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9.28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메일 알림설정 해제하기 by Dansoonie
  2. 2010.02.23 난 선천적으로 고독한 존재인듯... 9 by Dansoonie
어제 퇴근 후에 hotmail 계정으로 온 메일을 확인할 것이 있어서 오랜만에 hotmail에 접속해서 이메일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깜짝놀라 자빠질뻔했습니다... 무려 한두달 동안 안읽은 메일이 3000통이 넘게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메일함을 정리하고, 보지도 않는 뉴스레터와 같은 메일은 구독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3000통이 넘는 그 수많은 이메일 중에서 대다수는 FacebookTwtitter에서 온 메일이었습니다. 제가 멘션되었거나, 제가 단 글에 댓글이 달렸을때 오는 notification email들...

그래서 예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먹고 안하고 있었던 Facebook과 Twitter의 이메일 notification 설정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설정을 마친 후에 Facebook과 Twitter에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메일 정리하고 Facebook & Twitter email notification 설정을 바꿨음을 온상에 선포했습니다. 마침 후배가 그거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물어보길래,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냥 요새 블로그 쓸 일도 없고 너무 장기간 동안 글 쓰는 것에 소홀이 해왔던 터라 이 주제를 가지고서라도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Facebook 설정하기 입니다.
 
1. 당연히 Facebook 로그인은 기본입니다...
 
2. 우측 상단에 보면, Home이라는 메뉴 옆에 역삼각형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1). 그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뜹니다. 그러면 Account Settings를 선택해 주세요(2). Account Settings는 Facebook을 한글로 보시는 분들은 "계정설정"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3. 그러면 아래의 화면으로 이동하는데, 이 화면에서 왼쪽에 있는 메뉴들 중에서 Notifications을 선택해 주세요. 이건 "알림" 정도로 한글로 번역 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4. 그러면 이메일로 받을 notification (and vice versa)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개별적인 항목을 선택하기 이전에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설정(알림이 개별적으로 가기도 하지만 summary로 정리되서 보내지는 옵션)을 풀어줘야 합니다.

5. 그 다음에야 아래쪽에서 다양한 항복들의 세 항목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해주시요(1). 그리고 다른 항목의 세부 항목에 대한 설정을 하고픈 경우에는 edit 을 누르시면 세부 항목들이 확장됩니다(2). Edit은 한글로 "수정"쯤으로 번역되어 있을듯 합니다.
 


그 다음에 Twitter의 설정하기 입니다.

1.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로그인은 기본입니다.

2. 우측 상단에 자신의 Twitter 프로필 사진과 계정 이름이 있는 곳을 클릭하시면(1) 또 메뉴가 확장되어 나옵니다. 여기서 Settings를 선택해 주세요(2). Twitter페이지를 한글로 보시는 분들은 Settings가 "설정"으로 번역 되어있을까요?

3. 그 다음에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metion되는거나 DM 오는 것은 모두 클라이언트를 통해 보게 되므로, 클라이언트로 쉽게 알 수 없는 follower 추가 정보만 이메일 notification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Twitter 서비스에 관한 정보는 어차피 많이 오지도 않기 때문에 허용을 해놨습니다.
 

이상입니다. 별것 아니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ansoonie
그런가 봅니다... 전 선천적으로 고독한 존재인가봅니다...

요근래에는 제 이상형의 조건으로 3가지가 늘어났는데, 바로 트위터를 해야 하고, 페이스북을 해야 하고, 아이폰 유저거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조건을 추가로 내걸었더니 여성 지인들이 너무 까다롭다며 큰일이라고 난리입니다... 아이폰은 제가 마련해줄 수 있다고 치고, 트위터랑 페이스북만 하면 되니까 두가지 조건만 늘어났다고 칩고 생각보다는 덜 까다로운거라고 위안삼아봅니다...

갑자기 제가 선천적으로 고독한 존재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아마도 형제 없이 자라온 환경이라던가, 약간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그냥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남들과 소통을 잘 안하는 남성적 성향이 특히 강해서라는 이유가 추가될 수 있겠군요...

혼자 자라서 그런지 혼자 있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익숙합니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같이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 하면서도 특별히 그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필요 이상으로 혼자 일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런 제 성향은 첫 직장에서부터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까지 계속 저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모르면 물어봐야 하는데, 무턱대고 막연한 질문을 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저 또한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명확히 모르겠으면 혼자 일을 붙잡고 삽질을 합니다.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연락을 잘 안하게 됩니다. 제딴에는 남을 생각해준다고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면 그냥 방해하는것 같아서 말을 잘 걸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전화보다는 메신저를 선호했고, 지금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함 매체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을 계속 이어서 할 필요도 없고, 별볼일 없는 말들도 혼잣말 하듯이 해도, 남들이 봐도 그만 못봐도 그만... 그렇게 비동기적인 소통방식으로 소통의 길이 어느정도 뚤려야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이 편안해 집니다...

그렇다고 인간미가 너무 없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상대적으로 실제 생활에서 보다는 싸이버 공간상에서만 인간미가 넘쳐흐르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이 바빠지다보니 점점 온라인의 세계를 하나 둘씩 떠나가는듯 한데... 저는 여전히 싸이버 스페이스가 편합니다...

설마 이거 대인기피증???

술이라도 좋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술 많이 마시니까 사람들이랑 술마시면서 친해질 수도 있겠지만 알코올이 저를 싫어해서... 뭐 심각하게 한 고민은 아닌데, 쓰다보니 굉장히 심각하게 쓴것 같네요...

그냥 저는 트위터랑 페이스북이 좋다고요... 
일단 당신도 트위터페이스북을 사용하세요!!! 많이...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