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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3 기적같은 일주일... 5 by Dansoonie
지난 일주일은 참 기적 같은 일주일이었다...
1주일 동안 진행된 특별 새벽 기도회에 개근했다... 두번 지각???
그래도 매일 아침 4:30에 열리는 새벽 기도회에 참석했다는것 자체가 놀랍다...

마침 1주일 내내 삽질중인 일이 있어서, 대부분의 날은 밤 늦게까지 삽질을 하다가 어렵지 않게 바로 새벽기도회를 갈 수 있었다... 지각한 날은 어림없이 조금이라도 눈을 붙였던 날이다...

사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최근 2년 동안은 신앙 생활을 거의 안했다...
매주 주말에 서울, 대전, 천안, 등등 돌아다니느라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회가 없었고, 그 때문에 예배를 드리지 않는 주도 많았다... 하지만 그것보다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내가 받았던 마음의 상처들 때문인것 같다... 신앙생활을 불같이 한 적은 내 평생 없었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내 인생에 대한 중요한 일들에 대해서는 기도로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이 부족했는지(정말로 부족했는지도 모른다) 내 뜻대로 모든 일은 풀리지 않았다... 심지어 세상이 잔인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직장을 옮기게 되었고, 중고등학교때 교회에서 만난 친구의 인도로 새로 옮긴 거주지 근처에 있는 지구촌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

비록 아직 내 마음속에 있는 내 미래에 대한 불안함, 여러가지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아직은 힘들다... 하지만 지난 1주일 동안 매일 아침 새벽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필요한 좋은 말씀을 전해 주셨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한 열망을 주셨다... 교회를 출석한지 2주일만에 새벽기도회를 나가게 되었고, 기도회가 시작하는 월요일 전날 밤까지만해도 별로 기도회에 갈 생각이 없어서 기도회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구체적인 기도제목은 없었다... 그게 좀 아쉽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마음의 많은 짐을 벗어버리고 다음과 같이 살 수 있도록 기도했다...

1.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할 수 있도록...
2.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3. 위의 두가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감사드렸다...
직장을 옮기게 해주시고, 그에 따라 중고등학교때 교회에서 만난 친구를 만나게 하여 그 친구를 통해 다시 하나님께로 인도해주심을 말이다...

I think God is trying to make it up to me for the past two darkest years of my life...
And I know this is not something that happened by chance, but he has made this work out already when I met my friend long time ago...

1주일 동안 들은 말씀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17일 월요일 - 이영훈 목사님 (여의도 순복음 교회)
시편 37편 1~5절 말씀

1. 긍정의 믿음을 갖자.
2. 주안에서 기뻐하자.
3.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자.
4. 인내하라.


18일 화요일 - 황형택 목사님 (제일 강북 교회)
역대하 20장 20~23절 말씀

감사하라... 무조건 감사하라, 그리고 미리 감사하라...
감사는 승리를 불러오는 하나님의 승리의 복병이다...


19일 수요일 - 이윤재 목사님 (분당 한신 교회)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흔히들 이 말씀을 자기 부정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자기 부정이 아니라 내 안에 사신 예수에 대한 의식에 대한 중요함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길 바라지 말고, 내 안에 사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자.
모든 것을 하나님게 맡기고 자기 자신을 죽이고 세상을 살리신 예수님 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고 자기 자신을 죽여 세상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0일 목요일 - 지형은 목사님
창세기 12장 1~4절 말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12:1 고향을 떠나라 - 익숙한 것을 버려라 (꼭 필요한 말씀)
12:2 그러면 너를 복으로 만들어주겠다 (참 좋은 말씀)
12:3 그리고 너를 통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을 나누어 주리라... (아주 중요한 말씀)
12:4 위의 3절에 나온 말씀은 좋은 말씀이지만 우리는 4절에서 아브라함의 reaction에 주목해야 한다... 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고향을 떠났다... (위대한 말씀)
말씀과 삶이 어우러져야 한다 !!! 말씀을 묵상하지만 말고 행하라 !!!


21일 금요일 - 송태근 목사님 (강남 교회)
창세기 13장 8~12 말씀
1. 롯의 성공이 롯에게 끼친 영향은?
>베드로후서 2장 6~8절 - 심령이 상하게 되었다.
2. 롯의 성공이 롯의 가족에게 끼친 영향은?
>창세기 19장 14절 - 믿음이 없어졌다
3. 롯에게 주어진 지위와 일터는 왜 허락되었나?
>우리의 삶의 목표는 선교적인 삶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위와 일터를 선교적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주셨다.
4. 롯이 후세에 남긴것은?
>창세기 19장 36절 - 두 딸을 통해 모압족과 암몬의 조상
==> 아브라함과 롯은 대비된 인생을 살았다... 아브라함과 롯의 차이는 무엇인가?

창세기 13장 10절 - 롯은 "눈을 들어" ... <- 눈을 들어라는 표현은 앞날을 내다본다는 뜻임
창세기 13장 14절 - 요호와 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 하나님께서 눈을 들라 명하심...

아브라함과 롯의 인생의 차이점은 자기 인생의 주체가 누가 되었느냐는 것이다...


22일 토요일 - 문희곤 목사님
시편 73편 - 아삽이 열받아서 쓴 시

전반부는 아삽이 화난 이유에 대한 설명
-> 악인이 형통하는것과 같은 세상, 그것으로 부터 느끼는 회의감, 그리고 그 감정으로 인해 느끼는 죄책감과 고통에 대해서...

후반부는 자기만의 화를 누그러 뜨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
->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입소하라. 히브리서 10장 19절 -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말씀은 예수의 보혈의 힘을 입어 성소에 들어갈 뻔뻔함을 얻는다는 뜻이다. 즉,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설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런 기회들을 통해서 더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시기를 바라시고 괴로운 세상에 많은일을 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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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soonie