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에 해당되는 글 463건

  1. 2008.02.11 신문기사, 숭례문, 그리고 코리아~ by Dansoonie
  2. 2008.01.21 Something to share... 2 by Dansoonie
  3. 2008.01.08 4주간의 훈련 후기 3 by Dansoonie
  4. 2007.11.21 Serial Port 통신 MFC로 구현하기... 7 by Dansoonie
  5. 2007.11.19 악덕 택시기사들... by Dansoonie
  6. 2007.11.14 [19금] 요새 회사에서 싫은 사람들... by Dansoonie
  7. 2007.11.14 [Maxtor 300GB Network HD] Piece of Junk !!! by Dansoonie
  8. 2007.11.12 [Logitech Mouse] How Cool is This? by Dansoonie
  9. 2007.11.11 MP3, DRM 그 해결책은 어디에... 2 by Dansoonie
  10. 2007.09.27 Lacking everything... by Dansoonie
오늘 Naver를 통해서 스포츠 기사를 보고 있는데 눈에 띄는 기사 하나가 있었다...

"이천수 감독, 네덜란드 차기 감독 유력"

...이게 무슨 말인가 했다...
기사를 읽어보니 이천수가 현재 소속되어있는 네덜란드의 축구 클럽 폐에노르트 로테르담의 감독이 네덜란드 국가 대표 축구팀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기사였다... 많은 사람들은 나와 다르게 첫 두 단어를 "이천수의 감독"이라고 무의식중에 읽었을지도 모르지만 난 분명히 "이천수 감독"으로 읽고 이해했다. 이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한 실망감을 느꼈다...

물론 대중매체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사를 많이 써서 독자를 되도록 많이 확보해서 광고수입을 올려야 하겠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에 서 있으므로 보다 명료하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teaser성, 또는 낚임성 제목을 다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경우는 그런 경우와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사를 다 읽어보기 전에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게 하는 경우와 기사 제목에서부터 독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될 여지가 있는 경우는 다르지 않은가?

내가 국어를 잘해서 이런것을 시시콜콜하게 따지자는것은 아니다. 난 글 쓰는 재주도 없고, 논리적으로 글을 풀어가는 능력또한 부족하다. 그것을 알기에 항상 글을 쓸때 독자의 입장에서 어떤식으로 내 생각을 전개해야 하고 전달해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나 조차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하면서 글을 쓰는데, 전문적으로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사람의 입장에서 저런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 의도적으로 저렇게 쓴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서두에서 말했듯이 저런 문장 구사는 신문기자로써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우리 자신의 것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자긍심을 느끼는가? 저런 사소한 곳에서까지 나는 우리나라의 언어조차 제대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어제 발생한 남대분 화재 사건만 봐도 우리나라 국민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자산을 소홀히 관리하는지 알 수 있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정말로 방화에 의한 화재였다면 방화를 저지른 사람이나, 화재에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관련 기관들을 보면 그렇지 아니한가?

언젠가부터, 아니면 우리나라는 해방의 기쁨을 맛본 순간부터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득을 챙기기에만 급급했고, 우리나라의 전통이나 문화는 돈보다 뒷전이었던것 같다. 그런 반면에 나이, 부, 또는 신분에 의해 생기는 계층에따라 알게 모르게 행세되어오던 권위주의와 같은 낡고 안좋은 관습은 그대로 유지되어왔다...

숭례문은 이미 불타고 무너져내렸다... 어차피 복원할것이고, 복원해야만 한다... 숭례문은 우리나라의 하나의 자존심과 같은것이라 생각된다. 이왕 복원하는 김에 우리나라 자존심도 다시 세우고, 그동안 오래도록 존속해오던 잘못된 관습과 관행을 타파하고 반듯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다...

Posted by Dansoonie

Something to share...

My Life/일상 : 2008. 1. 21. 01:26

What are your interests? Do you want to know my interests?

Not long ago, I have found out that Google provides service called Google Reader for reading RSS feeds. When it comes to reading RSS feeds, Google Reader is the best.

You will be able to personally archive contents and share them with your friends without any confusion or difficulties. The user interface is kind of crap like any other Google application, but it's not such a big deal when you learn what you can do with Google Reader. Besides, (I think that) crappy user interface does not necessarily mean that it is difficult to use.

If you want to know some of my interests, here is a list of blog entries and news articles I recently caught my attention. The link below will guide you to the blog entries and news articles which I have read and collected through Google Reader.

http://www.google.co.kr/reader/shared/05902395320526996131?hl=ko

If you are a Google user, I strongly recommend you to use Google Reader to subscribe to your choices of RSS feeds and share useful or interesting information with me.


If you want to share your interests with me, leave a reply with your "shared items" link.

Posted by Dansoonie
2007년 12월 6일부터 2008년 1월 3일까지 논산 훈련소에서 전문연구요원 교육소집이 있었다. 쉽게 말해서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는 말이다.

4주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어쩌면 길기도하고 짧았던 시간...

나보다 먼저 훈련을 받고 돌아온 회사 동료의 말을 듣고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나는 전문연구요원으로 4주동안 현역들이 5주간 받는 훈련 보다 약한 강도의 훈련을 대충 받고 휴일에는 할일 없어서 지겹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휴일에 할일 없어서 지겹다는 소리에 나는 책을 4권씩이나 들고 입소했다.

입소하는날 입소식때 부모님과 헤어지고 눈물이 핑 돌았다~ 훈련이 걱정되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 한쪽 구석 아딘가에 4주동안의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나보다. 그리고 입소대대에서 보급품을 받고 연대배치를 받기까지 대기하는 동안에는 눈까지 내렸다. 눈은 곧 추위를 떠오르게 했고,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지만 나쁜 날씨 이외에는 걱정되는것이 별로 없었다.

연대 배치를 받을때 갑자기 기간병들이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걱정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약 3일동안 훈련소 생활을 위한 준비과정이 있었다. 제식훈련을 하면서 수도 없이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했고, 관등성명을 입에 버릇처럼 달기 위해 얼차려도 많이 받았다. 그때부터 나는 훈련소 생활이 그리 평탄치만은 않을것임을 깨달았다.

태어나서 이렇게 고생해본적은 없었던것 같다. 그만큼 편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나는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경스러웠다. 첫주는 힘든것은 둘째치고, 서러웠다. 잘하려고 해도 다같이 잘하지 못하면 얼차려를 부여받았고, 우리보다 나이 어린 기간병들은 우리를 마구 대했다. 예상했던것과 달리 분위기는 살벌했고, 그 누구도 내편에서 서줄것 같지 않았다. 전우들과의 관계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서먹서먹했고, 기간병들은 군기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 와중에 내게 위로가 되어준 것은 딱 한가지... 예수님이었다.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다가 그냥 막 눈물이 났다. 그분이 내 마음속에 내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위로받을 수 있었다. 내 평생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다가 감동받아 눈물을 흘려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동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게는 감동이 없어서 큰 고민이었다. 감동을 느껴본 적이 없었기에 솔직히 복음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었다. 단지 머리로만 믿음생활을 할뿐, 진정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던것 같았다. 하지만 이젠 정말 진심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이 경험 하나만으로 내 훈련소 생활은 대 만족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훈련소 생활에 점점 여유가 생겨났다. 내 주변에 있는 전우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인생에 대해서나, 관련 분야에 대해서나.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에 그동안 한국에 돌아온 후 무기력하게 살아온 나는 큰 도전을 받았다.

그렇게 나는 다시 내 인생에 있어서 활력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기분이 우울할때마다 옆에서 전우들이 격려를 해줬고, 기분을 풀어줬다. 덕분에 모든 훈련을 무리 없이 끝낼 수 있었다. 사격도 잘한건 아니지만 모두 한번에 합격했고, 감기가 심하게 걸려 천식 증상까지 보이기 시작했지만 꿋꿋하게 참으면서 남들 하는만큼 다 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항상 내 곁에는 그분이 함께 하셨고, 그동안 나를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그들 앞에 더욱 당당해지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내 인생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났고, 남들 앞에 더욱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4주간의 훈련소 생활후 달라진점
1. 언젠가부터 교회에서 개역개정판 성경과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 회사에 돌아와보니 내 자리는 협력업체 사람들이 쓰고 있어서 지금은 여기저기 자리비운 사람들 컴퓨터 쓰고 있다.
3. 몸무게가 5키로가 빠졌다.
4. 자기전에 꼭 성경을 읽는다.
 

4주간의 훈련소 생활동안 내가 습득한 사회에서 유용하게 쓰일만한 스킬
1. 갓뜸: 전투복에 교번 주기표 및 이름 주기표를 수도 없이 떼었다가 붙였다가 떼었다가 붙였다 했다.
2. 환복: 심심하면 옷 갈아입으라고 한다.
3. 맨손으로 배 반으로 쪼개기: 배가 부식으로 2인당 한개가 2번 나왔는데 칼이 없어 맨손으로 반으로 쪼갰다.
4. 구두닦기
5. 샤워후 땀에 젖은옷 다시 입고 자기
6. 찬물로 손빨래
7. 응급처치(물집 소독)
8. 분리수거
... 더 있을거다...

Posted by Dansoonie

요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다.

Windows API와 MFC 6.0 으로...
일단 MFC를 평가하자면, 제대로 알고 쓰면 정말 막강한 도구다. 반면 객체지향이라는 패러다임에 썩 들어맞지 않는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것 같다. C++처럼 정말 flexible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는 그다지 소프트웨어 개발 too로써는 큰 장점이 없는것 같다. 예전에는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적의 도구였는지 몰라도 .Net이 나온 이상 MFC 6.0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MFC를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는 뭔가 정리되지 않은듯한 기분... Java에서 GUI를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할때 느낀 그런기분이랑 비슷하다... 다만 이제는 Java보다 더 조잡한 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개인적인 의견이니 절대 격분하시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Message Passing이라는 개념 자체를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참 어렵다...
C#으로 짜라면 어떻게든 짤 수 있을것 같은데 MFC로는 정말 모르겠다...
우리 회사에서 C#을 무서워 하는 이유는 윈도우즈를 업데이트 하여 .Net Framework를 설치 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Windows를 업데이트하는것을 왜 두려워 하는지 모르겠다...
불법 복제품 쓰나???

아무튼... 지금 하려는게 Serial 통신으로 packet을 주고 받는 일이다.
PC의 입장에서 보면 RS-232로 연결된 디바이스에서 받을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는 두가지 종류이다...
한가지는 그냥 막 날라오는 정보...
다른 한가지는 PC의 요청에 의해 받아지는 정보...

Thread를 쓰지 않고 그냥 ReadFile 함수를 사용해서 직렬 포트를 내가 원하는 시점에 읽으면, 막 날라오는 데이터를 제때 읽지 못할것이고...
Thread를 써서 직렬 포트에 있는 데이터를 읽을 경우에는 PC에서 보낸 여러개의 요청을에 대한 response들이 올경우, 어떤식으로 구분해서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전역변수를 사용해서 쉽게 할 수는 있을것 같지만 나는 전역변수를 증오한다...

어떻게 보면 쉬운 일일것 같은데 왜 이렇게 헤매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MFC가 불편해서 그런것 같다. OVERLAP structure와 같은 개념도 이해가 잘 안가고... MSDN찾아가면서 해보고 있지만, 회사에서 주는 무언의 압력때문에 항상 쫓기는 기분에 집중도 잘 안된다...
아무튼... 나는 MFC를 싫어해 !!!

Posted by Danso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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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출근시간 간당간당할때, 경이롭게도 출근시간에 딱 맞춰 회사 앞까지 태워다주는 택시들... 고마운 마음 이면에는 항상 괴씸한 생각이 들때도 많다...

자기는 영업용 차량이라 끼어들때 일반 차량이 양보해줘야 한다는 식의 사고를 가진 운전사도 봤고,
자기는 중앙선 침범하면서 다른차가 침범하면 미친놈이라고 욕해대는 운전사도 봤고,
자기는 전화하면서 운전하면서 다른 운전자가 전화하면서 운전하고 있으면 하는 운전사도 봤다...

다들 생각하는게 좀 다르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 여유가 없을수도 있으니 위에서 언급한것들은 그냥 눈감아주겠다 쳐도...

타기도 전에 미터기 누르시는 운전사...
정차후 미터기 안멈추고 돈 계산할때 올라간 금액까지 챙기시는 운전사...

이런 운전사들은 정말 한대 후려갈겨주고 싶다 !!!
따지면 오히려 아니라고 우긴다...
그러니 더 후려갈겨주고 싶다 !!!

친절한 아저씨들 만나면 거스름돈 안받기도 하는데...
아무튼... 이럴꺼면 차라리 팁 문화가 자리 잡는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Posted by Dansoonie
모든 셀러리맨들이 다 느끼겠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중에 자신의 상사한두명 쯤은 꼭 있을거다. 그런 당연한 이야기 말고, 좀 색다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회사 화장실에서 꼴보기 싫은 사람들 말이다...

먼저...
일보고 손 안씻고 나가는 사람...
ew~
가끔씩 발견하게 된다. 대개 모르는 사람들만 그러는것 같다. 아니면 내가 아는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마주치게 되면 체면때문에라도 손을 씻고 나가나? 아무튼... 실험 장비가 부족해서 부서 내에서는 물론 부서간에서도 장비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 그렇다... 여자들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도 남자들은 불가피하게... (내용 중략)
*^^* 아~ 창피해~ ㅡ.ㅡ;
어릴때 하나의 컵으로 친구랑 나눠 사용하면 간접 키스 했다고 하듯이, 한번 생각해 보면 참... 그렇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역시 좀 그렇다... Jennifer Aniston과 Ben Stiller가 주연한 영화 Along came Polly에서 보면 Risk Analyst인 Ben Stiller가 Jennifer Aniston에게 술집에서 땅콩 먹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 역시 생각해보면 좀 그렇다...
더군다나 먹는거랑 연관된건데 말이다...


그리고,
큰 일 보고 있는데 전화 통화는 사람...
내가 큰 일 보고 있는데 화장실에 잠시 손닦거나 작은일 보러 들어오면서 전화 통화하는 사람 말고... 그냥 자기 자신이 큰 일 보면서 통화하는 사람들... 그들의 행동 자체가 나로써는 좀 이해가 안가는 면도 있지만, 그런 측면 때문에 싫은게 아니라 그때 나도 같이 일을 보고 있으면 내 자신도 난감해지는게 싫은거다...
유독가스와 배설물 배출이 생리적인 현상이라 별로 웃긴것도 아니고, 창피할만한 일은 아니지만(화장실에서는 더욱), 그래도 다른사람이 화장실에 있을때는 조금 조심스러워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옆에서 전화하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은 물론, 그 사람이 통화하고 있는 사람도 나의 민망한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 아~ 창피해~ ㅡ.ㅡ;
급한 전화도 아니고, 느긋하게 여자친구랑 전화하는 사람도 때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회사 화장실에서 큰 일 보는 일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면서 전화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목격한것을 보면,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란 얘기다... ㅡ.ㅡ;
이런 사람이 손 안씻고 나가면 또 참... 그렇다...
Posted by Dansoonie

What's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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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y network hard drive that I bought about a year ago dissected(or disassembled). The kernel of this product, which is the hard drive is being used as an internal hard drive starting from yesterday.

Why did this happen?

The product I bought, which is called "Storage Share", is one of Maxtor's network storage device solution. It has about(because storage device manufacturers cheat) 300GB capacity. The good thing about this product is that you can connect it to a router and access it via home network. However, I don't recommend this product nor the newer versions of this product for the following reasons.


1. Unreliable. The product has a poor lifetime. After using it for about a year, it just stopped working. As I turned the power on, the LED wouldn't stop blinking. I found from the Internet that many people had this problem, and a replacement didn't help. One you grab a hand on that product, it eventually dies sooner than anyone could have expected.

2. It is very slow. The boot up time of the hard drive is extremely slow. I think about a minute. Not only the boot time is slow, but the data transfer rate is also slow. There is a trade of between convenience and speed. You can access the hard drive through your router, but very slow(100 Mbps).

3. You can only access the hard drive through network. Once it doesn't boot up, I think there is no way to recover since you can't access it.

4. Physically too big compared to the small hard drive that are out at the market these days. Takes too much space on your desk.


But I already purchased it and my warranty expired(god knows when) silently. And it seemed like Maxtor acquired Seagate or the other way around so I'm definitely sure that their customer support sucks at the moment due to the merging process of the two big firms. The customer support web site doesn't even mention about the defect and I'm not sure if they even care about it.

Anyway, it didn't feel right to just throw away the big chunk of storage space. I disassembled it and took out the hard drive and tried to use it as my secondary hard drive. Bad news was that the partition was lost and all my data wasn't there. However, I backed it up somewhere at my parents home since my dad owns his own 300GB hard drive that he doesn't use (I don't understand why he buys stuff). The good news was that the hard drive was usable.

I'm not buying Maxtor, SeaGate, Western Digital, and Hitachi hard drives any longer.
I'm not buying Maxtor again for what you just read.
I'm not buying Seagate again because it seems like they merged with Maxtor.
I'm not buying Western Digital because my first 15GB hard drive passed out as I upgraded my OS to W2K from 98SE
I'm not buying Hitachi hard drives since they acquired IBM's hard drive business.
(IBM hard drives were famous for their bad reputation)


The only hard drive manufacturer that didn't disappoint me is Samsung.
Ironically, I'm not much of a Samsung fan.
I think I'm unlucky with hard drives...
Maybe I'll buy my next hard drive when Solid State Drives become cheaper.

Posted by Dansoonie
아버지께서 주신 무선 키보드에 딸려온 무선 마우스...
Or should I say, 무선 마우스에 딸려온 무선 키보드???
[Logitech MX 5000]

어쨌든, 오늘까지는 잘 몰랐는데, 참 특이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새로 생긴 마우스가 광센서를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가 무지 약하다는 점...

언듯 봐서는 안켜져있는듯 하다. 그러나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다보니 금새 내 판단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여태껏 보아 왔던 평범한 마우스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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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 생긴 마우스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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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레이저는 없는 것일까? 위의 사진도 자세히 보면 약한 적색 레이저의 기운이 보인다... 하지만 위의 사진에서 약간 각도를 틀어서 다시 사진을 찍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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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번의 충전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려고 무진장 애 쓴 티가 난다. 감동받았다...
로지텍 사랑해요~
Posted by Dansoonie
우리나라 가요계는 지금 유례 없는 불황을 맞이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음반업계에서는 모두 불법 MP3 유통이 원인이라고 한다.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MP3 탓만 할것인가?

요새 CD 플레이어 들고 다니면서 음악 듣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MP3 플레이어의 등장으로 CD 플레이어는 어느새 종적을 거의 감추다 시피 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음원을 정식으로 살 수 있는 루트가 생겼지만, 2~3년 전만해도 MP3를 구매할 수 있는 루트는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말인데, 2000년대 초반부터 MP3 불법 유통에 반기들 들던 가수들과 음반없계 사람들 중에 정말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불법 MP3 한 곡이라도 안쓴 사람이 있을까?

이번 post를 통해 나는 MP3를 불법으로 유통 또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앞으로 음반 업계가 MP3를 취급하지 않고서는 성장하지 않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음반업계에서 그토록 음원 장사를 기피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사용자들이 음원 구매를 기피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먼저 음반업계에서 음원 장사를 기피하고 있는 이유부터 살펴 보자. 그것은 아마도 음원의 불법 유통을 더욱 부축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예전에 CD나 카세트 테이프로 음반장사를 하던 시절에는 불법 유통이 없었던가?

미국에는 빌보드 차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길보드 차트가 있었다. 길보드라는 말은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던 Mixed Tape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처럼 MP3가 있기도 훨씬 전부터 불법 유통은 성행했다. 그래도 불법 유통되던 음반의 양보다는 정품 음반이 유통되는 양이 훨씬 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딱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정품으로써의 소장 가치, 그리고 음원과 함께 제공되던 부수적인 콘텐츠... 콘텐츠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정품 음반을 사면 항상 수록곡에 대한 정보와 가수의 사진들이 음반과 함께 제공되었다. 바로 이 요소가 정품 음반이 불법 음반과 차별되는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Apple의 Itunes를 기반으로 한 Music Store를 살펴보면 음원을 구입하면 그 음원이 속해 있는 앨범 자켓 이미지와 함께 가수에 대한 정보까지 다운로드 되어 ipod에서 음원 재생시에 구매한 CD를 사서 보는듯한 그런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당신은 다운로드 받은 MP3들의 파일이름 또는 Tag 정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까? 아직 Apple Music Store에서는 우리나라 가요를 취급하지 않는 관계로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 구매한 모든 음원들의 파일이름이나 tag정보들은 잘 정리되어 굳이 편집할 필요가 없을듯 하다.

2.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음원 구입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는 공짜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적 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많이 생겼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음원을 구할 수 있으면 충분히 돈을 내고 음원을 구입할 사람도 많이 있으리라 믿는다. 나 역시 그런 사람중에 하나이고, 시도 해봤다. 그러나 내가 음원장사를 하는 업체에 가지고 있는 불만은 다음과 같으며, 그 이유들 때문에 아직까지는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음원을 구매하는것을 꺼리고 있다. (벅스 뮤직에서 구매한 경험이 음원 구입의 유일한 경험이지만 다른 음원 판매 업체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 첫번째는, 달랑 음원만 판다는 사실이다. 예전에 정품 음반 구입의 가장 큰 merit중에 하나는 그와 함께 딸려오는 여러가지 부수물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수의 사진들, 그리고 가사집... 그것은 나에게 정품 음반을 구입하는 이유중에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음원 판매업체에서는 그런 콘텐츠를 빼놓고 음원만 판매하고 있다.

- 두번째는, 바로 하나의 MP3 플레이어에서만 재생할 수 있다는점. 복사해서 다른 매체에서 저장해서 들을 수 없다는점. 만약 MP3 플레이어 기변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뭐 그것에 대한 대책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구매한 음원에 대한 자유로운 사용이 제한된다는 사실 자체가 나로써는 상당히 불쾌했다. 컴퓨터와 MP3 플레이어에 동시에 저장할 수 없다는점, 그게 가장 마음에 안들었다.

위와 같은 두 이유 때문에 나는 다시 어둠의 경로로 돌아서려다가 소리바다에서 월 4000원을 내고 음원을 다운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필터링 되어사 다운 받아지지 않는 곡들도 상당수 있었으며, 음반업계의 반발로 서비스 자체가 폐쇄된다는 소식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음반 업계... 살아남으려면 MP3 음원 장사부터 새롭게 개념을 달리해서 시작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비자는 적절한 가격을 주고 음원을 구매해야 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하겠고, 판매자는 소비자 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의 변신을 꾀하여 더 좋은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것 같다. 제발... 음반 업계,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끼리 협력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Dansoonie

1. Lacking Guidelines & Standards

금요일에 몸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아니었죠. 그래서 회사 동료와 선배들에게 입원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설명하고 일단은 그 다음주 월요일에 어느정도 건강이 회복되면 출근해 근무하려 했습니다.

So? 근태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너무 아픈 나머지 응급실에 끌려갔습니다. 입원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회사에 전화해서 회사 선배에게 근태를 올려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Then? 1주일을 쉰 후에 회사에 가보니 부장님께서 남에게 부탁하여 근태를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그렇다면 확실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서 근태를 미리 올려야 했단 말입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모두들 확답은 주지 않고 그냥 알아서 잘 하라고만 대답해주셨습니다.
Also,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중인터라 10월 4일에 훈련 소집이 계획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훈련 일정을 미뤄야만 했다습니다. 그래서 인사과에 찾아가서 얘기했더니 왜 그런 일이 있었는데 보고하지 않았냐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이밖에도 회사생활 하면서 어떻게 하라는 정확한 지침서도 없으면서 잘못한것에 대한 안좋은 소리만 듣게 됩니다...


2. Lacking Responsibilities

2주정도 병가를 내고 쉬었으면 좋겠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들고 회사의 부속의원에 갔습니다. 한번은 병가를 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상담하러 갔고, 한번은 계속 악화되는 증상에 대해 상담받으려고 갔습니다.

So? 내 몸 상태는 내가 잘 아니 내가 알아서 모든걸 하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Then? 결국에는 응급실에 가게되는 정도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병가에 대한 사내 규정에 대해 잘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월차를 쓰게 되어 혼자 손해만 봤습니다. 인사과에서 조차 병원의 소견서를 보더니 1달동안 병가를 낸다고 하지 그랬냐고 할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의사는 아무런 조언 없이 저보고 알아서 판단하라고 했습니다.

의사가 만약 의학적인 조언을 해주지 않느다면 환자가 판단을 어떻게 내리겠습니까?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미루려고만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기도 하고 가능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3. Lacking Common Sense

우리 회사에 고용되는, 더 나아가 우리 부서에 배치되는 새로운 인력들을 보면  전공이랑 별로 상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자기 자신은 그 회사에 가서 할만한 일이 마땅히 없을것 같다고 분명히 얘기 하지만, recruiter는 할일 없으면 할일을 만들어주면 된다고 하면서 뭔가 대단한 일을 시킬것 처럼 얘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So? 막상 부서에 배치되면 존재의 이유가 불분명해집니다.

Then? 제가 제게 가장 맞는 적합한 일을 찾습니다. 그 일은 정말 하찮은 일도 아니고, 다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일이지만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일부분에 관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그 일을 하는것 조차 눈치보이고 제대로 못합니다. 그리고 다른일도 분면 전공 분야랑 거리가 좀 있으니 잘 하지도 못합니다.

부서에서 필요한 인력을 부서에서 뽑아야지 왜 회사에서 뽑습니까? 이와 같이 일을 하다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을 수도없이 많이 겪게 됩니다.



참 쓸 내용이 많은데 다 쓰지도 못하고... 이래서 어떻게 회사가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