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후에 영덕님과 자기장을 느끼시는 해적왕 태책임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여러가지 앱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집에 오는 길 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iPad2가 박살나게된 사고의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죠(참고글 - 2012/02/26 - Lesson Learned from iPad2 Tragedy...)...

 

벌써 5일 정도 지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분홍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곳이 대략 재앙이 일어난 곳인데, 그곳 바닥을 잘 살펴보니 그때 당시의 참상을 아직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스팔트 바닥에 유독 하얗게 된 부분이 보이십니까? 아무래도 제가 아이패드 모서리로 바닥을 찍은 바로 그 자리 같습니다... 얼마나 세게 찍었으면 아스팔트 바닥이 상했을까 싶습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패드의 알루미늄 바디가 생각보다 굉장히 단단한것 같습니다...

우리은행 서현점에서 우체국쪽으로 가는 횡단보도인데, 혹시 지나가게 되면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