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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비가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 Speed Racer...
상당히 오래 전에 본 영화였지만 영화평은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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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가 맡은 배역의 비중이 컸다. 물론 대사는 별로 없었지만, 그나마 나온 대사는 나는 알아듣기 힘들었다... 뭐 그렇다고 발음이 아주 나빴다고 말할 수는 없고, 그냥 인도애들 영어 발음 나는 잘 못 알아듣는데 미국애들은 잘 알아듣는 경우도 있고, 내가 워낙 억양이나 발음이 익숙치 않으면 말끼를 잘 못알아듣는 경향이 있어서 비의 영어 발음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견해를 지키도록 하겠다...

솔직히 그런 측면 때문에 비 보다는 박준형의 배역이 더 관심있었는데, 박준형은 대사 한마디도 없었고, 마지막에 잠깐 나온다.

어쩄든, 영화를 평가하자면, 아주 유치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영화다...
사랑, 로맨스, 코미디, 권선징악, 뭐 그런거...

매우 인상적이엇던 것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뤘다는것, 그리고 장인정신을 강조한다는 점, 그리고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함에 따라 따라온다는 점을 보여주는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이었다는 것...

내가 이렇게 영화를 평가했다고 해서 이 영화에 대해서 큰 기대를 걸면 큰일남...
내 정신연령은 매우 어리다는점 감안하시길...

별점: ★★★★★★★☆☆☆ (7/10)
명대사: 본지 너무 오래 되어서 생각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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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80년대 아시아의 4대 용 중에 하나로 군림하던 Korea !!!
그 위상은 온데 간데 없고, 90년대 중반부터는 정체된 나라의 발전... 이대로 좋은가???
그리고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난 정말 궁금했다...
그리고 한국에 다시 와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우리나라가 왜 여태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알고 싶었다...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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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우리나라 또는 내가 다니는 회사의 문제점이라과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이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위한 바이블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객관적인 안목으로 내가 막연하게 주장하던 우리나라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잘 서술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막되먹은 나라는 아니라는것... 정책 수립의 방향은 꽤나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 의식, 공무원들의 나태함, 그리고 중요한것과 중요하지 않은것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결단력으로 나름 결론지었다.

이제 한 국가는 더이상 자국민만을 상대로 나라를 꾸려나가고 통치하는 시대는 갔다. 국가도 또 하나의 기업이고, 선경지명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고 적절하게 투자함으로써 국민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정부는 아직 멀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되고, 앞으로 우리가 우리나라를 위해 제시해야 할 비전과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자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깊이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쓰여져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

일단 대략적인 내용을 위해 한번 통독했으나, 나중에 꼭 정독해봐야할 것이다...

초강추(two thumbs up!!!) bㅡ.ㅡd
우리 모두 다시 한번 뭉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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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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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본 좋은 드라마 였다. 암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두 사람의 우정을 통해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한 영화였다. 잭 니콜슨의 케릭터는 어렸을 때부터 사업에 소질을 보여 돈을 많이 벌었지만 돈 말고는 가진게 별로 없다. 그 반면에 모건 프리먼의 케릭터는 공부해서 교수가 되고 싶었지만, 젊은 시절에 여자친구를 임신시키는 바람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을 꾸려나가야 해서 평생을 자동차 정비공으로 바쁘게 살아서 돈은 없지만 행복한 가정이 있다. 그 둘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었지만, 그 죽음 뒤에 따르는 걱정 따위는 없다. 잭 니콜슨은 가진건 돈 밖에 없었고, 모건 프리먼은 아들들을 모두 훌륭하게 키웠다. 이런 설정 자체가 영화의 스토리 전개를 가능하게 했다. 걱정꺼리가 없었기에, 둘은 죽음을 앞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목록을 적어서 죽기 전에 다 해보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그 목록에 있는 것들 하나하나 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서로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줬다. 나도 만약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과연 내가 지금 죽는다면 후회는 없을까 스스로에게 묻기도 했다... 그리고 좀더 뜻깊은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죽을때는 이 영화의 두 주인공처럼 걱정꺼리 없이 마음 편히 죽을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잭 니콜슨 같은 친구를 만나면 공짜로 같이 여행도 하고 즐기다가 인생을 마감할 수 있겠지??? 뭐 그런거 까지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나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아쉬워해줄 수 있는 소중한 이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슬퍼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어차피 누구나 다 죽으니까... 그들에게 슬픔을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강요한다고 그게 되는것도 아니고, 나로 인해 누가 슬퍼한다면 그것 또한 나에게 슬픈일 아닌가?

죽기전에 해봐야 할 일들이 많긴 많은것 같다... 인가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써 꼭 한번씩 해봐야 하는 일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일들도 많고... 나도 Bucket List를 만들어서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목표 의식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죽기 전에 Bucket List에 있는 것을 모두 해보고 Bucket을 차버리(kick the bucket은 인생을 마감한다는 뜻임)고 이 세상을 떠나면 좋겠다...



별점: ★★★★★★★★★☆ (9/10) 
명대사: 너무나 많아서 꼭 봐야 한다.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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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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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과 이연걸의 공동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 작품 !!!
액션 빼고는 정말 실망했다... 역시나 성룡과 이연걸의 연기는 정말 (_ _);
대사 없는 연기는 뭐 그럭저럭 못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영어만 튀어나오면 뭔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성룡과 이연걸의 연기중에 자연스러운 부분은 둘이 중국어로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과 함께 손에 꼽을 정도다. 성룡과 이연걸 뿐만 아니라, 유역비(Yifei Liu)의 연기도 참...
그들의 대사를 보고 있자면, DOA나 Ninja Gaiden같은 게임에서 스토리 나올때 나오는 연기 안되는 성우들의 목소리 같다.

스토리도 그다지 재미 없고, 현실 세계에서 환타지 세계로 갔다가 돌아오는 그런 과정도 좀 미약하고...

여자 배우가 매력적이다... 성룡과 이연걸의 액션이 볼만하지만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좀더 많은것을 말하고 싶지만, 스포일러성이 될수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보면 돈 아까울 수도 있다...


별점: ★★★★★☆☆☆☆☆ (5/10)
명대사: Empty your c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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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영화평] Iron Man

Reviews/Movies : 2008. 5.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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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안하러 안과 갔다가 무슨 검사한다고 동공 풀리는 안약 넣었더니 눈이 너무 부셔서 어두운데 잠시 있으려고 혼자 봤던 영화... 혼자 콜라 큰거 마시다가 중간에 화장실 급해서 중간에 약 2분정도 분량 못본 영화 ㅡ.ㅡ;

어쨌든, 정말 많이 기대했던 작품... Iron Man... Marvel Studios의 또하나의 실패작이라고 본다... Marvel에서 나온 영화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은 X-Men이 아니가 싶다... 뭐 그렇다고 나쁜 영화는 아님... 단지 스토리가 재미 없을뿐... 인류의 평화와 공존 공영, 그리고 그 사이에 껴있는 돈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다...

Iron Man의 주인공은 군수업체 CEO. 회사 설립자는 그의 아버지였고,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공학쪽으로 천재성을 보이면서 어린나이에 MIT를 졸업하고, 엄청나게 강한 무기들을 개발하게 된다. 자신이 개발한 무기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용된다고 굳게 믿었던 그는 어느날 현실은 그렇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재능과 재산을 좀 더 좋은 일에 쓰기로 마음먹고... 대충의 스토리는 이렇다...

정말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온 나로써는 정말 주인공이 부러웠다. 돈으로 무엇이든지 만들 수도 있었고, 자신만의 work shop도 집 지하에 있고, 나도 돈만 있다면 만들어보고 싶은게 많은데 말이다... 언젠가 나도 주인공인 토니 스탁스(Tony Starks)와 같은 인생을 살고 싶지만,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하는건가??? 어쨌든, 엔지니어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특히 아직 아무것도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꾸게 해주는 그런 영화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별점: ★★★★★★☆☆☆☆ (6/10)
명대사: A good old American cheeseburger


Posted by Dansoonie
원제는 Untraceable인 영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킬위드미(Kill with me)로 바뀌었다. 우리나라에 영화가 수입되면서 제목이 바뀐경우 보통 못마땅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오히려 Untraceable보다는 킬위드미가 더 괜찮은것 같다. 사실 영화상에서 Untraceable이 갖는 의미는 중반 이후부터는 별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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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요즘 세상 사람들의 윤리성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자극적인 것을 오락의 한 요소로 추구하는 도덕성을 상실한 현대인들의 실태... 어떤 청년이 사람들을 하나씩 살해를 한다. 하지만 그냥 살인을 저지르는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살인하는 광경을 인터넷으로 사이트를 만들어 생중계 하면서 그 광경을 시청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빨리 죽도록 한다. 그 살인의 현장을 목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청년이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더욱 많아진다.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저런일이 발생하면 진짜로 저럴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참 소름끼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할 정도다. 이런 현대인들의 부도덕성을 비판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배급사에서 선택한 홍보 전략을 보면, 영화 홍보사이트인 killwithme.co.kr에 접속하라고 하면서 당신이 접속하는 순간 당신도 공범이 된다고 하는 멘트를 사용해 홍보를 해왔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이 영화를 보고 나는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뭐 썩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다. 그냥 보고나니 기분이 찝찝했다...
이영화 역시 혼자서 봤다... 심야에... ㅜ.ㅜ

별점: ★★★★★★☆☆☆☆ (6/10)
명대사: 생각 안남
Posted by Dansoonie

[영화평] Taken

Reviews/Movies : 2008. 4. 13. 23:03
지피지기 100전 100승, 하지만 슈퍼맨은 존재하지 않는다... 날라다니는 슈퍼맨이 나오는 그런 영화보다는 훨씬 현실감 있는 스토리이지만 거의 불사조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므로 좀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하지만 재미있다.. 어떤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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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어린시절 딸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것에 대해 속죄하는 아버지의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가슴 뭉클해지는 영화... 하지만 철없는 딸아이가 눈에 좀 거슬리는 작품... 그래서 더욱 아버지란 위치가 서글플지도 모른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작품... 딸이 딱히 개념없는 행동을 하거나 그랬던것은 아니지만 아마겟돈 이후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철없는 딸 케릭터의 등장... (보면 무슨말인지 알것이다)

하지만 위의 모든것은 리암니쓴의 화려한 액션연기에 뒷전이 된다... 그 할아버지가 그런 액션을 선보일줄이야 !!!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스타워즈에서 콰이곤진으로 등장하면서 액션 연기를 좀 하기는 했지만 거기서는 light saber를 사용해서 그런지 액션연기가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나도 멋지구리한 light saber만 있으면 그런 액션 연기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을것 같기 때문에... 하지만 Taken에서의 그의 절도있는 맨손 액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것 말고도 상황파악 능력, 정보 수집 능력을 보면 참 멋졌다... 자기분야에서 최고일 수 있는 그런 남자로 나온다. 남자들이 꿈꾸는 그런 이상적인 alpha male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무튼 아버지로써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감수하고 멋지게 구출하는 그를 보면서 이런것이 the power of love구나 !!! 정말 멋진 남자, 그리고 아버지로 등장한 그는 영화에서 짱이었다 !!!


빠른 이야기 전개가 장점이라는 영화평을 영화 보기 전에 봤는데, 정말로 그랬다. 사태를 너무 굴리고 굴려 키우지 않아서 좋았지만, 그런 반면에 모든 문제가 쉽게 쉽게 풀려 현실성이 좀 떨어지기도 했다. 오히려 너무 일이 쉽게 풀려 위기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 된 뒤에 악당이 갑자기 등장해서 해피 엔딩을 망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할 정도였다. 다행히 그런 불상사는 없었다.


센트럴 시티 씨너스에서 12:10분 심야로 혼자 봤다. 극장 정 중앙석에서... 이번에도 커플들의 압쀍 속에서... 굳세어라 쏠로들이여 !!!

별점: ★★★★★★★★☆☆ (8/10)
명대사: I will find you.
Posted by Dansoonie
선거일이라서 회사가 휴무였다. 그래서 어제 밤까지 혼자 놀다가 늦게 일어나서 어제 사두었던 샌드위치 먹고 투표하고 무작정 시내로 나갔다. 그리고 야우리 씨네마에 가서 Awake를 봤다. 혼자서 ㅜ.ㅜ
스토리가 너무 잼이있어서 소개하고 싶지만 그러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참겠다...
그렇다면 영화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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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기대 없이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플롯도 괜찮았고, 반전도 신선했다. 반전에 반전, 그리고 반전 속에 반전... 마지막에 무리하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했지만 나름 괜찮았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반전을 극적으로 이루어내는 음악적 효과가 아쉬웠고, 반전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플롯 구성면에서 좀 미흡했고, 반전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한 구성이 아쉬웠다... 그리고 씬 처리도 왠지 모르게 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소개되는 과정에서 너무 노골적으로 캐릭터를 하지만 소재가 신선했고 플롯 자체가 너무 뛰어났기에 위에서 말한 아쉬움들이 더 커버된다...

만족스러웠다...
제시카 알바는 그냥 눈에 보이는것 만으로도 좋았고,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스타워즈에서 선보였던 연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렇게 연기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투같은 그 당시의 이미지가 너무 그대로 똑같이 남아있어서 좀 안타까웠다...

외롭게 혼자 봤는데 영화가 만족스러워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한편 더 보려고 했는데 커플들의 압쀍이 심해서 기에 눌려서 그냥 귀가해버렸다..
웃긴건 내 옆에 앉은 남자도 혼자와서 봤다... ㅡ.ㅡa


별점: ★★★★★★★☆☆☆ (7/10)
명대사: Sorry, but I can't go to the Knicks game. (대충 이런 맥락의 대사가 있었음)
Posted by Dansoonie

[Book] The Secret

Reviews/Books : 2008. 4. 3. 23:43

해병대에 간 후배 한놈이 휴가나와서 채팅을 하는데 나의 암울한 공돌이의 삶에 대해서 얘기해줬더니 자기도 사회로 복귀하고 졸업한 뒤에는 딴길을 찾아보고 싶다고 하면서 나에게 좋은 책을 소개시켜줬다...

자기의 인생관을 바꿔놨다는둥... 정말 좋은 책이라고 해서 웅기 만나기로 한 날 그냥 생각없이 웅기 기다리다가 영풍문고에 들어가서 사버렸다...


바로 더 시크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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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about it???

글쎄...

기대했던것과는 너무 다르게 너무 실망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It was full of BS (Bull Shit) !!!

결론은 원하는것을 머리에 계속 생각하라. 그리고 원하는대로 된것 처럼 여겨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비밀(the secret)이다...

라는 것이다..

아마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가 더 맞는 말인것 같지만, "누군가 돈을 얼마나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1년 후에 책 써서 그만큼을 벌었더라"라는 식의 얘기들이 나온다... 그런면에서 아주 BS같다는 것이다...
만약 비밀이 사실이라면 내가 그동안 그렇게도 간절히 이루어지기 바랬던 일들, 그리고 믿어왔던 것들이 하나둘씩 멀어져 가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그래서 더 BS같다는 것이다...
만 이천원씩이나 주고 산 책 치고는 좀... 아니었다...
뭐든것이 자기가 원하는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건 아니잖아...
뭐 성경구절도 인용하고 그런거 보면 어떻게 보면 성경적인 면에서 보면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성경구절은 비밀에 대한 신빙성을 더해주기 위해 인용되었을 뿐이다. 후반부에 가면 비밀을 통해서 이 우주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식의 무신론이 언급된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기가 원하는대로 생각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그 발상 자체가 어째 악마의 속삭임 같다...

읽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신념에 따라 비밀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면 그냥 좋을것 같다...


Full of BS라고는 했지만, 그냥 내 인생에 있어서 적기에 읽은것 같다... 희망이 조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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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영화평] Beowulf

Reviews/Movies : 2007. 11. 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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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CG로 포장된 작품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영화 전체가 CG 영화인줄은 몰랐다.
안졸리나 졸리의 출연도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나오는 분량은 5분정도???
안졸리나 졸리 말고도 다른 유명한 배우들도 나오지만, 초호화 캐스팅한것에 비해 배우들의 덕을 보지는 못한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어딘가 좀 어색하게 느껴진건 아마도 CG와 실사를 넘나드는 제작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난 현상 같다...


여태까지 본 영화중에서 CG가 가장 뛰어났다. 무슨 기법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실사랑 CG랑 합성해서 CG의 사실성을 극대화 한것 같이 느껴진다.

아직까지는 사람의 움직임을 표현하는게 어딘가 좀 어색한것 같다.
그리고 장면에 따라 사람이 신체구조도 약간 이상한 부분도 있었던것 같고...

음... 내용은 그냥... 유명한 전설이라던가 설화라는것 같던데... 들어본적이 없었음...
그냥 볼만 했다...

별점: ★★★★★★☆☆☆☆ (6/10)
명대사: 기억에 남는 대사 없음...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