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05 귀가 예민해졌나??? by Dansoonie
  2. 2008.12.03 지친다... 6 by Dansoonie
분명 큰 문제도 아니고 어려운 문제도 아닌것 같은데, 어디가 문제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삽질을 한 3~4일 했더니 이제야 문제가 뭔지 좀 알것 같다... 제발 나의 생각이 맞아서 일이 진행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삽질을 계속 하고 있다보면 되게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도 반가운 척도 못했다...
머릿속에는 계속 문제가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좀 미안했다...

방금 음악을 들으려고 싸이월드 내 미니홈피를 열었는데, 귀도 예민해졌는지, BMG 음질이 엄청 구리게 들렸다... 평소에는 비교적 음원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다소 실망스러운 음질(약간 물 속에서 듣는것 같이 들림, 구슬 굴러다니는 소리 같은것도 들리고)이 들려서 나는 내가 예민해져서 귀가 고급으로 변한줄 알았다... 아니면 서비스 비용 절감을 위해 저음질 음원으로 곡이 바뀐줄 알았다...

속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역시 내 귀는 고급이야...
이런 저질 음원따위로 서비스의 수준을 떨어뜨리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




Posted by Dansoonie

지친다...

My Life/일상 : 2008. 12. 3. 06:33
회사를 옮기고 처음부터 너무 고난이도의 업무를 맡은것 같다...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던 작업이었는데, 보면 볼 수록 새롭다...
팀장님이나 우리 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김책임께서 제시해준 방향대로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안되는것 처럼 보이는건 내가 부족해서일까???

벌써 거의 3주일째 매일 밤새고 잠은 거의 3~4시간 밖에 못자고... 낮에 졸고... 이런...

언젠가 부터 매우 덜렁대는 성격으로 변해버려서, 남의 소스를 분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이지만, 음... 내가 이 업무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처럼, 팀장님이나 정신적 지주이신 김책임께서도 너무 쉽게 생각한건 아닐까???

아~ 그래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오면 날라다닐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대략 낭패군하~

대략 난감하다... 결국 난 모냐???
말도 잘 못하고, 소스 코드 분석도 잘 못하고, 프로그래밍 까지 못하고... 결국 상황 설명을 팀장님께 해야 하는데, 말이 잘 안되니 그것도 안되고,,, 이렇게 악순환...


엄밀히 따져보면 나는 혼자 하는 삽질이라 위의 그림과는 약간 상반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일하는건 마찬가지이니까...

내 무덤을 파는 기분이다... 졸립고,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Orz    

'My Lif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ople aren't taking my advice seriously...  (0) 2008.12.30
다시는 소개팅 안할테야...  (14) 2008.12.30
눈이 오다...  (5) 2008.12.23
Isolated...  (2) 2008.12.20
세상 참 좁구나...  (4) 2008.12.10
David's Painting has Arrived...  (0) 2008.11.21
Sorry about not posting... but I'm busy...  (2) 2008.11.14
Update on my week...  (0) 2008.11.12
현재 시간 4시39분...  (4) 2008.11.10
Won David Choi's Giveaway Raffle...  (2) 2008.11.08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