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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1 나 바보 아님 인증... 2 by Dansoonie
  2. 2010.02.08 치즈 참지 마요네즈 김밥... 8 by Dansoonie

오늘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그냥 처음 보는 도시락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오봉도시락(위치는 위치태그 참고). 거기서 서울도시락이라는 것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밥을 냠냠 잘 씹어 먹고 있었습니다. 맛을 음미 하면서 고개를 들어 가게 안을 살펴 봤는데 벽에 이런 포스터가 걸려 있더군요...



오늘 저는 바보가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인증합니다...



아무튼... 평소에 음식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이지만 음식 쓰레기에 대한 통계자료가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지금 현재 음식 쓰레기 배출량은 1인당 하루에 0.28Kg 정도로 집계 되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미국도 꽤나 높을것 같은데 비교 대상국으로는 스웨덴과 프랑스 밖에 없습니다). 이 자료는 한국 환경공단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이트 에서 찾은 자료 입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는 이유중에 하나로 외식증가가 있는데, 음식점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저는 식당에서 음식물은 좀처럼 남기지 않는 편에 속하지만 집에서는 사놓고 제때 먹지 못해서 버리는 음식물이 많은 편인데 반성좀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바보 아닌것 인증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남겨 봅니다...

Posted by Dansoonie
내일 회사에 도시락 싸가려고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원래는 퇴근 일찍 해서 서현동에 있는 유타로 가서 라멘 먹으려고 했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홧김에 홈플러스에서 재료 사서 만들어봤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 밥, 날치알, 치즈, 참치, 마요네즈, 아보카도, 깻잎, 무순, 참기름 볶은 김치...

<내가 만든 치즈 참치 마요네즈 김밥>



오늘 김밥을 만들면서 참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1. 어머니를 포함해서 많은 가정주부들이 매일 가족들 밥 차려주려면 고생이겠구나 라는것... 힘든건 둘째치고, 참 귀찮구나... 게다가 아침에 도시락 까지 싸려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김밥 만드는데 재료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3. 김밥 마는건 진짜 어렵다... 김 하나로 말기 힘들어서 두장으로 말았습니다... ㅡ.ㅡ;
  4. 홈플러스에서 파는 아보카도는 약간 덜 익은 맛없는 아보카도다...
뭐 이정도 입니다... 무식하게 너무 많이 만들었네요... 음식은 그래도 대충 잘 만드는 편인데 양 조절이 너무 힘듭니다.. 재료 양도 잘 못 맞추겠고요... 아무튼, 가정주부들 참 대단합니다... 저는 이렇게 밥을 차려 먹는 것 보다는 사서 먹는게 돈이 더 절약 될것 같을 정도로 재료가 많이 남았습니다... 남은거 어떻게든 꾸역꾸역 먹겠지만,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드물어서 그것도 참 힘든데 어쩌죠???

일단 한통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도시락 싸오신 분들과 나눠먹어야겠습니다... 마요네즈 참치가 좀 과하게 들어가서 좀 느끼해서 좀 걱정입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반찬으로 먹으면 되니까 별 문제 안되겠죠??? 느끼한것 잘 먹는 저이지만, 내일은 왠지 좀 두렵습니다... 필히 콜라랑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