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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8 [영어 표현] My Thigh Called you... 6 by Dansoonie
나는 주로 폴더형 핸드폰을 좋아한다...
전화를 연결 되어있을때(펼쳐진 상태)와 연결되어있지 않은 상태(접혀진 상태)가 확실히 구분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폴더형 핸드폰을 좋아하게 된 또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삼성 Anycall 블랙잭으로 핸드폰을 바꾼지 이제 어느덧 2달 반이 되었다... 그런데 이놈이 바형의 Qwerty(쿼티) 키보드식의 자판이 붙어있어서, 내 주머니 속에서 내 허벅지와의 압박이 가해지거나 내 주머니쪽이 내 팔꿈치나 어떤 사물에 부딪히게 되면서 자판이 저절로 막 눌려지게 된다...


그러다보면 저런 말도안되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게 된다...
그래도 저런 경우는 매우 양호한 경우다...
정말 운이 없는 경우에는 자기 혼자 연락처 목록으로 들어가서 아무한테나 전화를 건다...
한번은 내 허벅지 쪽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도 들려왔었던 적도 있었다...
당황스럽게 나는 

"미안해 내 허벅지가 전화를 걸었네?"      

라고 사과를 하고 끊을 수 밖에 없었다... ㅋㅋㅋ

처음에는 그 친구가 이해를 못했더라는... 그래서 좌초지종을 설명해줬더니 웃었다...
이런 경우가 흔치 않은가??? 나만 그런가??? 혹시 내 허벅지의 살이 문제인가???
어쨌든, 실제로 미국에서 저런 표현을 쓴다고 한다... 만약에 핸드폰을 바지의 양옆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경우에는

My thigh called you... 
또는
My thigh made the call...

이런식이고, 만약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면... 엉덩이가 전화를 걸었다고 하여...

My ass called you...

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걸 보면 미국에서는 저런일이 비일비재한 일반적으로 많이 일어난다는 얘긴데... 다른 나라에 비해 비만이 많은 미국 !!! <- 연관성이 있나???

잠금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고 댓글을 달아주실 분들이 분명 있을텐데...
나도 핸드폰에 잠금 기능이 있는것 안다...
하지만 풀때 너무 힘들다... 내 핸드폰 같은 경우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 버튼을 짧게 눌러주고, Qwerty 자판의 '*'키를 또 길게 눌러줘야 한다...

핸드폰 쓸때마다 그런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것이 얼마나 귀찮은지...
역시 그래서 바형 핸드폰을 사려면 잠금 해제가 용이한 터치 폰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말인데... iPhone은 언제 나오나???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