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6.23 [지름유혹] Elmo TMX and Elmo Live 6 by Dansoonie
  2. 2008.12.22 금주의 돈지랄 8 by Dansoonie
어린시절에 Sesame Street을 본 사람이라면 우리의 사랑스러운 Elmo를 기억할 것이다.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방영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AFKN에서도 방영했으니 혹시나 채널을 돌리다가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혹시 Elmo가 누군지 그래도 모른다면, 이놈이다 ↘

귀엽고, 당돌한 이 빨간 꼬마 괴물 !!!

Elmo(엘모)

Fun Facts About Elmo
Description :
Friendly, cheerful monster
Birthday : February 3
Fur Color : Red
Likes : Learning, laughing, looking at books, playing
Pet : Pet goldfish Dorothy

<사진 출처 및 정보:
http://www.sesamestreet.org/ 에서 스크린 캡쳐함>

Sesame Street(Wiki)은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저능아 같은 텔레터비와는 수준이 다른 유아용 교육 프로그램이었다(시청 대상 연령이 다를지는 모르겠다).

"Dipsy를 인터뷰하고 있는 BBC 라디오의 Cornwall's Laurence Reed"라는 제목으로 BBC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 사진을 보아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아저씨가 답답해서 인상을 쓰고 있는것 같지 않은가??? J/K

^^ 하하하

뭐 그건 그렇고... 우연히 친구 싸이에 갔다가 Elmo 장난감 동영상을 봤다. 그리고 거기서 바로 삘 꽂혔다... 더 알아보니 비슷한 장난감 두 종류가 있다.

  1. Tyco Toys에서 나온 Elmo TMX(Tickle Me Extreme)
  2. Fisher-Price에서 나온 Elmo Live

Tyco에서 나온 것이 1997년 부터 나온 Tickle Me 시리즈로 원조이며, Fisher-Price에서 나온것이 아류작 처럼 보였다. 어떻게 저작권 침해에 관한 사안들이 예민한 나라에서 저렇게 비슷한 장난감이 다른 회사에서 나올 수 있나라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둘다 Mattel의 계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 Elmo TMX는 엘모의 웃는 모습이 정말 정감이 간다. 기분이 꿀꿀할때 그거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아직 애가 하나도 없어서 어른들이 늘상 말씀하시는 자식이 기분이 좋으면 따라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런 느낌은 잘 모르지만, 내 새끼가 마냥 행복해 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한바탕 웃는 기능 이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는것 같다.

Elmo Live는 더 다양한 기능이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물론 한정적이겠지만), 신체부위에 따른 자극에 각각 다르게 반응 한다. 하지만 Elmo TMX의 호탕하게 웃는 그런 정감있는 모습은 볼 수 없는 것 같다.

아~ 아침부터 이런 유치한 장난감에 빠져버리다니...
도대체 어떤 장난감인지 한번 보세요...


Elmo TMX 동영상



Elmo Live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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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
McDonalds Happy Meal Star Wars Figure, Anakin Skywalker... \1,000


맥도날드에서 점심먹다가 우연히 하나에 천원씩 판매하는것을 보고, 나보다 어린 아르바이트생에게 천원을 주고 샀다... 그때의 쪽팔림은 작지 아니하였으나, 개봉한 후의 환희감 또한 표현할 수 없었다... 이제 대전에 있는 Burger King에서 구매했던 Star Wars Figure 세트에 포함시키는 일만 남았다... BK에서 모은 Star Wars Figure는 다음과 같다... 빨간 엑스표쳐진것이 못모은 것인데... 중요한거 몇개가 없어서 참 안타깝다...




2009년 Starbucks Diary...


커피 20잔인가 사서 마시면 받는 다이어리... 이모가 도장 많이 찍힌 쿠폰을 주셨고, 팀장님께서 팀원들 커피 사주시느라 6개 찍어주셨고, 마무리를 내가 내 친구 두명 커피 사주면서 받게 된 다이어리... 그냥 기분이 좋다... 아직 뜯지도 않았고, 뜯어도 어떻게 쓸지는 모르겠다...



책 두권...
B형 자기 설명서... \7,900
C언어로 배우는 알고리즘 입문...\18,000


소크라테스 할아버지께서는 말씀하셨지... 너 자신을 알라고... 그래서 B형인 나에 대해서 좀더 탐구해보기로 하고 구입한 책이 "B형 자기 설명서"...
평소에 코딩을 하는데 있어서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기가 매우 약하다는 생각에, 하루에 알고리즘 하나씩 보기 위해 구입한책...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수학적인 개념들도 복습할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된다...

근데, 아직 읽고 있는 책도, 읽지 않은 책도 많은데... ㅡ.ㅡ;



그리고 돈지랄은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부탁하신 CD... 동방신기 Christmas Gift... \11,700



블로그에 글을 쓰려던 참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다급하신 목소리로, 아버지께서 지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으신 상황이고,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랩탑을 집에 갖고 들어오실 계획이 없는데다가 앞으로 골프 치러 다니시고 뭐다 뭐다 해서 인터넷 쇼핑 결재가 몇일동안 불가능하다고 나보고 뭔가 사달라고 부탁하셨다... 그것이 바로... 저 CD다... 하도 다급하게 말씀하셔서 올해 나온 크리스마스 특별 CD 인줄 알았더니, 구매후에 보니 2004년도에 출시한것... 깜짝놀라 어머니께 전화해서 사려고 하시는게 그거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환갑을 바라보시는 분이 동방신기의 빠가 되다니...

어머니까 빠라는 표현을 써서 간혹 내가 욕을 먹기도 하는데, 우리 어머니께서는 정말 빠의 경지에 도달하신지 오래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 빠임을 인정 하셨다... 우리 어머니의 미니홈피에는 동방신기의 동영상 스크랩만 몇개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동방신기가 일본어 하는게 멋있다고, 나도 일본어 배울거면 빨리 배우라고 하시고, 마지막으로 집에갔을때는 머리 잘라야겠다고 했더니,

"준수처럼 머리 해보는건 어떠니?"

라고 하셔서, 나는 매우 한참동안 혼란스러웠다... 준수가 누구지??? 내가 아는 준수는 우리 엄마가 아실턱이 없는데... 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어떤 머리를 두고 말씀하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소화하기엔 무리일것 같고, 매일 아침 저렇게 머리 손질 해줄 사람도 없다...

사실 나도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면 지난 앨범도 사고 그래서 어머니께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아이돌 스타처럼 하고 다니라고 할 정도가 되신건 좀... 나도 엄마에게 태연 머리 하고 다니라고 말씀드릴까?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