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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9 [Book] The Pelican Brief 2 by Dansoonie
John Grisham의 The Firm을 읽은 후에 읽은 책... The Pelican Brief...


Denzel Washington과 Julia Roberts가 주연한 영화 The Pelican Brief의 원작 소설이다...

내용은...

갑작스러운 두 대법관(Supreme  court Justice)의 죽음... 이 사건에 대한 추측성 보고서(Brief)를 작성했던 Darby Shaw라는 Tulane의 법대 여학생... Darby Shaw의 Brief를 살펴본 그의 연인이자 교수였던 Callahan은 그럴듯한 보고서 내용에 감탄하고 FBI에 있는 그의 친구에게 전해준다. The Brief, so called the Pelican Brief는 이내 여기저기 퍼지고, 백악관에까지 알려지게 된다. 그리고 Callahan의 갑작스러운 죽음. 연이은 살인 사건에 대한 의문은 증폭되고, Pelican Brief는 점점 더 신빙성을 갖게 되지만, 심증만 있을뿐 물증이 없다...

그리고 점점 사람은 더 죽게 되고, Darby Shaw는 살인자들로 부터 도망다니면서 사건의 내막을 들춰내게 된다. 대략 이런 스토리다...


감상문...

스토리가 끔찍하다... 내가 살인자들로부터 도망다니는 주인공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면, 정말 끔찍한 것이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어떤 사건에 대해 재미삼아 추측을 내려본 결과 갑자기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말이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 또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저지른 일에 때문에 갑자기 봉변을 당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상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쨌든, 소설이니까 해피 엔딩으로 끝날줄 알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하고 끝났다.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해서, 영화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John Grisham 아저씨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은 The firm이랑 너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물론 내용상으로는 전혀 다른 이야기 이지만, 법률회사(Law Firm)를 끼고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과, FBI 총감독의 이름이 Denton Voyles로 똑같다는 점... 여러가지 면에서 두 소설에서는 공통된 점을 많이 가진다. 재탕을 여러번 했다고나 할까? 중후반부 부터는 너무나 비슷한 두 소설을 연달아 읽어서 그런지 좀 지루해졌다.

연달아 이런 쓰릴러를 읽었더니 이제 좀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그런 드라마 같은 책이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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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