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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0 [영화평] Transformers by Dansoonie
  2. 2009.03.28 [Book] The Little Prince 11 by Dansoonie
  3. 2009.03.27 [영화평] Slumdog Millionaire 4 by Dansoonie
  4. 2009.03.10 [영화평] Marley & Me 4 by Dansoonie
  5. 2009.02.04 [Book] 가슴 뛰는 삶 1 by Dansoonie
  6. 2009.01.29 [영화평] Valkyrie 9 by Dansoonie
  7. 2009.01.22 [Book] Charlotte's Web by Dansoonie
  8. 2009.01.21 [Book] The Firm by Dansoonie
  9. 2008.12.16 [영화평] 과속스캔들 6 by Dansoonie
  10. 2008.11.20 Boa makes her USA debut with "Eat You Up" 2 by Dansoonie


어린시절 만화영화로 즐겼던 Transformers... 내 유년시절의 로망이었다...
그때 당시 Macros나 건담과 같은 훨씬 훌륭한 메크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나에게는 Transformers가 더 친숙하다. TV에서 Robotech라는 이름으로 Macros가 방영을 하긴 했어도, 그 당시에 내 또래의 세대에서는 Transformers의 인지도가 더 압도적이었다...

Hollywood에서 소재가 많이 떨어지자 만화를 영화화하는 붐이 일어나면서 Transformer도 영화화 되었다. 나의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이 영화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누군가와 보고 싶었지만,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영화다. 이제 6월에 Transformers 2가 개봉을 하게 됨에 따라 더이상 같이 볼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릴 수 없어서 혼자 DVD를 빌려봤다.

Steven Spieberg의 권유로 Michael Bay 감독이 맡아서 제작하게 된 이 Transformers에 대해서 감상평을 좀 쓰고자 한다.

일단, 스토리가 매우 유치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본다. 유치한 대사와 유치한 상황의 설정... 그리고 전개과정... 심지어 대사들 까지도 만화를 영화화한 다른 영화들에 비해 좀 유치해 보이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용납할 수 있을정도의 수준으로 유치함을 잘 무마 시킨것 같다. 뭔가 설명하기 참 힘든데, 뭐랄까... Transformers와 같은 경우는 로봇에 대한 어린이들의 환상을 다룬 그런 만화이기 때문에 영화화 하기 굉장히 힘들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음... 그러니까 여기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인간에 의해 창조된 로봇도 아니고, 외계에서 지구로 온 로봇들이다. 그것 자체가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이상하지 않나? 로봇이라는 것이 인간이 창조해낸 것인데, 외계에서 하나의 생명체 형대로 지구에 나타난다. 영화는 실사라는 점에서 만화보다는 좀더 사실적인 측면을 부각해야 하는데, 이런 것은 영화화 하면서 참 설명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Transformers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Macros나 건담에 나오는 로봇들에 비해 뽀대도 안나고 생긴것도 유치해서 자칫하다가는 매우 촌스러운 영화가 될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어린시절의 향수 때문에 나는 내용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로봇이 지구에 나타나게된 스토리는 그럴듯하게 만들었고, 그래픽은 화려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작 만화에 비해 로봇들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는것... Optimus Prime과 같은 경우는 트력에 불꽃 무늬가 없었어도 좋았을 뻔 했고, Bumble Bee는 VolksWagen의 Beatle이 아니었던 것이 안타까웠다. Megatron은 원래 카세트 테잎 Jukebox 여야 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로봇으로만 나왔다. 그러니까 다른 로봇들은 어떤 사물이나 vehicle에서 로봇 형태고 변신을 하지만 Megatron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로봇이었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그냥 원작이랑 좀 다른것이 불만이었다... 하지만 Star Scream을 F-22로 만든것은 그다지 큰 불만이 없다능... (원작은 F-15에 가까운 모습)

또 로봇의 음성이 로봇이 화면상에서 나오는 위치나 상황에 따라 목소리가 한결같이 똑같은 소리였던 것도 좀 개선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Autobot(착한 로봇)들이 Decepticon(나쁜 로봇)들과 달리면서, 날라다니면서 싸울때, 분명 멀리 있는 로봇과 가까이 있는 로봇과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도 둘간의 목소리가 똑같은 크기로 들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화면상으로 먼거리에서 로봇이 멀리 있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목소리는 다른 어느때와 같이 똑같이 들렸다는것...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고 있으면 로봇의 독백을 듣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약간 들었다는것...

영화를 다 보고 Director's commentary로도 또 봤는데, 거기서 또 인상적인 내용이 많이 있었는데, 그 얘기들은 나중에 다른 관련 글을 쓸때 쓰기로 하겠다...

별점: ★★★★★★★★☆☆ (8/10)
명대사: No sacrifice, no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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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중학교 2학년때인가? 국어 교과서에 소설 어린왕자의 일부분이 나와있었다. 어린왕자가 지구에서 여우를 만나는 부분이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도대체가 무슨 얘기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관심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원래 내가 글을 읽을때 그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그랬던것 같다. 관심이 없는 내용이면 글을 읽으면서 딴생각을 하니 수능 언어영역 점수가 쪽팔리는 두자리수 점수일 수밖에 !!!

어쨌든, 요즘들어 의도적으로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하기 시작하면서 고전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던중에 대전에서 어린 시절에 엄마가 읽으라고 사주셨던 어린왕자 책을 발견했다. 그때가 2학년때 쯤이었던것 같은데, 그때 앞에 몇 쪽만 읽고서 역시 딴생각 하느라 흥미를 잃고 읽지 않았다. 이제 와서야 교양인이 되려면 어린왕자 정도는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읽어봤다...

어린왕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소행성에서 장미를 키우게 된다. 장미를 소중하게 생각했고, 장미와 사랑(?)에 빠지지만 장미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게 하자 그녀를 떠난다. 그러니까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상을 통해서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어린왕자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너무 어려서 사랑이 뭔지 몰랐다고 한다...

ㅡ.ㅡ;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것이...

어쨌든, 여행을 떠나 여러 행성을 돌면서 이상한 어른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 장면들을 통해서 어른들이 얼마나 쓸데 없는 짓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알게 된다. 그러면서 아마 친구를 갈망하기 시작했던것 같다... 그러다가 어떤 지질학자의 조언으로 지구라는 행성에 방문할 것을 조언받고 지구로 오게 된다. 지구에서는 하필이면 사막에 떨어져서 외롭게 지내다가 여우를 만나고, 여우를 통해서 우정이 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그러다가 비행기 조정사인 소설의 화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의 대화들을 통해서 어린왕자가 배우게된 가치있는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교훈은 정리된다.


아~ 그동안 이 내용이 그렇게 이해할 수 없고 흥미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와서 다시 읽어보니 사람들이 어른이 되면서 생각이 편협해지고, 표면적인 것(눈에 보이는것)만 따지게 됨과 동시에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어가면서 어쩌면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게 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다룬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정리한 소설의 간략한 내용을 보고서는 어떻게 이런 추론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어린왕자를 안읽었기 때문일 것이다(혹은 이번에도 책을 읽으면서 딴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서 내 스스로 글을 너무 마음대로 해석해 버렸나?)... 이 내용이 추론되기 위해서는 소설의 서론 부분이 매우 큰 역할을 하는것 같다. 그러니, 나의 말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꼭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동안에는 어린왕자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뭔지 잘 이해가 안가서 그랬는지 별로 흥미롭지 않았는데, 성인이 된 후에 읽어보니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 많았다. 내가 크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나는 왜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지... 정작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소한 것(남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것)들에 대해서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것들에만 너무 집착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결국 생텍쥐페리옹께서 하고 싶으셨던 말은 아마도,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을 통해서 큰 기쁨을 얻자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비록 소중한 것을 잃게 되어서 슬픔을 느끼게 되더라도, 소중한 기억을 통해서 행복해 질 수 있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세상에서 유일한것... 그것도 나를 통해서 유일한 존재가 되어버린, 나에게 유일한 그것의 소중함... 어른들은 오만 그리고  편견 때문에, 그리고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바쁜 일상속에서 그런 작은 기쁨을 누리는 방법을 잊게 되었다.

어린왕자도 처음에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여우를 통해서 그것을 배우게 되었다. 만약 어린왕자도 그가 다른 행성에서 만난 어른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면 그랬을 수 있었을까? 일단 동물과 대화가 가능해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마도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어야만 했을것이다.

 ㅡ.ㅡa    
Joke 였다...

내가 짚고 넘어가고자 하는 것은 여우의 말에 주의 깊게 생각해보고 그가 조언해주는 방법에 따르는 자세, 그리고 친구를 만들 마음의 준비, 여유가 있어야 했다. 또한 여우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상이 있어야 했다... 지금 나에게는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있는가? 또 순수하게 소중하게 여길만한 대상이 있는가? 나도 사소한 것을 통해서 기쁨을 누리고 싶다. 일단 욕심을 버리고 나에게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는 어린왕자 처럼 살고 싶다...
그럼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서 "Tame me..."라고 말해줄까???
간접 경험은 우리 정서 개발에 있어서 독서의 매우 중요한 측면중 한가지다... 그런면에서 어린왕자를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서 얻은 교훈은 알겠다...
I mean it, I get it...

하지만 간접경험보다 더 좋은건 직접경험이겠지...  
     
나에게 "Tame me..."라고 말해주는 사람을 통해서
     나도 다시 한 사람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서
        느껴보고 싶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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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주말에 일하러 회사에 갔다가 갑자기 출근한 팀원들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보게 된 영화 Slumdog Millionaire.


인도의 빈민가에서 자란 어떤 청년(자말)이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 나가서 백만장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학교를 다니지 않은 빈민가의 무식한 청년이 퀴즈를 모두 풀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쇼 진행자는 그가 반칙을 했다고 생각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동안 형사는 그 청년의 순수함과 솔직함에 풀어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가 성장하는 동안 겪은 온갖 불운을 통해서 알고 배우게 된 것 때문이다. 종교분쟁으로 어머니를 잃고, 형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노동 착취(앵벌이)당하고, 형에게 애인을 빼앗기고, 형에게 사기 당하고... 뭐 여러가지 불운한 일들...

하지만 많은 영화가 늘 그렇듯이, Happy Ending으로 끝난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평생 겪은 불운을 엄청난 돈과 사랑하는 여인으로 단 한번에 보상 받을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할 것인가? 처음에는 영화의 주인공이 완전 부럽다는 의도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꼭 그게 좋을것 같지만은 않다.

대충의 이야기를 위에 정리해 봤지만, 사실 너무나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고, 시나리오 상으로는 좀더 긴장감과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짜여져있다. 끝에부분에는 좀 지루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볼만했다. 인도같은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인권문제, 빈부 격차의 문제, 그리고 암흑가의 무서움을 다루어서 생각해보게 해주었던 영화다...

감독은 Danny Boyle로, 그의 작품중에 내가 잘 아는 것은 The BeachTrainspotting 정도... Trainspotting는 못봤지만 The Beach는 상당히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다. 감독의 이름을 눈여겨 보게 된 계기가 있는데, 영화 끝나고 마지막에 올라가는 ending credit 부분에서 감독이 엄청난 센스를 발휘 하셨다. 영화의 주인공과 지리적 배경이 인도라서 자칫 인도 영화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감독이 Danny Boyle인 것으로 봐서는 인도에서 제작한 영화같지는 않다. 그리고 인도의 영화를 좀 봐보신 분들은 좀 아시겠지만, 인도 영화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인도의 영화는 거의 촌스럽고 유치한 뮤지컬 수준이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내가 미국에 있을때 학교에 인도 학생이 많아서 그런지 동네 케이블에서도 인동 방송을 틀어줬는데, 인도 채널에서 하는 영화를 보면 대부분 거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어쨌든, 감독의 발휘한 센스는, 마지막에 ending credit 올라가는 부분을 그런 인도영화식으로 마무리 했다는것...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주축으로 뮤직비디오 같은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ending credit 자막이 올라간다. 그것이 참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친근한 인도식 영어발음에 미국에 있었던 인도 친구들이 생각이 났다.


별점: ★★★★★★★★☆☆ (8/10)
명대사: The guide book was written by a bunch of lazy good-for-nothing Indian beggars!
Posted by Dansoonie
보고 싶었던 영화... 하지만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보게된 영화...
주말에 친구의 제안에 따라 그 친구의 친구와 특별한 만남(?)을 갖은 후 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여자랑 보기에 아주 적합했던 영화였다...
Especially if you are both a dog person, and expecting to plan a life together...

내용은 대략 이렇다... John Gorgan(Owen Wilson역) 그리고 Jennifer Gorgan(Jennifer Aniston역)은 신혼부부다. John과 Jennifer 모두 신문사의 reporter다. 둘은 친구의 권유에 따라 무작정 플로리다로 내려가서 정착하게 된다. 어느정도 정착이 되자 Jennifer는 애를 가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John은 준비가 안되어있다. 그래서 친구의 조언에 따라서 애 대신 강아지(clearance puppy<-싼 가격에 입양해서)를 Jennifer에게 선물해준다. John은 그 강아지에게 Marley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Marley를 입양할 때 즈음에 John은 잠시 columnist로 일해줄것을 상사로부터 명령받는다. 꿈이 reporter였던 John은 좌절한다. 하지만 column에 Marley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하고, 상사의 제안에 따라 정식으로 columnist로 활동하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된다. 그리고 애도 낳고... 그러면서 강아지와 그 가족이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 영화다...


개 를 통해서 가정이 행복해지고, 때론 힘들어지고... 하지만 다시 화합하고... 뭐 대충 그런 드라마다... 오래간만에 본 인간미 넘치는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마치 우리가 도리를 입양해올 때의 스토리와 비슷하다... 도리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던 10여년 전이 생각났다.

도리 ↗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 John과 같은 일생만 살 수 있다면 바랄게 없다고 생각했다... 행복한 가정의 가장에, 넉넉한 보수의 직장, 그리고 사랑스러운 개...

내나이 28... 혼자 행복할 수 있다는건 더이상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


별점: ★★★★★★★★☆ (9/10)
명대사:
A dog doesn't care if you're rich or poor, educated or illiterate, clever or dull. Give him your heart and he will give you his.
Posted by Dansoonie


지구촌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행복한 직장 만들기라는 세미나가 있어서 갔었다. 내용은 세미나의 제목대로 "행복한 직장 만들기"는 아니었다. 다만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움으로써 자신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미나였다. 세미나 강사는 강헌구 교수로,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였다.

유익한 세미나였다... 교수님은 구체적인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더 나아가 그것을 글로 써 놓고 매이매일 머리속에 되새기는 것이 인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근거를 제시해주었고, 타당성 있게 설명해 주셨다. 근거 자료는 여러가지 통계자료 및 일화를 통해서...

그래서 핵심은 이것이다.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비전을 정해야 한다. 그 비전을 글로 써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었을때의 모습을 항상 머리속에 그리면서 매일매일 자신의 비전을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그것을 실현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뻔한 얘기지만, 사실 우리들이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는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헌구 교수님은 우리가 비전을 찾기를 바라고 계시고, 그것을 돕기 위해 비전 스쿨이라는 기관도 설립하셨다고 한다.

요새 자기 계발서가 참 많은데, 읽은것 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익했던것 같다. 시크릿과 같은 책은 읽어본 다음에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예화들이 좀 억지에 가까울 정도로 우연의 일치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꿈을 설정하고 이루는 방법을 보다 현실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당시에는 나도 매우 무척이나 내 미래에 대해서 가슴 뛰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다 읽고보니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별로 없는게 난 책을 읽고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큰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나중에 다시 곰곰히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전에 내 인생에 있어서 이루고 싶은 몇가지 목표를 정리해봤다. 일명 My Bucket List라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의욕이 없는 당신이라면, 이런 책을 한번 읽어보는것 쯤은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세미나가 끝나고 같은 목장에 있는 형이 직접 저자로부터 구입해서 서명까지 받아준 책이다. 나에게 이런 유익한 책을 선물해준 요한이 형에게 너무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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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영화평] Valkyrie

Reviews/Movies : 2009. 1. 29. 02:50

설연휴를 맞이해서 일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나와 사촌들은 무료하게 낮을 보내다가 밤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내 사촌동생의 선택은 Valkyrie(발키리) !!!

발키리 하면 떠오르는것... 스타에서 테란의 공중 유닛... 그리고 바그너의 오페라 죽어라 발키리(Die Walküre)....ㅋㅋㅋ 사실 죽어라 발키리는 아니고... The Valkyrie...

어쨌든... 뭐 대충 그런거였다...


영화 발키리... 그냥 역사적 배경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스토리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자막을 통해 나오는 시대적 상황 설명및 여러가지가 요소들이 다큐멘터리식으로 되어있어서 실화임을 알게 되었다...

발키리는 히틀러 정권아래에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돌발했을 때 예비군을 동원하여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작전의 이름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스타우펜베르그(Claus von Stauffenberg - 톰 쿠르즈역) 대령은 튀니지에 파병된 군인이었는데, 자신의 병력이 죽어가는 상황을 안타까워 하면서 타 인종의 말살과 같은 나치의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치를 떨며 독일이 진정한 위대한 나라로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히틀러를 제거하고 유럽의 평화가, 나아가 인류의 평화에 더 큰 뜻이 있었던 스타우펜베르그 대령은 마침 연합군의 폭격을 받고 손 하나를 잃고 남은 한 손에서는 손가락 두개를 잃고, 눈까지 잃고 베를린으로 되돌아와 사무직에 종사하게 된다. 그러면서 히틀러의 암살을 꾸미고 있는 조직을 알게 되고, 그 조직에 가담하게 되면서 발키리 작전을 이용한 쿠테타를 계획한다...

스토리를 더 드라마틱하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사실을 묘사한 영화라는 점에서 그건 out of the question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혹평을 받은 영화라고 들었는데, 역사적 사실을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는 오락적인 요소는 배제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꽤나 인상적이었던 영화다... 스타우펜베르그와 같은 인물이 독일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독일이란 나라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히틀러가 암살당해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도 알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결과를 폭로해도 상관 없을것 같다. 히틀러의 암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9개월뒤 연합군에 의해서 나치 정권은 몰락하여 히틀러는 자살했다고 한다. 스타우펜베르그의 히틀러 암살 계획은 알려진 9개의 히틀러 암살 계획의 마지막 계획이었다고 한다...

싸이드로 몇가지 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독일에서는 톰 쿠르즈가 이 영화의 주연을 맡게 되는 것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톰 쿠르즈가 싸이언톨로지라는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싸이언톨로지가 뭔지 잘 모르는 나로써는 그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원래는 작년 여름에 개봉하는 것으로 계획 되어있었는데,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개봉이 많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 from imdb

이 영화를 감상하고 나오는 길에 사촌동생
형... 일본에는 저런 사람 없었을까???
있었어도, 아마 일본에서는 애서 외면하고 무마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별점: ★★★★★★★★☆ (8/10)
명대사: 음... 그닥 생각나는게... 없다...


Posted by Dansoonie

[Book] Charlotte's Web

Reviews/Books : 2009. 1. 22. 00:26


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인 Mrs. Drummond 께서 읽어주셨던 책 중에 하나...
어릴때 좀 산만해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시면 나는 딴 생각을 하느라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결국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사서 읽어버린 책... 역시 나는 어릴때 부터 오디오 쪽보다는 비쥬얼적인 것에 더 집중을 잘 했나보다...  이 책도 영화로 나왔는데... 그러니 비쥬얼에 더 집중력을 잘 발휘하는 내가 영화도 봐줘야겠지???

이책의 저자인 E. B. White 아저씨 역시 내가 아는 다른 유명한 책의 저자였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영화 Stuart Little이 바로 E. B. White 아저씨의 소설 Stuart Little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음... 그동안 모르고 살아온 것이 너무도 많군...

애들이 보는 책으로 장르는 장편동화 쯤으로???

주인공은 저 책 표지에 나오는 꼬마 여자가 아니다. 꼬마 여자아이가 데리고 있는 돼지가 주인공이다. 저 여자 아이의 이름은 Fern이다. Fern네는 농장을 운영한다. 어느날 돼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비실비실 거리는 그런 별볼일 없는 돼지 새끼였다. 그래서 Fern의 아버지는 그 돼지를 죽이려 한다(키워도 내다 팔지 못할것 같고, 사료값만 들게 생겼으니 말이다). 그런데 Fern이 강력하게 말려서 스스로 키우게 된다. 어찌어찌해서 나중에 집에서 그 돼지 새끼를 키울 공간이 없어서 Fern의 아버지는 그 돼지를 옆집 아저씨 농장으로 팔아서 그 농장에서 키우면 어떻겠냐고 한다. 옆집 아저씨는 Fern의 돼지를 사서 키워준다. 그러면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돼지 새끼의 이름...음... 돼지 새끼라고 하니까 어감이 별로 안좋구나... 새끼 돼지의 이름을 Wilbur라고 Fern이 지어주는데, Wilbur는 농장의 다른 동물들로부터 자신이 1살이 되는 봄에 도살되어 베이컨이 될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울면서 밤을 지새우다가 Charlotte이라는 거미를 만나게 된다. 그 거미는 매우 현명한 거미이다. 그 거미가 꼼수를 부려서 Wilbur를 유명하게 해줘서 Fern의 옆집 아저씨가 Wilbur를 죽여서 베이컨으로 만들지 않도록 도와준다...

Wilbur가 유명해지도록 Charlotte이 사용한 방법이 궁금하면 책을 보셔야 할것이고, 책을 읽기 싫다면 영화라도 보셔야 할것이다...

책을 읽었으니, 이젠 영화를 봐야하는데... 이건 메가티비에 있으려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심오한 책...
그리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대한 설명으로 살생의 잔인함 뒤에 숨은 생존을 위한 발악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림도 나와있고 많이 어렵지 않다....

갑자기 스팸이 땡긴다...
ㅡ.ㅡa
Posted by Dansoonie

[Book] The Firm

Reviews/Books : 2009. 1. 21. 23:54
그냥 사서 읽어본 책...
영화로 나온 책...

John Grisham 아저씨의 책...
그 아저씨가 유명한 소설을 그렇게 많이 쓴줄은 이 책을 사고 나서야 알았다...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내가 아는 다른 유명한 책의 저자인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러니까 내 말은... 이 아저씨가 유명하다는것과 잼있는 책을 많이 썼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는 아직 못보고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미 톰크루즈가 주연을 했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톰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제 영화를 볼때 내가 머리속에서 책을 읽으면서 그렸던 이미지들이랑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함 봐야겠다...


주인공인 Mitch는 엄친아다... 대학교때 풋볼 선수로 활동하였고, 그것도 모잘라 포지션도 쿼터백으로 뛰었고, 4년 전장(전액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Harvard Law school에 들어가서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게된다...

근데 그때 Tennessee 주에 있는 Memphis라는 도시의 어느 법률사무소(the firm)으로 부터 어마어마한 offer를 받게된다. 겉으로만 보면 Mitch는 엄친아지만, 사실은 어릴때 아버지를 잃고 형은 술집에서 쌈질하다가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고, 엄마는 재혼해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랐다. 그래서 Wall Street의 유명한 법률 사무소들의 제의를 뒤로한채 Tennessee주 Memphis라는 도시에 있는 도시의 작은 법률사무소를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법률사무소는 범죄조직에서 만든 법률사무소로 합법적인 일도 하면서 부수적으로는 돈세탁을 하는 그런 법률사무소인 것이었다... 동료들이 죽기 시작하고, FBI는 협조를 요청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조직은 Mitch를 제거하려고 하고... 아~ 박진감이 넘쳐 흐르는구나...

회사에서 삽질 하느라 두달 전에 1주일 동안 거의 1/3을 읽고, 한달 반 동안 1/3을 읽고, 저번주에 빡세게 읽어서 끝낸 책... 원래 이런 장편은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는데(장편 뿐만 아니라 수능 언어영역 지문 정도만 되어도 ㅡ.ㅡ;) 이 책은 굉장히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이젠 영화를 봐야 되는데... 메가티비에도 없고... DVD를 빌려봐야 하나??? 요새 DVD 대여해주는곳도 별로 없는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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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길가다가 우연히 본 포스터... 개봉 전부터 포스터만 보고 박보영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막연히 보고싶었던 영화... 안되던 일을 거의 걸레코딩으로 마무리가 지어가게 되면서 그냥 하루 정도 무작정 쉬고 싶다는 생각에 영화를 봤다...

차태현과 차세대 국민 여동생 박보영을 내세운 영화라 그냥 그저 그런 영화일줄 알았지만, 의외로 괜찮았다... 중간중간 황재인(박보영역)이나 남현수(차태현역)의 노래부르는 장면들이 꾀나 임팩트가 있었다... (물론 미녀는 괴로워에서 아중씨가 "마리아~"를 외칠때의 임팩트에는 못미치지만 말이다)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코믹한 요소들이 영화를 귀엽게 만들어주고, 마지막엔 그저 깔끔하게 마무리... 그저 극장에서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박보영이 나오기 때문에 아깝지가 않았다~ 왕과 나에서 박보영을 처음 보고 눈여겨보기 시작했는데, 나는 오늘 박보영과 사랑에 빠졌다...

반전이라면, 차태현과 박보영간의 스캔들이 주제일줄 알았는데 사실은 박보영이 차태현의 딸이었다는것... ㅡ.ㅡa 그것은 좀 충격적이었다... 사실 영화 포스터를 조금 더 자세히만 봤더라면 박보영이 차태현의 딸이라는 것쯤은 알고 봤을텐데... 어쨌든, 나에겐 반전이었음...

과거의 실수를 나중에 뒤늦게 뉘우치고(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 않지만) 한 딸의 아버지로써 책임을 지게 되는 인간적인 한 스타의 모습, 그리고 미혼모로 아들을 열심히 키우는 한 어린 어머니의 모습... 콩가루같았던 집안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많이 보여야할 모습들이 아닐까 싶다...

별점: ★★★★★★★★★☆ (9/10)  <- 박보영 때문에 왜곡됨
명대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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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I found out that Boa made her debut in the United States with her single album 
"Eat You Up"


First impression on this music video???
It's weird... Not weird weird... but just weird...
In other words, something doesn't seem right...

Doesn't feel like Pop(US), nor does it feel like J-Pop or K-Pop...
Or I'd rather say everything(the music itself, the music video, and the choreography) is just a mixture of everything(the feel of Pop, J-Pop, and K-Pop)...
But I can feel J-Pop the most from it...
Maybe because the original version is J-Pop??? dunno for sure...

However, the feel of the music closely resembles that of Britney Spears -- Maybe the style of the music is a trend???
It's kind of funny that I felt that way because I thought Britney Spears is catching up with or imitating Modona's style when I first watched her "Womanizer" music video,...

Anyway, more thoughts about Boa's "Eat You Up"...
The rap sounds rather too Korean, or Japanese... I don't know why... but it doesn't sound like American(English) rap... I'm not saying that the rap is not understandable, but the way how she speaks it out doesn't make it sound like Pop...
Basically, I think the American's will say that it sounds kinda funny... or exotic???
(I would like to listen to your opinion if you are from a country where English is the official spoken language)
The music video scenes are very corny...
The atmosphere of the music sounds very close to J-Pop, but I can see that they tried very hard to target the US market... But I think they didn' do it right...

So, my opinion is that this album failed to target the potential (US) fans...

We'll see how things go for her... You never know how things will turn out...

I personally want to listen to Britney Spears sing the song "Eat You Up"...
I think she would do a much better job...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