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터미네이터의 "로봇 손" 현실화라는 ZDnet Korea의 기사를 봤다. 막상 기사를 보니, 별거 아니었다... 그래서 실망했다. 어쨌든, 핵심은, 기압을 사용한 로봇 손으로, 사물을 손으로 집어드는데 들어가는 힘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동영상을 보니 손가락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럽고, 각 관절의 자유도도 상당히 낮았고, 결정적으로 손이 사물을 들기 위해 주먹쥐어졌다 펴졌을때 펴지지 않는 손가락도 있었다. 나는 정말로 터미네이터 2에서 터미네이터가 로봇의 개발을 막기 위해 회수했던 로봇 팔을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 이것 말이다...

<사진 출처: http://www.popcultcha.com.au/terminator-endoskeleton-scale-p-419.html>

하지만 내 기대와 다르게 내가 봤던 것은 이거였다...



저게 뭐 어땠다는거지 하면서 투덜투덜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그 로봇손을 개발한 lab의 url이 나타났는데, http://www.me.vt.edu/romela였다... 그리고 익숙한 우리 학교의 로고도 보였다...

ㅡ.ㅡ;

우리 학교의 작품이구나... 약간 실망스러우면서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의 포털에 그것에 대한 기사가 떴으니, 그리 무시할만한 성과도 아닌가보다 싶었다... 이렇게 가끔 뜬금 없이 우리학교 소식을 듣게 되면 반갑고, 신기하다... 물론 안좋은 일들로 매스컴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지만 말이다...

우리 학교 관련된 참고글...
2009/01/23 - [My Life/Just a Thought] - Another Shocking News from Blacksburg...
2008/04/17 - [My Life/Just a Thought] - ▶◀ We will not... Forget


그래서... 결론은

Once again, proud to be a Hokie !!!
Let's go Hokies ~

'My Lif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MSDN을 보고 있자니...  (2) 2009.06.16
열폭...  (2) 2009.06.14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4) 2009.05.29
I just don't get it...  (4) 2009.05.25
내가 만약...  (1) 2009.05.22
엄마는 날 동방신기 보다 더 사랑하실까???  (29) 2009.05.14
세상은 공평한가보다...  (6) 2009.05.12
살아있는 내 양말의 미스터리...  (0) 2009.05.09
어버이날....  (6) 2009.05.08
ThinkPad 인가 TankPad 인가?  (2) 2009.05.05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