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큰 문제도 아니고 어려운 문제도 아닌것 같은데, 어디가 문제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삽질을 한 3~4일 했더니 이제야 문제가 뭔지 좀 알것 같다... 제발 나의 생각이 맞아서 일이 진행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삽질을 계속 하고 있다보면 되게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도 반가운 척도 못했다...
머릿속에는 계속 문제가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좀 미안했다...

방금 음악을 들으려고 싸이월드 내 미니홈피를 열었는데, 귀도 예민해졌는지, BMG 음질이 엄청 구리게 들렸다... 평소에는 비교적 음원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다소 실망스러운 음질(약간 물 속에서 듣는것 같이 들림, 구슬 굴러다니는 소리 같은것도 들리고)이 들려서 나는 내가 예민해져서 귀가 고급으로 변한줄 알았다... 아니면 서비스 비용 절감을 위해 저음질 음원으로 곡이 바뀐줄 알았다...

속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역시 내 귀는 고급이야...
이런 저질 음원따위로 서비스의 수준을 떨어뜨리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




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