고 싶기는 한데, 집에서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크게 마음에 걸린다...
Mac Book을 사서 들고 다니면서 스타벅스 같은데서 뽀대나게 작업해보고 싶기도하다...
그러면 혹시 프로그래밍 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 멋져서 접근하는 여자가 있으려나?
일반적인 랩탑으로는 혼자의 힘으로는 안되니까...
Mac Book의 힘을 빌어서라도 그런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일단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고 내게 프로그래밍에 대한 조언을 해주거나,
조언을 받기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일단 만나보고 싶다...
잠깐 엉뚱한 곳으로 주제가 흘렀는데,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2. Mac Mini를 선택하고픈 이유

2.1. 하지만 MacBook은 배터리가 내장인걸로 알고 있다...(?확실치 않다?)
그렇다면 배터리를 관리하기 힘들어질것 같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IBM(Lenovo) ThinkPad는 배터리를 낀 상태에서 전원 플러그까지 꽂아놓고 많은 시간을 사용하다보니 배터리의 건강(Health)가 많이 안좋아졌다...
완충(완전 충전) 후 10분정도면 완방(완전 방전)
이 된다.

2.2. 내 현재 사용하는 랩탑(위에서 언급한 IBM으로 위장한 Lenovo)과 같은 경우는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 화면을 크게 보고 싶어서 모니터에 연결해서 봐도 별 메리트가 없다. 오히려 모니터에 맞지 않은 해상도를 쓰다보니 폰트나 그림이 보기 짜증스러워진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MacBook의 배터리 수명과 비디오 카드가 지원하는 해상도 문제를 알아보고...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내가 위에서 언급한 Mac Mini와 MacBook의 장단점은 판단을 내리기 너무나 벅찬 tradeoff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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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오늘 회사에서 저녁먹으면서(<-야근했음 암시) TV를 보고 있는데 YTN에서 하는 돌발영상 코너가 나오고 있었다. 숭례문 화재 사건을 두고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소방방재청 사람과 문화재청 사람과 그두 두 사람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사람...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서로 책임을 회피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시각부터 진화되기까지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서 말하고만 있었다. 책임을 묻기 위해서 그 과정이 필요하겠지...

하지만 잠깐... 굳이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알아야만 이틀전에 벌어진 참사의 책임자가 가려지나? 물론 상황에 따라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일단 1차적인 책임은 숭례문 경비를 맏은 보안업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차적인 책임은 불을 초기에 진화하지 못한 소방청에 있다고 보고, 그 다음으로 문화재청이라고 생각한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음에 할 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꺼낸 말임). 그리고 상황에 따른 책임유무 판단이 이루어져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딱히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건의 연루된 당사자들끼리 서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물론이고, 따지고 보면 다 잘못했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과실로 인한 사건이었다면 오히려 사태 수습은 쉽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명이 과실정도에 따라 발생한 사건에 대한 책임의 정도도 다르게 지어야 한다. 하지만 과실 정도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만 또는 최악의 경우에는 엉뚱한 사람이 그 대가를 치루는 경우가 허다한것 같다. 결국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타격을 제일 크게 받게 되고 조직의 말단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끝난 문제이므로 자신들의 과오를 잊고 나중에 또 다시 문제를 터뜨리곤 한다.

우리나라의 사회는 불합리한 면이 많다...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것은 아마도 머지 않은 옛날만 하더라도 후진국이었다는 그런 인상 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많은 선진국들에 비해 사회 시스템이 많이 낙후되어있는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 기업문화만 봐도 이번 숭례문 화재 사건과 같이 어떤 큰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 불분명한 우리나라 사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나는 엔지니어다. 내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제품은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뜻을 모아 협력하여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일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눠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책임질 사람은 없다... 책임질 사람이 없으면 우리 회사와 같은 경우에는 가장 복잡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부서가 누명을 쓴다. 확실한 증거없이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 복잡한 부분을 담당하는 만큼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부서이기도 하지만 그렇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현상에 대해서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누명을 쓴다. 이런일이 더욱 많이 일어나는 이유중에 또다른 이유는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숨기기에 급급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 회사를 볼때나 우리나라의 사회를 볼때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크게 세가지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각자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정확히 정의가 되어있지 않다.
두번째는, 실무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형편없게 이루어진다.
세번째는, 문제가 발생해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문제 발단의 증거물을 없앤다.

개개인 또는 부서간의 업무가 확실히 정의되어있지 않고, 개개인 서로간에 또는 타 부서간의 업무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개개인의 업무나 부서간의 업무영역의 경계는 참 애매모호하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문제가 생겨도 책임질 사람은 없고, 문제 발생의 원인 분석도 하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연대책임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고 사건이 해결됨으로써 그 문제는 우리의 기억속에 잊혀진다. 그러다보면 비슷한 문제로 또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도 좀 변했으면 좋겠다... 아마 서로간의 업무가 정확하게 정의되어있고, 화재 사건이 발생했을때 대처 방법도 정확히 정의되어있었으면 책임자를 지목하는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아마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회가 갖고 있는 3가지 문제점 때문에 일은 크게 벌어졌고, 그에 따라 책임자를 가리는 일도 어려워진것 같다.




Posted by Dansoonie
한동안 내 자신의 모습을 잃고 살았다...

내 뜻과는 너무나 다르게 내 인생은 흘러가고만 있었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뭐든지 의욕이 없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진 탓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목표의식이 없어져 뚜렷하게 하고 싶은 일이 없고, 사회 생활이 내가 생각했던것과 너무 달라서 많이 실망한 나머지 너무 비관적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것 같았다.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에 대한 큰 기대감도 이젠 없고, 내게 흥미진진한 일도 일어나지 않고...
기다려지는 일도 없기에,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버린다...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하고싶은게 있어도, 야근이 잦고 퇴근시간이 불규칙한 우리나라에서는 시간 쪼개서 취미생활을 하기가 힘들다... 다른 사람들은 역시 내가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정말 눈치 안보면서 그런 생활하기는 많이 힘들다는게 나와 내 동료들의 견해다... ㅡ.ㅡ;

어쨌든... 나도 이대로 계속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생산적으로 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친구와 대화를 하던 중에 Google에서 Android용 application을 공모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결정해버렸다... 당분간 Android에 매진하기로 했다...
지금 친구랑 application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중이다...
핸드폰에 들어가있으면 좋을것 같은 application이 뭐가 있을까???

진정한 내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한번 다짐해 본다...
그동안 쌓아온 프로그래밍 및 설계 능력을 마음껏 뽐내보자~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